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육체가 정신을 지배한다고 생각해요..ㅎㅎㅎ

tree1 조회수 : 4,819
작성일 : 2017-12-21 23:07:22

밑에 영화 대호 추천하시면서

저 반대의 의견을 말씀하신 분이 잇잖아요

저도 그글 읽고 차 ㅁ좋은글이라 생각하고 느끼는바가 있었어요


그런데 저는 다른 의견인거에요^^

뭐 제의견은 아니고

책을 통해서 그냥 결론낸거고

또 바뀔수도 있어요


저는 너무나

그 예수성격으로 인해서..ㅋㅋㅋㅋㅋ

정신을 중요시하고 산 사람이었어요

이게 제 인생의 고통의 시작이라고 거의 봐요


그러다가 독서를 하는데

김형경씨책을 읽는데

무슨책인지는 모르겠고요

육체가 더 중요하다고 말한거에요

이해못했고 인정도 못했어요

저는 그렇게 받아들일수 없었기 때문에요..


그런데 지금은 그 말이 맞는거 같거든요


일단 육체적으로 상쾌하거나 건강하거나

이러면 기분이 많이 달라져요

자기가 의식적으로 기분을 이렇게 해야지 이게 아니구요

육체적 조건이 달라지면

정신이 달라져요


저는 진화 심리학을 또 엄청나게 좋아해서요

제가 진화심리학 얘기는 별로 안했나요??

ㅋㅋㅋ

거참 제가 제일 좋아하는건데

왜 얘기는 안했을꼬?????????????????????????????????

아무튼 이를 토대로 해서요


원래 정신이라는것도

생명이 있으므로 해서 존재하는 부수적이고 결과적인거 아닙니까

육체가 생존하기 위해 필요하게 조작하고 인지하고

그게 정신아닙니까..

그러니까

육체가 소멸하면 바로 정신도 소멸합니다

육체가 있기 때문에 정신이 그 다음에 있기 때문에요...


아무튼 저한테는 참 도움되고 획기적인 내용이었죠


이말이 더 진보적인 말 같지 않아요??ㅎㅎㅎㅎ

더 쉽고 사람을 옭아매면서

힘들게 하지 않잖아요??

학대받고 못 먹고 더러운데 사는 노예들이

어떻게정신이 건강하겠어요???

무슨 가치??보통은 기득권의 세뇌일 확률인 높은

를 위해서 자기 육체와 생활을 희생하고


그러고 정신적 가치를 얻으면 뭐하겠어요???


제가 오늘 쓴 그 할머니요

정신으 고고하십니다만

그결혼도 못하고 주택에 세들어 사는 그 할머니

그 정신추구해서 뭐합니까

도대체

그게 말로 아닙니까...



IP : 122.254.xxx.2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21 11:11 PM (175.223.xxx.93)

    영육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거겠죠;;

  • 2. ...
    '17.12.21 11:11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tree님 재밌는 글 잘 읽고 있어요.
    저와 의견이 다를때도 있지만 독서욕을 정말로 자극해주십니다 ㅋㅋ
    감사해요 ♡

  • 3. tree1
    '17.12.21 11:15 PM (122.254.xxx.22)

    영육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거겠죠;;
    네 정답이죠

    그런게 왜 김형경씨는 육체가 더 중요하다고 했을까요
    진짜 독서를 만이 하고 책을 썼을텐데 그렇죠??
    뭔 이유가 있을듯요..

    육체가 굉장히 중요하는거는 맞을겁니다..

  • 4. ㅡㅡ
    '17.12.21 11:16 PM (114.204.xxx.4)

    사람마다 달라요

    님이 육체에 지배받는 정신을 가진 분이라는 건 인정합니다

  • 5. 둘다
    '17.12.21 11:45 PM (222.236.xxx.145)

    둘다 중요해요
    그릇은 육체
    물은 영혼
    물이 없어도 못살구요
    그릇이 없으면 물을 담을수 없으니
    그릇이 없어도 못살죠

  • 6. ..
    '17.12.21 11:50 PM (114.205.xxx.161)

    둘다님 의견에 동감

  • 7.
    '17.12.21 11:56 PM (58.239.xxx.199)

    죽음의 수용서에서 ᆢ 읽어보셔요ᆢ저도 서로 영향을 받지만 정신에 한표입니다ᆢ얼마전 남회근선생님 생과 사 읽었는데ᆢ우리가 살아있을 때는 물질만 보이니 정신을 인식 못하듯ᆢ귀신들은 정신만 보고 물질을 잘 인식 못한다고ᆢ보이는 게 다가 아니라는 말ᆢ사람도 귀신도 마찬가지 일것 같아요

  • 8. ..
    '17.12.22 12:04 AM (175.211.xxx.50)

    뭘 나눠요.ㅋ
    촌시랍습니다.

  • 9. 유산균
    '17.12.22 1:39 AM (49.196.xxx.31)

    관련 다큐 보면 장내 대장내 균이 신체 내에서 최고로 많은 숫자래요

    그니까 똥덩어리가 기분도 좌지우지 하고 그런답니다.
    채소 섬유질 섭취가 중요하답니다.. 쿨럭..

  • 10. 아닐수도 있지않을까요?
    '17.12.22 1:43 AM (58.140.xxx.192)

    뭐 작정하고 반기를 들자는 것은 아니구요..
    김 모씨는 아마도 정신이란 것의 정체를 살아 있을때만 형성되는 어떤 지식이나 사고력의 집합체 정도로
    인식하셨던거 같은데 그 분이 잘 못 짚었다는 근거는 없지만 정신은 영 혼이라고 봐야 할것 같다는 생각이..
    그러니까 죽어도 소실되지 않는 혼령의 다른 이름요..
    육신이 건강하면 정신도 건강해야 하는데 폭력을 업으로 삼고 사는 사람들보면 설명이 안되구요.
    스티븐 호킹 박사의 육신이 그 정도면 좌절에다 자살기도가 정답인듯 한데 우주 물리학에 대해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데 그것과는 별개로 봐야 할까요?

  • 11. 몸이 건강해야
    '17.12.22 1:48 AM (124.56.xxx.35)

    몸(육신)이 일단 건강해야
    나머지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아파봐요~ 아무생각 안들어요 그저 안아팠으면 좋겠다는 생가뿐...
    건강해야 자신도 신경쓰고 주변도 신경쓰고 그러는거 같아요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
    물론 건강한 육체에 병든 마음을 가지는 사람도 있지만
    일단 육신이 건강한게 가장 기본인거 같애요

  • 12. ....
    '17.12.22 4:45 AM (38.75.xxx.87)

    대장에서 분출되는 호르몬이 몸을 지배, 건강식하면 그래서 성품도 좋아진다는 결과를 캘리포냐 거주 전문가 발표한적 있어요.

    그러나 그 의사결정하는건 본인의 지식, 의지 - 정신 아닌가요?

  • 13. ..
    '17.12.22 7:38 AM (220.120.xxx.207)

    건강한 육체에 건전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이 있잖아요.
    몸이 아프고 힘들면 저절로 짜증나고 의욕상실되는거보면 육체가 정신을 지배한다는게 맞는 것같아요.

  • 14. able
    '17.12.22 8:21 AM (221.150.xxx.96)

    아파보면 느껴요.
    몸이 건강해야 정신도 건강하다는걸.
    신체적 고통은 영혼까지도 멍들게 합니다.

  • 15. ^^
    '17.12.22 9:55 AM (211.110.xxx.188)

    사람마다 다르겠죠 제경험 하나 정말 말하기도 부끄러운 시월드 남편 시모 아파서 제사명절을 가져와야할때 정신과진료를받고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할즈음 치통이 시작 정신과냐 치과냐 갈등하다 밤새 치통에시달리다 치료받고 좋아지니 정신적갈등은 멀리 사라지데요 제경우는 육체의고통이 먼저였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1648 중고차도 36개월 할부 가능할까요 6 얼음 2018/01/25 2,281
771647 친구랑 내기 8 소라 2018/01/25 1,377
771646 문대통령 생일축하한 미국 배우 '행복한 나라 이끌어주세요' 5 토마스맥도넬.. 2018/01/25 2,393
771645 오픈식 어떻게 하는게 나을까요 1 조언 좀 2018/01/25 574
771644 삶을 조금 가볍게 살아가는 방법..? 98 개똥철학2 2018/01/25 35,964
771643 연말정산 문의요 ㅠ 4 ... 2018/01/25 1,439
771642 문대통령 생일축하의 의미 2 ㅇㅇㅇ 2018/01/25 849
771641 연예인들이 주로 많이 사는 집 5 2018/01/25 5,405
771640 손예진 정도면 에이미아담스 롤이 될까요? 7 에이미아담스.. 2018/01/25 2,903
771639 주위에서 640만불 타령하면 알려 주세요 진실을. 8 배달공 2018/01/25 2,472
771638 생수 사다먹는데 정수기 9 ㅌㅌ 2018/01/25 2,460
771637 나경원 사무실 근황 5 richwo.. 2018/01/25 3,326
771636 나경원청원 25만 넘었네요.계속 받을수 있군요 10 ㄱㄱ 2018/01/25 1,407
771635 원전 11기 멈춰놓고 "공장 전기 꺼라" 11 ........ 2018/01/25 1,155
771634 "가상화폐는 사기..한국의 규제 배워야";노벨.. 2 노벨경제학상.. 2018/01/25 1,876
771633 요즘 빨래가 쌓이네요. 3 영이 2018/01/25 2,044
771632 가짜뉴스,댓글 신고센터 4 민주당 2018/01/25 465
771631 타임스퀘어 광고 newsweek에 기사떴네요. 6 와아 2018/01/25 2,197
771630 문재인 대통령이 좋은 이유 한 가지씩.. 68 .. 2018/01/25 2,417
771629 추워서 집에서 동면하고 있네요 4 기역 2018/01/25 2,305
771628 서울의 예쁜 가게들이 많은 동네 추천해주세요. 7 이주민 2018/01/25 2,402
771627 24평 입구방이 넘 추워요. 13 난방 2018/01/25 4,048
771626 당근스프도 얼렸다가 먹을수있나요? 2 ㄴㄴ 2018/01/25 672
771625 혹시 물 틀어놓고 주무시나요? 2 파랑 2018/01/25 1,228
771624 싱글와이프 서경석 부인 옆에 누구에요? 2 미치게궁금 2018/01/25 5,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