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성격은 안예민한데 딱 하나 예민한게
소리에요.....
큰 아들이 머리만 대면 자는데 정말 부러울 정도요.
제가 이 세상에 제일 부러운게 잠을 잘 자는건데요.
안타깝게 윗집이 소음 유발자 가족이에요.
저는 개를 안키우고 동물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데요.
아... 윗집인듯 한데(지금 나가서 들어보니 윗집이에요) 개소리가 밤에 이상하게 꼭 나요.
큰 개소리요. 아주 컹컹 정도는 아니지만 절대로 작은 개는 아닌...
저희집에 고딩 아이가 있어 밤에 공부하는데 11시 넘으면 꼭 소리가 나네요.
윗집을 잘못만난건지 정말 밤 8~10시 사이에
쿵쿵 소리가 나서 남편이랑 몇번 이상하다,,,
너무 쿵 소리가 크게 난다...며 귀를 기울여봤더니
러닝머신을 하는거 같아요. 반복적으로 큰 쿵소리.
이사 오고 나서부터 그러거든요.
들어올때 리모델링을 40일 가량 해서 여름에 문도 열어놓기 힘들고
소음에 아주 힘들었는데...
이 집 사서 오신 모양이더라고요.
그냥 일반 집을 1층도 아니고 공부방으로 만들어서 하고 계신데
그것도 사실 좀 못마땅한데 생활 소음이 정말 커요.
저도 아들들 키우느라 할 말 없어서 참고는 살지만.
참... 이모저모로 생활 소음이 힘드네요....
평수가 커서 그런지 아이들이 거실에서 거의 달리기 하듯 쿵쿵쿵.
초등 아이들 둘인데요. 저희도 아랫집에 그럴테니 그건 어쩔 수 없이 참는다고 해도
개소리는 참 힘들어요. 경비실에 이야기 했는데 그방법밖에는 없겠죠?
개 키우시는 분들 개 짖는 것 막을 수도 없고 어떻게들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