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5남아 친구관계 어렵네요 2

걱정 조회수 : 2,347
작성일 : 2017-12-21 22:21:59
어제 밤새 잠 못이루고 고민하던 엄마에요
긴 댓글로 위로와 조언해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려요

오늘 같이 자는 친구는 첨엔 친구1 과 같이 못 가서 남아있으니 조금 힘든 모습을 보였다가 아들과 같이 목욕하고 엄마랑 전화통화하고 나서 저희아들과 얘기하고 게임도 하고 가까워지려는 것 같아요
오늘 온 친구도 셋째아들이라 빠삭하지만 영악하진 않고 배려많은 친구예요
우리아들이 그런 면을 닮으면 좋겠더라구요

오늘 다른 친한 친구들하고 자고 싶었을 텐데 먼저 말한 친구에게 왔네요
우리 아들은 전혀 못 할 행동 일것 같아요

오늘 전에 말한 친구1과 친구3이 왔다가 다른 친구네 집에 갔어요 (그친구네서 자기로 함)
그런데 우리집에서도 내가 있어도 친구들이 친구1에게로만 가네요 주도하는 아이....
그 아이는 은근히 아들 하는말에 대답을 잘 안합니다
듣고있기가 힘들어 나와버렸어요

다 글로옮길수는 없지만
어제 댓글 달아주신 분들의 얘기가 맞더군요
이미 고학년은 그룹이 형성되어 있고 주도하는 애들 위주로 집단이 형성되어 있네요. 그 친구들은 주도하는 친구1은 여친이 있고
벌써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하고 있어요
우리 아들과는 먼 광케이블 속도를 가진 아이들이에요
그런아이들을 우리아이가 좋아하고 같이 어울리고 싶어 하네요
ㅠㅠ
당연히 답답할 것 같아요 안그래도 좀 어린데....

그래도 노력해봐야겠지만 엄마들과의 친분도 좋다고 할 수업료는 관계라 산 넘어 산입니다

친구1은 중학교도 같이 갈 상황이에요
걱정이 됩니다
IP : 121.129.xxx.13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azdn
    '17.12.21 10:53 PM (39.7.xxx.101)

    성향 안맞는 아이들은 어떻게 붙여놔도 안친해져요
    이미 그 그룹 아이들은원글님아이에게 관심없으니

    다른친구사귀도록해주세요

    그 무리에 껴있어봤자 좋은꼴못봐요

    잘나가는애 여우처럼 비유도 맞춰주고
    편들어주기도 해야 되는데 그런걸 못하고 마냥 좋아하기만 하면
    무시당하거든요

    전학도 한 방법이네요
    우리아이도 고학년 될수록 묘하게 무리에서 멀어지는 느낌이었는데

    기회가되서 옆도시로 이사오고 너무 잘지내네요
    새학교 친구들이 너무 착하고 좋대요

  • 2.
    '17.12.21 10:54 PM (61.83.xxx.48)

    중고등학교가면 비슷한성향 친구들 사귈거에요 우리아들도 좀 늦되다 싶었는데 작년부터 친구들 몇명사겨서 잘지내더군요 넘 걱정마세요 아드님 잘해낼겁니다

  • 3.
    '17.12.21 11:07 PM (202.136.xxx.15)

    무조건 다른 친구를 사귀어야 하구요.

    고학년은 엄마가 뭘 한다고 되질 않아요. 애가 매력이 있어야지

  • 4.
    '17.12.21 11:32 PM (175.117.xxx.158)

    그동네 많이다니는 영수학원 보내세요 ㆍ고학년은 방과후 학원에서도 오며가며 얼굴익혀요 중딩되서도 ᆢ같은학원 다님

  • 5. 저두
    '17.12.22 9:13 AM (182.211.xxx.224)

    외동 5학년 아들 키웁니다. 저번글을 보면서 공감이 많이됐어요. 외동들은 외로움이 항상 있기때문에 친구들에게 의지를 많이해요. 그런데 맨날 부모랑만 부딪히고 형이나 동생들하고 부딪혀본적이 없어서 참 서툴답니다. 꼭 그 아이들과 어울리지 않아도 된다고 말해주세요. 주변에보면 더 좋은 친구들도 많다고 얘기해주세요. 애들은 누가 나한테 치대거나 놀고싶어하거나하면 참 잘 알아채고 그아일 은따시키며 즐거워하고 무시해요. 저도 외동키우는 입장이라 고민많습니다. 같이 힘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7812 북한 삼지연 공연 되게 잘 부르네요 5 ㅇ?ㅇ 2018/02/09 1,031
777811 고현정 시녀 많을수밖에 없죠 6 ... 2018/02/09 2,614
777810 시력 잃어가는 은희, 몰래도운 문대통령 9 ... 2018/02/09 2,009
777809 어제 중학교졸업식 4 주말이에요 2018/02/09 1,119
777808 타 게시판에서 봤는데요 4 ... 2018/02/09 1,086
777807 간장돼지불고기..질문요 5 레드향 2018/02/09 822
777806 미드 the office 어디서 볼 수 있나요? 2 영어공부 2018/02/09 734
777805 이번 예비고1들요 02년생들 10 ㅡㅡ 2018/02/09 1,910
777804 초딩 영어초짜 영어책 따라읽는거 영어공부에 도움되겠죠 ? 3 영어 2018/02/09 1,089
777803 밥 먹을 때 혀부터 쑥 나오는 버릇 10 왜 그럴까 2018/02/09 4,323
777802 찰스옆 장진영, 김어준·주진우 등 노골적 친문 성향 방송진행자 .. 14 고딩맘 2018/02/09 1,935
777801 스무살 조카 정장 샀습니다. 8 후기 2018/02/09 1,656
777800 권성동 자백! 13 ㅋㅋㅋ 2018/02/09 3,913
777799 인생공부가 많이 되었던 경험들 어떤 것들이 있나요? 18 ... 2018/02/09 4,530
777798 제주도 감귤밭 알아볼려고하는데요. 3 이젠 2018/02/09 2,737
777797 영어 직독직해 책 추천좀 해주세요 3 ;; 2018/02/09 858
777796 아들 피방가지말게하고 집에pc를 사줄까요? 12 푸른나무 2018/02/09 1,664
777795 역시 문프는 달라! 3 .... 2018/02/09 939
777794 꿈의 무대…생큐 평창 고딩맘 2018/02/09 435
777793 펑합니다. 53 -_- 2018/02/09 5,276
777792 아이진학대학을두고 남편이 제게 악담을 퍼붓고있네요. 31 남편은 남의.. 2018/02/09 5,454
777791 권성동 비서관 강원랜드 최고점 11 이기대 2018/02/09 1,357
777790 달순이 끝 2화 설명해주실분 계신가요 11 .. 2018/02/09 816
777789 다급해진 홍준표 좌파 타령 또 시작 12 고딩맘 2018/02/09 1,502
777788 영양제) 효과 본 것 vs 효과 없는 것 공유해봐요 6 건강 2018/02/09 2,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