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언니가 소개해준 남자...휠체어 타고 등장
새언니가 미혼 시누에게 좋은 사람 소개해준대서 나갔더니
남자분이 휠체어를 타고 등장
시누도 남자도 서로 놀람
올케는 왜 이랬을까요?
댓글에 보면 후에 있은 일이 다시 올려져 있어요.
참 이리도 어리석은 여자가 있나 싶네요.
무슨 후폭풍이 있을지 전혀 예상 안되는지...
1. ...
'17.12.21 5:51 PM (220.93.xxx.94)네이트판은 너무 거짓말이 많아서 못 믿어요
2. 판춘문예
'17.12.21 5:53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정말 맞네요
3. 샤라라
'17.12.21 5:54 PM (1.224.xxx.99) - 삭제된댓글아 판춘문예...............
4. 소설같네요
'17.12.21 5:56 PM (183.101.xxx.212)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새언니는 무서운 여자....5. **
'17.12.21 5:56 PM (14.138.xxx.53) - 삭제된댓글재벌총수일수도...
6. ----
'17.12.21 5:58 PM (59.28.xxx.57)예전글이네요....
7. 재탕
'17.12.21 5:58 PM (223.62.xxx.227)작년인가 재작년에 이곳에 올라와서
베스트 가고 한바탕 난리가 났던 글이 아직도
다른사이트에 돌아다니다니....
본인이 우려 먹는건지, 누가 퍼다 나르는건지.
아님 그걸 바탕으로 다시 각색한건지.....
새언니의 핑게라면 오누이가 둘이 축구보며 죽이 너무
잘 맞는게 보기 싫어랬나..
그 새언니 순진한 척하는 천재적인(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는지) 사이코패스 각 이고,
아무튼 집안이 한바탕 뒤집어져 새언니는 친정으로 쫓겨가고
오빠는 이혼결심에 그 장애인 만나서 사과하고,...
후기까지 올렸던 기억나네요.
다시 읽으니 그 새언니란 여자 소름끼침.8. 샤라라
'17.12.21 6:01 PM (1.224.xxx.99)으악...그거 사실이에요? 와...그거 이혼사유 될 것 같은데요. 소시오패스.......무섭다.....
9. 쫄쫄면
'17.12.21 6:35 PM (119.148.xxx.81)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네요.
회사 선배의 절친의 친척이라고, 한 17년 전 인듯 한데..
너무 좋은사람이라고 소개팅 하라고요.
그 당시 남자분이 공무원이였어요.
커피숍에 앉아 있는데, 뇌성마비 남자분이 들어오고
제 벨소리 울리고 참 많이 당황했던 기억...
전혀 들은바가 없는상태에서 걷거나 얼굴표정이 많이 부자연 스러워서 많이 당혹 스럽더라구요.
그 분은 말은 좀 어눌했지만 지능은 전혀 문제가 없어서
대화시 굉장히 해박했어요.
근데 아무래도 자격지심인지 굉장히 페쇄적인 느낌 외골수 이런느낌이 강했고, 그래도 매너 지켜 대화도 꽤 오래했는데 나갈때 커피값 계산을 나몰라라 해서 제가 계산하고 배웅했던 기억이 나네요.
다음날 회사선배한테 얘기하면서 그정도의 기본정보는 알려주고 의사를 묻고 소개팅주선을 해야하는거 아니냐 했더니. 선배 너무 놀라면서 절친에게 바로 전화해서 그자리에서 육두문자 남발 하더라구요.
참 씁쓸하고 당황스러웠고, 그 선배는 절친과 연 끊고
잊고 있던 기억인데 그런일도 있었네요.10. ㅇㅇ
'17.12.21 6:38 PM (121.165.xxx.77)의외로 많아요
저 아는 사람도 동네 아는 분 소개로 선보러 나갔는데 장애인이더래요. 직업은 좋았다고 하더군요. 집에 돌아가서 엄마한테 얘기했고 동네싸움 났었대요. 소개해준 사람이 그 집을 아주 우습게 본거죠.11. ....
'17.12.21 6:44 PM (39.7.xxx.20) - 삭제된댓글제가 비슷한일 가해자될뻔한 일이 있었어요.
제 대학 동기이고
너무 성실한 남자였고 직업도 소개해줄 사촌 아가씨의 아버지, 즉
제 시작은아버지와 같은 전문직종이고
아가씨 나이도 많은데 남자 나이도 많은편이라
서너살 차이이니 소개해주려고 했었어요.
근데 소개팅 직전에 알게된게 남자동기가 녹내장이라
시력이 계속 안좋아지고 이미 시력 일부는 상실했더라고요..
양쪽 모두에게 미안하긴했지만
아무래도 욕먹을거같아서
소개팅 취소했어요..
누군가를 소개해준다는 일이
쉬운일은 아니에요...12. 그냥
'17.12.21 6:47 PM (175.223.xxx.221)장애인이 범죄자도 아닌데..
그들이 불쌍해요ㅜㅠ
그들도 자기의지로 그리된게 아닐텐데...13. ,,,
'17.12.21 7:02 PM (121.167.xxx.212)호랑이 담배 피든 옛날 얘기 인데요.
중간에 중매하는 아줌마가 남자 집에다 참하고 예쁜 처녀가 있다고
아들 장가 보내라고 하면서 처녀네서 땅도 사줄거라 하더래요.
처갓집도 사는 집 같고 괜찮아서 허락 했는데 처녀가 단점이 있다고 하더래요.
그러면서 한가지 먼게 흠이라고. 시댁에서는 집이 멀면 어떠냐고 괜찮다고 했는데
나중에 초례청에서 보니 장님 이더래요.
집안이 뒤집혔는데 중매장이가 내가 멀었다고 얘기 했다고 주장 하더래요.14. ㅇㅇ
'17.12.21 7:10 PM (121.165.xxx.77)그냥님 장애인은 불쌍하고, 귓뜸도 듣지 못하고 나갔다가 본의아니게 남한테 상처준 가해자가 된 사람들은 안불쌍하세요? 이 글의 포인트는 장애인이라서 싫다는 게 아니라 사전에 그런 걸 말 안해준게 문제라는 겁니다. 아무데서나 불쌍타령좀 하지마세요
15. .............
'17.12.21 7:15 PM (175.112.xxx.180)올케가 나쁜년이네요. 장애인 동료는 무슨 죄인가요, 지 복수를 위해서 장애인 동료를 이용한거네요.
16. 121.167.xxx.212 님
'17.12.21 8:18 PM (42.147.xxx.246)그건 유명한 달성서씨 이야기입니다.
그 할머니가 이씨였구요.
한 집안 일어 세우신 분이고 신랑감이 장님이 처녀를 첫날 밤에 보고
내가 당신의 눈이 되어 줄테니 걱정을 하지 말라고 오히려 위로를 했죠.
그 후 5년도 못살고 새신랑은 아들 둘을 남기고 저 세상으로 갑니다.
부인이 서울서 술을 만들어서 팔았는데 그게 그당시 유명한 술 약주라고 불러지게 되었어요.
약주, 약식이 그 분이 만든 게 유명하고 아들의 호가 약봉 선생이고
그 할머니 아들 , 손자 , 증손자가 대를 이어서 최고의 학문의 수장으로 유명합니다.
지금까지 그런 집안이 없었답니다.
유명한 역사적인 사실입니다.17. 저도
'17.12.21 8:21 PM (218.234.xxx.167)비슷한 경험있어요
동기 남편이 소개해줬는데 정말 너무너무 심한 사시..
아예 시선이 제어가 안되고 제멋대로 돌아가는
저 어디하나 안빠지는데 대체 그 커플을 저한테 왜 그랬는지..18. 아휴
'17.12.22 12:41 AM (39.119.xxx.21) - 삭제된댓글그냥
'17.12.21 6:47 PM (175.223.xxx.221)
장애인이 범죄자도 아닌데..
그들이 불쌍해요ㅜㅠ
그들도 자기의지로 그리된게 아닐텐데...
////
저 눈치로 세상 어찌사는지...
누가 장애인이 나쁘답니까?
그런 얘기가 아닌데 왠 불쌍타령!19. 쫄쫄면
'17.12.22 12:44 AM (119.148.xxx.81)그냥님 당연히 장애우도 우리사회의 일원입니다.
우리가 일정부분 양보하고 배려해야 하는부분이 있구요.
하지만 이성이 만나는 일이에요.
저는 그때 만났던 그 분이 저보다 부족하다 생각치 않았어요. 그 박식함에 지금도 기억나는 분이 구요.
요지는 주선자는 그 분께 기회를 주고자 했을지 모르지만, 소개받는 상대는 전혀 배려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당연히 알려주고 의사를 물어야 하는 것이지요.
생각치 못한 처음 만난 이성을, 불쌍함에서 오는 동정으로 만날 수 는 없는 일이지요.20. 꼭
'17.12.22 5:08 AM (125.138.xxx.150) - 삭제된댓글그냥 저 사람 처럼 말귀 못알아듣는 댓글 나오는듯
21. 후기에
'17.12.22 6:00 AM (222.152.xxx.253) - 삭제된댓글그 오빠가 이혼을 했다라니 다행이네요.
그런데 또 어느 집에 들어가서 그 집안을 분란시키고 있을 지...
이 집은 차라리 저 일로 그 오빠란 사람은 저런 여자한테서 빠져나올 수가 있었던거지만.22. 누군지
'17.12.22 6:48 AM (59.6.xxx.151)굉장히 미련하네요
그 동료는 장애인이니까 니깟게 선자리 주선받으면 황송
이라 생각했다고 불쾌할 겁니다
시누가 얼마나 좋은 조건이든과 상관없이
동료 의사 묻지도 않고 데려갔으니 놀라죠
불쌍은 맞습니다
자기가 뭐길래 니 장난질인지 복수인지에 사람 써먹습니까?
나라도 남편이 저 정도 머저리면 그 아래 같이 자식 낳아 기르기 싫습니다23. 우리 큰 엄마
'17.12.22 9:17 AM (175.120.xxx.181)작은 부품 대리점 종업원인 남자를
현대중공업 과장이라고 뻥 쳐서 소개
이혼사단 나게 했죠24. 헉
'17.12.22 9:38 AM (211.36.xxx.55)사람 차별하시면 안되요...에서 또라이 느낌이 확나네요
사실이면 애생기기 전에 빨리 이혼해야...
저도 아는 분이 다리를 저는 사람을 소개받았다고 했는데
들으면서 이건 아니다 싶었네요25. 단순히
'17.12.22 10:09 AM (175.194.xxx.46) - 삭제된댓글휠체어 타고 나타났다는거 하나만으로
무슨 댓글을 기대하는건지..
전후 자초지종 맥락도 없이
그냥 휠체어 타는 사람 매도하는 글이네요.
병원게 가니 휠체어 천지더구만..26. 샤라라
'17.12.22 11:42 AM (1.224.xxx.99)어휴.........단순히님....단순하게 사셔서 참 행복하시겠어요.........
27. 음음음
'17.12.22 2:16 PM (59.15.xxx.8)미친 올케임...제정신이 아님...오빠 눈도 미쳤음.그걸 여자라고 데리고 왔는지...제가 손이 떨리네요
28. ㅇㅇ
'17.12.22 2:24 PM (1.253.xxx.169) - 삭제된댓글피해자맘 알죠
근데 장애인들의 입장이 자꾸 눈길이 안갈수가없네요
저도 사고를 당해 장애를 입을수있는 일도 있었고..
우리 아이도 태어나며 마음 엄청조렸고.. 네 누구나그렇죠
초점이 사이코올게한테 있는거 아는데요,
몇번이나 날라졌다는 이 오래된 글이 자꾸나오는게
그때마다 몸하나 아프다는게 이런거구나 느껴져서요
네 저도 뭐 장애인과 결혼할용기는 없습니다
그래서 더 맘아프고 이런글 자꾸 나르는 의도도 짜증나네요29. 소설
'17.12.22 5:44 PM (182.216.xxx.37) - 삭제된댓글같은 느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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