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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장 선택... 어디가 좋을까요?

운동 조회수 : 1,303
작성일 : 2017-12-21 17:18:40

안녕하세요.


헬스장 다니려고 하는데 두 군데 중에서 어디가 나을까요?

제가 지병도 있어서 몸도 부실하지만 청각장애도 있어서

시끄러운 곳에서는 소리가 잘 안 들려요.

조용한 곳에서는 그냥저냥 알아듣고요.


1번 헬스장 - 살고 있는 아파트 단지내 상가에 있어요.

규모가 아주 작고 헬스장이 오래되어서 깨끗한 분위기는 아니에요.

1개월에 5만원 3개월에 10만원 이래요.

상담차 갔더니 3명 정도 운동하는 사람 있더군요.

상담해 주신 분이 운동기구 사용하는 법은 등록하면 저랑 시간 맞추어서

가르쳐 준대요.


2벌 헬스장- 한 정거장 넘게 걸어가야되요.

규모가 크고 깨끗하더군요.

1개월에 6만원, 3개월에 15만원 이예요.

헬스장이 신협에서 운영하고 있어서 조합원인 저는 할인 혜택 있다네요.

그래서 1번 헬스장과 가격은 비슷할거 같아요.

넓고 사람이 많아서 좀 시끄러웠어요.

여기도 등록하면 운동기구 사용하는 법은 가르쳐준대요.


저는 운동 후에 땀이 나더라도 샤워는 집에 와서 하려고 해요.

그래서 사워실은 안 봤어요.

pt는 받을 생각 없어서 문의 안했어요.


두 군데 중에서 어디서 배우면 좋을까요?

헬스 처음 하는겁니다. 런닝머신도 타 본적 없어요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115.136.xxx.15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21 5:21 PM (220.116.xxx.6)

    자고로 헬스장은 집에서 가까운데가 최고~

  • 2. 모모
    '17.12.21 5:28 PM (223.62.xxx.201)

    정말그래요
    운동이란게 자기와의 싸움이라
    멀면 이핑계 저핑계대고 안가기 쉬워요
    시설이런건 잠깐이고 비가오나 눈이오나
    꾸준히 다닐려면
    집가까운게 최우선입니다

  • 3. ...
    '17.12.21 5:32 PM (220.116.xxx.6)

    선택은 알아서 하시구요. 저라면 당연히 무조건 집 가까운데를 가겠지만....
    샤워를 집에서 하시겠다고 하시는데, 요즘같은 겨울은 감기 걸려요.
    귀가길에 땀 식으면 섬찟할 정도거든요.
    날 따뜻해지면 아무 상관 없지만, 요즘같은 계절에는 땀 식는 거 우습게 생각하시면 안되요.
    그것때문에 가기 싫어지기 십상이예요.

    저는 그래서 무조건 차타고 다녀요. 추우나 더우나 무조건 고고씽...
    그래서 제게는 주차 완비가 중요하답니다. ㅎㅎㅎ

  • 4. dmsvk
    '17.12.21 5:35 PM (110.11.xxx.228)

    일번이니다. 멀면 안가요 집가까운게 쵝오!!

  • 5. 헬스인
    '17.12.21 5:37 PM (112.216.xxx.139)

    헬스장은 첫째도 둘째도 거리입니다~

    - 집에서 급하게 설사 났을때, 화장실은 고장나고 잽싸게 뛰어나가 5분안에 해결할 수 있는 거리

    에 헬스장이 있어야 합니다.
    무조건 가까운 곳으로 가세요.

    기구 고장난거 없이, 기본 기구 다 갖춰져 있음 되구요.
    저 역시 헬스장에서 주는 운동복, 수건, 샤워장 이용 안해요.
    (혼자만의 찝찝함 때문입니다. 태클은 사절.. ^^;;)

    겨울에도 운동하고 꽁꽁 잘 싸매고 집으로 오면 됩니다.
    5-10분 걸어오는데 모자, 목도리, 장갑만 잘 챙기면 감기 안걸려요.

    무조건 가까운 곳으로 가세요.

  • 6.
    '17.12.21 5:52 PM (218.232.xxx.140)

    전 좋은데로 갈거같아요
    단지에서 해봤는데 사람도 적고 기구도 별로고
    안가게되더군요
    한 15분 걷지만 시설좋은곳은 사람들도
    열심히하고 gx프로그램도 있어서 잘 다니고있네요
    저도 첨엔 샤워안할거라고 했는데
    땀나니까 꼭 하게 되더라구요
    오히려 운동대충하고 씻으러 다니는 사람도
    있어요

  • 7. ..
    '17.12.21 5:52 PM (114.205.xxx.161)

    어디든 PT 조금이라도 받으세요.
    기구사용 알아도 바른 자세와 힘주는 근육을
    알아야해요.
    계속 안받아도 되니 10회라도 받으세요.

  • 8.
    '17.12.21 6:15 PM (223.62.xxx.227)

    시설 좋은 곳이요.
    가까워도 안가게 되는 곳은 안가요.
    어차피 일부러 시간을 내는거면 시설 좋고 분위기 괜찮은
    곳에서 시간을 보내는게 좋아요.
    저도 두 정거장 정도 거리인데 집 이외에 나만의
    공간,시간을 보내기 위해 가요.
    휴일엔 아예 간단한 간식거리도 챙겨서 운동,샤워 후
    커피와 함께하기도 하고요.
    꾸준히 하는데는 물?(분위기)도 무시 못해요.

    저도 청각장애 있어서 보청기 착용하는데...
    단체 수업이나 개인교습외엔 아예 빼버리고
    매우 조용한! 상태에서 혼자해요.
    아무도 신경 안쓰고(자기 운동에 집중하느라)
    내가 신경쓸 일도 없어요......다만,
    처음에 트레이너에게만 간단히 말해두는게 좋을거예요.

  • 9. 999
    '17.12.21 7:15 PM (59.15.xxx.2)

    1번입니다. 헬스장은 장소 넓고 삐까번쩍 할 필요 없구요.
    바벨, 덤벨, 기본적인 것만 갖추어져 있으면 됩니다.

    게다가 글쓴분은 청각장애도 있다 하셨으니 더욱 1번이구요.

    처음 다니시는 거면 20회 정도 PT 받는 것 추천드려요.

    헬스장 PT 는 돈 값을 합니다.

  • 10. 원글맘
    '17.12.22 9:48 AM (115.136.xxx.158)

    답변주신 님들 감사합니다. 1번을 많이 추천해 주셨네요.
    1번 헬스장이 엄청 오래 된 곳이라 나쁘게 얘기하면 후졌다고 해야 되나요^^;;
    그래도 집에서 코 앞이고 규모가 워낙 작아서 청각장애 있는 저한테는 많이
    시끄럽지 않아서 더 잘 들리긴 하더라고요.
    2번은 암튼 티비에서 연예인들이 다니는 헬스장 규모라 1번과 완전
    비교 되더라고요.
    위에 청각장애 있는 "전"님도 운동 열심히 하시는 듯하니 저도 자극 받네요.
    제가 샤워를 안하는건 보청기 빼면 하나도 안 들려서 불안해서
    집에 와서 하는게 편할꺼 같아서요.
    여러 님들 댓글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좋은 선택 하도록 하겠습니다.
    PT도 한 번 생각해 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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