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직원들 사이에 왕따가 된 듯해요

... 조회수 : 6,364
작성일 : 2017-12-21 16:58:00
나이 들어서 이런 경험을 다 하네요
남초 회사라 여직원 몇 없는데 그냥저냥 잘 지내다 어찌하나보니
겉돌다 왕따 비스무리한 상태가 된 듯 해요
일이 힘들어서 이직을 생각하던 중 이였다가
또 나감 이 정도 급여는 못 받을것 같고 해서 망설이는데
이런 상황이 더 추가가 됬네요
나는 나 대로 지내련다
라고 암생각없이 견딜까요?
고민이네요
삼실 남자분들도 눈치가 있어 분위기 알텐데
참 존심 상하네요
IP : 220.73.xxx.1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2.21 5:03 PM (121.130.xxx.156)

    여초인데...나이와 상관없이 항상
    일어나는 일이더라고요.
    직원 인성에 따라 완전 다르죠.
    그냥 돈생각하고 버티면 그들끼리 또
    분열일어나서 엉겨붙고 그래요

  • 2. 왕따라는게
    '17.12.21 5:23 PM (211.245.xxx.178)

    그렇더라구요.
    내가 왕따되기 싫으니까 기를 쓰고 같이 어울리는거요.
    부모, 자식간에도 스트레스받고, 가끔은 서로 얼굴 붉히기도 하고 그러는데, 어떻게 일적으로 얽힌 사람들끼리 좋기만 하겠어요.
    애들도 어른들도 왕따가 무서우니 서로 좋은척 친한척 하는 경우도 참 많아요..

  • 3. 111
    '17.12.21 5:26 PM (223.62.xxx.99)

    걍... 취미하나 만들어서 초월하세요
    친해지려 노력해봤자 나만 초라해져요

  • 4. .....
    '17.12.21 5:30 PM (220.73.xxx.18)

    원래 말 많이 섞는편이 아닌데 새로 온 여직원이 절 우습게 보는지 슬그머니 그런 분위기를 조성하네요
    들어온 여직원이 저희 중 젤 직위가 높네요

  • 5. 여직원이 많건 적건
    '17.12.21 5:30 PM (121.133.xxx.55)

    어디서나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는 일이다 생각하세요.
    전 여직원 셋만 있는데서, 어제까지만 해도 잘 지내다가
    오늘부터 갑자기 싸해지는 경험을 겪은 적이 있어서요.
    나중에 이유를 알고 봤더니 제 잘못도 아니고,
    본인이 그냥 기분 나빠서였다고 하더군요.
    전 대화는 안 하고, 업무적으로만 대했었어요.
    그렇게 일 년 지나니, 예전으로 돌아 오더군요.
    힘들긴 했는데, 다시 그런 일 생기면 그냥
    똑같이 업무적으로만 대할 것 같아요.

  • 6. 그럴땐
    '17.12.21 5:39 PM (106.203.xxx.245)

    개의치마세요
    자기가 왕따를 주도했는데 상대한테 먹히는거 같으면 지가 뭐라도 된줄 알아요

  • 7. ,,,
    '17.12.21 5:40 PM (220.73.xxx.18)

    제가 덕을 못 쌓았나봐요
    마흔 중반 이직 힘들죠
    맘은 상하지만 하던 취미 생활하면서 아무렇지도 않은듯 지내야겠네요
    조언들 감사합니다
    한 해 마무리 잘하시구
    미리 크리스마스~입니당 ^^

  • 8. ㄱㄷㅈㅇㄴㄻㅁㄴㅇㄻ
    '17.12.21 5:43 PM (119.65.xxx.195)

    전 직장에 오너 가족만 없어도 천국같다는 ㅋ
    뭔 눈치볼거 있나요?
    지나 내나 월급쟁이 백없는것들인데,
    걍 내 업무만 착실히 업무시간 충실히 실수없이
    하다보면 상사들한테도 좋은평가받고 그렇죠 뭐. ㅎ
    근데 오너가족 끼면 ......아휴 사장이 둘 셋 넷 돼요
    업무태만이나 횡령해도 눈같아주고 ㅠ

  • 9. 아이고
    '17.12.21 5:44 PM (175.197.xxx.89)

    맨탈을 강하게 가지고 다니세요 어디가나 그런 양아치는 널렷어요

  • 10. ...
    '17.12.21 5:46 PM (220.73.xxx.18)

    네 제가 그리 약하진 않은데 혼자 이런 상태가 되다보니
    의기소침 해지네요
    나이들어 웃기게 됬어요

  • 11. 아이고
    '17.12.21 5:54 PM (175.197.xxx.89)

    시간지나면 승자가됩니다 맨탈로 버티세요 그런년들은 나이값도 못하는것들이요
    오기로라도 버텨요 잘먹고 잠많이자고

  • 12. ㄴㄷ
    '17.12.21 5:59 PM (61.109.xxx.31) - 삭제된댓글

    당황스러우시겠지만 그래 나 왕따다 월급이 내 사장님이다 뻔뻔한 마음을 먹으시고요 남들이 어떻게 볼까 전전긍긍 마세요 근데 또 남직원이든 여직원이든 말 섞을 일 있을때는 친절하게 하시고 그러면 어느덧 괜찮아질 수도 있을 거 같아요

  • 13. ...
    '17.12.21 6:21 PM (39.7.xxx.222)

    스스로 왕따를 자처하세요
    그런무리에 끼어봤자 더 피곤해질일만 생깁니다
    회사에서는 약간의 거리감있지만 불편하지않을정도의 관계가
    일에 지장받지 않고 좋더라구요
    위축되지 마시고 당당하게 지내세요
    회사에선 업무능력 성과가 1순위더라구요

  • 14.
    '17.12.21 6:40 PM (211.34.xxx.157)

    저도 그래요
    처음엔 못다닐거 같고 스트레스로 힘들었는데 시간과 거리가 좋아서 일단 좀 다녀보자하고 다녔더니 이제 그려려니 되네요 물론 지금도 욱할땐 때리치워 할때도 한번씩 있지만 시간이 좋아 넘어갑니다

  • 15. ...
    '17.12.21 7:00 PM (211.49.xxx.67)

    저두 집앞 10분거리라 다닙니다
    다행인지?남직원들은 저 좋아라해요
    윗님 힘내셔요!!

  • 16. happy
    '17.12.21 7:10 PM (122.45.xxx.28)

    집앞 십분 거리면 점심도 집에 가서 혼자 먹어도 되잖나요?
    일만 꼬박하고 업무상 밀리지만 않으면 신경 쓰지 마세요.
    혹시 본인 나이가 제일 많다면 직급 높은 나이 적은 새 여직원이
    나름은 군기 잡는 정도? 기를 누른다 정도로 하는 행동일거예요.
    개인감정이 아니라 내가 신입이지만 직급 높다 미리 기선제압?
    휘둘리기 싫고 님 이미지도 업시키려면 점심때 가능한
    학원이나 운동 다니는 거도 좋아요.
    남들 놀 시간에 난 자아개발 하는 사람이다 보여지니
    부딪힐 시간 더 줄어들고 원글도 좋죠.

  • 17. ..
    '17.12.22 2:38 AM (222.119.xxx.247)

    저는 저만 여자긴하지만 점심 아예첨부터 따로먹어요.
    전그냥 그걸 서럽게생각안하기로했거든요.
    잘다니고있습니다 ~

  • 18. ...
    '17.12.22 8:11 AM (182.228.xxx.137)

    첨 알바시작하고 한두달은 괜찮았다가
    한여자가 내가 맘에 들지 않는다고
    대놓고 왕따시켰어요.
    다른 여직원들이 자기랑 친하니까
    텃세...자기세상이었죠.
    하루종일 나한테만 말안하고
    기분나쁜 티 팍팍내면서
    사람 불편하게 했어요.
    그만둘까 수십번을 고민했다가
    그만둘때 그만두더라도
    여기서 포기하면 이세상 아무것도 못하겠다싶어
    니가이기나 내가 이기나하는 심정으로
    하루하루 버텼어요.
    지금현재는
    영원히 자기편일줄 알았던 여직원두명이 타의반자의반으로 그만두자 자기도 그만두겠다 떠들고 다니더니
    말만 여러번 그만둔다하고 아직도 버티고 다니고 있고
    그버릇 못고치고
    자기 기분 나쁘면 티내면서 말한마디도안하는 행동해
    사람들 눈치보게 하는 버릇을 아직도 하고 있는데
    저는 이제 그러거나말거나 하는 마인드로 대하고
    그 행동에 빽이 되어준 여직원 둘이 없으니
    스스로 왕따 형국이 되버렸어요.
    지금도 여전히 재수없고 여우지만
    예전처럼 저한테 함부러 못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4761 아파트 복도 신생아 구조 사건 자작극이었군요 7 .. 2018/01/30 3,718
774760 한성별곡정이라고..한드 명작중에 하나 7 tree1 2018/01/30 1,031
774759 안태근 성추행 덮은 최교일 의원 잠적 15 richwo.. 2018/01/30 4,859
774758 목동 ssg 가 내일 영업종료래요 ㅠ 31 목동뒷단지 2018/01/30 18,127
774757 초5 올라가는 딸 신발 사이즈 좀 알려주세요 5 싸이프레스 2018/01/30 1,086
774756 20년전 직장내 성추행 9 성추행 2018/01/30 2,958
774755 요번 금욜 제주도 여행 옷차림요~ 4 백세 2018/01/30 929
774754 난 왜 카카오닙스가 맛있는걸까요 11 신기해 2018/01/30 3,025
774753 회사에서 약간 외톨이인데 너무 쓸쓸해요~ 18 이래저래 2018/01/30 6,502
774752 주 그리스도께 감사합니다. jpg 3 ... 2018/01/30 1,680
774751 "회개는 피해자에게 해야" 안태근 간증 놓고 .. 3 샬랄라 2018/01/30 1,018
774750 지하철 멀미하는 사람도 있나요? 6 맹랑 2018/01/30 3,831
774749 어릴적에 지옥같은 집에서 자라신분...? 4 ... 2018/01/30 2,404
774748 수도세 2달째 안주는데 짜증나네요 어휴 2018/01/30 840
774747 코리아·태극기 가리고 마식령 가는 선수들 왜? 26 ........ 2018/01/30 1,785
774746 얼른 수요일이 왔으면....리턴 5 .. 2018/01/30 1,614
774745 페이스오일 하나 추천해요. 5 .... 2018/01/30 3,066
774744 손앵커 목이 많이 쉰듯 9 뱃살겅쥬 2018/01/30 3,072
774743 오늘따라 손옹 힘이 없어보아네요 4 ㅇㅇ 2018/01/30 1,977
774742 설에 가족여행 6 처음 2018/01/30 1,754
774741 저는 중년기 신경증 앓기 전에 정신과 갈겁니다 8 jaqjaq.. 2018/01/30 2,569
774740 호반이 대우를 인수하나봐요 6 세상에 2018/01/30 2,555
774739 1기 신도시 4층에 집을 샀는데 나무가 울창해요. 매미걱정ㅠ 7 ... 2018/01/30 3,779
774738 눈은 내리고 내 마응은 울적해요 6 :: 2018/01/30 1,444
774737 82에 10년동안 책 만권 읽으신분이 계시네요~~ ! 13 오호라 2018/01/30 2,3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