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짜증내는 아들..보기도 싫으네요

ㅡㅡ 조회수 : 5,043
작성일 : 2017-12-21 16:36:20
요즘 극도로 짜증만땅내네요
중2고 그럴때라 이해하려해도 며칠 계속저러니
그 공격에 버티기 힘들어져요
그짜증에 내가 다 녹아버리는것같아요
지금도 집에오자마자 이유를 알수도없는 짜증테러
부리는데..
저도 집에있기싫고 재랑 웬만하면 같이있기싫고
자식잘못낳고 잘못키워서 저리됐구나 아이하나
제대로 못키우는 무능한 여자...온갖 회의감에 휩싸이고
..넘 우울해지네요..

큰애가 저러고있고 둘째는 아직 10살. 둘다 아들 ㅜㅜ
아직도 자식 키울일이 한참 남았는데
다 때려치고 도망가고싶어요.
불안하게 가슴이 뛰고 넘 두려워져요
왜이리 자식키우는게 어려운지 내생애 최악의 난관.
지울래야지울수도없고 평생 함께할 인연인데
이렇게 웬수같으니 가족이란 것이 괴롭기만해요..
이러면 안되는건데..이게 무슨 가족인가요
...
.

IP : 175.198.xxx.9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효..
    '17.12.21 4:37 PM (117.111.xxx.23)

    저도 그런 자식이었는데...철 들긴 해요...아주 나중에...쩝...그러니
    맘 푸세요..에효...자식이 뭔지...

  • 2. 이유가
    '17.12.21 4:37 PM (116.127.xxx.140)

    있겠죠
    쪼든가
    공부가 싫든가
    학원이 싫든가

    엄 마는 이유알텐데오

  • 3. 요즘
    '17.12.21 4:40 PM (121.130.xxx.156)

    학교폭력 많이 일어나서
    무슨일은 아니죠 ?
    그냥 사건없이 단순한 사춘기이길요.

  • 4. 밖에서
    '17.12.21 4:41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스트레스받고 엄마가 만만해서 그런걸까요?
    저도 요즘 말안듣는 중2가 너무 미워요.
    다가오는 방학이 너무 싫네요

  • 5. ..
    '17.12.21 4:42 PM (175.198.xxx.94)

    간식먹으라고 챙겨주고 먹으라고 말하는것 자체가 짜증나나봐요
    그냥 말을 안하면 관심없다고 ㅈㄹ 이고
    아 저런 성질머리 어케 맞춰줘요 ㅜㅜ

  • 6. 그런아들이
    '17.12.21 4:43 PM (211.109.xxx.69) - 삭제된댓글

    고1인데 이제 좀 철이 드네요.
    그 동생은 중2인데 슬슬 시작이고.
    힘내세요.
    시간은 지나가니까요.

  • 7. 이유가
    '17.12.21 4:44 PM (116.127.xxx.140)

    그런거라면
    눈치껏 님이 거리조절하셔야조

    저는 제아들 어릴때도 그랫지만
    아침에 등교시엔 잘갔다와란 말밖에 안합니다

  • 8.
    '17.12.21 4:45 PM (211.36.xxx.30)

    나이먹으면 철들기는 합니다.
    그리고 동생이 사춘기가 되면
    지 그 나이때 생각못하고 동생보고 뭐라함ㅋ

  • 9. ㅋㅋ
    '17.12.21 4:52 PM (175.114.xxx.140) - 삭제된댓글

    아ㅎㅎ 윗님 맞아요
    자기 사춘기때 한짓은 생각안하고
    동생이 엄마한테 짜증내면 막 혼냄

  • 10. ㅁㅁ
    '17.12.21 5:13 PM (110.70.xxx.225) - 삭제된댓글

    그럴땐 투명인간 취급 해 버리세요
    지가 아쉬워 매달릴때까지요

  • 11. 나도 짜증내는 소리들으면 스트레스받는다
    '17.12.21 5:20 PM (218.54.xxx.227) - 삭제된댓글

    말씀하시고앞으로 간식먹고 싶으면 말을 하라 하세요. 미리 챙겨주지 마시구요. 엄마도 사랑받고 존중받아야되는 사람이라는거 알 나이 된거죠머

  • 12. ..
    '17.12.21 5:49 PM (114.205.xxx.161)

    흘몬농간이에요.
    같이 부딪히는 시간을 줄어보세요.

    아들도 자기맘대로 안되는거에요.
    운동 좋아하면 농구나 축구를 정기적으로 하면 도움된다고 해요.

  • 13. 저도요
    '17.12.21 9:47 PM (211.107.xxx.100)

    아들 둘이에요.
    중1 (1월생) . 초3이에요.
    저희 큰애도 한 짜증합니다.
    밖에서는 모든 사람에게 친절하게 하고 많이들 칭찬하는 완전 모범생 스타일입니다. 밖에서 그렇게 잘하느라 힘들어서 일까요? 긴장이 풀려서 일까요? 집에 와서는 완전 짜증입니다. 하나서 부터 열까지요. 그냥 말해도 될거를 짜증투로 하고 무조건 엄마탓으로 돌리기도 합니다. 반찬 투정도 많구요. 힘든거 알기에 많이 맞춰주긴 하는데 그게 한 두번이지 한도 끝도 없어요. 근데 그게 아이도 자기도 모르게 확 치밀어 오르는거라서 그냥 한 2년 참아 주려고합니다.
    딸 부럽지 않은 둘째 아들 애교 보면서 버티려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3502 오늘 박그네 '국정 농단 재판' 마무리 한답니다 !!! (관심 .. 6 드디어 2018/02/27 604
783501 방 안 냄새 제거 6 시원한 2018/02/27 3,736
783500 민유라 트윗 ㅡ 펌 22 기레기아웃 2018/02/27 5,284
783499 냉장고 매직스페이스 기능 필요할까요? 8 추천 2018/02/27 3,408
783498 컴퓨터 프로그램 중 캡쳐하는 프로그램 뭔가요? 6 캡쳐 2018/02/27 620
783497 고은...추가 폭로, 충격 그자체 22 Hum 2018/02/27 11,135
783496 고등가디언을 친지가 1 캐나다 2018/02/27 518
783495 성추행 시인한 천주교 인권(?)운동가.... 13 슬프다 2018/02/27 2,585
783494 매스스타트 경기룰에대한 베스트글 잘못된거 같습니다. 3 미래소녀 2018/02/27 869
783493 "MB 청와대-롯데 비밀회동후 제2롯데월드 강행&quo.. 6 파파 ㄸㅗㅇ.. 2018/02/27 867
783492 이시언이 수면내시경하면서 한혜진 불렀잖아요 2 ........ 2018/02/27 6,624
783491 전 딸많은 집 출신들이 제일 무서워요 140 ... 2018/02/27 25,258
783490 10년 만에 납부했네요.. 12 phua 2018/02/27 5,086
783489 없어지기 전에 꼭 가보고 싶은 추억의 맛집 있으세요? 8 맛집 2018/02/27 1,719
783488 서대문구 공단검진 3 캐시맘 2018/02/27 469
783487 나이들면 광대뼈가 동안의 원동력이 되기도 하네요 6 넙죽이 2018/02/27 3,617
783486 초고학년 남아 여가 시간에 뭘하면 좋을까요? 1 2018/02/27 425
783485 수면 내시경 보호자 필수인가요? 13 위내시경 2018/02/27 4,157
783484 침대퀸,킹사이즈 고민이요 7 /// 2018/02/27 2,021
783483 천주교 신자분들-견진성사 선물 고민이에요~ 11 견진성사 2018/02/27 2,913
783482 가성비 좋은 치약은 뭔가요? 2 젤리 2018/02/27 1,366
783481 전현무 도랐나? 61 노이해 2018/02/27 31,724
783480 전현무 -한혜진 인정했네요 22 설렘 2018/02/27 15,232
783479 미스티 지진희역 짜증나네요. 3 ........ 2018/02/27 3,068
783478 직장 상사 선물 추천 부탁드립니다~~ 3 쑨투비백수 2018/02/27 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