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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18개월로 돌아간다면 어떻게 해주시겠어요?

조언부탁드려요 조회수 : 2,608
작성일 : 2017-12-21 16:23:44
그 시절로 돌아간다면 어떻게 해주시겠어요?
잘 먹고, 잘 자고, 잘 노는 아이입니다.
적당히 활동적이고, 책보는 거도 좋아하고
엄마랑 아빠랑 놀자고 끌고 다니구요. 
말은 남아치고 빠른 편인 거 같아서 
엄마 아빠랑 얘기하는 거 좋아해요. 
그저 지켜봐주고 놀아주면 될까요?
뭘 억지로 시키거나 자극을 주는 편은 아니구요.
주말에 공원이나 미술관 다니구요. 
동영상, TV는 보여주지 않아요. 
그런데 엄마 핸드폰 들고 있는 걸 좋아해서 걱정입니다.
이걸 조작하다가 엉뚱한데 전화걸고 문자하고
못하게 하고 싶은데 어렵네요....
놓치고 있는 것은 없는지 문득 고민이 되네요.

육아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
IP : 222.111.xxx.161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21 4:26 PM (218.148.xxx.195)

    맨날 업어줄꺼같아요 ㅎㅎ
    형이랑 두살터울인데 둘다 어린데 저도 힘들어서 암튼 미안하네요 지나고보니

  • 2. .....
    '17.12.21 4:27 PM (218.209.xxx.36)

    많이 안아주기
    옆에서 이야기 많이 해주기

  • 3.
    '17.12.21 4:27 PM (121.166.xxx.17)

    핸드폰 뺏고 하루 백천만번씩 뽀뽀해주세요 사랑한다고 말해주세요 동생만들지 마세요

  • 4. 밥 안먹는다고 혼낸거...
    '17.12.21 4:28 PM (223.62.xxx.199)

    다시 돌아간다면...내버려둘거에요^^미안해 죽겠네요

  • 5. 핸드폰은
    '17.12.21 4:29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손 닿지 않는곳에 두고 내려주지 않으면 됩니다.
    엄청 쉽습니다.

  • 6. 원글
    '17.12.21 4:30 PM (222.111.xxx.161)

    네. 저랑 붙어있을 땐 핸드폰을 안 찾는데
    아이 밥준비할 때 많이 조르네요 ㅠㅠ
    일관성있게 주지 않도록 해볼게요

  • 7. ..
    '17.12.21 4:30 PM (220.121.xxx.67)

    전 항상 핸드폰잠금해놔요

  • 8. ...
    '17.12.21 4:31 PM (220.75.xxx.29)

    맨날 껴안고 뒹굴뒹굴 하고 싶어요... 젤 이쁜 때네요.

  • 9. qas
    '17.12.21 4:32 PM (175.200.xxx.59)

    아이 앞에서 아예 핸드폰을 안 꺼내야지요.
    그것 빼고는 하신 게 딱 적당한데요.

  • 10. 원글
    '17.12.21 4:32 PM (222.111.xxx.161)

    네 이쁘긴 합니다.
    요즘 말이 늘어 자꾸 시켜먹네요 ㅎㅎ
    앉아라, 이리 와라, 안 아라, 뭐 달라

  • 11. 원글
    '17.12.21 4:33 PM (222.111.xxx.161)

    그래서 아이 볼 때는 핸드폰을 아예 안하고 숨겨 놓는데요.
    핸드폰에 몰두하는 모습을 보여준 적도 없구요
    전화가 오면 통화가 쉽지 않아요. 너무 방해하네요 흑흑

  • 12. ...
    '17.12.21 4:36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핸드폰 주지 마세요
    몇번만 하면 안찾을거예요. 아이들은 금방 잊어버리니까.

  • 13. ...
    '17.12.21 4:37 PM (218.144.xxx.2)

    맨날 안아주고 핸드폰 안보여주고, 책 많이 읽어줄꺼에요.

  • 14. ....
    '17.12.21 4:37 PM (125.186.xxx.152)

    입맛 형성이요.
    자극적이지않고 순한 맛. 편식없이.

  • 15. 그냥
    '17.12.21 4:38 PM (220.123.xxx.111)

    마주보고 안아주고 웃기만 해도 이쁠듯

  • 16. 원글
    '17.12.21 4:38 PM (222.111.xxx.161)

    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 17. 원글
    '17.12.21 4:39 PM (222.111.xxx.161)

    그런데 할머니 할아버지와 영상통화를 할 일이 있어서 그게 문제네요.
    핸드폰의 존재를 아예 모를 수는 없으니 ㅜㅜㅜ

  • 18. 딱히
    '17.12.21 4:41 PM (14.32.xxx.70) - 삭제된댓글

    딱히 뭘하려고 하지 마세요.
    엄마 너무 힘들 때니까
    집안일을 적게 하시길...

  • 19. ...
    '17.12.21 4:42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핸드폰을 평소에 안갖고노는거라 생각하게하면 돼요
    몇번 찾다가 안주면 포기할거예요

  • 20. 부러움♥♥
    '17.12.21 4:43 PM (182.215.xxx.17)

    얼마나이쁠까!!

  • 21. ....
    '17.12.21 4:44 PM (39.7.xxx.20)

    저는 운동시킬래요..
    클래식 음악 틀어놓고 뒹굴뒹굴 멍때리기..
    많이 안아주고.. 레슬링하기 달리기하기 이런거 같이하고
    정서적으로 아주 풍부하게 키우고싶어요..

  • 22. 예비맘
    '17.12.21 4:48 PM (115.137.xxx.76)

    많이 배우네요♡♡

  • 23.
    '17.12.21 5:09 PM (182.225.xxx.22)

    아침마다 꼭 안아주면서 사랑한다고 예쁘다고 해주고 산책다녀올래요.
    같이 놀자는거 있음 뭐든지 다해서 놀아주고 싶어요.

  • 24. ....
    '17.12.21 6:01 PM (221.157.xxx.127)

    많이 웃게 즐겁게 재미있게

  • 25. ...
    '17.12.21 6:23 PM (223.39.xxx.224)

    엄마아빠가 스마트폰안들고있으면
    애도 안찾을 겁니다.

  • 26. 계속
    '17.12.21 7:10 PM (1.241.xxx.222)

    안고 업고‥ㅋㅋ
    잘했다! 예쁘다! 환하게 웃어주는 엄마 모습을 많이 보여줄래요ㆍ또래의 성장에는 신경안쓰고 같이 놀고 같이 누워 낮잠자고 노래하고요

  • 27. ㅇㅇ
    '17.12.21 11:38 PM (121.124.xxx.207)

    안고 업고 뽀뽀,
    이쁜 눈보며 이야기하고 싶어요.
    사랑한다 입에 달고 살았는데 그래도 부족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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