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좋아하는 친구가 권유하면

조회수 : 1,096
작성일 : 2017-12-21 13:28:52
무조건 같이 하네요
이번에도 이 추운 겨울에 추운나라 여행가요
알고보니 친구 스케줄에 맞춰 잡은거던데
그저 가자니 좋아서 간다했네요
이제와 후회되고 제가 바보같은데 자존감이 낮은건지
왜 이렇게 줏대가 없을까요?
친구는 손만 내밀면 제가 응한다 생각할 듯요
IP : 175.223.xxx.20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7.12.21 1:30 PM (175.209.xxx.57)

    근데 여행을 해보면 어딜 가느냐 보다 누구와 가느냐가 더 중요하긴 해요.
    아무리 좋은 곳이라도 친구와 안 맞으면 정말 짜증나거든요.

  • 2. ...
    '17.12.21 1:30 PM (220.116.xxx.6)

    딱히 거절할 이유가 없거나 스케쥴이 맞으면 그냥 다니세요.
    나중에 누가 손내밀지 않는다고 그때가서 후회하지 마시구요.
    단지, 그 친구 아니면 내가 할일없는 사람처럼만 보이지 않으면 되지요

  • 3. ~~
    '17.12.21 1:35 PM (119.66.xxx.76) - 삭제된댓글

    그 친구 혼자 가면 위험하고 어려울까봐 지켜주려고 같이 가기로 하신 거 아니시지요?
    여지껏 그 친구 제안에 응해서 특별히 낭패본 적 없고
    안 하는 것보다 좋았으니까 바로 예스하신 거 아닐까요?
    겨울에 추운 나라에 여행가시는 건 말리고 싶지만
    친구관계에서 주도권 놓칠까봐 갈팡질팡할 일은 아닌 거 같아요. 그 친구가 맘먹고 휘두르는 스타일 아닌거라면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번 여행은 아니다 싶으면 지금이라도 취소해도 되는 거고요.

  • 4. 저도
    '17.12.21 1:43 PM (115.137.xxx.76)

    한때 그랬지요 오케이해놓고 후회하고ㅜ
    성격도 자기주도적이지도 못하구 결정장애있어요
    근데 가정이 생기고 살기바쁘니 거절도 하게 되고 하드라구요

  • 5. 살아보니까
    '17.12.21 1:49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

    투자권유만 아니면
    저한테 뭔가 제가 안해본 거 안가본곳 안먹어본거 권하는 사람이 좋은 사람이예요.
    그 사람이 아니면 나 스스로 노력해서 찾지 않았을것을 저한테 시키는게 아니라 함께하고싶어서 권한 거잖아요.
    ㅇㅇ 해봐~ 가 아니고 이거 같이하자 고 했으면 친구분이 원글 좋아하고 같이하고 싶어서 그러는 건데 다녀오면 잘 다녀왔다 싶으실 거예요.
    제 친구들을 언제나 제가 권하고 스케줄짜니까 이제 저를 남친으로 알아요. 공쥬님처럼 안가본데 데려가고 맛잇는 집 서칭하고.. 이제 저는 안합니다. 저한테 좋은거 소개해주는 사람한테만 저도 좋은거 권해줘요.

  • 6. ㄷㅅㄷ
    '17.12.21 2:11 PM (110.70.xxx.60)

    어딜 가느냐 보다 누구와 가느냐가 더 중요222222222

  • 7. 윈글님
    '17.12.21 2:39 PM (223.62.xxx.142) - 삭제된댓글

    성격이예요
    싫지않고 갈거면서 친구흠한번잡고 난 줏대가 없나고민

    생각나름인데
    어떤사람은 친구가 날 너무 좋아해서 매번 가자고하네 나도 나쁘지 않고 겸사겸사 잘됬어 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고요

    결론 마음속진심에 항상 귀기울이세요 그리고 정직하게 그 마음을 따르세요

    진심 싫으면 다음번부터 거절 좋으면 가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2655 나이키인비* 화이트 사고 싶은데 후회할까요? 달t 2018/02/25 842
782654 이번 올림픽 에피소드들 재밌어요. 1 .. 2018/02/25 1,416
782653 김보름 '노선영 사태' 질문 NO..'경기 질문만 받고 싶다'.. 41 안속는다 2018/02/24 7,046
782652 컬링에서 의성소녀들이 잘하는 건` 10 .... 2018/02/24 4,001
782651 알레지성 비염으로 인해 오래 기침해보신분 있나요? 21 .. 2018/02/24 2,910
782650 사이즈가 큰 신발 오프라인매장 있을까요? 2 2018/02/24 1,280
782649 이윤택 피해자 또다른 증언(소름끼쳐요...) 13 ㅇㅇ 2018/02/24 9,340
782648 타이틀만 그럴듯 한 엘리트체육 반대. 21 2018/02/24 1,614
782647 문재인 대통령 트윗..매트스타트 경기 메달 선수들에게 18 zzz 2018/02/24 3,917
782646 군대 동성애 합법화 반대 청와대 청원 서명해주세요. 20 반대 2018/02/24 1,272
782645 다른나라도 메달 따면 연금주나요?? 19 궁금 2018/02/24 4,906
782644 한글 문서 작업 중인데 도와주세요. 5 아래아 2018/02/24 2,018
782643 고체형 쿠션 있을까요? 2 111 2018/02/24 1,362
782642 아무리 예뻐도 나이들면 남자한테 인기가 적어진다는게 느껴지나요?.. 8 ㅁㅁㅁ 2018/02/24 5,095
782641 상황판단 제로, 정수리에서 최고액으로 아파트 구입 6 고민없는 2018/02/24 2,493
782640 학폭가해자인지 성폭행인지 였는데 수시와 학교추천으로 성대붙었던.. 1 ........ 2018/02/24 1,019
782639 메달 안따도 됩니다. 열심히 공정하게 경기하는거 기분좋게 보고싶.. 34 .. 2018/02/24 2,983
782638 김보름 그만 용서하자는 선인 놀이 5 ㅇㄹㅎ 2018/02/24 1,195
782637 일본유학이나 일본대학 진학 여쭙니다. 6 일본 애니과.. 2018/02/24 2,456
782636 정재원 표정을 보고도 이게 팀플레이 전략이라는 말이 나와요? 63 정재원 2018/02/24 18,183
782635 노선영선수한테 사과는하고 절한건가? 2 울고 절하면.. 2018/02/24 754
782634 컴활2급? ITQ ?? 5 .. 2018/02/24 2,046
782633 전 여자 팀추월 7,8위전도 기분나빴어요 2 ㅇㅇ 2018/02/24 1,987
782632 뮤지컬 명성왕후 예매했는데, 취소할까봐요.. 4 혜주맘 2018/02/24 2,566
782631 김보름 금메달이라고 기사를 미리 써놓은 조선 ㅋㅋㅋㅋㅋㅋㅋ 2 ar 2018/02/24 2,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