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친구가 권유하면
이번에도 이 추운 겨울에 추운나라 여행가요
알고보니 친구 스케줄에 맞춰 잡은거던데
그저 가자니 좋아서 간다했네요
이제와 후회되고 제가 바보같은데 자존감이 낮은건지
왜 이렇게 줏대가 없을까요?
친구는 손만 내밀면 제가 응한다 생각할 듯요
1. ㅎㅎㅎ
'17.12.21 1:30 PM (175.209.xxx.57)근데 여행을 해보면 어딜 가느냐 보다 누구와 가느냐가 더 중요하긴 해요.
아무리 좋은 곳이라도 친구와 안 맞으면 정말 짜증나거든요.2. ...
'17.12.21 1:30 PM (220.116.xxx.6)딱히 거절할 이유가 없거나 스케쥴이 맞으면 그냥 다니세요.
나중에 누가 손내밀지 않는다고 그때가서 후회하지 마시구요.
단지, 그 친구 아니면 내가 할일없는 사람처럼만 보이지 않으면 되지요3. ~~
'17.12.21 1:35 PM (119.66.xxx.76) - 삭제된댓글그 친구 혼자 가면 위험하고 어려울까봐 지켜주려고 같이 가기로 하신 거 아니시지요?
여지껏 그 친구 제안에 응해서 특별히 낭패본 적 없고
안 하는 것보다 좋았으니까 바로 예스하신 거 아닐까요?
겨울에 추운 나라에 여행가시는 건 말리고 싶지만
친구관계에서 주도권 놓칠까봐 갈팡질팡할 일은 아닌 거 같아요. 그 친구가 맘먹고 휘두르는 스타일 아닌거라면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번 여행은 아니다 싶으면 지금이라도 취소해도 되는 거고요.4. 저도
'17.12.21 1:43 PM (115.137.xxx.76)한때 그랬지요 오케이해놓고 후회하고ㅜ
성격도 자기주도적이지도 못하구 결정장애있어요
근데 가정이 생기고 살기바쁘니 거절도 하게 되고 하드라구요5. 살아보니까
'17.12.21 1:49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투자권유만 아니면
저한테 뭔가 제가 안해본 거 안가본곳 안먹어본거 권하는 사람이 좋은 사람이예요.
그 사람이 아니면 나 스스로 노력해서 찾지 않았을것을 저한테 시키는게 아니라 함께하고싶어서 권한 거잖아요.
ㅇㅇ 해봐~ 가 아니고 이거 같이하자 고 했으면 친구분이 원글 좋아하고 같이하고 싶어서 그러는 건데 다녀오면 잘 다녀왔다 싶으실 거예요.
제 친구들을 언제나 제가 권하고 스케줄짜니까 이제 저를 남친으로 알아요. 공쥬님처럼 안가본데 데려가고 맛잇는 집 서칭하고.. 이제 저는 안합니다. 저한테 좋은거 소개해주는 사람한테만 저도 좋은거 권해줘요.6. ㄷㅅㄷ
'17.12.21 2:11 PM (110.70.xxx.60)어딜 가느냐 보다 누구와 가느냐가 더 중요222222222
7. 윈글님
'17.12.21 2:39 PM (223.62.xxx.142) - 삭제된댓글성격이예요
싫지않고 갈거면서 친구흠한번잡고 난 줏대가 없나고민
생각나름인데
어떤사람은 친구가 날 너무 좋아해서 매번 가자고하네 나도 나쁘지 않고 겸사겸사 잘됬어 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고요
결론 마음속진심에 항상 귀기울이세요 그리고 정직하게 그 마음을 따르세요
진심 싫으면 다음번부터 거절 좋으면 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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