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레토르트 사골에 남은 순대 넣으니 제법 괜찮은 국이 되었어요

우와 조회수 : 2,279
작성일 : 2017-12-21 08:05:22
어제 입맛도 없고 시장에서 순대 일인분 내장 위주로 사와서 몇 개 집어먹고는
냉장고에 넣어뒀는데 데워먹으려니 냄새날 것 같아서
동네 수퍼에서 세일하길래 몇일 전에 사둔 레토르트 사골곰탕이 생각나
다진 마늘 한스푼, 대파 양껏, 청양고추 하나, 후추 많이, 고춧가루 팍팍 이렇게 넣고 끓였어요.
소금간 안해도 간이 되어서 그냥 먹었는데
속이 훈훈합니다.

이상하게 순대 사면 몇개 먹고 늘 남아 버렸는데
이제 끝까지 다 먹을 듯 해요.
IP : 112.152.xxx.1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21 8:08 AM (39.117.xxx.59)

    사골국물 좀 많이 사놔야겠어요. 활용도가 높네요~

  • 2. 국밥
    '17.12.21 8:13 AM (118.47.xxx.129)

    오~~ 순대국밥 이네요
    얼큰순대국밥
    한 번 해 봐야 겠어요^^

  • 3. 국밥
    '17.12.21 8:14 AM (223.39.xxx.213)

    고추가루 말고 국밥집에서 주는 고추양념장 만들어도
    맛있겠어요
    저 순대국밥 좋아 하는 데
    감사 드려요~

  • 4. ..
    '17.12.21 8:15 AM (39.116.xxx.66)

    저는 사리곰탕면으로 종종해먹어요.
    수육도 해먹다보면 종종 남는데 그때는 돼지국밥으로변신

  • 5. 아....
    '17.12.21 8:21 AM (125.137.xxx.148)

    김 모락모락 나는 순대국밥이 급 땡겨요..

  • 6. 쮜니
    '17.12.21 8:29 AM (115.138.xxx.54)

    냉동실에 순대꺼내서 한번 해먹어봐야겠네요 급땡기네요

  • 7. ㅁㅁ
    '17.12.21 8:38 AM (112.153.xxx.23)

    그래서 제가 ㅇㄸㄱ 사골국물을 너무 사랑해요 ㅎ
    배추 대쳐 얼려놓은거 된장 한숟갈만 풀고 사골국물 하나 부으면 근사한 우거지탕 완성이고 미역국도 고기도 필요없이 사골국물 하나면 훌륭해지고.
    저는 마트갈때마다 몇개씩 사다가 쟁여놔요
    순댓국도 함 해봐야겠네요. 감사

  • 8. 결정했어!!
    '17.12.21 8:41 AM (125.137.xxx.148) - 삭제된댓글

    오늘 메뉴는 돼지수육.
    사골국 사오고 순대 사와서 내일은 순대돼지국밥.
    좋았어....^^

  • 9. 결정했어!!!
    '17.12.21 8:44 AM (125.137.xxx.148)

    오늘 메뉴는 돼지수육.
    사골국 사오고 순대 사와서 내일은 순대돼지국밥.
    좋았어....^^

    파송송.. 새우젓 들깨가루 첨가하면 굿.

  • 10. ...........
    '17.12.21 8:53 AM (211.250.xxx.21)

    동네 식육점에서 끓여파는 사골국에하면 더 맛있어요

  • 11. 동네 식육점이나 설렁탕집 국물이
    '17.12.21 8:58 AM (211.105.xxx.57)

    맛있는데 미국산 쓸까봐 못 먹겠어요

  • 12. 우와
    '17.12.21 9:01 AM (123.111.xxx.10)

    이렇게도 활용이 되네요.
    순대국밥 맛있겠다^^
    사먹는 거만 생각했는데 좋은 레서피 감사해요^^

  • 13. ...
    '17.12.21 9:07 AM (14.32.xxx.19)

    들깨가루와 새우젓양념 넣으면 진짜 파는거랑 똑같아요
    자주 해먹고 있어요.

  • 14. 저도
    '17.12.21 9:08 AM (183.109.xxx.87)

    저도 순대 먹다 남은거 냉장고에서 딱딱해지면 그렇게 활용해요
    회원제 마트가면 순대 아주 싸게 팔거든요
    그거 사다 끓여도 좋구요

  • 15. 맛있죠
    '17.12.21 9:31 AM (125.177.xxx.55)

    누린내 안나는 게 참 신기해요 고춧가루와 마늘,간장으로 다대기 만들어 풀어먹어도 그럴싸 하고

  • 16. /..
    '17.12.21 9:57 A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떡국이 대박이에요..파는 것보다 훨씬! 더 맛이다는 거..

  • 17. 저도 그렇게
    '17.12.21 10:05 AM (1.241.xxx.219)

    사골국물에 삼겹살이나 그런걸 넣으면 고기국수처럼 된다고 백종원이 그랬던거 같아요
    무궁무진 활용가능해요

  • 18. .......
    '17.12.21 10:17 AM (39.116.xxx.27)

    한번도 안사먹다가 가을에 여행 가서
    처음 사봤어요. 갓뚜기라서 믿고..
    근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놀랐네요.
    그 뒤로 세일할 때 몇개 사서 쟁여놓기까지..ㅎ
    반찬 없고 급할때 떡만둣국 하면 좋아요.
    ㅍㅁㅇ김치 손만두랑 떡국떡, 파마늘, 후추,
    계란 풀고 김가루 올리면 훌륭합니다~
    순댓국도 해봐야겠네요^^

  • 19. 아~
    '17.12.21 11:22 A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국물 뽀얀 순대국 급땡기네요 ^^

  • 20. 사골활용
    '17.12.22 12:52 AM (116.39.xxx.94)

    함시도해 보겠슴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9659 " '장모님'대신 '어머님'으로 부르세요" 4 내말이 2018/02/16 3,044
779658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지만 도전해볼 기회가 주어졌다면 2 선택 2018/02/16 1,217
779657 한겨레 만평 뒤늦게 보고 눈물이 펑펑 - 김대중 노무현.. 8 눈팅코팅 2018/02/16 3,368
779656 음력설의 수난사 1 세상에 2018/02/16 1,160
779655 해외에서 1 질문 2018/02/16 672
779654 프랑스 국민 여배우 이자벨 아자니 최근,, 19 ㅇㅇ 2018/02/16 24,289
779653 영어권 국가 자격증 취득 2018/02/16 708
779652 부부중 한명이 미국 영주권있는경우 가족이민이 되나요? 8 ... 2018/02/16 3,871
779651 긴머리해본지가... 1 달팽이호텔 2018/02/16 1,194
779650 살려달라외치면서 깼어요. 댓글 좀 부탁드려요 12 혼비백산 2018/02/16 3,736
779649 시댁인데 추워서 한숨도 못자고 있어요. ㅜㅜ 8 우풍 2018/02/16 5,790
779648 피곤한디 시집이라 잠이 안와요 3 ㅠㅠ 2018/02/16 2,257
779647 미혼인데 엄마가 창피하다고 오지 말라고 해서 굶고 있어요 62 2018/02/16 19,416
779646 명절은 누군가의 희생으로 치루는데 4 잠이 안와서.. 2018/02/16 2,395
779645 30대 중반/후반 연애 시작 할 때 4 ?? 2018/02/16 4,550
779644 남편 친구모임 이후 느껴지는 작은 불쾌감 33 .. 2018/02/16 22,319
779643 아침 일찍 아들내외 처갓집 간다는데~ 91 어쩔까 2018/02/16 19,665
779642 샐러드 드레싱 만들 때 4 내일 2018/02/16 1,677
779641 남초 사이트에서 생각하는 여자의 성격 중요성 11 /// 2018/02/16 6,872
779640 이사하고 이제 냉동실에서 5 이사중 2018/02/16 1,745
779639 저체중,저체질량,저지방이라는데요 6 ㅇㅇ 2018/02/16 1,850
779638 시누이네 제사 37 힘드네요 2018/02/16 7,706
779637 사람관계가 어렵네요 10 2018/02/16 2,939
779636 프랑스 르몽드, 미국입장변화 이끌어 낸 문 대통령이 외교 승리자.. 2 ... 2018/02/16 1,423
779635 명절은 왜 스트레스일까요 17 2018/02/16 3,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