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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엄마와 인연끊었어요

구아바 조회수 : 25,142
작성일 : 2017-12-21 01:09:25
얼마전..부모에게 학대당한것같다고 글쓴이에요..
며칠전 엄마가 저의 냉랭한 분위기에 대해 화를 내서 제가 아기키우는거 도와줄 필요없다고 소리질렀더니 엄마가 기도원가서 기도한다고 갔거든요..
(원래 삐지면 기도원가서 며칠뒤 옴)
저는 늘 엄마의 잔소리와 비난, 똥씹은표정과 못마땅한 표정으로 나를 대하는것들이 다 너무 괴로웠고 우울증으로 인한 무기력증에 빠져 허덕이고 있는데(그래도 아이들 챙길거는 다 챙기고 잘 놀아주고 했음) 저보고 너무 게으르고 나태하다고 볼때마다 비난해서 폭발했어요 나는 게으른게 아니고 우울증때문에 무기력한거다, 그 우울증은 엄마아빠가 어릴때부터 지속적으로 준 상처때문이다라고 계속 말해도 알아먹질 않아요 제가 쓴글들도 문자로 다 보내줬어요 그랬더니 처음엔 미안하다고 사과하는것처럼 답장쓰더니 마무리는 그래도 너는 너무 게으르다, 성경에 게으른건 죄라고 나온다, 어릴때 상처안받고 큰 사람 없다, 너무 오버하지마라, 게으른핑계 변명대지마라 이런식으로 마무리하더라고요... 그래서 진짜 저 돌뻔했어요
더이상 명절 어버이날 생일 각종 날들 모두 안볼거고 찾아오지도말고 연락도 하지말라고했어요 지금까지 효녀병에 걸려 부모대접해준거 감사히 생각하라고. 내가 애를 낳고 키워보니 엄마를 절대 이해못하겠고 엄마라는게 과분한 인간이라고 저도 막말을 마구 퍼부었어요 그랬더니 싸가지없는년이래요ㅎㅎㅎ
그러면서 몇년간 애봐주느라고 고생한 늙은 어미를 잔소리 좀 했다고 거지처럼 내쫓는거냐라고 하길래 나는 30년 넘게 엄마를 도와주고, 힘든내색안하고 할일을 다했다고 했네요...
저는 나의 엄마가 이정도 미친인간, 저능아인줄 몰랐어요
징신연령이 떨어지는것 같다고 가끔 느끼긴했지만 이정도로 타인의 생각,감정을 알아듣지 못하는 저능아인줄은 몰랐어요... 이것이 부모의 부부싸움의 원인이 되었나라는 의심까지 드네요...
여하튼 이제 정말 안보고 살려구요... 오히려 내 할말 다 쏟아내니 속이 시원하네요




4살근처에 엄마아빠가 싸우는데 아빠가 엄마머리채를 집고 휘두르던 생각남  
나는 막울면서 말렸음  
그 이후로도 지속적으로 부모님의 심각한 부부싸움을 계속 목격했음  
7-8살정도에 자려고 엄마랑 방에서 이불펴는데 아빠가 들어와서 엄마 뺨을 때림 어릴때라 전후사정은 기억이 안나고 그 장면만 선명함  
8살때 엄마가 아빠에게 맞다가 도망나갔고 나는 너무 무서워서 막 엉엉 울었는데 아빠가 왜 시끄럽게 우냐고 다그치며 내뺨을 막때림  
8-9살때 엄마가 씽크대앞에서 저녁하는데 아빠 날라차기로 옆구리를 차서 엄마가 옆으로 쓰러짐  
9살때 낮에 친구들과 놀이터에서 놀고들어왔는데 방에 머리카락이 무지하게 많이 떨어져있어서 엄마한테 이거 뭐냐고 물었더니 엄마아빠가 싸운흔적이라 했음 나는 아파트 놀이터에서 놀면서 엄마가 도와달라고 소리치는소릴 못들었다는 자책감에 빠짐  
엄마와 아빠가 싸우면 엄마는 늘 내방으로 도망와서 방문을 걸어잠그고 문을 사이에 두고 말싸움을 했음 아빠는 문밖에서 문을 부쉴듯이 발로 찼고 나는 죽을것같은 공포심에 떨면서 아빠가 문을 못열게 못부수게 문고리를 잡고 온몸으로 힘껏 문을 밀고있었음 밤새도록... 잘때도 편히 자지를 못하고 내가 자는동안 아빠가 문을 부수고 들어와서 엄마를 때리지는 않을까 죽이지는 않을까 안절부절못함  
늘 잘때 문쪽에 머리를 두고 안방소리를 들으며 잤음 밤에 또 싸울까봐...  
10살때쯤 엄마가 아빠한테 맞으면서 오빠한테 빨리 경비실달려가서 도와달라하라고 시켰는데 오빠가 우물쭈물(당시 오빠나이 11살.12살?)해서 내가 엄청 원망한 기억남  
9-10살때 엄마가 싸우다가 또 맞을까봐 윗집으로 피신함  
윗집엔 내친구네가 살았는데 어린시절 그집에 고맙기도했고 창피하기도했음 이런적이 여러번임 
10살때츰 아빠가 친척동생의 와이프와 바람을 폈다가 들켜서 그 동생이 우리집에 계속 전화를 한일이 있었는데 (사실은 아빠를 만나서 때리려고 했는지 죽이려고 했는지는 모름 아빠는 그걸 피해 도망다녔음 차라리 그때 맞아죽었다면 좋았을것을...) 엄마아빠 다 전화를 안받고 내가 있을때 전화벨이 울리면 아빠 어딨는지 모른다고 거짓말하라고 시킴 그래서 시키는대로 했는데 그 아저씨가 나한테 나이도 많은데 아빠어딨는지 집에들어오는지도 모른다고 욕을함  

이사와서도 가정폭력 계속됨  
늘 집안분위기에 전전긍긍했고 아주 예민했음  
6학년때인가 아빠가 왜 화가 났는지는 모르겠지만 퇴근하고오자마자 집의 커튼을 다 치고 엄마를 때리기시작함  
그래서 내가 엄마랑 힘을합쳐 같이 아빠를 때렸음 아빠 머리카락을 쥐어뜯고 얼굴을 막 할켰음 엄마는입에서 혀를 깨문채로 맞아서 피가났고 손가락이 부러질뻔함  
내가 112에 직접 전화걸어 아빠가 엄마를 때려 죽이려한다고 도와달라고 막 소리쳐서 경찰이 옴  
경찰은 아빠를 데려가려했는데 엄마가 자기가 간다고함 그래서 나도 따라 경찰서로 감  
그뒤 한달정도 엄마따라 여관방을 전전했음  

고등학교때는 내친구가 울집에 잠시 놀러왔는데 아빠가 엄마에게 미친년 썅년하며 욕을 많이해서 엄청 창피했던 적이 있음  
과외선생님 오셨을때도 아빠가 있으면 내가 방문을 못닫았음 혹시 방문닫고 공부할동안 아빠가 엄마를 때릴까봐...  
고딩때 일요일아침 엄마가 교회가면서 아빠에게 나를 깨워주라고 하면 아빠는 엄마없을때 일어나라며 나를 일으켜주는척하며 내 가슴을 더듬었음  

어린시절은 전쟁과같은 공포와 노이로제상태였음  

그 이후로도 가정폭력은 지속되다가 나는 대학을 먼곳을 선택해서 기숙사로 들어가버림  
22-23살때 여름방학때 왔는데 엄마가 갑자기 핸펀으로 전화해서는 아빠가 바람피는 모텔에 와서 현장을 잡으려고 하는데 혼자는 두려우니 나보고 와서 도와달라해서 내가 할수없이 달려감  
가니 엄마가 아빠가 그년과 벌써 나갔다고하며 엄마는 쫓아가야하니 나보고 아빠랑 그년이 있던 방에 들어가서 증거 사진을 찍으라고함  
그런데 모텔주인이 그말을 듣고있다가 딸이 그방에 들어가 사진찍는건 절대안된다고 말림(딸이 받을 충격을 고려한듯..) 그래서 할수없이 가만있었고 모텔주인이 주는 택시비 들고 택시타귿 집에옴  
나중에 엄마한테 들은얘기로는 그때 엄마는 아빠와 그년앞에 나타나 싸우려고 했는더 아 빠가 그년앞에서 엄마를 때리고 싸웠다고함  
부부싸움의 원인은 엄마에게만 들어서 정확히는 모르지만
아빠의 지속적인 바람때문  
그리고 엄마가 돈쓰는것을 일일이 감시함  
맨날 가계부 가져오라해서 검사하고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부분있으면 막 소리지르고 손이 나갔음  
(그러면서 자기는 비밀통장만들어서 뒷주머니를 계속챙겼고 그걸 종종 엄마한테 들킴)  
엄마는 그럴때 참을때도 있고 맞서 싸우면 폭력이 일어났음  
엄마가 나 대학생때 집에 오면 아빠가 쓰는 카드회사 홈피에 들어가서 아빠가 어디다 돈쓰나 알아봐달라고해서 내가 들어가보면 여러 나이트클럽 술집 모텔 같은데가 나왔었음  
그런증거를 두고 이혼을 안한이유는 공무원연금이 반반 나눠지지않는 것과 증거를 모아 위자료를 청구해야되는데 변변한 증거가 없음  
지금도 아빠는 그대로 살고있고 엄마는 나의 아기를 봐준다는 핑계로 나와서 살고있음  
나는 대학생때와 졸업이후 해야할일은 늘 했지만(장학금 종종 받음) 너무나 무기력했음 

요즘은 엄마가 나보고 게을러터졌다 성령충만하지못하다 열심히 살아라 부지런히 살아라 잔소릴 해대는데.. 내가 누구때문에 이렇게 됐는지 알지도못하면서 미친소리한다
IP : 223.33.xxx.185
7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21 1:14 AM (223.62.xxx.116)

    아빠가 더 미친사람같은데요..토나와요

  • 2. 토닥토닥
    '17.12.21 1:14 AM (220.118.xxx.226) - 삭제된댓글

    잘하셨어요
    내가 살고 봐야죠

  • 3. 작성자
    '17.12.21 1:17 AM (223.33.xxx.185)

    아빠라는 인간은 원래 맘속으로 인간취급안했어요 그동안 명절엔 엄마생각해서 아무 내색안하고 친정갔었는데요.. 내가 왜 미친짓했나싶네요..

  • 4. ..
    '17.12.21 1:22 AM (114.205.xxx.161)

    엄마는 안변하실거에요. 우선 잘 하셨고
    우울증과 무기력증에서 벗어나는 노력을 적극적으로
    해보세요.

    원글님은 좋은 엄마가 되실거에요.

  • 5. 어휴
    '17.12.21 1:25 AM (219.248.xxx.150)

    읽기만 해도 피폐해지는것 같은데 어린 원글님은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정말이지 부모란 작자들이 자격 없네요.
    더이상은 핏줄에 얽혀 상처받지 마시고 냉정 해지세요.
    엄마에 대한 연민같은거도 다 버려요. 엄마는 더 나빠요.

  • 6. 47528
    '17.12.21 1:30 AM (211.178.xxx.124)

    달리 할 말이 없네요... 참 힘드셨을거라 생각듭니다.

    자녀한테 되물림 되지 않도록 마음을 잘 다스리셔야겠네요.

    엄마에 대한 연민과 분노 다 잊으시고

    일단 원글님 마음부터 추스르시길..

  • 7. 엄마에겐
    '17.12.21 1:35 AM (112.223.xxx.27)

    미안하지만 님이 그 기억에서 벗어나려면
    엄마를 몇년동안 이라도 보지말아야 해요
    사람들은 어떻게든 살게되어있으니
    엄마 각정은 이제 접으시고
    님 마음 추스리는데 집중하세요
    어린 아이였던 님을 충분히 위로해주고
    따뜻하게 보살펴주고 쉬게 해주세요
    게으르다는 무기력하다는 부정적인 표현 대신에
    아주 어린아이였던 님이 지쳐서 쉬고있다고
    생각하시고 쉴 수 있을 때까지 쉬시면
    언젠간 그 상처받은 영혼에 상처가 서서히 아물고있고
    새살이 나고있을 때가 올 거예요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꼭 님을 위해서 아이에게도 사랑을 듬뿍 나누어주세요

  • 8. ...
    '17.12.21 1:36 A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부부 가정불화 다 노출시키면서
    어린자식한테 의지 및 해결사로 사용하랴 들면
    자식 미칩니다..
    힘들면 엄마 정말 그만 보세요.
    오로지 님이 님 트라우마 달래는데
    평생 집중해도 부족할 판..

  • 9. ..
    '17.12.21 1:39 AM (211.108.xxx.176)

    저랑 비슷한일들이 많았네요
    저는 거기다가 엄마가 쥐약먹고 죽겠다고 누웠는데
    제가 1~2학년때쯤 엄마가 무슨약인가 먹은거 같아서
    약병 찾아서 막 울면서 아빠 보여줬는데 저한테 쌍욕하며 들어가
    자라고 했어요 일주일을 엄마 죽으라고 병원에 안데려가고
    방치했는데 거실에서 쓰러져서 사시나무 떨듯 떨고있는 엄마보며
    두꺼운 이불 하나둘 가져다가 계속 덮어주던게 지금도 무의식중에
    그시절로 돌아가서 숨이 안쉬어질때가 있어요
    엄마는 사촌 언니가 와서 일주일만에 병원에 데려갔어요
    저도 무기력이 너무 심한데 엄마 아빠는 우리가 맨날 때리길 했냐
    무슨 잘못한게 있냐고 해요

  • 10.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ㅜㅜ
    '17.12.21 1:46 AM (125.142.xxx.154)

    원글이 그런 환경에서도 잘 자라 결혼하고 아이까지 키우니 장 하네요.
    부모님 두분다 정말 어이없어서....
    온갖 나쁜 악행은 다 일삼은 듯 합니다
    아빠는 폭력에다.... 말리는 딸아이 뺨을 때리다니..그런 와중에 같이 사는 엄마는 자존감이 너무 낮은가봅니다.ㅜㅜ
    폭력에 불륜에 자식 성추행에 온갖나쁜 짓을 다 한 인간이(죄송하지만 욕나오는데 참습니다) 공무원인가 보네요. 그 연금 나눠가지려고 무기력하게 같이 사는 엄마에
    그 지옥같은 속에서도 살아남은 원글님께 정말 장하다 칭찬드려요.
    열심히 살아온 따님.
    이제 부모와의 인연은 끝내고 내가족들과 열심히 살으세요.
    그런 부모는 돌아볼 필요없습니다. 더 피폐해지는 일만이 일어날 거 같네요.
    엄마와 아빠, 단호하게 끊고 들여다보지마세요.
    전번도 바꾸고 가능하다면 이사라도 해서 확실히 끊을 것을 ....

    이쁜 아이 보면서 자신을 보듬고 그 예전 시간들을 잊으시길 바래요.
    이글 읽으면서 얼마나 힘들었을 지
    눈물이 다 나네요.

    장해요, 원글.
    그동안 살아오느라 얼마나 힘들었을까요?ㅜㅜ

  • 11. ㅡㅡㅡㅡ
    '17.12.21 1:49 AM (115.161.xxx.242)

    어머니 너무 안됐고 저같으면 죽었고 님은 어머니와 함께 아빠라는 인간의 최대 피해자예요. 님 부디 어머니께만 짐을 지우지 마세요. 엄마를 원망했던 저도 이 글보고 돌아보게 되네요. 얼마나 힘들었을까 자식보고 참아냈을까.

    엄마와 의절이 아니고 아빠와 의절하세요. 피해자간에 싸우지 마세요. 마음이 아프네요.

  • 12. ..
    '17.12.21 1:51 AM (223.39.xxx.205) - 삭제된댓글

    저랑 되게 비슷한점 많으시네요ㅠ
    문고리잡고 대치한거..경찰부른거..
    아빠때문에 윗층으로 새벽에 도망도 가고..
    모텔서 자고 학교 결석하고 그랬어요.

    저희 아빤 심한 바람은 안폈던거같긴하지만
    가정폭력은 원글님댁보다 심했을것같아요..
    아빠가 알코올중독이라 경제적으로도 부침이 많았구요.

    저는 다행히 엄마가 저 대학때 이혼하시고
    경제력 있으셔서 아직 돈 잘버세요..

    저는 아빠가 결혼하고도 술먹고 심하게 괴롭혀서
    아빠랑은 인연 끊었고요..
    평생 먹고사느라 바쁘게 일하셨던 엄마랑 아주 친하진 않아도
    잘 지내긴 해요.

    원글님..
    저는 저렇게 컸는데.. 언제부턴가 의식적으로 밝게 살아요.
    세상에 불만 안가지려 하고. 단순하게 나쁜일은 생각 잘 안해요.

    제가 육아선배일것같은데 아이들도 다행히
    게으른 엄마 밑에서 똘똘하고 밝게 잘 크고 있어요..

    본인의 인생을 슬퍼하며 낭비하지 마세요.
    즐겁기만 해도 짧은 인생인데,
    누군가때문에, 어릴 때 기억때문에 계속 즐거움을 못느낀다면
    너무 억울하니까요..

    그냥 현재를 즐기시고 아이 예쁜짓, 맛있는 음식..
    좋은 음악..재미있는 코미디프로 영화같은거라도 많이 보시고
    애기 친구도 많이 만들어주시고..
    즐겁게 지내보세요..

    어머님과의 관계는 뭐라 조언드리기가 어렵긴 한데
    그 어머니도 참 안쓰러운분이긴 해요..
    그냥 마음가는대로 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힘내세요^^

  • 13. happy
    '17.12.21 1:53 AM (122.45.xxx.28)

    토닥 토닥
    지금 님의 아기들 앞에선 소리치지 마요.
    엄마랑 불화 있는 할머니 기억도
    애들에겐 상처 될거예요.
    그저 본인 가정에만 충실하세요.

  • 14. ...
    '17.12.21 2:03 AM (223.62.xxx.253)

    어머니가 너무 불쌍한데요..
    게으르고 무기력하고 우울한 생활을 하고 있다면 왜 엄마탓인지
    엄마한테 그런 문자보내는 것도 이해안가요
    가장 피해자는 엄마인데요..

  • 15. 엄마가 82하나?
    '17.12.21 2:12 AM (121.132.xxx.204) - 삭제된댓글

    피해자가 무슨 엄마에요.
    살다살다 자기 남편 간통 현장 어린 딸한테 찍어 오라는 미친년은 상다살다 첨이네요.

  • 16. ㅇㅇ
    '17.12.21 2:23 AM (1.231.xxx.2) - 삭제된댓글

    가장 피해자는 엄마라니....이건 엄마 본인이나 할 얘기군요. 더 큰 피해자는 딸이잖아요.

  • 17. 쮜니
    '17.12.21 2:45 AM (115.138.xxx.54)

    안미치고 이때까지 버틴것만해도 기적이네요
    말만 부모지 인간들이 왜 그런데요? 미친것들이네요
    부모랑 완전 인연끝내고 님하고 님 가족에게만 집중하세요

  • 18. 저런인간
    '17.12.21 2:47 AM (204.193.xxx.50) - 삭제된댓글

    너무 많아요... 제 주위에도
    빨리 죽는게 도와주는건데 한놈은 자동차사고로 죽어서 다행히 이모가 이제 주민등록증 사용하면서 살수 있고 다른놈들은 아직도 건강함
    가장큰 피해자는 원글님과 오빠에요. 고스란히 시각적으로 청각적으로 충격을 다 흡수했음
    원글님과 오빠는 힘든 경험을 밑거름으로 더 좋은 사람 만나려고 노력했을거고 더 좋은 부모가 되려고 남들보다 수십배는 더 노력했을거에요. 앞으로 좋은일만 오길 토닥토닥

  • 19. 저런인간
    '17.12.21 2:48 AM (204.193.xxx.50) - 삭제된댓글

    너무 많아요... 제 주위에도
    빨리 죽는게 도와주는건데 한놈은 자동차사고로 죽어서 다행히 이모가 이제 주민등록증 사용하면서 살수 있고 다른놈들은 아직도 건강함
    가장큰 피해자는 원글님과 오빠에요. 고스란히 시각적으로 청각적으로 충격을 다 흡수했음
    엄마가 피해자이며 동시에 가해자에요. 그 지옥같은 소굴에서 어른이라는 사람이 아이들을 탈출시키지 않고 오로지 밥먹고 살려고만했음
    원글님과 오빠는 힘든 경험을 밑거름으로 더 좋은 사람 만나려고 노력했을거고 더 좋은 부모가 되려고 남들보다 수십배는 더 노력했을거에요. 앞으로 좋은일만 오길 토닥토닥

  • 20. 저런인간
    '17.12.21 2:49 AM (204.193.xxx.50)

    너무 많아요... 제 주위에도
    빨리 죽는게 도와주는건데 한놈은 자동차사고로 죽어서 다행히 이모가 이제 주민등록증 사용하면서 살수 있고 다른놈들은 아직도 건강함
    가장큰 피해자는 원글님과 오빠에요. 고스란히 시각적으로 청각적으로 충격을 다 흡수했음
    엄마는 피해자이자 가해자에요. 아이들은 지옥굴에있는데 다큰어른이 오로지 밥먹고 좀더 편하게 살려고 아이들을 탈출시키지 않고 안주했음
    원글님과 오빠는 힘든 경험을 밑거름으로 더 좋은 사람 만나려고 노력했을거고 더 좋은 부모가 되려고 남들보다 수십배는 더 노력했을거에요. 앞으로 좋은일만 오길 토닥토닥

  • 21.
    '17.12.21 3:43 AM (116.36.xxx.22)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제일큰 피해자지만 엄마도 피해자 아닌가요?
    남편한테 매맞으면서 그 긴 세월을 참지않고 가출을 했다면 지금 님은 대학 근처도 못갔을텐데요
    와냐하면 중학생때 공부를 할 정신적 여유가 없어요
    저는 그런 환경에서 국민학교시절 상위권에서 중학교시절 꼴지로 떨어지더군요(저는 초등3학년때 엄마가 자살하고 4학년때 아빠의 재혼 5학년때 아빠의 공금횡령으로인한 구속 (공무원이었음)그 후 새엄마의 학대를 받았으니 제 입장에서는 님의 환경이 그래도 저보다는 낫네요 어쨋던 그런 엄마지만 자살은 안하시고 가출도 안하셨으니까요)

    엄마의 잔소리는 엄마가 심리학에 아는바가 없어서 그러시는거예요
    엄마를 이해 하세요

  • 22.
    '17.12.21 3:48 AM (116.36.xxx.22) - 삭제된댓글

    이어서 지금 저도 60대가 되어서 알고보니 새엄마가 아빠를 꼬셔서 공금을 훔쳤고 그돈으로 10년후에 도시로 나가서 장사를 하려고 계획 한거였더라구요
    10년이 지나면 횡령죄가 시효가 20년이니까 그동안 숨어 살려고 했는데 아빠가 경찰한테 잡힌거였대요
    친정고모가 말해줘서 알게 되었어요

  • 23. ...님(223.62님)
    '17.12.21 3:50 AM (73.193.xxx.3)

    가장 큰 피해자가 엄마라는 말 잘못된 것입니다.
    그당시 그 자녀들이 상황이해도 없이 겪었을 그 공포의 크기를 가늠도 할 수 없는 상황이고 쓰신 말씀으로 보아 배우자폭력이 그 가정안에 있는 자녀들에게 얼마나 극심한 트라우마를 주는지 전혀 이해가 없으신 분이라 보이네요.
    폭력을 목격하게 하는 것 자체가 아동학대입니다. 원글님이 아동학대 피해자예요.
    그속에 최선을 다해서 살아 온 것이구요.
    지금 어머니 연세가 있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 수는 있겠지만 결코 자녀에게 옳은 선택을 하셨던 게 아닙니다.
    그리고 아빠분 같은 사람 원글께 죄송하지만 정말 인간 이하의 행동을 너무 많이 했네요.
    사회적으로 저런 사람들에 대한 강한 법적 처벌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경제적 불이익과 자녀와 피해자에 대한 경제적 보상도 가능하게 하구요.

  • 24.
    '17.12.21 3:57 AM (116.36.xxx.22) - 삭제된댓글

    윗님 그시절에는 이혼하면 여자들은 취직도 못하던 시절인데 엄마가 어떤 선택을 했어야 했을까요?
    지금과는 전혀 다른, 이혼한 여자는 굶어죽을수밖에 없는
    세상이었어요

  • 25. ㅇ님
    '17.12.21 4:17 AM (73.193.xxx.3)

    제가 말한 어머니의 선택은 이혼을 말한 것은 아니고 가정폭력을 통해 아이들이 받았을 트라우마에 대한 어머니의 자세입니다. 대학교때 모텔까지 딸을 데려가신 걸로 보아 자녀들이 가정폭력의 피해자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하셨던 분은 아니라 보여집니다. 아마도 배우자 폭력을 견디는 이유가 자식때문이니 본인이 절대적인 피해자라 생각하셨을 듯 합니다.
    가정폭력 피해자...특히 배우자 폭력 피해자분들은 내가 자녀들을 위해 이 고통을 참으니 자식들도 내 마음과 같을꺼야라고 생각하고 자신과 같은 마음으로 남편을 향한 분노등등의 마음을 품길 원합니다.
    그것이 자녀들을 얼마나 피폐하게 하고 고통스럽게 하는지 생각을 못하지요.
    제가 말씀드린 부분은 바로 그 지점입니다.

  • 26.
    '17.12.21 4:33 AM (116.36.xxx.22) - 삭제된댓글

    그러니까 그 원인은 엄마가 심리학에 대해서 아는바가 없어서 그런 결과가 온건데 그게 의까지 끊을 일은 아니라는
    것이지요.
    원글님이 세상을 더 많이 알게 되는 60대가 오면 엄마는 돌아가셨을것이고 원글님은 엄마한테 너무 가혹하게 대한거에 대해서 또다시 후회할거 아닌가요?
    그당시 여자는 친정에서도 법적으로 출가외인이라는 이유로 유산도 못 받던 시절 교육도 여자는 안시켰던 미개한 시절 이었으니까요

  • 27. 심리학의
    '17.12.21 4:44 AM (73.193.xxx.3)

    문제가 아니지요. 심리학을 알아야 상대의 마음을 받아주는 게 아닙니다.
    지금 원글님은 어머니에게 과거에 몰라줘서 지금 의를 끊겠다는 것이 아니고 과거에 이런 상처들이 있었으니 현재 이러지말아달라고 한거고 그걸 어머니가 안받아서 이런 상황이 온 것입니다.
    너도 피해자고 엄마도 피해자이니 엄마가 너에게 상처주는 거 이해해라라고 할 수 없는 겁니다.
    게다가 미래에 너 후회한다라는 것은 피해자에게 죄책감까지 강요하는 거라 봐요.

  • 28. dd
    '17.12.21 4:56 AM (58.237.xxx.77)

    엄마도 피해자는 맞아요.
    만약 엄마가 가정폭력에 가정 버리고 집나갔으면
    어린시절 아버지의 학대 수만배는 님한테 화풀이로 백프로 갔어요

  • 29. ...
    '17.12.21 4:58 AM (1.229.xxx.104)

    부모님 두 분 모두 이기적인 사람들이었네요.
    본인들 문제로 아이들까지 고통 속에서 성장하게 했으니까요.
    이건 어머니가 가정폭력의 피해자라고 해도 그녀의 선택에 편을 들어줄 수 없어요. 아이를 모텔까지 불러서 그것도 대학생 딸에게 외도 현장의 사진을 찍게 하다니요. 만약 간통죄가 성립된 시기에 이런 일이 있었다면 가까운 경찰서에 신고만 해도 경찰들이 알아서 사진 찍어주던 시절이에요.
    어머니라는 이름의 아이를 아버지라는 이름의 개차반을 원글님이 돌봐온 거나 다름이 없는 생활을 했던 거예요.

    짐을 내려놓으시고 우울증 치료 잘 받으세요. 마음을 추스르면 어딘가 해답이 보이겠죠. 그때까지 연락하지 마세요.
    원글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건 님 자신입니다.

  • 30.
    '17.12.21 5:08 AM (116.36.xxx.22) - 삭제된댓글

    엄마가 본인의 마음속을 들여다보고 문제점이 무엇인가를 알아야 하는게 우선 인가 보네요
    근데 그게 본인 혼자는 힘들다고 생각이 들고 누군가 옆에서 코치해주는 사람이 있어야 될거 같아요.
    제 입장에서만 생각 했는데 저는 지금 제 엄마 역할을 해주신 친정 할머니가 사무치게 그리워서 글을 그렇게 썼는데 죄책감을 강요하게 했다면 원글님께 미안합니다

  • 31.
    '17.12.21 5:15 AM (121.167.xxx.212)

    상담 치료 받고 다 잊으세요
    과거의 상처가 너무 깊네요
    살아온 날보다 앞으로 살아 갈날이 더 긴데 부모 원망하고 인생 낭비 하지 마세요
    아기에게도 좋은 엄마 되시려면 원글님이 행복해야 해요

  • 32. ㅁㅁ
    '17.12.21 7:12 A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

    부모가 자식 버리긴 참 무거운데
    자식이 부모 버리긴 참 쉽죠
    그 엄마도 그것밖에 그릇안돼 본게 그거뿐이라 배운게 그거뿐이라
    그런건데
    그걸 버리는 님은 엄마보다 한치라도 된?사람이긴 할까요

  • 33.
    '17.12.21 7:20 AM (211.36.xxx.88)

    아이가어리다니 원글님 나이가 30대일거거같은데 그러면 어머니나이 50대후반에서 60대일건데 그시절 일하는 여성들많았어요 무슨 이혼하면 굶어죽어요 남편바람핀다고 딸을 모텔에 현장목격하게
    하는게 어미라는 사람이 그러면 안돼죠
    예전일 다지난일이니 거기에 얽매이지 마시고 지금부터라도
    현재에 충실하면서 사시길바래요

  • 34. 엄마가
    '17.12.21 7:22 AM (182.224.xxx.120) - 삭제된댓글

    제일 불쌍하네요
    폭력 남편에게서 그래도 도망안가고
    자식 키우며 산거보니
    당신 친정도 변변치않았던것같은데
    본인도 그렇게 상처속에 자라고
    또 그걸 대물림하게되고..
    그나마 딸은 학대받았다고 큰소리 내고 글 올리며
    자기표현으로 배출이나 하지
    어머니는 그냥 옛분들 방식으로 혼자 기도원들어가는것밖에..
    이제 진짜 어머니를 위해서도 서로 보지않고 살길 바래요

  • 35.
    '17.12.21 7:24 AM (211.36.xxx.88)

    그리고 버린다고 욕하거나 말도안되는 소리 신경쓰지마세요

  • 36. 딸이
    '17.12.21 7:35 AM (1.240.xxx.24) - 삭제된댓글

    가장 큰 피해자 맞아요.
    부모들이야 본인들에게 선택권이 있지만 딸의 입장에서는 부모들 처분만 기다릴수 밖에없는 무력한 어린아이일
    뿐인데요.
    그 시절 여자에게 이혼이 불리한건 맞지만 이혼하고 고생스럽지만 그럭저럭 살아내는 사람도 있죠.
    그 지옥속에 자식을 살게한거..지옥을 만든 아버지라는 인간도,지옥속에 방치한 엄마라는 사람도 다 딸에게 있어서 만큼은
    가해자예요.
    자식을위해 참았다? 어린시절 트라우마는 평생을 괴롭혀요.원글 어머니는 현재도 괴롭히고 있잖아요.
    너무 괴로워 죽을거 같아서 안보겠다는데 이게 부모 버리는게 쉬운것처럼 보이나요?

  • 37. ...
    '17.12.21 8:19 AM (1.229.xxx.104)

    일반적인 가정환경에서 자라 부모를 버리는 자식이 아니라 불안한 양육환경에서 본인이 의지할 수밖에 없는 부모라는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시달림을 받아 온 원글님에게 되지도 않는 훈계질은 그만하시죠. 어머니의 상처는 어머니의 의지로 치료해야죠. 그 상처를 또 다른 피해자인 딸이 짊어질 이유는 없어요. 단 한 번뿐인 어린 시절을 부모의 불화로 숨 막히게 살아왔는데 그런 딸이 상처를 내보여도 이해나 화해로 바라보지 않는 어머니를 단지 나를 양육해 주었다는 이유로 그 시절 여자들은 다 그랬다는 이유로 원글님이 떠안을 필요는 없어요. 더구나 끊임없이 원글님을 닦달하며 말로 괴롭히고 있잖아요.
    부모로서 완벽하지는 않아도 아이를 정신적으로 불행하게 했던 사람들은 그들의 책임을 다 하지 못한 건데 자식에게만 도덕적인 책임을 묻겠다는 건 너무 모순인 거 아닌가요?

  • 38. 121.130같은 사람은
    '17.12.21 8:21 AM (173.35.xxx.25) - 삭제된댓글

    부모가 자식 버리긴 참 무거운데
    자식이 부모 버리긴 참 쉽죠
    그 엄마도 그것밖에 그릇안돼 본게 그거뿐이라 배운게 그거뿐이라
    그런건데
    그걸 버리는 님은 엄마보다 한치라도 된?사람이긴 할까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자기가 산 삶만 대단하고 억울하고 남들의 상처는 그게 설령 자식이라해도
    그게 뭐 대단하냐싶고 별로 공감이 안가는 사람이죠.
    원글같은 가정 폭력이 발생할때 입는 상처는 성인인 엄마보다 성정기인 아이가 훨씬 더 큽니다
    아버지만 아동학대를 한게 아니라 어머니도 같이 한거예요
    조금이라도 부모로서 자각이 있다면 아이의 상처에 대한 미안함이 절절해야 정상인거예요.
    난 몰라서 그런거고 너는 그럼 한치라도 나은점이 뭔가 묻을수 있는 후안무치니
    아이를 그런 상황에 몰아넣고도 아무렇지 않을수 있는겁니다.

    가장폭력 겪는 엄마라고 다 원글님 엄마처럼 행동하지 않구요 할수있는한 자식을 보호하려 애쓰는 진짜엄마도 많습니다
    님같은 뻔뻔한 부모들 부끄러운줄 아셔야해요

  • 39. 121.130같은 사람은
    '17.12.21 8:24 AM (173.35.xxx.25)

    부모가 자식 버리긴 참 무거운데
    자식이 부모 버리긴 참 쉽죠
    그 엄마도 그것밖에 그릇안돼 본게 그거뿐이라 배운게 그거뿐이라
    그런건데
    그걸 버리는 님은 엄마보다 한치라도 된?사람이긴 할까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자기가 산 삶만 대단하고 억울하고 남들의 상처는 그게 설령 자식이라해도
    그게 뭐 대단하냐싶고 별로 공감이 안가는 사람이죠.
    원글같은 가정 폭력이 발생할때 입는 상처는 성인인 엄마보다 성장기인 아이가 훨씬 더 큽니다
    아버지만 아동학대를 한게 아니라 어머니도 피해자이기도 하지만 아동폭력의 가해자이기도 한거예요
    조금이라도 부모로서 자각이 있다면 아이의 상처에 대한 미안함이 절절해야 정상인거예요.
    난 몰라서 그런거고 너는 그럼 한치라도 나은점이 뭔가 묻을수 있는 후안무치니
    아이를 그런 상황에 몰아넣고도 아무렇지 않을수 있는겁니다.

    가정폭력 겪는 엄마라고 다 원글님 엄마처럼 행동하지 않구요 할수있는한 자식을 보호하려 애쓰는 진짜엄마도 많습니다
    님같은 뻔뻔한 부모들은 자기변명에 열 올릴게 아니라 잘 몰랐는데 내 잘못도 크구나하고 부끄러운줄 아셔야해요

  • 40. 커피우유
    '17.12.21 10:24 AM (116.39.xxx.31)

    끊을 수 있다면 끊는것도 방법일듯요

    그정도 학대받고 자랐다면 트라우마 상당할 듯 한데요.
    지금도 힘드시죠
    여기서 중요한게 모든일에는 원인과 결과가 있다는 거에요
    지금 님이 힘든 이유가 부모님인데 그걸 덮으려고 해서는 안된다는것. 엄마를 이해하라 이런 댓글 있는데 이러면 님은 더 힘들어져요.
    지금 결과의 원인이 무엇인지 찾고 힘들더라도 그걸 똑바로 직시해야 해요. 그리고 님 자신에게 이제는 그 시간은 지나갔다 안전하다는 사실을 주지시켜 주세요.
    내가 내 자신을 먼저 챙겨주어야 치유의 기적이 생깁니다
    이 세상 가장 소중한 사람은 엄마가 아닌 바로 나 자신이란거 잊지마세요

  • 41. 무서운 가정폭력
    '17.12.21 10:31 AM (210.183.xxx.102)

    어머니 너무 안됐고 저같으면 죽었고 님은 어머니와 함께 아빠라는 인간의 최대 피해자예요. 님 부디 어머니께만 짐을 지우지 마세요. 엄마를 원망했던 저도 이 글보고 돌아보게 되네요. 얼마나 힘들었을까 자식보고 참아냈을까.

    엄마와 의절이 아니고 아빠와 의절하세요. 피해자간에 싸우지 마세요. 마음이 아프네요.222222

    심각한 가정폭력에 자신은 밖에나가서 온갖 유흥을 즐기며 외도에 마누라에게는 돈쓴내역까지 세세하게 따지는 인색함에 상처투성이 어머니의 인생이 너무 비참하네요....그런 인격의 소유자가 공무원 이었다니 참

  • 42. 작성자
    '17.12.21 10:45 AM (223.33.xxx.185)

    위로의 댓글 감사드립니다 잘 곱씹고 스스로를 다독이며 살게요..
    엄마는 아빠와 이혼안한대요 친딸 성추행범인것까지 알렸지만... 이혼안하는게 자기주위사람들 조언이고 하나님뜻이래나뭐래나.. 스스로를 쓰레기시궁창에 가둔거같아요.. 저는 아직도 허울뿐인 쓰레기가정을 붙들고있고 남들눈에만 번듯한 그런 가정 지키려하는 모습에 구역질이 나요.. 이혼하지않는한 엄마 안보려구요..

  • 43. ...
    '17.12.21 10:45 AM (219.248.xxx.155)

    가정폭력을 원글님 대에서 끊기게 하려면
    엄마를 안만나시는게 제일 좋은 방법 같습니다.

  • 44. 작성자
    '17.12.21 10:46 AM (223.33.xxx.185)

    생각해보니 엄마체면 위해 내 상처 곪아터질때까지 다 참고 인내했던것같아요.. 딸의 절규보다 그렇게 신뢰하는 주위 무식한 사람들한테 내가 쓴글을 가서 보여주고싶을 정도에요..

  • 45. 작성자
    '17.12.21 10:48 AM (223.33.xxx.185)

    엄마체면 위해 엄마슬퍼할까봐 내가 그동안 나를 학대한 가해자 성추행가해자를 지금껏 참고 만나왔다고 생각하니 분노가 끓네요

  • 46. ee
    '17.12.21 10:52 AM (1.221.xxx.166)

    저는 원글님 어머니 잘못도 큰 것 같아요.
    공무원 연금과 위자료받을 증거가 없어 이혼 안했다? 말도안돼요.
    정말 이혼할 마음이면 법률상담 한번만 받아도 바로 알텐데,
    어차피 위자료는 최대 5천만원이고, 재산분할은 10년이상 살았으면 50% 받아요. 공무원연금 나올 부분도 감안해서 재산분할 받고 자녀 양육비로 감안해서 책정됬었겠죠.
    위자료 받을 증거? 뭐 거창한거 필요 없어요. 간통죄로 고소하려면 현장 동영상 있어야 했겠지만,
    간통죄 고소랑 이혼소송은 별개죠.

    그냥 이혼할 자신이 없던거고, 자녀때문에 안한다 핑계대면서 자녀도 괴롭게 한거고.

    아무리 남편이 바람을 피고 그런다 한들, 그걸 딸을 불러서 현장에 들어가보라 그러는건 이해가 안되요.
    딸이 받을 충격에 대해서는 전혀 배려가 없는거고,
    아버지가 바람피고 상대방이 집에 전화하는데, 전화 받도록 시킨것도..

    저런 가정에서 불안한 감정으로 자라느니, 이혼가정이 백배 낫지 않나요?

  • 47. 엄마
    '17.12.21 10:55 AM (110.8.xxx.185)

    엄마가 피해자라는분
    이쯤되면 제일 잘못한 사람은 엄마입니다
    저 꼴들을 당하면서 어린 자식들까지 피폐하게 하며
    성인으로써 저런 사태를 끊어내지 못한 어리석음과
    자립하지 못한 무능력의 잘못 ㅜ

  • 48. 에휴
    '17.12.21 11:10 AM (203.249.xxx.10)

    참 힘든 어린 시절을 보내셨네요...토닥토닥....
    성인이 된 지금도 여전히 어쩔 수 없는 기억과 트라우마일수 밖에요....
    그런에 오늘 올려주신 글만 봐서는 어머니도, 님도 같은 피해자에요.
    실제 가해자는 아버지인데요? 그런 인간이 아버지에요? 진짜 분노가 치솟네요.
    그런데 어머니도 그렇게 맞으면서도 자식들만 놔두고 도망갈 수 없었던거고,
    님도 맞는 어머니 보고만 있을 수 없어서 어린나이에도 철이 드셨던 건데....
    모든 화살이 어머니로만 향해있는건 안타까워요.
    엄마 입장에서는 그런 아버지밑에서 자식들 키워놨더니 이제 다 컸다고 이런다고
    남편복 없으면 자식복도 없다고 푸념하기 딱 좋은 상황이거든요.
    사실 두 피해자가 서로 위로가 되어주고, 서로 버티는 힘이 되어주는게 맞는데
    제가 모르는 다른 일들이 두 모녀 사이에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우선 지금은 원글님이 많이 지쳐보이시네요....
    서로 마음과는 달리 표현이 엇나가셨던건지....안타깝습니다.

  • 49. 근데
    '17.12.21 11:12 AM (58.150.xxx.34)

    오늘 연 끊고 다음 주에 또 화해하는 거 아니예요
    주욱 가야죠 적어도 1년은 지나고 연 계속 잘 끊고 있다고 글 올려보세요

  • 50. 작성자
    '17.12.21 11:16 AM (223.33.xxx.185)

    네... 두 피해자가 서로 위로해주고 도와주며 사는게 가장 좋겠지요.. 저도 그거 생각하고 아기 돌봐달라는 핑계겸 우리집으로 오시라한거에요.. 거지쓰레기같은 가정에서 우울하게 있느니 우리집와서 아기재롱보고 재밌게 지내자고..
    그런데 제가 우울증으로 무기력한게 좀 있어요..
    그걸 엄마는 계속 타박하고 닥달했던거죠..
    저는 그 무기력감은 내가 게을러서가 아니고 엄마아빠가 준 상처때문이니까 비난하지마라 계속 말해도 도돌이표에요..
    몇년간 엄마의 비난과 닥달에 시달렸고
    이젠 도저히 못참겠어서 인연끊자고한거에요
    내가 왜이렇게 무기력한지 여기 글을 쓰고 저걸 엄마한테까지 보내줬어요 그리고 상담받아보라고 권유도 하고요..
    그런데 내말은 듣지도않네요..

  • 51. .....
    '17.12.21 11:17 AM (210.90.xxx.171)

    막장 부모를 안겪어 본 사람들은 절대 이해못하죠
    저도 너무 심하게 괴롭혀서 어릴 때 맨날 죽고 싶었어요
    자살시도도 했었고ㅜㅜ
    원글님 이제 보지 마시고 원글님가정만 챙기세요

  • 52. ㅇㅇ
    '17.12.21 11:18 AM (222.104.xxx.5)

    82만 해도 남편 학대에 참는 여자들 수두룩한데요. 설마 저정도 폭력을 써야만 이혼해야 한다는 건 아니죠? 남편 막말, 외도, 자식 방임에도 참는 여자들이 훨씬 많아요. 다들 이혼하지 말고 버티라고, 돈 벌어다주면 버티라고 조언하잖아요. 그 조언을 현명한 조언이라고 찬양하잖아요. 이혼하라고 하는 사람들을 이혼에 미친 사람으로 몰잖아요. 82부터 그런데요. 그러면서 자기합리화를 하잖아요. 내가 이렇게 참았으니 자식들은 잘 컸다고. 자식이 피멍드는 걸 모르면서요. 그런 사회에서 저 엄마가 피해자가 아니라고 할 수 있나요? 앞으로 82 댓글이 과연 돈 벌어다주는 기계라 생각하고 참으라 하는지, 남편의 학대에 자식 피멍드니 이혼하라고 하는지 댓글이 어떻게 달릴지 궁금하네요.

  • 53. 엄마 이해하려하지마세요
    '17.12.21 12:01 PM (223.39.xxx.7)

    엄마는 이기적인사람이고
    이혼안한것도 자신의이익을 위한 결정이었습니다
    모텔에 님끌어들인거 보통 엄마는 못할 막장짓입니다
    그런일을 벌일 엄마라면
    애초에 자식을 보호하려는마음보다는
    자식에게 자신의 불행과 나약함과 무능력을 전가시키는
    한마디로 아버지못지않게 님을 심정적으로 학대한
    이기적이고 자기연민에 빠져서
    님고통과 아픔따위는 자신에 비해 아무것도 아니라는
    넌 나로인해 더 아파도 상관없다는 가치관을 가진
    공감능력제로의 엄마입니다
    단순히 경제적인문제로 자식봐서 이혼안한게문제가 아니라
    기본적인 자식에 대한 마음가짐이 틀렸습니다
    엄마에 대해 님은 할만큼 했습니다
    그가치관과 공감능력없음은 돌아가실때까지 안변합니다
    포기하세요
    더 늙으심 그땐측은지심으로 돌봐드릴순있겠지만
    아직은 마주침 엄마가 님을 지옥굴로 끌어들일껍니다

  • 54.
    '17.12.21 12:11 PM (1.240.xxx.24) - 삭제된댓글

    엄마의 가해자는 아버지고요.원글님 가해자는 부모 다 라고요.
    왜 원글님이 엄마의 괴롭힘을 감당해야 하냐고요.엄마는 본인이 선택한 인생이고,원글님은 선택의 여지가 없어
    불행을 고스란히 몸으로 마음으로 겪은거예요.그 트라우마로 지금껏 괴로운 거잖아요.살고 싶다는 몸부림으로
    느껴지지 않나요?여기 누가 엄마가 피해자 아니라고 했나요?적어도 제일 피해자는 아니라고 얘기하는 거잖아요.
    가해자인 아버지를 놓지 못하는 엄마라는 사람이요.정말 피해자라 할수 있는지도 의문이긴 합니다.

  • 55. 진상들
    '17.12.21 1:54 PM (211.219.xxx.251)

    엄마와는 대화 안통할거에요.
    그냥 본인 좋아하는 교회에 의지해서 살라고 하세요.
    이제 원글님한테 집중하세요.
    그 화가 님에게로 갈지 모르니 조심하시고 너무 힘들면 병원에라도 가세요.
    엄마가 본인 인생이 불쌍하고 억울하다 생각하겠지만
    부모가 절대자인 어린딸을 너무 학대했어요.
    제일 중요한 보호자임을 포기한거잖아요.
    엄마가 참아서 대학까지 갈수 있었다는게 중요한가요?
    다들, 그런 꼴 안보고 추행 안 당하는걸 선택하지 않겠어요.?
    원글님은 엄마에게 배신감도 들거에요.
    그래도 어느정도 표현했으니 다행이네요.
    원글님은 어쩔수 없던 피해자였고 지금은 자신을 잘 다독일 때에요.
    충분히 시간을 갖은 후에 남을 용서하든 말든 생각하세요.
    용서하지 않아도 상관없습니다.
    상대가 용서를 바라지도 사죄하지 않는데 내가 용서할 필요 없으니까요.

  • 56. 제가
    '17.12.21 3:31 PM (211.203.xxx.109)

    원글님 그동안 고생많았어요.
    할만큼하셨고, 또 잘 견뎌왔어요.
    제가 해드릴건 없고 원글님과 님의 가정에 따뜻함이 계속하길 기도합니다.

  • 57. 82쿡스
    '17.12.21 3:42 PM (110.70.xxx.203)

    원글님. 정말 원글님 가정에, 원글님 인생에 평화가 찾아오길 기도합니다. 아기랑 내내 행복하세요. 힘내세요. 우울한 사람은 생각을 많이 하는게 안좋대여ㅜㅜ 생각을 많이 하면 비관적이 될 가능성이 많대요. 힘내십시요!

  • 58. 어이쿠
    '17.12.21 5:14 PM (124.53.xxx.131)

    세상에...
    할 말을 잃겠네요.
    그 와중에 잘 못되지 않은 원글님도 대견하고
    어머니 인생도 참 말이 아니네요.
    왜 그런취급을 받으면서 살아야 했을까요.
    그래도 아빠가 경제적 능력은 빵빵 하셨나 봐요.
    돈이 좀 될거 같으면 지금이라도 이혼을 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그런 다음 님은 손 떼고요.
    어렵겠지만 달리 방법이 없을듯 싶은데
    어머니 입장에선 그시대 엄마들이 그랬듯 자식보고 버틴거 같은데
    그쵸? 서로가 일그러지고 한은 많고...
    성장기가 흑빛일 님도, 딸에게 조차 외면받는 어머니도 다 안됐네요.

  • 59. 애는
    '17.12.21 5:21 PM (111.65.xxx.206)

    왜봐달라고 한거에요 아빠가 진짜 문제가 많네요.....님엄마보다 아빠가 문제네요.

  • 60. 토닥토닥
    '17.12.21 5:40 PM (180.66.xxx.187) - 삭제된댓글

    가정폭력 피해자...특히 배우자 폭력 피해자분들은 내가 자녀들을 위해 이 고통을 참으니 자식들도 내 마음과 같을꺼야라고 생각하고 자신과 같은 마음으로 남편을 향한 분노등등의 마음을 품길 원합니다.
    그것이 자녀들을 얼마나 피폐하게 하고 고통스럽게 하는지 생각을 못하지요.

    그 시절 여자에게 이혼이 불리한건 맞지만 이혼하고 고생스럽지만 그럭저럭 살아내는 사람도 있죠.
    그 지옥속에 자식을 살게한거..지옥을 만든 아버지라는 인간도,지옥속에 방치한 엄마라는 사람도 다 딸에게 있어서 만큼은
    가해자예요.
    자식을위해 참았다? 어린시절 트라우마는 평생을 괴롭혀요.

    지금 님이 힘든 이유가 부모님인데 그걸 덮으려고 해서는 안된다는것. 엄마를 이해하라 이런 댓글 있는데 이러면 님은 더 힘들어져요.
    지금 결과의 원인이 무엇인지 찾고 힘들더라도 그걸 똑바로 직시해야 해요. 그리고 님 자신에게 이제는 그 시간은 지나갔다 안전하다는 사실을 주지시켜 주세요.
    내가 내 자신을 먼저 챙겨주어야 치유의 기적이 생깁니다

    저런 가정에서 불안한 감정으로 자라느니, 이혼가정이 백배 낫지 않나요?

    엄마가 피해자라는분
    이쯤되면 제일 잘못한 사람은 엄마입니다
    저 꼴들을 당하면서 어린 자식들까지 피폐하게 하며
    성인으로써 저런 사태를 끊어내지 못한 어리석음과
    자립하지 못한 무능력의 잘못 

    내가 이렇게 참았으니 자식들은 잘 컸다고. 자식이 피멍드는 걸 모르면서요.

    자식에게 자신의 불행과 나약함과 무능력을 전가시키는
    한마디로 아버지못지않게 님을 심정적으로 학대한
    이기적이고 자기연민에 빠져서
    님고통과 아픔따위는 자신에 비해 아무것도 아니라는
    넌 나로인해 더 아파도 상관없다는 가치관을 가진
    공감능력제로의 엄마입니다
    단순히 경제적인문제로 자식봐서 이혼안한게문제가 아니라
    기본적인 자식에 대한 마음가짐이 틀렸습니다
    엄마에 대해 님은 할만큼 했습니다
    그가치관과 공감능력없음은 돌아가실때까지 안변합니다
    포기하세요

    엄마의 가해자는 아버지고요.원글님 가해자는 부모다 라고요.
    엄마는 본인이 선택한 인생이고,원글님은 선택의 여지가 없어
    불행을 고스란히 몸으로 마음으로 겪은거예요.그 트라우마로 지금껏 괴로운 거잖아요.살고 싶다는 몸부림으로
    느껴지지 않나요? 여기 누가 엄마가 피해자 아니라고 했나요? 적어도 제일 피해자는 아니라고 얘기하는 거잖아요.
    가해자인 아버지를 놓지 못하는 엄마라는 사람이요.정말 피해자라 할수 있는지도 의문이긴 합니다.

    엄마와는 대화 안통할거에요.
    그냥 본인 좋아하는 교회에 의지해서 살라고 하세요.
    이제 원글님한테 집중하세요.
    그 화가 님에게로 갈지 모르니 조심하시고 너무 힘들면 병원에라도 가세요.
    엄마가 본인 인생이 불쌍하고 억울하다 생각하겠지만 
    부모가 절대자인 어린딸을 너무 학대했어요.
    제일 중요한 보호자임을 포기한거잖아요.
    엄마가 참아서 대학까지 갈수 있었다는게 중요한가요?

    우울한 사람은 생각을 많이 하는게 안좋대여ㅜㅜ 생각을 많이 하면 비관적이 될 가능성이 많대요. 힘내십시요!




    2222222222222222222222


    원글님 저와 거의 비슷하신 가정환경이었네요. 성추행만 없었다뿐이지..
    너무 이해됩니다..

  • 61. 생존자
    '17.12.21 8:38 PM (175.223.xxx.37)

    원글님 죄책감 갖지 마세요.
    저도 어릴 때 문제 때문에 상담받고 있어서 조금이나마 원글님 이해해요.

    엄마도 가해자 맞아요. 아빠만 나쁜 놈인거 아니에요.
    엄마도 피해자니까 원글님이 이해하고, 그럴 필요 없어요.

    엄마가 딸을 지켜줘야 되는데
    그러기는 커녕 딸에게 자기 불안 다 전가하고
    엄마 노릇은 커녕 딸이 자기를 지켜주기를 바랐네요.
    원글님이 엄마 생각하면 불쌍하고 짠한 마음도 있겠지만 화나고 억울하기도 할 거에요.
    불쌍한 엄마를 미워하는 자기 자신을 미워하면서
    우울해지고 괴로우시죠 ㅠㅠ
    하지만 엄마는 딸에게 가해자에요.
    원글님이 나쁜게 아니고 엄마가 나빠요.

    그리고 이제 원글님 성인이니까
    스스로 자기를 지켜줄 수 있어요.
    원글님에게 상처주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멀리할 권리가 있어요.

  • 62. 의미없어요
    '17.12.21 9:02 PM (222.236.xxx.145)

    그탯줄에 다 받아 나와서
    잘잘못을 아무리 따져도 분리가 안돼요
    마워하고 안보고싶고 분노를 표출하고
    별짓을 다해봐도
    시간 지나면 마음불편하고 그리워도 지고
    안쓰럽기도 해지구요
    그냥 지금은 마음가는대로 하세요
    그 미움에도 불구하고
    더이상 미워하는게 내맘을 편해지게 못하고
    불편하기만 할때
    그때 다시 엄마를 보세요
    원글님의 상처가 너무 아프네요
    모자라고 의존적인 피할곳이라곤 종교밖에 없는
    원글님 엄마도 너무 아프구요
    앞날엔 그상처 모두 치유하고 행복해지시길
    빌어드립니다

  • 63. 자식을
    '17.12.21 9:13 PM (14.32.xxx.94)

    아무리 그래도 어떻게 엄마하고 연끊겠어요.
    다만
    부모라는 사람들이 자식을 지옥불에서 같이 키웠군요.
    어쩜 기가막힐정도네요.
    저렇게도 살면서 부부라고 살다니....

    평화를 빕니다.

  • 64. ..
    '17.12.22 12:34 AM (175.125.xxx.79) - 삭제된댓글

    같은 피해자는 아니죠
    원글님에게는 부모 전부 아동학대자예요
    님 잘못 아니고 불운했던것뿐이예요

  • 65. 전도현상
    '17.12.22 12:40 AM (220.80.xxx.68) - 삭제된댓글

    이제 원글님이 폭력 아버지 역할을 하시네요.
    대부분의 어머니들은 자식에게 잔소리 합니다.
    집안 내력을 다 제쳐두고 원글님 어머니가 하시는 말만 들으면 그저 아웅다웅 사는 평범한 집에서 들리는 잔소리예요.
    원글님은 폭력으로 얼룩져 있는 어린시절을 보내는 과정에서 쌓인 분노가 내재되어 있고, 기본적 정서가 불안하여 자그만한 스트레스에도 불안, 분노, 분개 같은 극단적이고 부정적인 감정이 쉽게 발생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나마 주변에 그런 스트레스를 긍정적인 방법으로 해소하거나 다스리는 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면 좋았겠지만 불행히도 원글님은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을 아버지의 폭력과 어머니의 나약하고 현명치 못한 처신으로 배운 겁니다.
    원글님이 정의의 사도처럼 어머니를 가여운 피해자로 생각하며 도왔겠지만 원글님도 모르게 한편의 마음에선 아버지의 지속적인 폭력을 당하는 어머니가 가족 서열에서 가장 낮은, 함부로 대할 수 있는 대상으로 여기는 인식이 자리잡고 있어요.
    그러니까 원글님은 어머니를 일정하게 자식의 관점으로 엄마로 보는 것이 아닌, 원글님의 정의감의 상태, 컨디션에 따라 어머니에 대한 인식과 관점의 편차가 달라지는 거죠.
    결론을 내리자면 원글님 가정에 입주하여 어머니가 원글님 아이를 대신 돌봐주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원글님 어린시절에서 원글님이 폭력 아버지의 자리인 가장 역할로, 어머니는 어린 자녀에게 의지할 수 밖에 없었던 그 때로 돌아온 겁니다.
    그리고 원글님이 스트레스를 받거나, 해결치 못하는 감정이 생길 때면 유전자에 자리잡은, 내면 어디선가 눌려있던 아버지의 폭력성이 가장 만만한 대상인 원글님 어머니 머리채를 다시 휘어잡고, 옆구리에 날라차기 하고, 자는 사람 깨워 뺨을 때리려 하는 겁니다.
    지금 원글님이 대들어야 하는 대상은 어머니가 아닙니다.
    인간으로도 생각하지 않는다는 원글님 심리 속 아버지의 폭력성 입니다.
    어쩌면 아버지에게 강경한 대응을 하지 않는 것도 무의식적으로 자리잡은 아버지에 대한 두려움과 어머니에 대한 같은 가해자끼리의 동조의식일 수도 있습니다.
    .
    그렇다고 원글님 어머니를 두둔하는 것도 아니고, 원글님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하는 것도 아녜요.
    누가 봐도 혀를 두룰 가정환경인 건 맞아요.
    다행히도 물리적 폭력성으로가지 비화가 되지 않는 건 원글님 천성적인 정의감이 치열하게 그 폭력성과 대치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해요.
    굉장히 모순적인 양가적 감정의 대립으로 사실 원글님도 심리적으로 갈등이 많고, 그로인한 감정적, 정신적 에너지 소모로 많이 지쳐있을 거란 생각도 들어요
    다만 제3자로서 원글님이 객관적으로 자신의 행동이 무얼 의미하는지 인지를 못하고, 다시 그 잔인한 가정사가 등장인물만 바뀌어 반복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읽혀져 한번 뒤돌아 보시라 말하는 겁니다.

  • 66. 전도현상
    '17.12.22 12:42 AM (220.80.xxx.68)

    이제 원글님이 폭력 아버지 역할을 하시네요.
    대부분의 어머니들은 자식에게 잔소리 합니다.
    집안 내력을 다 제쳐두고 원글님 어머니가 하시는 말만 들으면 그저 아웅다웅 사는 평범한 집에서 들리는 잔소리예요.
    원글님은 폭력으로 얼룩져 있는 어린시절을 보내는 과정에서 쌓인 분노가 내재되어 있고, 기본적 정서가 불안하여 자그만한 스트레스에도 불안, 분노, 분개 같은 극단적이고 부정적인 감정이 쉽게 발생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나마 주변에 그런 스트레스를 긍정적인 방법으로 해소하거나 다스리는 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면 좋았겠지만 불행히도 원글님은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을 아버지의 폭력과 어머니의 나약하고 현명치 못한 처신으로 배운 겁니다.
    원글님이 정의의 사도처럼 어머니를 가여운 피해자로 생각하며 도왔겠지만 원글님도 모르게 한편의 마음에선 아버지의 지속적인 폭력을 당하는 어머니가 가족 서열에서 가장 낮은, 함부로 대할 수 있는 대상으로 여기는 인식이 자리잡고 있어요.
    그러니까 원글님은 어머니를 일정하게 자식의 관점으로 엄마로 보는 것이 아닌, 원글님의 정의감의 상태, 컨디션에 따라 어머니에 대한 인식과 관점의 편차가 달라지는 거죠.
    결론을 내리자면 원글님 가정에 입주하여 어머니가 원글님 아이를 대신 돌봐주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원글님 어린시절에서 원글님이 폭력 아버지의 자리인 가장 역할로, 어머니는 어린 자녀에게 의지할 수 밖에 없었던 그 때로 돌아온 겁니다.
    그리고 원글님이 스트레스를 받거나, 해결치 못하는 감정이 생길 때면 유전자에 자리잡은, 내면 어디선가 눌려있던 아버지의 폭력성이 가장 만만한 대상인 원글님 어머니 머리채를 다시 휘어잡고, 옆구리에 날라차기 하고, 자는 사람 깨워 뺨을 때리려 하는 겁니다.
    지금 원글님이 대들어야 하는 대상은 어머니가 아닙니다.
    인간으로도 생각하지 않는다는 원글님 심리 속 아버지의 폭력성 입니다.
    어쩌면 아버지에게 강경한 대응을 하지 않는 것도 무의식적으로 자리잡은 아버지에 대한 두려움과 어머니에 대한 같은 가해자끼리의 동조의식일 수도 있습니다.
    .
    그렇다고 원글님 어머니를 두둔하는 것도 아니고, 원글님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하는 것도 아녜요.
    누가 봐도 혀를 두룰 가정환경인 건 맞아요.
    다행히 물리적 폭력성으로가지 비화가 되지 않는 것도 원글님 천성적인 정의감이 치열하게 그 폭력성과 대치하고 있기 때문이겠죠.
    이런 굉장히 모순적인 양가적 감정의 대립으로 사실 원글님도 심리적으로 갈등이 많고, 그로인한 감정적, 정신적 에너지 소모로 많이 지쳐있을 거란 생각도 들어요
    다만 제3자로서 원글님이 객관적으로 자신의 행동이 무얼 의미하는지 인지를 못하고, 다시 그 잔인한 가정사가 등장인물만 바뀌어 반복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읽혀져 한번 뒤돌아 보시라 말하는 겁니다.

  • 67. Stellina
    '17.12.22 1:17 AM (82.56.xxx.90)

    "저는 나의 엄마가 이정도 미친인간, 저능아인줄 몰랐어요
    징신연령이 떨어지는것 같다고 가끔 느끼긴했지만 이정도로 타인의 생각,감정을 알아듣지 못하는 저능아인줄은 몰랐어요... 이것이 부모의 부부싸움의 원인이 되었나라는 의심까지 드네요...
    여하튼 이제 정말 안보고 살려구요... 오히려 내 할말 다 쏟아내니 속이 시원하네요"

    지금 엄마와 연 끊으시는 이유가 이 구절에 있는데
    엄마가 저능아라 아버지께 매일 맞고 살고,
    그런 미친여자고 머리가 나쁘니
    내 우울증은 몰라주고 게으르다고 야단하는 엄마가 꼴도 보기 싫으신거죠?

    님은 우울증 맞습니다.
    그리고 상처가 너무 깊어서 어머니가 용서할 수 없는 상황인건 충분히 이해하는데요.
    지금 아이를 돌봐주시던 올데갈데 없는 어머니를 쫓아내시는건가요?
    위에 220 80님 댓글처럼 어머니는 아버지께 당했던 것처럼 뺨을 맞고, 머리채를 잡히고
    쫓겨나는 상황이군요.
    어머니가 아버지의 바람과 폭력으로부터 자식을 감싸안지 못 한 건 분명 잘못한거지만
    그 시절에 그런 어머니들 참 많았어요.
    정서적으로 안정되지 못한 환경에서 자라고, 제대로 된 교육도 못 받고,
    무엇보다 어머니의 어른스럽지 못한 생각이 원글님을 지옥같은 환경에 내팽겨친 상황이지만
    가해자는 폭력과 외도로 가정을 만신창이로 만들어놓은 아버지입니다.

    위에 220.80 님 댓글에 공감하며 저는 짧게나마 달아봅니다.

  • 68. ㅇㅇ
    '17.12.24 1:47 AM (175.223.xxx.113)

    엄마도 피해자다 엄마 내쫓는건 아니다 라는말.. 듣지마세요. 그건 어린시절 빼앗기고 지금도 간신히 살아가는 님의 분노를 모르는사람들이 하는 얘기에요

    어린시절에 좋은기운을 다 소진한 사람은 우울 무기력 달고삽니다 회복하려면 아기달래듯 정성들여야해요

    중요한건 엄마가 속으로 만신창이가 되어있는 님에게 '지금도' 소금을 뿌리고 있다는거에요.
    엄마도 불쌍하다 케어해야된다 라는 생각을 가지시려면
    님이 엄마의 잔소리에도 영향받지 않을만큼 괜찮아졌을때 하세요 아주 끊는거 못하실거면 최소한으로 대면횟수를 줄이세요

    엄마 인생도 불쌍하지만 엄마는 성인이었어요. 엄마를 일부러 더 미워할필요는 없지만 지금상태에서 엄마 가까이하면 우울증 더 심해져요. 우울증이 홧병이고 그게 무기력이되요 그 기운을 고스란히 받는게 아기구요

    분노를 감당할수 있을정도로 회복한뒤에 보세요. 내가 살고봐야 용서든 효도든 할수 있는거에요. 내면은 엉망이겠지만 그래도 안정된 가정까지 이루신거보면 정말 강한분이네요.

  • 69. ㅇㅇ
    '17.12.24 1:55 AM (175.223.xxx.113) - 삭제된댓글

    엄마의 못배움 여자로서의 불쌍함 지능낮음..을 님 정신이 무너지도록 짊어질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까지 충분히 하셨고 그냥 당신들의 운명이고 몫이다.. 라고 거리를 두세요.

    몸이 아픈건 눈에 보이기라도하지 지금 님 마음상태는 거의 중기암수술중..혹은 직후라고 보면되요 그래서 기운이 없는건데 엄마는 딸이 아픈걸 볼줄도 보고싶지도 볼 능력도 없는사람이에요. 그 병에책임이있는데도요. 싸움의 방조자도 가해자에요. 지금 님 병에 소금뿌리는 사람은 다 멀리하세요

  • 70. ㅇㅇ
    '17.12.24 2:03 AM (175.223.xxx.113)

    엄마의 못배움 여자로서의 불쌍함 지능낮음..을 님 정신이 무너지도록 짊어질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까지 충분히 하셨고 그냥 당신들의 운명이고 몫이다.. 라고 거리를 두세요.

    몸이 아픈건 눈에 보이기라도하지 지금 님 마음상태는 거의 중기암수술중..혹은 직후라고 보면되요 그래서 기운이 없는건데 엄마는 딸이 아픈걸 볼줄도 보고싶지도 볼 능력도 없는사람이에요. 그 병에 책임이 있는데도 왜 활기차게 못사냐고 윽박지르고있어요. 싸움의 방조자도 가해자에요. 지금 님 병에 소금뿌리는 사람은 다 멀리하세요. 죄책감 주는 엄마말이나 여기 몇몇 댓글에 흔들려서 계속 엄마가까이했다가는 님 정신이 말기암처럼 죽어요

    중요한건 엄마가 피해자냐 가해자냐 불쌍하냐 안하냐가 아니라 지금 아픈님 정신건강에 해가되느냐 아니냐 이거에요.

  • 71. ....
    '20.6.27 3:37 PM (118.91.xxx.6)

    저도 비슷한 가정환경인지라 너무나 공감되네요.ㅜㅜ..원글님께서 지금은 부디 마음 편히 지내고 계시길 기도합니다.

  • 72. 우선
    '22.4.24 3:22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지금까지 버티고 살아낸 나자신을 기특하다 스스로 위로하고 다독여주세요.
    사랑받고 자라지 못한 사람은 내가 나를 사랑해주기도 어렵고 사랑에도 연습이 필요한것 같아요.
    연을 끊는다하면 처음엔 복수하듯 시원한 마음이 들수도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아무도 괴롭히지 않는 상황에 막연한 불안이나 죄책감을 느낄수도 있고 반대로 이제서야 연을 끊었다는 후회와 억울함과 분노가 느껴질수도 있겠죠.
    그러니 연을 끊는다는 극단적 생각보다는 나와 엄마는 다른 인생을 사는것이고 이제는 각자 알아서 살면 된다 생각하면 불편한 감정에서 조금은 자유로워질수 있을거 같아요.
    불행은 대를 이어가고 많은 사람들은 낯선 행복보다 익숙한 불행을 선택한다고 하잖아요.
    내 아이를 위해 내가 불행의 대를 끊는다 생각하면 됩니다.
    엄마도 아버지도 다 들여다보면 모자라고 연약한 불쌍한 인간이지만 그렇다고해서 자식이라는 이유로 함께 부정적인 감정에 파묻혀 평생을 살아야할 이유는 없고 할만큼 했다 생각하면 됩니다.
    무엇보다 바람난 남편 잡으러 가면서 딸을 데려갔다는건
    부모자격을 떠나 인간이 해선 안되는 행동이고 미성숙한 인간이 부모노릇을 하면 저런 행동도 할수있구나 충격을 받았어요.
    그 시간들을 이겨낸 원글님, 이시간 이후로 더 행복해지시길 바래요.

  • 73. 우선
    '22.4.24 3:24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지금까지 버티고 살아낸 나자신을 기특하다 스스로 위로하고 다독여주세요.
    사랑받고 자라지 못한 사람은 내가 나를 사랑해주기도 어렵고 사랑에도 연습이 필요한것 같아요.
    연을 끊는다하면 처음엔 복수하듯 시원한 마음이 들수도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아무도 괴롭히지 않는 상황에 막연한 불안이나 죄책감을 느낄수도 있고 반대로 이제서야 연을 끊었다는 후회와 억울함과 분노가 느껴질수도 있겠죠.
    그러니 연을 끊는다는 극단적 생각보다는 나와 엄마는 다른 인생을 사는것이고 이제는 각자 알아서 살면 된다 생각하면 불편한 감정에서 조금은 자유로워질수 있을거 같아요.
    불행은 대를 이어가고 많은 사람들은 낯선 행복보다 익숙한 불행을 선택한다고 하잖아요.
    내 아이를 위해 내가 불행의 대를 끊는다 생각하면 됩니다.
    엄마도 아버지도 다 들여다보면 모자라고 연약한 불쌍한 인간이지만 그렇다고해서 자식이라는 이유로 함께 부정적인 감정에 파묻혀 평생을 살아야할 이유는 없고 할만큼 했다 생각하면 될거 같아요.
    무엇보다 바람난 남편 잡으러 가면서 딸을 데려갔다는건
    부모자격을 떠나 인간이 해선 안되는 행동이고 미성숙한 인간이 부모노릇을 하면 저런 행동도 할수있구나 충격을 받았어요.
    그 시간들을 이겨낸 원글님, 이시간 이후로 더 행복해지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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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6165 김명수대법원장은 뭐하는지 6 ㅇㅈ 2018/02/0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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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6161 구몬과학 다 했는데 이제 어떤걸로 해주면 좋을까요 2 예비중 2018/02/05 1,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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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6157 이재용 선고 불안해지는데요? 44 지미. 2018/02/05 3,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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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6155 고입학 선물 노트북 문의 - 컴 무식자입니다. 9 LG노트북 2018/02/05 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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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6153 갑자기 남편 바꿔주는 친구 28 ;;; 2018/02/05 13,824
776152 외국계기업 취업을 위한 준비 2 맑은미소 2018/02/05 943
776151 화정,행신,원당쪽에 추천할만한 신경과 있나요? 4 2018/02/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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