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차려놨는데 열받네요...
오늘은 칼퇴근하며 고기가 먹고 싶다길래
비싼 삼겹살 사왔어요
감기 기운 있다길래 집에 보일라 빵빵하게 틀어놔서 고기 구우니 얼굴 벌개지고 ㅜㅠ
파도 무쳐내놓고 고기굽고 난 후에 김치도 볶아 옆에
내놓고 싱싱한 상추도 내놓고
게다가 두어시간 전부터 애한테 들들 볶여가며 디포리 황태 육수 내서 콩나물국 끓여 한 상 내놨는데 ....
고기 대여섯점 먹고 국물만 반샷 하고 먹기 힘드네 그래도 잘 먹었어라며 들어가버리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우리 딸도 애비 닮아서 입 엄청 짧아 밥 한 숟갈 먹고 배부르다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은 고기 국물 제가 다 먹었슴다...
날 위해 요리하고 내가 다 먹어버리는 느낌이네요
아 열받아... 아프니까 봐줘야 돼요?? 아 회복은 90프로 됐대요 본인말로는 ㅋㅋ
고기 먹고 싶다고 말이나 하지말지 인간이...
아프니까 냉동실에 있는 거 말고 새로 사다 구워줬는데
제 뱃살만 좋은 일 시켰네요! 쳇....ㅜ
1. 맛있게
'17.12.20 8:42 PM (175.120.xxx.181)드세요
덕분에 맛나게 먹잖아요2. 그마음
'17.12.20 8:44 PM (221.162.xxx.22) - 삭제된댓글백번 이해합니다. 저도 여러번 겪었어요 ㅠ.ㅠ
3. 앞으로도
'17.12.20 8:46 PM (122.38.xxx.28)본인이 드시고 싶은걸로 준비하세요.
4. 박수
'17.12.20 8:47 PM (125.137.xxx.148)수고했어요....
이래서 주부만 살찐다니깐요.5. ㅇㅇ
'17.12.20 8:52 PM (175.223.xxx.138)통감합니다. 그 열받는 기분 ㅠ
6. ㅁㅁ
'17.12.20 8:53 P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탈난지 이틀이면
원해도 안해주는겁니다 ㅠㅠ
전 어제부터 한놈은 술병
한놈은 설사라길래
ㅎㅎ퇴근길에 잣죽 재료 사와서 두놈에게 잣죽 한사발씩 투척7. ㅇ ㅇ ㅇ
'17.12.20 9:04 PM (175.197.xxx.89)굴먹으면 안돼요 굴먹다 죽었다살았네요
8. 마키에
'17.12.20 9:05 PM (211.36.xxx.245)고기 만오천원에 최소한으로 샀는데
이만원 들었거든요 아까워 죽겠어염 ㅋㅋㅋㅋ
아파트 당첨돼서 최근에 돈 마련하느라 한푼이
아쉬운데 내 뱃속으로만 이만원 들어간게 아까워요 ㅋㅋㅋ 차라리 내가 먹고 싶은 치킨 이만원짜리를 먹지!!!!!! ㅠㅠ 내가 구운 삼겹살은 맛도 없어염 ㅋㅋ9. 심하게 모자르다
'17.12.20 9:08 PM (211.207.xxx.190)식탐이 많나보네요.
탈나고 다음날 돼지고기가 먹고 싶다니...
근데 탈라고 돼지고기가 들어갈리가 있겠어요~10. 마키에
'17.12.20 9:08 PM (211.36.xxx.245)노로바이러스라고 진단 받은 건 아니고 조금 토하고 몸살이 좀 있는 증상이에요 설사도 안하고 열도 안나고 하루만에 회복해서 이거 환자취급 해줘야되나 고민중요 ㅋㅋ
11. ᆢ
'17.12.20 9:10 PM (211.219.xxx.39)ㅋㅋ
나한테 버리는 느낌. 동감되어서 웃어요12. ㅋㅋㅋ
'17.12.20 9:14 PM (116.37.xxx.94)재밌어요
저도 오늘 눈발 뚫고 마트가서 고등어조림 해놨는데
송년회라네요
전 다이어터라 먹진 않았어요ㅎ13. 짜증 나시겠어요
'17.12.20 9:19 PM (61.98.xxx.144)고기 구워 먹는게 간단한거 같아도 은근 손이가서...
근데 저도 굴 먹고 탈이 나봐서 아는데 오래 가요 ㅜㅜ
한 5년전 크게 아프고 그 뒤로 굴 안먹어요 김장에도 안 넣어요
조금 이해해 주세요14. 마키에
'17.12.20 9:20 PM (49.171.xxx.146)제가 만나본 남녀노소 중 식탐 제일 없는 양반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 오죽하면 군대에서 제일 먼저 뛰어가 일등하는 사람 물 준다는데 맨날 꼴등했대요
그까짓 물 먹을라고 일등하냐고 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요리하는 재미 없게 만드는 사람이에요
신나게 만들어놓음 먹는둥 마는둥... 내 시간아 내 노력아 내 돈아... 죄다 아까움요ㅠ15. ㅁㅁㅁㅁ
'17.12.20 9:23 PM (119.70.xxx.206)ㅋㅋ 탈난 다음날이라 남편분 이해될라 하다가
원글님 댓글 보고 그 마음 충분히 알겠습니다
전 입짧은 아들 키우는데요
쫓아다니면서 입에 밥 떠넣어주는 이유를 알게 해준 아이에요
예전엔 미처 몰랐죠
그런 엄마들을 이해 못했었다능
제가 워낙 잘 먹는 스탈이라 ㅋ16. 마키에
'17.12.20 9:24 PM (49.171.xxx.146)네... 그래서 참고 있어요
나중에 내가 아프면 나도 대접 받아야 하니
암말도 안하고 참고 맥주 드링킹요(살은.....)
근데 웃긴건 하도 제가 튼실하니 얼마 전 몸살 났는데도 대접도 못 받았어요 티가 안나는지 아프다고 했는데도 본인 일 많이
해서 힘들다고 마트 다녀오기
제가 했어요... 맨날 골골대는 신랑만 대접받고 억울해욧!!!!!!!17. 마키에
'17.12.20 9:38 PM (49.171.xxx.146)우리 딸래미가(4세) 집을 돌아다니며 먹어서 수저 들고 집에서 쫓아다니며 먹인다면
우리 신랑은 집 밖까지 돌아다니고 밖에서 수저들고 먹일 정도였대요 ㅋㅋㅋㅋ 진상!! 진상아!! (대나무숲에...ㅠ)
저두 엄마들 쫓아다니며 먹이는거 안좋은 거 아닌가 했는데 우리 딸은 안 멕이면 끝까지 안먹는 애라 저렇게라도 먹여야 먹거든요ㅠ
우리 세 가족 중에 저만 입 길고 둘이 입 짧아요ㅠㅠ
그놈의 고기 먹고 싶단 말에 홀랑 넘어간 내가 븅딱인 걸로.... ㅠㅠ18. ..
'17.12.20 10:02 PM (223.39.xxx.82)원글이 차려준 밥상에
아픈 신랑분이 정말 고마워 할 것 같네요..ㅋ19. 다 드셨나요?
'17.12.20 10:36 PM (220.73.xxx.54)안드셨음 구운고기로 오삼불고기해도 맛나고 삼겹살로만 빨갛게 블고기해도 맛나요 삼겹살이 바삭해서 식감이 좋아요 울남편은 삼겹살 물컹한 느낌 싫어해서 구운담에 요리해주면 맛나다고 엄청 잘 먹어요
낼 드셔도 되었을텐데...담부턴 그렇게 새메뉴하세요20. ㅁㅁㅁㅁ
'17.12.20 10:55 PM (119.70.xxx.206)집밖까지 ㅋㅋㅋ
최강입니다!21. 그래도
'17.12.20 11:35 PM (39.115.xxx.158)남편분 말씀 예쁘게 하시네요.
우리집 영감님같았으면 아직 아프네 안넘어가네 징징엄살 부렸을텐데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761788 | 남주가 정말 잘생겼다고 생각하는 영화? 47 | 핸썸 | 2017/12/25 | 5,477 |
| 761787 | 요즘 미술대학 입시 궁금한 점에 대해 여쭤봅니다 3 | 대입에 대해.. | 2017/12/25 | 1,381 |
| 761786 | 교회 안다니는 사람인데 오늘 교회가서 구경해도 될까요? 9 | 84 | 2017/12/25 | 2,006 |
| 761785 | 1년이 정말 짧네요. 5 | .. | 2017/12/25 | 2,167 |
| 761784 | 커피 좋아하시는 분께 어떤 것을 선물해야할지?? 34 | .... | 2017/12/25 | 4,303 |
| 761783 | 왜 자꾸 달라고 할까요 ? 30 | 휴식 | 2017/12/25 | 8,109 |
| 761782 | AB형 혈소판 후기 8 | ... | 2017/12/25 | 2,658 |
| 761781 | 흰머리 염색 대신 코팅은 어떨까요? 6 | 코팅 | 2017/12/25 | 3,263 |
| 761780 | 어디가느냐고 물어보기가 무서워요. 두 번째 질문에 버럭해요 13 | 성인자녀 외.. | 2017/12/25 | 4,355 |
| 761779 | 지난번에 윗집에서 백일떡을 보내온것때문에 글쓴 사람인데요.. 18 | .. | 2017/12/25 | 6,955 |
| 761778 | 포항 지열발전소 중단해야함 3 | ㅇㅇㅇ | 2017/12/25 | 1,251 |
| 761777 | 김장 할 수 있는 농원 소개 부탁드립니다. 6 | kizmo | 2017/12/25 | 1,231 |
| 761776 | 이 기사 화력지원 바랍니다 9 | 문파 | 2017/12/25 | 950 |
| 761775 | 대학좀여쭤볼게요 7 | .. | 2017/12/25 | 2,156 |
| 761774 | 커피숍오픈한 지인 뭐 사갈까요 5 | 눈사람 | 2017/12/25 | 1,893 |
| 761773 | 글 내립니다. 35 | 아줌마 | 2017/12/25 | 10,774 |
| 761772 | 내일 출산휴가 끝나고 복직해요 맘이 심란해요 7 | .. | 2017/12/25 | 2,013 |
| 761771 | 앞머리에 롤 마는거 유행이잖아요? 10 | ㅇ | 2017/12/25 | 3,818 |
| 761770 | 안전을 위해서 외제차 사는 거 일리있을까요? 7 | 구름둥둥 | 2017/12/25 | 1,839 |
| 761769 | 어제 외출했다 사온 나폴 치아바타 뜯어먹어요. 7 | ........ | 2017/12/25 | 1,434 |
| 761768 | 애들이 엄마한테 해달라는거 어디까지 허용할까요 19 | ..... | 2017/12/25 | 3,167 |
| 761767 | 술술 잘 읽히는 소설 60 | ... | 2017/12/25 | 6,351 |
| 761766 | 홍정욱도 유전자가 좋네요 38 | ㅇㄱㅇ | 2017/12/25 | 10,586 |
| 761765 | 진보냐 보수냐는 선천적인건가요 9 | ㅇㅇ | 2017/12/25 | 764 |
| 761764 | 면을 후르륵쩝쩝 큰소리내며 먹는 거 전 싫던데.. 13 | ㅇㅇ | 2017/12/25 | 2,13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