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올린 트위터리안은 현재의 태극기 사진과 비교해 태극기가 거꾸로 달려 있었다며 "중국에서 굴욕외교에 태극기를 모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태극기를 기억하는 이라면 트위터리안의 주장이 옳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과연 그럴까요?
문 대통령 뒤에 있는 태극기 속 감괘와 이괘의 위치를 보면 현재와 다릅니다. 이는 태극기를 거꾸로 배치한 것이 아니라 일제강점기에 사용했던 태극기였기 때문입니다.
(...) 독립군이 사용했던 태극기와 임시정부가 배포했던 태극기를 보면 감괘와 이괘의 위치가 다릅니다. 당시에는 지금처럼 하나의 통일된 태극기가 아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