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자식중에 장래희망이 작가 있을까요?

엄마마음 조회수 : 1,950
작성일 : 2017-12-20 18:00:14

중2인데요. 꿈이 작가 아님 방송작가 입니다

책도 굉장히 좋아하고 많이 읽었어요

지금도 쉬는 날은 도서관에 가는 것이 취미인 여자 아이입니다

여긴 지방 광역시 인데요

아이 꿈이 작가입니다

아이가 문과 성향이긴 해요

공부는 전교권 이긴 합니다.

대학을 어찌 계획을 세워야 하는지 암담 합니다

아이가 어디서 들었는지 예고에 있는 문창과를 간다고 하는데 제 생각에는 신방과나 국문과 뭐 이런데 가야 할 것 같은데

또 방송작가 할려면 인서울에 유명한 신방과 이런곳 가야하지 않을까요?

혹시 자식중에 작가가 꿈이어서 이쪽으로 대학을 간 아이가 있을까요?

왜 하필 작가인지

그냥 속물인 엄마의 마음에는 좀더 편한 길이 있을것 같아서요

어찌 꿈을 키워줘야 할지 정말로 걱정 입니다.

IP : 59.0.xxx.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12.20 6:04 PM (175.223.xxx.165)

    작가는 전공이 크게 중요하지 않지만 제대로 배우고 싶으면 문창과가 낫지
    왜 신방과라 생각하세요? 신선하네요

  • 2. ㅇㅇ
    '17.12.20 6:06 PM (175.223.xxx.165)

    그러나 굳이 예고 갈 필요는 없어보여요. 문창과 가고 싶으먄 대학으로 가면 되니까요.

  • 3. ...
    '17.12.20 6:07 PM (175.223.xxx.66)

    친구 아이가 한예종 극작과 재학 중인데요
    그 아이 입시때 보니 국문과 신방과는 생각조차 안하더이다

  • 4. 원글
    '17.12.20 6:07 PM (59.0.xxx.8)

    방송작가도 하고 싶다 해서요. 그럼 문창과보다는 신방과 아닐까요?

  • 5. 지나가던 작가
    '17.12.20 6:08 PM (121.135.xxx.185)

    저 신방과 나온 글쟁이입니다 ㅎㅎㅎ
    글쟁이하려고 신방과 나온건 절대 아니구요...
    글쓰려면 굳이 관련 학과 전공할 필요없어요.
    특히나 방송작가라면 관련학과보단 다른 분야 전공하는게 훨씬 유리합니다..
    가령... 음 전 드라마 쪽인데 이 분야는 차라리 글 소질있는 이과 전공자가 훨씬 유리해요.
    스토리 짜서 쓰는것도 결국 공식에 맞추는 거거든요...
    그리고 이 분야로 성공하려면.. 정말 어렵습니다. 의사될 확률보다 더 어려운게 드라마 작가로 입봉하는 거에요 ㅎㅎ 실력뿐만 아니라 운빨도 커서...

  • 6. 지나가던 작가
    '17.12.20 6:10 PM (121.135.xxx.185)

    작가 말고 다른 진로 먼저 생각해보라고 하세요..
    회사 다니다가 안되면 걷어치우고 글 써도 됩니다..
    글쓰다 걷어치우면 할 거 없습니다...
    전업작가 하시는 분들 거의 없어요.

  • 7. 방송작가
    '17.12.20 6:14 PM (121.130.xxx.156)

    인맥. 라인 중요해서
    듣고온 그 학교 고집하는거 같은데요.
    막내작가를 누구 밑에서 어떻게 보내는지.이런거요.
    좀 다르긴 하지만 드라마작가를 캐릭터로 쓴
    사랑의 온도 드라마 주인공도 누구 밑에서
    어시하다가 뛰쳐나가서 큰 거죠.
    엠비씨 아카데미. 이런 것들도 하면 수월하다고
    알아요. 알음알음이죠.
    그리고 아이 사주에 월급쟁이 사주면
    가서 고생 많이 할거에요. 작가는 프리랜서니까요.

  • 8.
    '17.12.20 6:19 PM (175.223.xxx.165)

    신방과 커리큘럼 한 번 보시는게 좋겠네요.
    그러나 아이 꿈은 바뀔 수도 있고 전공이 중요한 직종은 아니니
    문창과보다는 신방과가 나을 수도..
    아무튼 제 생각은 굳이 예고는 보내지 마세요. 일반고 보내는데 나아보여요. 꿈이야 바뀔 수도 있고

  • 9. 가치
    '17.12.20 6:23 PM (221.157.xxx.144)

    중2인데 뭐,, 예고 이런데 가야되는 것도 아니고
    지금 미리 걱정할 필요 없는 것 같은데요
    저도 자라면서 꿈 수십번도 더 바꼈고
    제 교수님 딸이 중학교때 연예인 하고 싶다해서 교수님이 그래 열심히 해봐라 그랬었는데
    지금은 그냥 미국에 일반 전공으로 유학가있어요

  • 10. ...
    '17.12.20 6:27 PM (58.127.xxx.251)

    글소질있는 이과전공자?
    스토리짜서 쓰는것도 공식에 맞추는거?
    별 해괴망칙한 괴변 다보겠네
    지나가던 작가? ㅍ
    쓰는 글 수준 알만하네

  • 11. 지나가던 작가
    '17.12.20 6:32 PM (121.135.xxx.185)

    방송작가는 그냥 순문학이랑 달라요...
    기승전결, 구성점, 밀착점 등등 칼같이 계산해서 짜맞추는 겁니다.
    그냥 파랑새 잡듯 떠오르는 영감만으로 스토리 나오는 게 아닙니다....

  • 12. 47528
    '17.12.20 6:37 PM (223.38.xxx.64)

    대학 전공이 중요한 직업도 있지만
    작가라는 직업은 전공보다는 그 사람의 다양한 경험이
    더 중요할 듯 합니다.
    그러므로 학과에 크게 연연할 필요는 없어보여요.
    뭘 전공하든 뜻이 있는 사람에게 길이 열릴겁니다.

    학과 고민보다는
    위에 '지나가던 작가' 님 의견 보시고 도움 요청하셔서
    현실적인 이야기를 들으시는게 큰 도움 될듯 합니다.
    원글님이나 딸 모두에게요.

  • 13. ....
    '17.12.20 6:56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제가 아는 방송작가나 피디는 방송아카데미 나와서
    (대학 전공은 전혀 다른쪽)
    프로그램 하면서 경력 쌓았구요
    여전히 박봉과 고용불안에 시달려요
    이런 현실도 아셔야 할 것 같아서요

  • 14. 58 왜저래요?
    '17.12.20 7:04 PM (223.62.xxx.231)

    지나가던 작가 말이 안 맞는게 아닌데?
    눈 얼기 전에 집에 가 샤워하고 자요.
    기분나쁘면 82는 읽기만 하는걸로.

  • 15. ????????
    '17.12.20 7:18 PM (1.236.xxx.61)

    전 국문학 전공 방송쟁이인데요(작가 아님)
    극작가나 작가랑 신문방송학은 그닥 연관성 없어 보입니다
    문창과 진학이 좋을 듯...
    아니면 심리학 전공도 고려해 보면 어떨까요?
    작가들 기본적으로 심리학을 알아야 한다더라구요

    많이 유명한 작가님부부와 가끔 부부동반 모임을 하는데
    일상적인 아이들 얘기를 해도 허투루 듣지를 않으시너라구요
    제 딸아이를 모티브로 캐릭터를 하나 만들어 놓기도 하시고...
    이번 토요일 밤 만날 때
    어떤 전공이 유익한지도 함 물어봐야 겠네요 ^^

  • 16. 울딸은
    '17.12.20 7:23 PM (175.223.xxx.21)

    국어국문ㆍ문예창작학과인데
    아카데미 수업도 받고 그런데
    다들 하는 말이 방송작가 어렵다네요ㅠ

  • 17. 젤소미나
    '17.12.20 8:23 PM (121.182.xxx.56)

    작가는 과 필요없구요
    작자는 자기가 원하는 분야를 극한으로 파고들어 볼 필요는 있어요
    그러니 본인이 땡기는 과로 보내주세요

  • 18. 뭐니
    '17.12.20 10:46 PM (61.72.xxx.109)

    지나가던 작가 말 맞는데요?

    저 명문대 나와 한예종 극작과 간 사람입니다
    일단 작가도 여러 종류가 있고요

    그냥 하고싶은 대로 하게 냅두세요

    성실하고 끈기 있으면 언젠가 빛 봐요
    저는 사실 집에서의 금전적 지원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만...
    용돈벌이야 제가 하더라도 플랜B를 지원해줄만한 재력이나
    글쟁이하느라 노후대비 못해도 폐지는 안주을만큼의 유산이 있다든가

    저는 사실 기본이상의 노력과 재능이 있을경우
    버티게 해줄만한 돈도 참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한바닥서 죽을똥살똥 10년 버티면 빛 봐요
    버티는 데 뭐가 제일 힘이 될까 생각해보면... 돈이죠 뭐

  • 19. 민트
    '17.12.21 1:06 AM (153.176.xxx.214) - 삭제된댓글

    좋은학교 우선입니다
    작가는 대학에서 배워서 취업하는 거 아니고
    그러니까 전공도 필요없어요
    배우고 싶다면 그 수업을 들으면 되지 꼭 그 전공자격은 필요없으니까요
    일단 좋은 학교로 가는게, 나중에 꿈이 바뀔지도 모르니까, 좋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5004 안태근 근황이랍니다. 파파라치가 잡았군요 17 연예인파파라.. 2018/01/31 8,335
775003 키르키스스탄 건강식... 마유 3 말우유 2018/01/31 954
775002 삼성폰쓰다 아이폰쓰면 뭐가젤불편한가요? 18 ㄴㄴ 2018/01/31 2,850
775001 식초를 한컵은 마신거같아요 2 비니거 2018/01/31 1,911
775000 결혼식 생략 어떤가요? 15 지우개와팩트.. 2018/01/31 4,903
774999 자동차세 위텍스 지금 납부되나요?? 8 ... 2018/01/31 1,008
774998 성추행 덮었다는 증언 나오자 잠적했던 최교일, 홍준표 찾아가 5 richwo.. 2018/01/31 3,237
774997 '미국 너마저' 미국도 암호화폐 규제모드로 돌아서나 2 샬랄라 2018/01/31 1,010
774996 축하금 100만원짜리 수표1장, 5만원권 현금? 7 .. 2018/01/31 1,800
774995 살기 싫어질땐 8 :( 2018/01/31 1,919
774994 김밥 하나 시켜 먹다가.. 61 ㅠㅠ 2018/01/31 24,103
774993 헉.나경원청원서명 거의 29만명ㄷ 11 ㄱㄱ 2018/01/31 1,837
774992 이문열을 보고 있으면 저 행보가 트라우마에서 나오는 게 아닐까 .. 16 ........ 2018/01/31 1,918
774991 롱패딩 브랜드는 20만 원 이상은 줘야 하나요 10 고등학생들 .. 2018/01/31 2,776
774990 여행지 숙소 예약(환불X). 항공권 어떻게 하죠? 11 ha 2018/01/31 964
774989 스피닝으로 살 빼보신 분?? 18 오동통 2018/01/31 4,085
774988 대추차 끓여 보신 분들 계세요? 8 갱년기 2018/01/31 2,765
774987 1달 보관 이사 400만원 괜찮은 건가요? 4 이제야아 2018/01/31 2,142
774986 순대국집 수육이랑 보쌈집 수육이랑 부위가 다른것 같네요 2 고기야 2018/01/31 930
774985 부산 분들 계세요? 저 이사가야 하는데 막막해요 10 고민중 2018/01/31 1,739
774984 목동하니 생각나는데요 11 2018/01/31 1,718
774983 네이버 카페 매니저는 회원정보 어디까지 볼수 있나요? 1 ,.. 2018/01/31 1,041
774982 수빈이 여자이름 같나요 31 2018/01/31 2,596
774981 文 “MB 개막식 꼭 모셔라, 직접 초대장 건네드려라".. 35 ........ 2018/01/31 3,033
774980 리얼미터 전화 받았어여~ 8 새로고침 2018/01/31 3,8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