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제 7살 되는 아이인데 아직도 엄마바라기네요..

에고.. 조회수 : 1,393
작성일 : 2017-12-20 17:11:05

며칠 뒤면 7살인데 엄마랑 떨어져서 자면 큰일나는지 아는 아니라서 아직 한번도 떨어져 자본적이 없어요

직장에 다니느라 평일엔 6시반에 유치원버스에서 내리면 만나고 주말엔 24시간 같이 있는데 엄마랑 같이 있는 시간이 너무 적다고 투덜대네요.

이직을 할 예정이라 평일에 만나는 시간이 더 늦어질 것 같은데...

외동딸이라 그런지 아직도 엄마바라기에요

아침에 출근버스가 오고 뒤에 유치원버스가 바로 오길래 그 버스 놓치면 늦을까 싶어서.. 아이에게  엄마 이 버스 타고 간다고 같이 등원하는 아이 엄마한테 부탁하고 가려고 했더니 유치원버스 탑승 후 인사해주고 가야한다며 우네요 ㅠ

아직도 애기인거 같아요

미안하기도 하고 빨리 컷으면 좋겠다 싶기도 하고 여러 마음이 교차하네요..


IP : 14.52.xxx.8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분명한것은
    '17.12.20 5:20 PM (121.151.xxx.26)

    어느날 내가 한가해지면
    그 아이는 훌쩍 커서
    나랑 놀지 않는다는것.

  • 2. ㅖㅔ
    '17.12.20 5:26 PM (118.127.xxx.136)

    당연히 엄마바라기일 나이죠. 6살인데요.

  • 3. ..
    '17.12.20 5:37 PM (61.98.xxx.211)

    이 시간들도 훌쩍 지나갑니다.
    아이한테는 엄마가 세상에서 유일한 안전기지죠
    많이 사랑해죽 예뻐해주세요
    아이 인생에서 중요한 시기예요
    충분한 애정을 받는것은 평생을 좌우하게 될 성격에 아주 중요합니다.
    엄마입장에서는 애정을 많이 주고 최선을 다 했겠지만
    아이는 안 그럴수도 있거든요.

  • 4. 굴엄마
    '17.12.20 5:59 PM (39.115.xxx.112)

    고런 아이들 많아요.
    힘드실때 아이 2~4살 정도 때의 사진이나 동영상 한번씩 보세요.
    얘가 이렇게 아기였구나 싶고..
    이렇게 예쁜 시절이 이렇게 빨리 지나갔구나 싶으실 거에요.
    제가 쓰는 방법입니다.

  • 5. 마징가
    '17.12.20 6:05 PM (61.74.xxx.241)

    지나고 나면 돌아가고 싶은 시절이 될거에요.

  • 6. 지금
    '17.12.20 6:36 PM (49.164.xxx.229)

    열 살 외동딸 키우는데 아직도 엄마바라기예요
    잘 때도 재워줘야하구요 ㅠㅠ
    놀 때도 같이 놀아줘야 해요.
    지금은 전업인데 오히려 직장 다닐때 애가 더 어른스러웠던 것 같아요
    졸라도 안되는 게 있다는 걸 알았는지 ㅠㅠ

  • 7. ...
    '17.12.20 7:40 PM (180.151.xxx.47) - 삭제된댓글

    우라애는 밤에 재워놓고 나오는데
    아침에 제옆에서 자고있어요ㅎㅎ

  • 8. ...
    '17.12.20 7:40 PM (180.151.xxx.47)

    밤에 아이방에 재워놓고 나오는데
    아침에 제옆에서 자고있어요ㅎㅎ

  • 9. 어?
    '17.12.20 8:57 PM (61.84.xxx.134)

    애기 맞는데?
    울 애기는 열살이예요.
    맨날 물고 빨고 그래요^^

  • 10. 어라??
    '17.12.20 9:31 PM (1.177.xxx.64)

    애기 맞는데요??
    엄마가 애를 큰애처럼 생각하나봐요..
    그래야, 유치원버스 줄 세우고 통근버스 탈 수도 있고..
    혼자 하라고 밀어 붙일수 있으니까..
    애가 의젓하고 엄마를 충분히 이해할 정신연령이면
    좋겠지만..
    아이도 다른 친구 엄마들은 유치원버스 떠날때까지
    손 흔들어 주는데..혼자 참 부럽기도하고 엄마도 보고싶고
    그랬겠네요..
    많이 이뻐해주고 사랑도 넘치게 줘보세요..
    엄마를 이해하고 자기일도 알아서 하는 의젓한 아이로 자랄거예요..

  • 11. ....
    '17.12.22 7:57 PM (223.62.xxx.111)

    16살이 아니에요. 그 나이 아이들은 다 아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5756 요즘 애낳는다는건... 36 // 2018/02/04 7,217
775755 재산의 절반이상 전업주부 아내 명의로 해놓는 집 많나요? 23 .. 2018/02/04 6,458
775754 혼자 사시는 분들.. 언제 가장 행복하다고 느끼시나요? 17 행복 2018/02/04 5,302
775753 요즘 갑자기 네이트 기사를 자주 끌고 오네요. 2 .. 2018/02/04 430
775752 박보영씨 키 몇정도 될까요.. 18 ... 2018/02/04 6,655
775751 반수할려구요 6 ... 2018/02/04 2,101
775750 7 꾸꾸기 2018/02/04 2,009
775749 제게 한 평생 아빠욕했던 엄마가 원망스러워요. 17 돌이키고싶어.. 2018/02/04 9,146
775748 관상 잘 보는 곳 아세요? lll 2018/02/04 881
775747 또 치앙마이 질문 6 하늘에 구름.. 2018/02/04 1,592
775746 이혼은 혼인의 출구다 oo 2018/02/04 1,000
775745 플라스틱 돌려서 고정시키는 세제거치대가 자꾸 떨어져요. 2 세제 거치대.. 2018/02/04 580
775744 염력. 후기 7 .... 2018/02/04 3,391
775743 세탁기에 오리털 패딩 세탁시 3 세탁기 2018/02/04 3,575
775742 10억 횡령한 삼성직원 징역 4년… 이재용 2심 형량은? 3 고딩맘 2018/02/04 2,596
775741 서울로 발령났으면 아무일 없었을 것을 6 ㅅㅈㅅㅈ 2018/02/04 3,475
775740 팩트체크 받고 싶어요. 12 올림픽 2018/02/04 2,092
775739 자원봉사자 패딩입혀주지 ㅠㅠ 62 Dddd 2018/02/04 6,562
775738 자식과 사이 좋게 지내는 방법 알려드려요 28 ... 2018/02/04 7,986
775737 빙하.겨울 관련 책 추천 구걸해요~~^^ 4 짜라투라 2018/02/04 389
775736 남자 중학생 교복 사이즈 추천해주세요 1 .. 2018/02/04 1,207
775735 새로나온 사부작 치즈육포 맛있네요! 맛있다 2018/02/04 434
775734 중고등 학부모님 7 고등 2018/02/04 1,727
775733 msm이랑 코큐텐 먹으면 두통이 와요 5 2018/02/04 6,052
775732 광교신도시 19 부동산 2018/02/04 4,0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