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뒤면 7살인데 엄마랑 떨어져서 자면 큰일나는지 아는 아니라서 아직 한번도 떨어져 자본적이 없어요
직장에 다니느라 평일엔 6시반에 유치원버스에서 내리면 만나고 주말엔 24시간 같이 있는데 엄마랑 같이 있는 시간이 너무 적다고 투덜대네요.
이직을 할 예정이라 평일에 만나는 시간이 더 늦어질 것 같은데...
외동딸이라 그런지 아직도 엄마바라기에요
아침에 출근버스가 오고 뒤에 유치원버스가 바로 오길래 그 버스 놓치면 늦을까 싶어서.. 아이에게 엄마 이 버스 타고 간다고 같이 등원하는 아이 엄마한테 부탁하고 가려고 했더니 유치원버스 탑승 후 인사해주고 가야한다며 우네요 ㅠ
아직도 애기인거 같아요
미안하기도 하고 빨리 컷으면 좋겠다 싶기도 하고 여러 마음이 교차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