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녀가 속썩인다는 엄마들

ㅇㅇ 조회수 : 5,035
작성일 : 2017-12-20 15:53:27

하나같이 하는 말이

자기는 안그랬다는 겁니다.

자기 자랄때는 사춘기도 별로 없이

나름 학교생활 성실히 하고

내할일은 내가 알아서 잘하고

크게 속썩인적이 없는데

자기 아이는 누굴 닮아 그런지 모르겠다고...


전 저런 푸념을 들을때마다

1.정말로 그랬다

2.자기가 속썩인건 다 잊는다



IP : 58.123.xxx.16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20 3:54 PM (117.111.xxx.36)

    하하
    전1번입니다.

  • 2. loveahm
    '17.12.20 3:55 PM (1.220.xxx.156)

    저도 1번
    우리엄마는 나에 비하면 거저 기른것 ㅜㅜ

  • 3. 8956
    '17.12.20 3:58 PM (39.7.xxx.74)

    2번.근데 저같은경우는 부모가 이상.

  • 4.
    '17.12.20 4:06 PM (118.41.xxx.99) - 삭제된댓글

    1번
    별난 상위10프로의애가있어요
    격세유전인지몰라도

  • 5. 1도
    '17.12.20 4:08 PM (14.32.xxx.170)

    저두 1번.. 남자형제 없는 집서 자라 남자아이 성향을 이해못하는건지 정말 남자아이 키우기 어렵네요. 점말 이해 안가는게 한두가지가 아니네요

  • 6.
    '17.12.20 4:23 PM (59.15.xxx.87)

    엄마에게 너같은 딸 낳아서 당해봐라
    하시는 말씀을 늘 듣고 자랐는데
    정말 딱 저 같은 딸 낳아서 키워요.
    그런데 제 딸은 저랑 쿵짝이 너무 잘맞아서
    둘이 거의 친구같이 지내요.
    결론은 자식과 부모도 궁합이 맞아야 잘지낸다고 생각함.

  • 7.
    '17.12.20 4:25 PM (59.15.xxx.87)

    저희 엄마가 제게 늘 하셨던 소리가
    넌 참 별나다.. 였는데
    어릴땐 큰 상처였어요.

  • 8. 1번 엄마인 경우
    '17.12.20 4:27 PM (210.183.xxx.82) - 삭제된댓글

    자기 기준의 잣대로 요즘 아이들에게 들이대니
    모든 게 문제로 보이고 혼자 속터져하고.

    옆에서 보면 극히 정상적인 아이들인데.

    오히려 엄마때문에 애들이 정신병 걸릴까 걱정되는 케이스 봤어요.

  • 9. wjeh
    '17.12.20 4:32 PM (1.236.xxx.203)

    확실한 1번이네요...

  • 10. ????이제와서
    '17.12.20 4:37 PM (14.36.xxx.234)

    본인이 나 안그랬다고 1번 외치는건 웃기지않나요?>
    이건 외조부모한테 물어야지.
    그 엄마를 키운 엄마한테 물어야지.
    근 40년이나 지났으니 기억은 퇴색되고 미화되었을테고 본인이 짜증내고
    꼬라지 부린거 생각이나 나려나???
    요즘애들처럼 범죄수준의 짓은 안했겠지만
    마냥 말잘듣고 모범생이었을라구...,내엄마가 많이 참았다는것만 아세요들.,
    다 나는 잘하고 문제없었다고 하지.ㅋㅋㅋㅋ 여기 위에 댓글도 보세요.

  • 11. ㅁㅁ
    '17.12.20 4:41 PM (175.223.xxx.92) - 삭제된댓글

    예전에 지금같은 투정이 통하기나 했나요
    밥 투정하면 밥 그릇 뺏기고
    방학이면 쇠경없는 일꾼이고

    대체적으로 난 안 그랬다가 틀린말은 아니지요

  • 12. ???
    '17.12.20 4:46 PM (118.127.xxx.136)

    솔직히 우리때 중2병이니 사춘기라고 극단적으로 반항하고 막 나가는 애들 몇이나 있었나요??? 학교에서 내놓은 날날이 정도나 그랬죠.

    그 기준으로 생각하면 충분히 이해 가죠.

  • 13. ???
    '17.12.20 4:50 PM (118.127.xxx.136)

    방학때 쇠경없는 일꾼이라니... 우리때라는 말 잘못 쓴거 같아요 ㅎㅎ 82 진짜 연세 드신 분들 많군요.

    여튼 중2병이란 단어 나온 이후에 사춘기 심하게 지내는 애들이 늘었으니 그 전과 후 확연히 차이가 있죠.

    그리고 내 애가 나 닮아 이상하거나 특이한 부분은 본인도 이해가 가지 않을까요?? 내 앤데 날 안 닮은 부분이 힘들게 할때 심리 이해도 안되고 대처 방안도 알기가 힘든거구요

  • 14. 보통
    '17.12.20 4:55 PM (124.49.xxx.246)

    모범생들 맞을 거예요 자라던 환경도 다르고 사회분위기도 중요하죠 사실 예전 엄마들은 자기를 잘 누르고 살았을 거고 자식에게 희생하는 걸 당연히 여겼겠죠 저도 제 자식이 너무 강해서 저의 친정어머니도 깜짝 놀라시더라구요
    끊임없이 소통하고 공감하면서 기준을 정하고 흔들리지 말아야 하는데 모범생들이라 거꾸로 아이들에게 휘둘리죠 저도 그렇구요

  • 15. 솔직히
    '17.12.20 5:21 PM (59.8.xxx.107) - 삭제된댓글

    지금 40대 이상은 사춘기고 뭐고 그런 속 썩일일이 있었나요
    서로 먹고 살기 바쁜 시절이었지

  • 16. ㅇㅇ
    '17.12.20 5:31 P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

    전 1번

    울엄마가 지금도 말씀하심

    4형제 속섞이는 사람 없었다고

    지금은 세상이 바꼈음

    애도 나라에서 키워주고 음식도 마트 식당 반찬가게에서 다 사고

    아이도 풍족하게 쓰고 스마트폰있고

    부모에 대함 애뜻한 감정이 우리때랑은 전혀 다르죠


    요즘 애들이 우리때처럼 부모 생각안합니다

  • 17.
    '17.12.20 6:06 PM (58.127.xxx.89)

    1번이라고 할게요
    우리엄마가 돌아가시기 얼마전에 그러셨거든요
    우리 둘째는 키우는 동안 크게 속썩인적도 없고
    여자아이들의 그 흔한 옷투정조차 한번이 없었다고
    착하게 커줘서 고마웠다고요
    제 기억에도 뭐든지 제 일은 알아서 하고
    어딜가나 모범생 소리 듣고 다니긴 했어요ㅎㅎ

  • 18. 당연
    '17.12.20 6:58 PM (121.128.xxx.234)

    1번이죠
    코 묻은 손으로 가게 하시는 엄마한테 식사 배달하고
    직장 다닐 때는 아침도 해먹고
    오빠 와이셔츠도 다려 주고 했죠.

    시대마다 감당해야 할 몫이 있는데
    요즘 아이들은 풍요 속에 빈곤.

  • 19. 해당사항 없음
    '17.12.20 7:54 PM (211.199.xxx.141)

    자랄때,제가 생각해도 까탈스럽고 예민한 성격이어서 할 말이 없어요.
    그에 비하면 우리 애들도 무던한 성격은 아닌데 참 양반이다 싶어서 막 잘 해 줍니다.ㅎ.ㅎ

  • 20. 지나다
    '17.12.20 8:54 PM (121.88.xxx.87)

    전 자타공인 1번입니다.
    친정부모님이 지금도 하시는 얘기가
    순하고 모범생에 완전 거져키웠다고 하십니다.
    울애들은 대체 누굴 닮은건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3477 김총수 역대급 신남 2 추천 2018/01/27 2,748
773476 와우!!청와대 게시판에 등장한 “조선일보 폐간 청원”! 적폐언론.. 8 .. 2018/01/27 1,637
773475 저만큼 손빠른 분들 82엔 많으시죠? 27 초단 2018/01/27 5,022
773474 타임스퀘어 일베충 관련 16 rollip.. 2018/01/27 3,519
773473 윤식당 영어 자막 오류 또 있네요 13 .. 2018/01/27 7,280
773472 윤식당2 재미없네요.. 9 ㅈㄴ 2018/01/27 6,942
773471 연말정산 월세 납부액 청구ㅡ집주인 4 무주택자 2018/01/27 1,627
773470 심각한 자녀문제로 고민하신 부모님과 공유합니다^^ 8 행복자 2018/01/27 2,708
773469 최신...아재개그 3탄......................... 5 ㄷㄷㄷ 2018/01/27 3,584
773468 아이 목젖 위가 동그랗게 부어올랐어요 2 아이 2018/01/27 733
773467 정부 탓하는 강사 34 오늘 2018/01/27 4,541
773466 여기 좋은글 좋은 댓글달아주시는 분들이 지인, 친구였으면 좋겠어.. 3 ..... 2018/01/27 981
773465 올해 딱 40세. 인생이 뭔지 잘 모르겠어요. 4 ... 2018/01/27 3,608
773464 The third part of the world 4 영어질문 2018/01/27 820
773463 마약청정국이 아니에요. 4 다들 조심 2018/01/27 2,150
773462 컵을 좋아하던 동네엄마 86 -20도는 .. 2018/01/27 24,925
773461 청소년클럽 ... 2018/01/27 482
773460 최저임금 논리가 허황된 이유, 그리고 대안. 20 슈퍼바이저 2018/01/27 2,022
773459 밀양화재에 문대통령은 사과하고 청.내각 사퇴하래요. 27 치매냐 2018/01/27 3,730
773458 요즘 꽁치가 대만산이던데 4 엥? 2018/01/27 1,528
773457 예비중1..ㅈㅅ어학원 5년 다니고 인강으로 할 수 있을까요? 1 쥐구속 2018/01/27 920
773456 컴프프로 과외책상 써보신 분 계신가요? 학부형 2018/01/27 770
773455 안철수 "여권편향방송 넘치는데…방송이 전리품인가&quo.. 16 암철수 2018/01/27 1,871
773454 예비대학생 남자애.술먹고 다니네요.다 그런건지... 6 ... 2018/01/27 2,063
773453 다스뵈이다 올라왔네요 5 흐흐후 2018/01/27 1,0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