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층 전세든 아줌니가 내려와서 저보고 올라가서 자기아들한테 문좀
열어달라고 얘기좀 해달라네요..
.아들이 비번을 바꾸어서 집엘 못들어
가고 있다고..열쇠따는 사람도 불러놨는데 혹시 애가 집에있어
소란피우면 곤란할까봐하는 분위기였구요... 제가 올라가니 경찰도
부르더군요...(아줌니를 밖으로 불러내곤 아들이 비번을
바꾸었대요...)
앞전엔 이 아들건으로(대학생)
새벽에 얘가 술취해 길에누워있어서 경찰이 데려다주면서 저희집 초인종
누른적이 있구요.
.경찰이 오니까 아줌니 하는말이 남편이랑 이혼말이 오가는
와중에 아이들둘이 아빠편에 다 붙어서 어제밤에도 자기가 오니
딸이 고함을 지르고해서 아침에도 친정에서 오는거라고 하네요...
남동생이랑 같이와서 짐챙기고 자긴 친정들어가서 살고
아이들은 아빠랑 살기로 한듯한 분위기였어요...
.2년전에 전세들땐
남편과는 주말부부고 세명이서 산다고 했거든요...아줌니도 깔끔하게
생겼고 아이들 얼굴도 저도 한번은 봤는데
지금 분위기가 상상이
안되네요....이얘길 남편한테 하니까 예전에 이집남편이 전세집 명의에
대해 문의한적이 있다고 얘기하네요....ㅠㅠ
크리스마스도 다가오는데 좀 심란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