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을 즐기면서 절약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해피 조회수 : 3,332
작성일 : 2017-12-20 12:53:00

서른 중반이고요 나중을 위해서 참고 아끼는 게 잘하는건가 싶어요.
높은 직급에 올라도, 좋은 아파트에 살아도 지금보다 행복할거란
보장도 없고요. 지금, 여기서 행복하자가 제 소신인데 사실
현실적으로 돈을 펑펑쓸 수도 없는 노릇이네요 아이도 아직 어리고요. 다른분들은 어떻게 균형을 맞추고 사시는지요? 아끼는 대신 일년에 한번은 꼭 해외여행을 가신다든지 규칙이 있으신가요?
인생을 어떻게 사는 게 좋을지 고민이 많네요
IP : 1.252.xxx.9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20 1:15 PM (125.128.xxx.118)

    돈계산 해 보고 생활비 체크카드 따로, 내용돈 체크카드 따로 마련해서 한도내에서 펑펑 쓰세요...생활비와 용돈을 합하니까 뒤죽박죽되서 계산이 안되거든요....해외여행을 가고 싶으면 1달에 10만원씩 현금으로 뽑아서 봉투에 넣어놓으세요.. 화장대 서랍에 넣어놓고 매번 보면 기분좋더라구요...

  • 2. 모순이네요.
    '17.12.20 1:26 PM (110.47.xxx.25)

    돈없이 즐길 수 있는 인생은 섹스밖에 없는 것으로 압니다.
    그래서 가난한 집에 자식이 많은 거네요.

  • 3. ...
    '17.12.20 1:27 PM (66.87.xxx.25)

    종자돈 모을때까지 아껴야하고 돈은 항상 모자르니 절약을 습관으로하는게 좋아요. 인생 즐기다가 늙어 개고생할수도...

  • 4. ...
    '17.12.20 1:31 PM (117.111.xxx.84) - 삭제된댓글

    전 오히려 해외여행을 안가요. 몇번 가보니 비행기값이 너무 비싸서 단기간에 큰돈이 깨지더라구요. 전에는 휴가라고 시내 호텔에도 종종 갔는데. 어느날 생각해보니 그 돈도 아까움. 차라리 찜찔방 갔던게 호텔1박보다 더 재밌었어요. 특히 아이들 어릴때는 리조트 안에만 있을거면 해외인지 국내인지 큰 차이 없다 생각해요.

    대신 소소하게 아이들과 하고싶은 것들을 하면서 살아요. 크리스마스라고 쿠키재료 사다가 같이 굽고, 트리도 사서 꾸미고, 아이가 좋아하는 공주옷도 종류별로 사주고, 근처 몰에 가서 아이 좋아하는 인형도 하나 골라보라 하고, 아이스크림도 사서 먹고, 한적한 카페도 아이들하고 가고, 그러면 소소하게 비용이 지출이 되지만 한달 두달이 기분좋게 채워져요.

    몇박며칠 해외여행으로 없어지는 돈보다는 저에겐 이게 더 행복감을 주더라구요.

  • 5. ..
    '17.12.20 1:32 PM (175.117.xxx.158)

    없어요ᆢ 즐길려면 돈없이 되는게 있던가요
    여해이던추억이던 다 돈들여 만드는것들이예요

  • 6. ...
    '17.12.20 1:35 PM (175.115.xxx.170) - 삭제된댓글

    여기서 행복하자가 제 소신인데 사실 현실적으로 돈을 펑펑쓸 수도 없는 노릇이네요

    라고 하셨는데...돈 펑펑써야 행복하다는 등식이 있는 한 돈의 노예가 될 겁니다.

    그 방정식부터 깨는 것이 행복이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 7. ...
    '17.12.20 2:21 PM (121.88.xxx.9)

    젊을 때는 돈 없어도 여러 가능성이 열려 있지만
    나이 들면 돈이 있어야 그나마 가능성이 열립니다...

  • 8. ㅇㅇ
    '17.12.20 3:21 PM (211.48.xxx.166) - 삭제된댓글

    펑펑쓰는게 얼마인가요?
    아낄때 아끼고 쓸때 쓰는게ㅡ답인데
    말이 쉽죠..?
    저는 여행이 좋아서 식비 거주비 등듣
    다 줄여서 여행가고 싶으면 여행다니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4280 아파트 중도금 집단대출 - 무소득 주부는 어려울까요? 4 초보초보 2018/01/29 5,055
774279 '블랙리스트' 2심에 박영수 특검도 불복..대법원에 상고 3 박영수잘한다.. 2018/01/29 775
774278 고등수학 과외비 좀 봐주세요 8 예비고 2018/01/29 4,612
774277 한파가 끝나면 안되는 이유래요 8 흠흠 2018/01/29 7,824
774276 차량털이 9 .. 2018/01/29 1,318
774275 추락하는 다이슨..LG상대 소송 카드 꺼냈지만 5 샬랄라 2018/01/29 4,781
774274 산소표백제 99프로가 과탄산소다 맞나요? 2 표백제 2018/01/29 1,478
774273 이번 겨울 비교적 건강하게 지내고 있어요 4 감기 뚝 2018/01/29 1,142
774272 독감이 이렇게 힘든건가요 11 카푸치노 2018/01/29 2,823
774271 수육 냄새안나고 부드럽게 삶고싶어요 23 ㅇㅇ 2018/01/29 4,531
774270 항생제 약 효과에 대해 조언부탁드려요. 1 약효과 2018/01/29 406
774269 버스정류장에 착한 아저씨 5 2018/01/29 1,799
774268 사주 볼 줄 아시는 분의 도움이 필요해요 5 지나가리 2018/01/29 2,213
774267 조권 노래 잘하네요 5 복면가왕 2018/01/29 1,614
774266 대학입시 끝났나요? 6 갑오징어 2018/01/29 2,050
774265 생협에서 실직 위로금 받았어요 5 생협 2018/01/29 3,445
774264 자연별곡 점심과 저녁 메뉴가 다른가요? 3 …… 2018/01/29 1,150
774263 내가 페미니스트가 되어서 안하게 된 차례, 그럼 누가해야 할까?.. 26 실천적 페미.. 2018/01/29 3,850
774262 우유 데워서 먹으면 영양가 사라지나요? 5 ㅇㅎ 2018/01/29 2,435
774261 어머님이 쌀벌레가 바글바글한 쌀을 20kg주셨어요ㅜㅜ 48 난감 2018/01/29 25,883
774260 사랑의 아테네 만화 기억나세요? 16 사랑 2018/01/29 1,634
774259 초딩둘 덜꼬 홍대왔는데 뭐해야할까요! 8 오로라리 2018/01/29 1,580
774258 시어머님 생신을 깜빡했어요 16 2018/01/29 4,409
774257 김하늘 20년전이라는데 하나도 안촌스러워요. 15 ... 2018/01/29 6,219
774256 폐경은 바로 끝인가요? 4 폐경은..... 2018/01/29 2,6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