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니세프 오늘부로 후원 끊습니다 - 간부 성희롱

흔적 조회수 : 5,394
작성일 : 2017-12-20 11:03:56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8&aid=000239...

어느 조직이나 개인의 일탈은 있을 수 있지만 그걸 처리하는 조직의 방식이 너무 구시대적이네요. 제 후원금이 이런 곳에 쓰였다는 것이 자체가 굉장히 불쾌합니다. 안 그래도 요새 TV 광고가 너무 자극적이라 왜 그러나 했더니 조직 자체가 건강하지 못한 곳이네요.
IP : 211.34.xxx.82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hua
    '17.12.20 11:05 AM (211.209.xxx.24)

    거의 모든 후원회가 그런 것 같아요..ㅠㅠ
    빌어먹을 !!!

  • 2. ...
    '17.12.20 11:07 AM (1.224.xxx.240)

    유니세프는 광고가 너무너무 과해요.
    그 엄청난 티비광고 인너넷광고비로 아이들을 더 돕지 뭐하는건지 늘 의아한 부분입니다.

  • 3. 저도
    '17.12.20 11:08 AM (211.195.xxx.35)

    삼성광고보다 더 많이 하는거보고 뭐지라는 생각은 들더군요.

  • 4. 유엔기구라 상대적으로
    '17.12.20 11:12 AM (211.243.xxx.4) - 삭제된댓글

    덜 유해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것도 아닌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전 여기서 추천받은 국경없는 의사회에 조금이라도 기부하는데 추천받을만 해요.

  • 5. ㄱㄴㄷ
    '17.12.20 11:14 AM (61.101.xxx.246)

    유니세프 예전부터 말많았어요..

  • 6. 월드비젼
    '17.12.20 11:21 AM (175.223.xxx.197)

    유엔난민기구
    여기는 어떤가요?
    몇년째 후원중인데 바꿀까 싶기도 하고..

  • 7. ..
    '17.12.20 11:26 AM (175.201.xxx.184)

    저런새끼 월급으로 다 나가는 거 아닌가요?
    자기들 먹고 처마시고...

  • 8. 흔적
    '17.12.20 11:33 AM (211.34.xxx.82)

    전 후원받는 곳 인건비로 나가는 건 별로 거부감이 없어요. 그 사람들이 일을 해야 조직이 돌아가고 구호 사업도 하는 거니까요. 사기업만큼은 풍족하게 못 받아도 적어도 자기 삶을 적절하게 꾸리면서 좋은 환경에서 일할 정도는 줘야 좋은 사람들이 들어오고 지속적으로 사업 이어나갈수 있죠. 위에 말씀하신 20프로 정도 인건비도 저는 적절하다 봅니다. 근데 그거와는 별개로 저렇게 조직문화 자체가 썪은 곳은 희망이 없네요.

  • 9. ...
    '17.12.20 11:43 AM (190.141.xxx.186) - 삭제된댓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정식 국제기구가 아니예요. 정식 유니세프 지부가 아니라 카테고리 2 (유니세프 예산 백프로가 아니라 유니세프는 유니세프 이름과 로고 예산 일부만 지원함 직원들 대우도 유엔 정식 국제기구 대우가 아님) 기관이예요. 예산 대부분은 한국 외교부에서 지원해서 윗선은 보통 외교부에서 어느정도 직급하다가 낙하산으로 많이 옵니다. 그래서 이번 사건 같은 외국기관에서는 있기 어려운 사건과 대응이 일어나기도 하지요... 혹시 혼동있으셔서 애꿎은 유니세프 지원 대거 끊길까봐 노파심에 설명드려요.

  • 10. 유니세프보다
    '17.12.20 11:46 AM (14.52.xxx.212)

    국내에 어려운 사람들을 보살피는게 더 급선무라고 생각합니다. 왜 내 주위는 안 살피고 지구 반대편 사람들

    먼저 챙기는지 이해 불가네요.

  • 11.
    '17.12.20 11:49 AM (116.125.xxx.9)

    끊기전에 전화해서 저 ㅅ씨 해고 시키고 ㄴ씨 복귀시켜달라고 요청해주세요
    저도 기부하는곳인데

  • 12. 흔적
    '17.12.20 11:51 AM (211.34.xxx.82)

    윗님 애꿎은 유니세프라니요. 저도 한국 위원회가 본부와 다룬 것은 알고 있어요. 하지만 실제로 한국내에서 모금하고 그 돈을 일정 수수료 띠고 본부에 보내는 역할까지는 한국 조직에서 하는거죠. 그 과정을 맡기는 것 조차 싫으네요. 다른 후원단체를 찾아보려 합니다.

  • 13. 저도
    '17.12.20 11:59 AM (211.219.xxx.31) - 삭제된댓글

    딱 12월에 10년 되는 해에요.
    그동안 회장이 낙하산으로 오는 줄은 알고 찜찜해하고는 있었지만 그래도 다른 곳보다는 낫지 싶었는데 저 회장이란 작자 행태를 보니 더이상은 안되겠네요.
    후원 해지하려고 전화하는데 통화량 많다고 연결 안되네요.
    회장이랑 간부땜에 해지한다고 전화하고 저 두명 짤리면 다시 후원하겠다고 말하려고 했더니
    통화 안되네요.

  • 14. 국내 어려운 사람들의
    '17.12.20 12:02 PM (211.243.xxx.4) - 삭제된댓글

    문제는 한국의 정치지형이 개누리 수구 정권의 압제에서 완전 벗어나면 필연적으로 복지국가를 지향하게 돼 있고 또 그 정도는 국가가 책임질 역량이 지금도 충분한 경제규모예요.
    아프리카 등지의 고통받는 사람이나 난민들에 대한 지원은 국내 복지정책과는 별개로 인류애적 입장에서 반드시 지원해야만 하는 시급한 문제예요.
    개고기 문제 제기하면 소, 돼지는 안 불쌍하냐고 시비걸듯, 외국 빈민 문제 나오면 국내 빈민은 안 불쌍하냐고 시비걸고...그러면서 정작 개누리 지지하고.ㅋㅋㅋㅋ

  • 15. ...
    '17.12.20 12:09 PM (190.141.xxx.186) - 삭제된댓글

    일부 맞습니다만... 유니세프 기부 프로젝트가 매우 다양해요. 어떤 기부 프로젝트는 한국위원회에서 직접 기획해서 하기도 하고요, 어떤 것은 유니세프 본부에서 하는 것에 그냥 동참하는 형태이기도 합니다. 또 어떤 프로젝트는 한국위원회 참여 없이 그냥 유니세프가 직접 실행하는 것이기도 해요. 각자 다른 기부프로젝트에 참여하고 계실테니 뭐라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분명한건 한국위원회가 직접 기획한 기부 프로젝트를 제외하고는 사실 한국위원회 예산에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기부를 끊음으로 인해 도움받아야 할 아동들에게 지원이 못 가서 오는 악영향이 더 클것 같아 좀 안타까워서 말씀드렸어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예산의 대부분은 그런 기부 프로젝트의 행정비용이라기 보다는... 한국 외교부 예산이예요.... 외교부에서 그런 식으로 오랫동안 재정지원하고 관리해온 한국 소재 국제기구들이 있지요... 이명박 정부 시절 만들어진 GGGI도 그런 식으로 관리되다가 몇년전 크게 회계 스캔들 난 바 있고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유니세프 내부의 엄격한 룰을 모두 적용받지는 않기 때문에 좀 사각지대일거예요. 기부를 그냥 끊기보다는... 외교부에 예산 주는 국제기구들 낙하산 그만 내려보내고 관리감독을 철저히 요구하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싶어요. 좋은 마음으로 기부하신 것인데 운영에 실망하셔서 그런 생각 하시는거 이해는 합니다...

  • 16. ...
    '17.12.20 12:19 PM (211.219.xxx.31) - 삭제된댓글

    190님 후원자들 바보취급하지 마세요.
    그거 이해해서 10년 후원했어요. 그래서 돌아오는게 이런 구시대적 문화라니요.
    외교부 예산이 대부분이라면서 어떻게 외교부 낙하산이 없어집니까.

    어차피 후원자는 여기 끊으면 결국 다른데 새로 시작해요.
    저도 다른데 하렵니다.
    대기가 20명이라면서 전화도 그냥 끊어버리네요.

  • 17. ...
    '17.12.20 12:25 PM (221.151.xxx.79)

    ㅋㅋㅋ 낙하산 그만 내려보내라고 관린감독을 철저히 어떻게 요구하는데요? 잘 아시면 방법 좀 알려주시죠.
    그리고 이럴때마다 무식하게 국내 어려운 사람 먼저 보살피자는 엄한 소리 좀 하지 말아요. 6.25전쟁 후 우리나라도 외국에서 지원 많이 받았어요. 국내도 지원하고 또 좀 더 기부하고 싶다거나 여유있으면 외국도 지원하면 좋은거죠.

  • 18. 흔적
    '17.12.20 12:28 PM (211.34.xxx.82)

    그러게요.후원자를 바보 취급 하시네요. 저도 워킹맘이고 조직 돌아가는 생리 알만큼 안다 생각합니다. 혹시 내부 직원이신가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자체 사업이 없고 돈만 걷는 역할 하는 곳이기에 망설여졌지만 그래도 공신력있는 단체라 생각하고 보낸 거에요. 유엔과는 별개로요. 이제 나름 믿고 있던 공신력이 사라졌으니 제 후원금은 또 다른 단체를 찾아 보낼겁니다. 아마 그래도 또 조금 지나면 유엔이름 팔아먹으며 말라비틀어져 죽어가는 아이들 영상 틀어가며 잘만 돈 모금하겠죠.

  • 19. 흔적
    '17.12.20 12:36 PM (211.34.xxx.82)

    그리고 위에 예산 대부분은 한국 외교부에서 지원해서 윗선은 보통 외교부에서 어느정도 직급하다가 낙하산으로 많이 옵니다. 라고 쓰셨는데 한국위원회 2016 연차보고서에 수입 관련해서 아래와 같이 나오는데 이중 도대체 어느 금액이 외교부 예산이라는 거죠? 총 1484억4천8백3십1만6천053원 중 대부분이 외교부 예산이라고요?? 우리나라 외교부가 그리 돈이 많았나요?? 한 천억쯤 매년 보내주나요?? 그렇다면 저런 쓰레기 같은 인사 낙하산 보내도 할말은 없겠네요. 와우!

    http://www.unicef.or.kr/active/fund_korea_2016.asp?TrackCode=AR2016

  • 20. 끊었는데
    '17.12.20 1:21 PM (211.36.xxx.72)

    광고도 진짜 불편해요.

  • 21. 요즘 유니세프
    '17.12.20 1:30 PM (122.44.xxx.243)

    막나가더라구요
    광고도 일종의 폭력처럼 변해가구요
    저도 십년 후원하다가 끊었어요.
    아시아나에서 보내는 동전도 어떻게 투명하게 처리하는지
    직원들 출장비처럼 사용하는 것은 아닌지
    봉사하는 아줌마의 동전 도둑질 사건도 그렇고요.
    요즘은 건물 사서 부동산 사업도 한다고 해서
    막가고있구나 했는데 역시나 사건이 터지네요.

  • 22. 요즘
    '17.12.20 1:33 PM (122.44.xxx.243) - 삭제된댓글

    대부분 티비에서 하는 광고로 후원하라는 것을 보면 분노가 치밀어요
    자기들 경비 처리하고 나면 얼마나 돈이 남아서 좋은 일에 쓰고있는지 밝혀야하는데
    광고비로 저렇게 엄청난 돈을 쏟아붓고는 무슨 자선사업을 한다는 건지...ㅠㅠ
    광고도 보기힘들고 가슴 아픈 화면을 주구장천 내보내서
    결국 자기들 배부르려는 속셈 같아서 역겹네요.

  • 23. 후원해지
    '17.12.20 2:56 PM (223.38.xxx.205)

    전화해서 후원끊겠다고 했더니 무슨이유냐고 물어서 오늘자 성희롱 뉴스때문이라고 헀더니 사실이 아니라 정정보도 요청해놓았다고 하네요
    이런 변명도 기분나빠서 그냥 후원해지했어요

  • 24. 방금
    '17.12.20 2:56 PM (211.219.xxx.31) - 삭제된댓글

    후원해지 완료했어요.

    뉴스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정정보도 요청했다고 하네요.
    좀 더 지켜보고 다시 후원할지 결정하겠다고 했어요.

  • 25. 후원 예정이었는데
    '17.12.20 3:41 PM (58.140.xxx.192)

    하지 말아야겠어요.
    저따위 썩어빠진 정신상태를 가진것들이 걷어들인 돈으로 먹고사는거 불쾌합니다.
    감사 해보면 가관도 아닐걸요?
    모금된 비용 1% 만 후원금으로 사용하고 나머지는 내부자들 배불리는데 쓰는지 알게뭐람..

  • 26. 기부 안하는게 약입니다
    '17.12.20 7:11 PM (220.119.xxx.3)

    갠히 기부하면 호구 되고 정부에서 안도와 줍니다. 한마디로 버릇 됩니다. 신경 끄세요. 그냥 주변 이웃이나 도와주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3403 고추장만드는데 도와주세요 2 서녕이 2018/02/26 899
783402 양치하고 주스마시면 또 양치해야하나요? 6 어쩌까나 2018/02/26 2,074
783401 찐빵피 만두 추천해주세요. 7 원그리 2018/02/26 1,241
783400 미투의 시작은 법조계에서 이루어졌지만 18 oo 2018/02/26 1,843
783399 배고파라 1 2018/02/26 591
783398 이민 가기 괜찮은 나라 있을까요? 6 중류층이 2018/02/26 3,561
783397 결혼한다니까 질투심만 앞세우는 지인들.. 12 가끔생각나 2018/02/26 8,947
783396 내일 오전 출발인데 여권번호 변경을 안했는데요 9 오마이갓 2018/02/26 8,879
783395 남편이 밑반찬 해 달라네요.메뉴공유좀@@ 21 z 2018/02/26 6,484
783394 성견 강아지, 이런 경우 있으신 분~ 10 . 2018/02/26 2,262
783393 에르고라피도 몇분청소 가능해요? 1 .. 2018/02/26 838
783392 맛있는 녀석들 일본편 보신분들 질문요 5 ㅇㅇ 2018/02/26 2,305
783391 문 대통령 이승훈, 신혼여행부터..김보름 훈련 견뎌낸 결과 8 ........ 2018/02/26 4,842
783390 저 정말 몰라서,,,왜 항상 남북정상회담은 북한에서 하는건가요?.. 15 몰라요 2018/02/26 2,700
783389 형부 선물 머할까요? 5 핑크 2018/02/26 1,678
783388 감우성 딸 얘기를 꼭 저렇게밖에 24 000 2018/02/26 23,902
783387 대한항공 마일리지 합산 잘 아시는 분? 5 . . 2018/02/26 1,742
783386 부산 송도케이블카와 문화마을에 대해 여쭤봅니다 12 부산 2018/02/26 1,873
783385 만4세 자식에게 서운한마음ㅎㅎ자식의독립? 3 티라미슈 2018/02/26 1,791
783384 매스스타트감독.다음기사에서도 욕 먹네요 8 다음댓글여론.. 2018/02/26 3,508
783383 구청 돈 횡령·취업청탁 신연희구청장 내일 구속심사 기레기아웃 2018/02/26 635
783382 KBS 신임사장 후보 양승동 전 피디~!! 12 Pianis.. 2018/02/26 3,090
783381 해남여행 동선 여쭤봐요 2 sodd 2018/02/26 1,235
783380 모션베드 사용하시는 분 어떤가요? hannna.. 2018/02/26 1,059
783379 새마을금고나 우체국적금중에 어떤게 5 북한산 2018/02/26 1,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