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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의 소개팅이란...하아...

룰루 조회수 : 26,215
작성일 : 2017-12-20 10:41:03
만 40세 싱글녀입니다.
며칠 전 아는 분을 통해서 소개팅이 들어왔어요.

주말에 간단하게 문자로 안부 인사 전하고,
약속 잡기 위해서 월요일 연락 주시겠다던 분이 연락이 없으시길래,
어제 퇴근 후에 제가 먼저 간단히 안부 인사 드렸어요.
연말인데도 굉장히 바쁘셔서 연락 못 주셨다고 미안해 하시네요.

이번 주는 서로 바빠 못 볼 것 같고, 다음 주는 제가 연말 여행을 떠나서 어렵고
역시나 주말이 좋을 것 같아 말씀드렸더니, 크리스마스는 가족과 보내신다고 하시네요.
편하게 내년에 보자고 하십니다ㅎㅎ;
뭐죠 이 쎄한 느낌... 이제까지는 다들 먼저 약속 날짜 잡고 그랬는데. 

그 분께서 적당한 사람 소개시켜 달라고 주변에 말씀을 많이 하셨다고 들었는데,
뭔가 적극성이나 기대감, 이런게 전혀 안 느껴지네요.
문자 주고 받는데, 소개팅남이 아니라 우리 회사 부장님과 대화하는 느낌이었어요.
본인 일정이 어찌될지 모르니, 중간중간 일정 봐가면서 연락주시겠대요. 아이고.

이 나이에 가슴 떨리는 사랑을 할 것도 아니고,
가치관 비슷하고 건강하고, 함께 웃을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 싶은데, 쉽지 않겠죠.
이제까지 적어도 내가 좋아했던 사랑을 했던건 잘한 일이고,
축복 같은 시간이었구나... 새삼 감사한 마음이 드네요.


IP : 112.172.xxx.162
10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12.20 10:44 AM (121.135.xxx.185)

    그러니까. 지금 상황은 아직 한번도 못 본 사람이란 거죠?
    그렇다면 당연하죠 ㅠㅠㅠ
    크리스마스를 어찌 처음 보는 사람과 선자리로 보내요 ㅠㅠ
    그런 사람도 있겠지만 대게는 (연인 없다면) 가족과 보내야죠..
    연말이란게 워낙 바쁘기도 하고..
    원래 연말 크리스마스 끼고 새해까지 즈음은 소개팅도 잘 없어요.
    연말 약속잡는거 땜에 적극성 운운하는건 너무 나간 거 같네요.
    참 그리고... 저같은 경우는 연인 있어도 크리스마스는 가족이랑 조용히 보내는게 좋아요.

  • 2. ㅇㄴㅇㄴㅁㅇㄴㅁㄹㄹㄴㅇ
    '17.12.20 10:45 AM (119.65.xxx.195)

    미친놈
    결혼하기 싫은가보네요 ㅋ
    내년에 만나자고 전화오면 원글님도 차일피일 미루세요 ㅋ
    인연이 아닌갑네요 ㅎㅎ

  • 3. ...
    '17.12.20 10:45 AM (220.75.xxx.29)

    좋게 생각하면 윗분 말씀 맞아요.
    그 나이 되어 어릴 때처럼 연말애인용로 소개 받는 거 같이 되는 것도 웃기잖아요.

  • 4.
    '17.12.20 10:45 AM (59.23.xxx.200) - 삭제된댓글

    40대의 소개팅이라 그런게 아니고 소개팅 자체가 그래요 ㅎ

  • 5. 혹시 사진보고
    '17.12.20 10:46 AM (223.39.xxx.183)

    저러는거아니에요?
    첨엔 소개해달랬다가
    카톡사진보고 싫단말도 대놓고못하고
    둘러서 저리거절하는경우가 꽤 있습니다

  • 6. 그래도
    '17.12.20 10:46 AM (211.219.xxx.32) - 삭제된댓글

    윈글님 멋지세요!!!
    할말 다하고 딱 연락하구요
    화이팅입니다~~~

    그리고 크리스마스를 당연히 선이던 미팅이던 처음본사람과 지내면 좋죠
    미혼이 가족과함께 크리스마스보내는것도 전 이상한데...
    어쨌든 화이팅입니다

  • 7.
    '17.12.20 10:47 AM (59.23.xxx.200) - 삭제된댓글

    얼굴도 안보고 오바하는거 보다 백배 낫네요 새해에 깔끔하게 보세요

  • 8. ???
    '17.12.20 10:47 AM (121.135.xxx.185)

    원래 추수감사절이랑 크리스마스는 가족이랑 보내는 걸로 아는데요 ..(외국에서 들어온 거니까 외국 방식대로 하자면 ㅋ)

  • 9. 어휴
    '17.12.20 10:47 AM (175.192.xxx.3)

    저도 크리스마스 근처에선 소개팅 안했어요.
    생판 모르는 남자랑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싶지 않아서요.

  • 10. 40넘은
    '17.12.20 10:48 AM (1.241.xxx.222)

    남자가 가족과 크리스마스 보낸다면 반길 가족 하나도 없습니다ㆍ인연이 아닌가봐요 ㅜㅜ

  • 11. ...
    '17.12.20 10:52 AM (211.36.xxx.254)

    40대 정도이신 분들은
    크리스마스를 어떻게 보내시나요?
    교회말구요...

  • 12. 룰루
    '17.12.20 10:53 AM (112.172.xxx.162)

    연락처 건네고 그 분이 먼저 연락주신거라,
    제 생긴게 마음에 안 들어서 저러는건 아니라 믿고 싶습니다;;;
    그건 생각만 해도 비참ㅠㅠ
    (이제까지 소개팅에서 까여본 적은 없어요 힝)

    23~25일 연휴가 긴데, 저는 차라도 한 잔 하는게 좀 더 자연스럽지 않나 생각했거든요.
    나이가 차고 넘치는 40대 중반의 싱글 아들이 연말에
    선 자리가 생기면 저라도 얼른 가보라고 할 것 같은데 ㅎㅎ

    본인 일정 봐가면서 연락주시겠다는게 저는 조금 의아했어요.
    제가 그 분 일정에 맞춰 드려야 하는거잖아요.
    워낙 바쁘신 분이셔서 그러겠거니... 뭐 일단 그렇게 이해하는걸로^^

  • 13.
    '17.12.20 10:54 AM (223.131.xxx.229)

    남자가 외롭거나..결혼한 마음이 있으면..
    오히려 크리스마스나 연말연시에 더 만나려고 할텐데 이상하네요.
    무슨 40대 남자가 연말연시를 가족과 보내나요.

  • 14. ㄷㄷㄷ
    '17.12.20 10:57 AM (121.135.xxx.185)

    오 ㅏ진짜 이상해요 ㅠㅠ
    연말엔 원래 다들 바쁘고 정신없어요..
    그때 맞ㅈ선/소개팅하자고 하는게 더 이상 ㅠㅠ
    오죽 급했으면...오죽 만날 사람 없으면... 이런 생각 들거 같아요 ㅠ
    그때 가족과 보내거나 모임으로 바쁜 남자가 더 정상적으로 보여요..
    그리고 원래...미국에서도 크리스마스때만큼은 일부러 비행기 타고 가족보러 날라오는 명절 아닌가요.
    나이랑 상관없이 결혼여부와 상관없이.. (외국 명절이닊/ㅏ 외국 기준으로 ㅋ)

  • 15. ㄷㄷㄷ
    '17.12.20 10:58 AM (121.135.xxx.185)

    저 결정사 세 군데나 가입한 여자인데 ㅋㅋㅋ (결정사 매니저가 친구라 어찌하다보니 글케 됨 ㅋㅋㅋ)
    연말 끼고는 맞선 한 군데도 없어요 ㅎㅎㅎ
    저도 주말즈음부터 바빠서 시간 못 내구요 ...

  • 16.
    '17.12.20 10:58 AM (175.117.xxx.158)

    의문의 1패네요 음ᆢ

  • 17. 룰루
    '17.12.20 11:01 AM (112.172.xxx.162)

    엇 그렇군요... 제가 이해가 짧았나 보네요.
    사실 저도 연말에 매일 빽빽하게 약속이 있긴 한데ㅎㅎ;
    24일 저녁에도 선배가 기획하는 공연을 다 같이 보러 가자 했지만
    유부남, 유부녀들 모임에 끼는거 아이고 의미 없다 생각하기에,
    그 분이 보자 하시면 기꺼이 쨀 각오를 하고 있었음당 핫핫
    그 동안 만났던 분들이 적극적이었던 걸로...
    제가 배가 불렀었군요ㅠㅠ

  • 18. 나참
    '17.12.20 11:02 AM (59.22.xxx.6) - 삭제된댓글

    남자가 연말에 가족과 함께보내다고요?
    다른 여자분 있는게 아닐까요?

  • 19.
    '17.12.20 11:02 AM (59.23.xxx.200)

    원글님은 내년에 한살 더 먹으니 아무래도 올해보고 싶겠죠 이해 되네요

  • 20. 만 40세 소개팅녀..
    '17.12.20 11:02 AM (175.194.xxx.46) - 삭제된댓글

    쉽지 않을거에요.

    회사 부장님이고 뭐고 40넘은 남자들은
    20대라면 몰라도 40대 여자에게
    적극성이나 기대감 같은거 가질일은 없을테니까..

    요즘은 연애로 시작해도 끝내는 계산적으로 변하고 마는데
    40넘은 능구렁이가 어련하려고..

  • 21.
    '17.12.20 11:03 AM (221.146.xxx.73)

    크리스마스 연휴에 소개팅 나라도 안해요 첨 보는 사람이랑

  • 22. 으 뭐야
    '17.12.20 11:04 AM (61.255.xxx.223) - 삭제된댓글

    별로예요
    내 일정 어찌될지 모르겠으니
    봐가면서 나중에 알려준다는 말부터가..
    님과의 만남을 일정에 올려놓고 날을 잡아야죠
    1월이든 12월이든 몇일이면 몇일이라고 말을 하던가
    내 볼일 다~~~ 본 다음에 그러고도 남는 시간 있으면
    너 만나겠다 이건데
    연애가 되도 님은 늘 우선순위 가장 마지막일겁니다

  • 23. 룰루
    '17.12.20 11:08 AM (112.172.xxx.162)

    사실 그게 제일 쎄했어요... 일정 봐가면서 연락하겠다니
    원래 만남이란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따로 빼서 보는거 아닌가 싶어요.
    누가 되었든 그 정도의 성의, 열정은 보여야 할텐데요.
    그래서 아직까지 일에 파묻혀 사시는건가 싶기도^^;;

    소개팅남이 내년에 보자는데? 라고 했더니
    후배가 카톡 프사 당장 바꾸자고 하네요ㅎㅎㅎ 귀여운 것

  • 24.
    '17.12.20 11:13 AM (1.232.xxx.236) - 삭제된댓글

    40대 노총각이 크리스마스에 어떤 가족이랑 보낸다는 건지?
    부모님?
    부모 입장이라면 소개팅 나가는게 더 반가운 일일 듯ᆢ

  • 25. ㄷㄷㄷ
    '17.12.20 11:14 AM (121.135.xxx.185)

    좀 답정너이신 듯 ㅠㅠㅠ
    이 사람 별로죠? 이 답변만 계속 원하시는 거 같은데..
    제가 보기엔 그 사람 지극히 정상으로 보입니다.
    사람 성향에 따라 다를수 있지만..
    얼굴 한번 안본 사람에게 열과 성을 다하기 쉽지않아요.
    그동안 만났었던 사람들이 적극적이라 하셨는데...뭔 소용이던가요. 어쨌던 결국 다 잘 안돼서 또 소개팅 하시는 거잖아요 ㅠ 만나기 전에부터 적극적이고 열심인거 아무 소용없어요. 오히려 더 이상하고 뜨악함.
    그리고 30후반 이상은 만나서 괜찮으면 열성적이 되지만 아니면 소개팅 자체에 그렇게 열 안 올리게 되잖아요. 30대 초반인 저도 당장 그런 심정인데 ㅠ

  • 26. 룰루
    '17.12.20 11:17 AM (112.172.xxx.162)

    ㄷㄷㄷ님 아 바로 위에 답 달은건... 어떤 분이 댓글 다신거에 대한 답인데 그 분이 지우셨어요.
    답정너는 아니구요... 득달 같은 열정은 기대하지도 않구요.
    그 분이 별로라는 답은 더더욱 원하지 않아요~^^

  • 27. ㅎㅎㅎ
    '17.12.20 11:18 AM (119.197.xxx.207) - 삭제된댓글

    연락 없음 그냥 말지 그러셨어요.
    그리고 사실 삼십후반만 되도 소개팅 심드렁하잖아요. 별기대도 없고, 그냥 보게되면 보고 말게되면 마는거죠 뭐.
    쎄한 느낌드셨으니 그냥 만나지 마세요.

  • 28. 근데
    '17.12.20 11:20 AM (121.132.xxx.225)

    연말에 사십대 남자가 갈자리가 많나요. 송년모임말고? 가족은 소개팅 가는걸 더 좋아할거 같은데.흠.

  • 29. dd
    '17.12.20 11:20 AM (103.239.xxx.2) - 삭제된댓글

    저도 40세 싱글인데요. 남자 반응 당연해요. 여자인 젖도 40대 남자 만나라고 하면 시큰둥한데
    남자들은 더합니다.

    40대인 여자 만나는데 어떤 기대감을 갖거나 적극성을 띠기는 어렵죠.
    부인하고 싶지만, 39세와 40세 얼굴 피부의 처짐이 확 다르네요. 제가 봐도 이제 아줌마같고 늙었어요.
    내년에는 아마 더하겠죠.

    그 남자도 아마 주위에 말은 그렇게했지만, 좀더 어린 30대 여자 만나고 싶을거에요.그래서 약속도
    차일 피일 미루는거구요. 아마 원글님이 연락 안하시면 그 남자한테 연락없을 겁니다.
    저도 30대 후반부터 그런일 몇번 겪고나서 이제 아예 소개팅이나 선 볼 생각도 안해요.

  • 30. 좋은인연 만나실거에요
    '17.12.20 11:22 AM (223.62.xxx.42) - 삭제된댓글

    좀 기분상하셨겠지만
    이제 먼저 연락하지 마세요
    그리고 생각안하고 있다가 내년에 그 사람한테 연락와서 보자하면 보고
    내키지않으면 거절하면 될것같아요

  • 31. queen2
    '17.12.20 11:23 AM (175.223.xxx.164)

    답정녀 맞아요
    그남자가 다음주 다다음주 다 미룬것도 아니고
    다음주는 원글님 여행으로 못만나는건데
    연말이건 뭐건 시간 안맞으면 내년에 보자고 할수도 있지요
    내년이라봤자 열흘남은건데 본인여행으로 못보는건 빼고
    연말에 가족이랑 보낸다는 남자만 이상한 남자취급하는거네요

  • 32. 룰루
    '17.12.20 11:26 AM (112.172.xxx.162)

    이상한 남자 취급은 아니구요... 사람마다 생각은 다를 수 있으니까요.
    제 생각으로 판단한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그 부분은 제가 생각 못했던 부분이네요.
    여기 몇몇 댓글 달아주신 분들 의견도 잘 새겨 듣겠습니다.
    아무래도 나이가 있다보니 마음이 쭈글해져서 그런듯 하네요^^;

  • 33. 00
    '17.12.20 11:29 AM (175.123.xxx.201)

    근데 성탄절에 소개팅은 정말 아닌게 맞긴해요!!
    식당은 평소보다 두배오른가격에..
    까페식당은 몽땅 20대 연인들일꺼에요!!
    그이상의 연령대는 애키우느라 나오기 힘들거등요;;
    여튼
    그속에 끼면 서먹한 노처녀노총각의 소개팅 분위기...
    말안해도 다들 확 느껴서 주변사람이 다 알아요...;;;;
    ^^;;;
    내년에 보는것도 나쁘진 않아요
    여유를 가지세용~~~
    그럼으로써
    상대방이 내키고 편안해 한다면
    괜찮은거죠 원글도 여유가지고
    따라가세요 홧팅

  • 34. ;;
    '17.12.20 11:30 AM (61.255.xxx.223)

    내년에 보자고 한 게 문제가 아니고
    내년이면 내년 언제라고 날을 잡아야 하는데
    내 일정 어찌될지 모르니 봐가면서 나중에 연락준다는게 포인트인거죠
    어찌될 지 모른다는 일정은 아직 안 잡힌 일정이라는 건데 그 미지의 일정 때문에 원글님과의 만남도
    미루는 거잖아요
    먼저 들어온 소개팅 약속을 잡고
    나중에 그 날에 새로 일정이 들어오면
    그 사람한테 죄송하다고 그날은 이미 약속이 있다고
    그쪽에 거절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왜 원글님과의 소개팅은 일정 취급도
    못받고 최하위 순위로 미뤄지는지가 포인트인거죠
    원글님 느낌 믿으세요

  • 35. ㅡㅡ
    '17.12.20 11:34 AM (121.128.xxx.243)

    대한민국 40대 중반 남자를 너무 모르신다...

    최악의경우 그남자가 40대 여성을 만나려고 하는거 자체가
    자신은 대단한 인심 쓴거여요..

    저도 비슷한 케이스 인데
    주변 남자들이 그래요ㅜㅜ
    남자들은 나이 들수록 더 어리고 건강한 2세를 낳아줄
    여성을 찾는다고 많은 남자들이 저에게 피할 수 없는 현실이라고..충고아닌 조언을 하더라구요
    한참 전에 연애했던 상황과 감정 이입하면 결혼 못해요
    안봐도 본인도 약속 잡으면서
    본인 스케줄도 이래저래 안된다고 했을텐데
    본인도 연말 약속 여행있다고 들은 남자기분이 어떠겠어요
    현실을즉시 해야되요
    그렇다고 숙이고 들어감 또 손해고요
    배려해주면서 자존심 잃지 말고 가면 될 듯..
    우린 40대 초반 입니다...

  • 36. 이런..
    '17.12.20 11:42 AM (220.123.xxx.111)

    나이가 왠수네요.
    저런자리도 기다렸다가 감지덕지? 니가야하는 상황이라니..

    10년잔에 이런 일있었다면
    여기 묻지도 않고 바로 아웃! 일텐데
    저런 무례함을 견뎌야 하는 건
    그냥 나이때문인건가요???

  • 37. 뭥?
    '17.12.20 11:46 AM (211.223.xxx.123) - 삭제된댓글

    여자분도 40대지만 남자분도 40대 잖아요?
    나이많으니 기분상해도 참으세요 하는것도 이상해요.
    나이가 얼마이든(꽃띠처럼 대접은 못받더라도) 서로 기본적인 만남예의는 있어야 하는거고
    심지어 동년배......물론 세상이 여자나이에 좀 박하다는 건 알지만 어쩄든 같은 40대인데 여자보고 숙이라는게 이상해요. 제가 아직 나이가 적어서..그런가요?

    그리고 연말에 바빠서 못볼수도 있고 크리스마스에 안만날수도 있고 내년에 볼 수도 있지만
    언제보냐가 문제가 아니라 거기까지 이르는 과정이 찜찜해 보여요. 본인이 젤 잘 느끼겠죠.

    일단 월요일에 연락을 준댔으면 줘야죠. 담에보자는 말이라도.
    이래저래 내년에 보더라고 뭔가 확실한 약속 같은게 있어야죠.
    12월이 보름이나 남았는데 그 사이는 바쁘고 어쩌고 해서 안보고
    내년은 그떄 스케줄 봐서 또 내 남는시간에 보고.
    이게 뭐야.

  • 38. 뭥?
    '17.12.20 11:47 AM (211.223.xxx.123) - 삭제된댓글

    여자분도 40대지만 남자분도 40대 잖아요?
    나이많으니 기분상해도 참으세요 하는것도 이상해요.
    나이가 얼마이든(꽃띠처럼 대접은 못받더라도) 서로 기본적인 만남예의는 있어야 하는거고
    심지어 동년배......물론 세상이 여자나이에 좀 박하다는 건 알지만 어쩄든 같은 40대인데 여자보고 숙이라는게 이상해요. 제가 아직 나이가 적어서..그런가요?

    그리고 연말에 바빠서 못볼수도 있고 크리스마스에 안만날수도 있고 내년에 볼 수도 있지만
    언제보냐가 문제가 아니라 거기까지 이르는 과정이 찜찜해 보여요. 본인이 젤 잘 느끼겠죠.

    일단 월요일에 연락을 준댔으면 줘야죠. 담에보자는 말이라도. 이게 제일 별로.
    이래저래 내년에 보더라고 뭔가 확실한 약속 같은게 있어야죠.
    12월이 보름이나 남았는데 그 사이는 바쁘고 어쩌고 해서 안보고
    내년은 그떄 스케줄 봐서 또 남자가 남는시간에 기다렸다가 보고.
    이게 뭐야.

  • 39. ,,
    '17.12.20 11:47 AM (59.7.xxx.137) - 삭제된댓글

    이전과 다른 대우에 놀라셨나보네요.
    앞으로 더하면 더했지 뭐... 익숙해지실거예요..

  • 40.
    '17.12.20 11:49 AM (125.138.xxx.150) - 삭제된댓글

    어렵지만 또 인연이 있음 성사 되더라고요
    너무 당연한 말이지만..이게 쉽지가 않죠..
    저 아는 사람, 또 한다리 건너 여자..
    올해 40인데 동갑 남자만나 결혼했어요
    여자 남자들 다 아주아주 평범한 사람들이고요
    집안 직장 외모 등등요
    원글님 얘기하는거나 보면 괜찮은 분 같은데
    좋은남자 만날거 같아요 연말 즐겁게 보내세요~

  • 41. ...
    '17.12.20 11:50 AM (223.62.xxx.39) - 삭제된댓글

    그래서 나이 들어 만남이 어려운 거 같아요. 그래도 그 씁쓸함에 오래 혹은 완전히 주저앉지 않고 노력해보고 시도해보는 사람이 짝을 만나는 거 같아요.

  • 42. ㅡㅡ
    '17.12.20 11:51 AM (121.128.xxx.243)

    35세 부터 연락처 줬는데..얼굴도. 안보고 연락 없는. 경우
    비일비재하구요
    35세 지나 몇년 만난 남자는...업무가 바빠서 라며
    늘 핑계대고 몇달만에
    제가 잊을만 하니 카톡사진 바뀐거 보고 연락 왔는데
    결국 그남자 성격을 감당 못해서 깨끗히 헤어졌어요
    그리고 30대후반 40대 초반에 좋은조건에 비슷한 연령대
    남자를 만났다면 그여성분도 뭔가 특별한매력이 있거나
    로또급이예요

  • 43. 나나
    '17.12.20 12:04 PM (125.177.xxx.163)

    아니 무슨 40넘은 남자가 명절도아니고 크리스마스를 가족과함께 보내요 ㅎㅎㅎ미친
    그새 여자 소개받았거나 몽총이거나 ㅡㅡ
    그냥 연락처 삭제하십쇼

  • 44. ..
    '17.12.20 12:13 PM (61.255.xxx.223)

    나이가 많기 때문에
    저런 무례함을 참아야 한다는 건 말도 안돼요
    내가 나이가 많거나 적거나 무례함은 무례함인데 남자가 나이 어린 여자를 좋아하는데
    나는 과년하니까 쏘리라도 해야하는건가요
    나이 어린 여자가 좋다면 만나라지요
    본인도 그 나이 여자를 못 만나니 나오는거면서
    뭐가 저렇게 아쉬울 거 없다는 식으로
    자기 위주로 무례한가요
    원글님 목표가 어떤 남자라도 잡아서 더 늦기전에
    결혼하는게 목표라면 그래도 되겠죠
    그러나 지금까지 혼자 잘 살아왔고
    앞으로의 목표도 좋은 사람이 있다면
    같이 맘 붙이고 알콩달콩 아껴주며 살아가고
    싶은거라면 내가 40대라는 이유로
    매너없는 남자 만날 필요는 없다고 봐요

  • 45.
    '17.12.20 12:15 PM (59.23.xxx.200) - 삭제된댓글

    저남자가 매너 없는거 같진않은데 ㅎ 욕 먹네요 그냥 서로 스케줄이 안 맞구만

  • 46. ..
    '17.12.20 12:21 PM (175.115.xxx.188)

    친구들과 멀리 놀러갈수도 있고 클스마스에 시간없는건 이해가 가는데
    시간봐가며 연락한다는게 좀 ..

    웬지 연락한사람이 의문의 1패네요 하하
    그럼 중간중간 일정 봐가며 연말 잘 보내세요~

    요렇게 보내면 재수없다 할래나요

  • 47. 40대미혼남자가 만날 가족이
    '17.12.20 12:21 PM (223.39.xxx.113)

    누군가요?
    부모도 싫어한텐데
    아님 조카랑 보내나??

  • 48. ㅡㅡ
    '17.12.20 12:24 PM (121.128.xxx.243)

    아니 크리스마스때 보자고 하니 부담 스러워서
    가족이랑 보낸다고 핑계대는거 쟎아요
    아 답답해요ㅡㅜ

  • 49. ..
    '17.12.20 12:27 PM (175.115.xxx.188)

    일단 성의가 많이 없네요
    님이 무슨 영업사원이라 애걸복걸 약속잡는것도 아니고
    중간중간 봐가며 연락한다니
    생각이 많이 없는 사람이에요
    잊어버리세요
    1월에 혹시 연락이 오면 똑같이 해주시구요
    바빠서 중간중간 봐.서 연락하겠다 하세요.

  • 50. 그냥...
    '17.12.20 12:29 PM (180.65.xxx.15)

    미루고 싶은 마음인 거 같네요.
    모든 건 핑계!

    연락 마시고 저쪽에서 연락 올때까지 냅뒀다 만나세요.

    그 분이 소개팅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고...
    본인이 준비가 안 되었을 수도 있고...

    아재 마인드로 분석하자면..
    만일 20대 소개팅녀라면 달려 나왔을 겁니다.
    아. 저도 40대 비혼녀예요.
    40대 폄하나 불쾌하게 해 드리려는 의도 아닙니다.
    그렇다고 언짢을 이유도 없고요.
    그런거죠 머.

    매너는 없어 보이는 남자분이네요.
    다른 좋은 분과 인연이 되심 좋겠어요.

  • 51.
    '17.12.20 12:32 PM (59.23.xxx.200)

    20대까지 갈것도 아니라 30대까지만되도 적극적이었을거에요 그냥현실이에요 부정할수 없다면 받아들이고 연하를 만나보시길 40대 남자들 거의다 저래요

  • 52. 크리스마스는 개뿔~
    '17.12.20 12:36 PM (61.105.xxx.62)

    우리집 초딩이 중딩이도 크리스마스에 대해 심드렁한데~40넘은 남자가 무슨 크리스마스를 가족과 챙겨요
    핑계가 너무 성의없음~저도 40대미혼녀 비하는 아니지만 20대였음 당장 보자고 달려왔을것 같네요
    원글님 인연이 아닌거고 매너 드럽게 없는 남자예요 그냥 잊어버리세요

  • 53. ..
    '17.12.20 12:40 PM (175.115.xxx.188)

    40대가 20대를? 미친거 아닌가요
    딸같은 여자를 선을 보겠다고 달려나온다니
    미쳤다고 사려되옵니다~

  • 54.
    '17.12.20 12:46 PM (45.64.xxx.125)

    남자가 적극적이지않네요.. 저런 남자는
    진지하게만나도 심드렁한 스타일일껄요...
    보통 노총각들 특징이 막 적극적이지않은분들도
    많은거같아요..
    그냥 내려놓으셨다가 남자가 보자고할때 가볍게
    보세요~언니 화이팅-♡

  • 55. 햇살
    '17.12.20 12:46 PM (211.172.xxx.154)

    만날 맘이 없다는 거죠.

  • 56. 룰루
    '17.12.20 12:54 PM (175.223.xxx.111)

    헉 점심 먹고 왔더니 리플이 엄청 달렸네요.
    그 분도 매너 없게, 무례하게 말씀하진 않으셨어요.
    다만 우리가 나이가 들었으니까...어쩔 수 없는 부분들이 있겠죠. 아하하;;
    다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운데 감기 조심하세요~

  • 57. ...
    '17.12.20 1:01 PM (223.62.xxx.48)

    그분 만나고 후기 올려주세요 나중에 ^^
    알고보니 인연이기를요~~~

  • 58. ...
    '17.12.20 1:03 PM (223.62.xxx.48)

    그리고 솔직이 소개팅에 적극적이고 한 사람이 아직까지도 싱글이겠어요? 별로 결혼하거나 할 생각이 없으니까 그렇겠죠. 이제까지 만난 여자들 별로였어서 심드렁 기대도 않다가 짠하고 님하고 잘 맞을지 아무도 모릅니당.

  • 59. ..
    '17.12.20 1:32 PM (175.115.xxx.188)

    소개한 사람 얼굴을 봐서 첫만남은 성의를 보여야죠.
    만나서 하루종일 있을것도 아니고 커피한잔 하는건데
    뭘그리 날짜를 따지고 앉았는지.. ㅉㅉ

  • 60. 원글님
    '17.12.20 1:55 PM (220.124.xxx.136)

    글 쓰신거 읽으니 외모, 마인드도 괜찮은 분 같아 왠지 남자가 실수 하는거 같네요.ㅎㅎ
    아까운 처자 놓치는 바보 ^^
    단지 나이땜에 저런 취급(?) 당하기엔 아직 원글님 나이 괜찮아요.
    괜한 일에 자신감 잃지 말고 쿨하게 연말 잘 보내세요.

    혹 먼저 저쪽에서 연락오면 한 번 만나는 보세요.











    맘에 상처 받지 마세요. 왠지 괜찮은 남자 나타날거 같아요.

  • 61. ...
    '17.12.20 3:59 PM (61.252.xxx.29) - 삭제된댓글

    그 남자는 자기가 무슨 조선시대 왕이라 무수리에게 시혜 베푸는줄 아나 봐요.ㅋㅋ
    나같음 '나는 내년에도 바쁠거라 너 볼 시간 없다. 좋은 분 만나라' 보내고 연락 끊을거 같아요.
    장가 못간 중년 아저씨들이 저 꼬라지니 장가 못가는거죠.
    20대 30대 여자 만날 스펙도 못되니 40대 여자 소개들어온 거면서 주제파악도 안되니 애처롭네요.ㅉㅉㅉ

  • 62. ...
    '17.12.20 4:03 PM (61.252.xxx.29)

    그 남자는 자기가 무슨 조선시대 왕이라 무수리에게 시혜 베푸는줄 아나 봐요.ㅋㅋ
    나같음 '나는 내년에도 바쁠거라 너 볼 시간 없다. 좋은 분 만나라. 앞으로 연락하지 마라' 보내고 연락 끊을거 같아요.
    장가 못간 중년 아저씨들이 저 꼬라지니 장가 못가는거죠.
    20대 30대 여자 만날 스펙도 못되니 40대 여자 소개들어온 거면서 주제파악도 안되니 애처롭네요.ㅉㅉㅉ

  • 63. ...
    '17.12.20 7:13 PM (118.91.xxx.167)

    40대여자한테 선 들어오면 스펙 안되는 남자인가요 --,, 40대 여자가 무슨 남은 남자들 처리반도 아니고

  • 64. 둥둥
    '17.12.20 7:25 PM (223.38.xxx.252)

    여기가 외국인가요?
    무슨 크리스마스를 가족과함께인가요.
    그 남자가 다른 자리가 있는거 같네요.
    다른 사람 만나 크리스마스 보내고
    님은 간보기용인 듯.

    소개해 달라던 사람이 연말에 크리스마스
    몰랐던것도 아니고.
    자기 스케줄 봐가면서 라니.
    그냥 없던 일로 하세요.
    굳이 톡 남길것도 없고 차단하세요.

    모르죠.
    다른 여자랑 약속취소 되면 보자고 연릭올듯

  • 65. 그러게요
    '17.12.20 8:15 PM (119.66.xxx.76)

    서양이야 크리스마스가 우리 설날이나 추석쯤 되는 명절이니까 가족과 지내지만
    우리는 반대로 친구들 만나 놀고 그러잖아요.
    그 남자가 무슨 맘으로 그러는지 모르겠지만도..
    원글님 쎄한 느낌 드는 거 자체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고요
    만에하나 어찌어찌 만남을 이어가게 되더라도
    코드가 안 맞는 사람들끼리는 살면서도 쎄한 느낌 자주 들 수 있습니다.

  • 66. .....
    '17.12.20 9:14 PM (124.50.xxx.39)

    제 주변 40대 미혼 총각의 경우 본인이 누굴 만나고자 하는 마음이 강함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외모컴플렉스로 문자나 톡으로 연락하다 막상 만날 날을 차일피일 미루던 기억이 나요.
    아마도 님이 싫어서가 아니라 연애에 자신이 없어 그럴 수 있다는 것 알고계시길요.

  • 67. 팩폭
    '17.12.20 9:17 PM (125.177.xxx.106) - 삭제된댓글

    이렇게 말씀 드리면 너무 상처가 아닐까 싶은데
    현실은 26살에 결혼해서 아이를 낳은 경우
    중학교 1학년생 아이를 둔 엄마 나이랑 같아요. 마흔이면...
    40대 남성들 주변 자기랑 같은 나이대 여자들이 그런 거 알거예요.
    그래서 더 어린 여자를 찾거나 머뭇거리는지도...
    나이를 넘어서는 매력이 있어야해요. 물론 상대도 마음에 들어야 하지만.

  • 68. ...
    '17.12.20 9:37 PM (223.38.xxx.232)

    저도 그런 경험 있고 알게 됐어요.
    그분은 전혀 맘이 없는 거예요.
    만나지 마세요.
    요새 40대 남자 경제적으로 안정되고 집안도 여유 있으면 그냥 혼자 살겠다입니다.
    누가 소개해 줘도 시큰둥이에요.
    가족은 개뿔 누가 40대 미혼 아들과 연휴 보내려구 해요.
    보기만 해도 결혼 잔소리에 눈치 보여서 가시방석인데
    연휴면 그냥 동네서 잠깐 커피라도 마시자는 게 정상입니다.
    앞으로 연락도 하지 마시고 연락 오면 님도 바빠서 나중에 보자고 해 봐요. 그럼 답 나옵니다.
    맘 접고 다른 분 만나세요.

  • 69. 팩폭
    '17.12.20 9:50 PM (125.177.xxx.106) - 삭제된댓글

    이렇게 말씀 드리면 너무 상처가 아닐까 싶어 미안한데
    현실은 26살에 결혼해서 아이를 낳은 경우
    중학교 1학년생 아이를 둔 엄마 나이랑 같아요. 마흔이면...
    40대 남성들 주변 자기랑 같은 나이대 여자들이 그런 거 알거예요.
    그래서 더 어린 여자를 찾거나 머뭇거리는지도...
    나이를 넘어서는 매력이 있어야해요. 아줌마같지 않은...
    그런데 그것도 만나야 보여줄 수 있는데
    나이부터 까이는게 어쩔 수 없는 현실인지도...
    나이에서 안꿀릴려면 50대 이상 남자를 만나야해요.

  • 70. 특이하다
    '17.12.20 10:00 PM (112.151.xxx.45)

    그 나이 싱글 남자든 여자든 긴연휴에 여행 가는 거 아니면, 함께 시간보낼 사람이 그리 많나요? 귀차니즘이거나 암튼 좀 별로네요. 그래도 일단 선입견 갖지말고 만나보세요. 혹시 진국일지 압니까.

  • 71. 정말 죄송한데
    '17.12.20 10:14 PM (175.116.xxx.169)

    남자는 '같이 가치관 공유하고 편하게 생활을 나눌 반려' 를 찾으려고 여자를 만나지 않아요
    그런 상대는 사회에 너무 넘쳐서 새삼 '여자' 중에서 고르지 않아도 되거든요

    남자는 성적인 상대가 필요해서 여자를 소개받은 거에요. 그게 이끌림이든 떨림이든
    성적교감이든 뭐든 '여자'가 필요한거에요

    님은 그 남자에게 '여자'가 아닌거에요. 여자라고 느낀 여자한테 남자들 그렇게 안해요
    하루라도 더 빨리, 많이 만나려고 하죠

  • 72. 아하라
    '17.12.20 10:18 PM (118.91.xxx.167)

    헐 50대 이상 남자를 만나야 한다니 ㅋㅋ 진짜 너무 한거 아닌가요 난 40대는 아니지만 41살이면 동갑이나 한두살 연하랑 많이들 하던데 완전 도매급으로 넘겨버리네 팩폭님은 결혼 한거 같은데 결혼 부심 쩐다 ㅎㅎㅎ

  • 73. 아하라
    '17.12.20 10:19 PM (118.91.xxx.167)

    50대 이상이면 재혼을 만나라는건데 50대 재혼남 무슨 매력이 있다고 ㅎㅎ 자기일 아니라고 그건 팩폭이 아니라 눈치 더럽게 없는거에요

  • 74. 오고있는EMS
    '17.12.20 10:34 PM (153.162.xxx.56)

    원글님 댓글읽어보면 진짜 괜찮은분 같은데...
    꼭 인연을 만나시길 바래요!
    저랑 동갑이신데 전 결혼했고, 결혼 별거없다 말씀드리고싶지만 결혼까진 아니더라도 좋은인연 만나셔서 이쁜사랑하시길요!
    화이팅!ヾ(๑╹◡╹)ノ"

  • 75. 팩폭
    '17.12.20 10:52 PM (125.177.xxx.106) - 삭제된댓글

    제가 너무 심하게 극단적으로 말하기는 한 거같은데
    50대 재혼남 무슨 매력이라고 말하듯 40대녀 무슨 매력이라고 할지도...
    알고보면 매력있는 사람이라도 나이로 도매금으로 넘어가는거죠.
    그게 현실이라구요. 아프지만...

  • 76. 팩폭
    '17.12.20 10:53 PM (125.177.xxx.106) - 삭제된댓글

    제가 너무 심하게 극단적으로 말하기는 한 거같은데
    그나마 50대이상 남자 만나야 40대가 어린 여성이 된다는 뜻이예요.
    50대 재혼남 무슨 매력이라고 말하듯 상대도 40대녀 무슨 매력이라고 할지도...
    알고보면 매력있는 사람이라도 나이로 도매금으로 넘어가는거죠.
    그게 현실이라구요. 아프지만...

  • 77.
    '17.12.20 10:59 PM (118.91.xxx.167)

    계속 맘 아프다면서 은근 즐기는거같다는 ㅎ

  • 78.
    '17.12.20 11:00 PM (118.91.xxx.167)

    상처 되는지 알면 그런말은 내뱉지 마요 이중성쩐다

  • 79. 팩폭
    '17.12.20 11:00 PM (125.177.xxx.106) - 삭제된댓글

    제가 너무 심하게 극단적으로 말하기는 한 거같은데
    그나마 50대이상 남자 만나야 40대가 어린 여성이 된다는 뜻이예요.
    50대 재혼남 무슨 매력이라고 말하듯 상대도 40대녀 무슨 매력이라고 할지도...
    알고보면 매력있는 사람이라도 나이로 도매금으로 넘어가는거죠.
    그게 현실이라구요. 아프지만...
    제가 만일 남자라도 아기 낳을 생각이 있다면 40대 여성 안만날 것같아요. 죄송...ㅡㅡ;;

  • 80.
    '17.12.20 11:01 PM (118.91.xxx.167)

    자꾸 댓글 수정하면서 붙이는거 보니 어떤 부류인지 알겠네 ㅎ ㅎ

  • 81. 원글이랑 같은 생각중일지두요
    '17.12.20 11:45 PM (124.199.xxx.14)

    자기가 탐탁치 않으니 이런저런 핑계 댄다고 생각하는지도 몰라요
    이미 여러번 거절 당하며 살았겠죠
    아까운 시간에 보지 말고 평일 하루 선택해서 속전속결 하시고 좋으면 더 만나고 아니면 만나지 마세요
    저같은 놈이랑 같이 크리스마스 보내줄 가족 없는 건 확실해요
    조잔한 핑계죠

  • 82. 아마
    '17.12.21 12:28 AM (58.140.xxx.232)

    최근에 선본여자랑 클스마스때 에프터하고, 또 어찌될지 지켜보느라 당장은 원글님 만날 시간이나 생각이 없는것 같아요. 자기 스케쥴봐서 연락하겠다는건, 그 여자한테 차이면 연락하겠다는 뜻.. 안그래도 주변에 소개부탁하고 다녔다니 원글님만 줄선거 아니겠죠.

  • 83.
    '17.12.21 1:16 AM (121.174.xxx.155)

    상대가 나이가 많아 별 기대 없다
    이런거 아닐까요

  • 84. . ..
    '17.12.21 1:17 AM (110.8.xxx.57)

    무슨 40대 노총각이 가족들이랑 크리스마스를 보내나요? 헐. 집에 있으면 엄마가 넌 친구도 없니? 라고 하지ㅎㅎㅎ 제 생각엔 비슷한 시기에 누군가와 먼저 소개팅을 해서 그 분과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건 아닌가 싶네요. 그게 아니라면 그 분은 결혼 생각이 크게 없거나 님 프사에 썩 끌리지 않아 망설이는 중? 셋 중에 뭐든 그 남자는 만날 이유가 없네요. 연락 기다리지 마세요. 일정 봐서 연락하겠단 말 너무 매너없어요 ㅠㅠ

  • 85. 제가보기엔
    '17.12.21 1:52 AM (204.193.xxx.50) - 삭제된댓글

    님이 40대 싱글녀잖아요. 그럼 남자분도 최소 40대 싱글남이라는거죠?
    성향자체가 연애에 적극적이지 않은 남자니 그나이가 되도록 아직까지 혼자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뜨뜨미지근하게 약속도 빨랑 안잡고 그냥 맘편하게 내년에 보자는 둥
    머리론 여자를 만나고싶다가도 막상 약속잡고 연애하려니 심리가 또 느긋해지는.. 그런성향인거같아요
    옆에서 여자가 먼저 막 좋다고 들러붙어야 겨우 장가를 갈수 있는 남자들 있어요

  • 86. 제가보기엔
    '17.12.21 1:53 AM (204.193.xxx.50) - 삭제된댓글

    님이 40대 싱글녀잖아요. 그럼 남자분도 최소 40대 싱글남이라는거죠?
    성향자체가 연애에 적극적이지 않은 남자니 그나이가 되도록 아직까지 혼자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뜨뜨미지근하게 약속도 빨랑 안잡고 그냥 맘편하게 내년에 보자는 둥
    머리론 여자를 만나고싶다가도 막상 약속잡고 연애하려니 심리가 또 느긋해지는.. 그런성향인거같아요
    옆에서 여자가 먼저 막 좋다고 들러붙어야 겨우 장가를 갈수 있는 남자들 있어요
    크리스마스는 가족과함께는 개뿔 혼자 맥주마시면서 깡패영화두편보고 일찍 잘거에요.

  • 87. 제가보기엔
    '17.12.21 1:54 AM (204.193.xxx.50) - 삭제된댓글

    님이 40대 싱글녀잖아요. 그럼 남자분도 최소 40대 싱글남이라는거죠?
    성향자체가 연애에 적극적이지 않은 남자니 그나이가 되도록 아직까지 혼자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뜨뜨미지근하게 약속도 빨랑 안잡고 그냥 맘편하게 내년에 보자는 둥
    머리론 여자를 만나고싶다가도 막상 약속잡고 연애하려니 심리가 또 느긋해지는.. 그런성향인거같아요
    옆에서 여자가 먼저 막 좋다고 들러붙어야 겨우 장가를 갈수 있는 남자들 있어요 그렇다고 여자가 적극적으로 다가오면 또 무서워하기도하는 기적이 일어나야 결혼을 할수 있는 종
    크리스마스는 가족과함께는 개뿔 혼자 맥주마시면서 깡패영화두편보고 일찍 잘거에요.

  • 88. 제가보기엔
    '17.12.21 1:55 AM (204.193.xxx.50) - 삭제된댓글

    님이 40대 싱글녀잖아요. 그럼 남자분도 최소 40대 싱글남이라는거죠?
    성향자체가 연애에 적극적이지 않은 남자니 그나이가 되도록 아직까지 혼자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뜨뜨미지근하게 약속도 빨랑 안잡고 그냥 맘편하게 내년에 보자는 둥
    머리론 여자를 만나고싶다가도 막상 약속잡고 연애하려니 심리가 또 느긋해지는.. 그런성향인거같아요
    옆에서 여자가 먼저 막 좋다고 들러붙어야 겨우 장가를 갈수 있는 남자들 있어요 그렇다고 여자가 적극적으로 다가오면 또 무서워하기도하는 조상의 기적이 일어나야 결혼을 할수 있는 종
    크리스마스는 가족과함께는 개뿔 혼자 맥주마시면서 깡패영화두편보고 일찍 잘거에요.

  • 89. 제가보기엔
    '17.12.21 1:58 AM (204.193.xxx.50) - 삭제된댓글

    님이 40대 싱글녀잖아요. 그럼 남자분도 최소 40대 싱글남이라는거죠?
    성향자체가 연애에 적극적이지 않은 남자니 그나이가 되도록 아직까지 혼자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뜨뜨미지근하게 약속도 빨랑 안잡고 그냥 맘편하게 내년에 보자는 둥
    머리론 여자를 만나고싶다가도 막상 약속잡고 연애하려니 심리가 또 느긋해지는.. 그런성향인거같아요
    옆에서 여자가 먼저 막 좋다고 들러붙어야 겨우 장가를 갈수 있는 남자들 있어요 그렇다고 여자가 적극적으로 다가오면 또 무서워하기도하는 조상의 기적이 일어나야 결혼을 할수 있는 종
    소개팅하기로한 여자는 누구랑 가는지 연말여행을 간다고 하지
    크리스마스는 가족과함께는 개뿔 혼자 맥주마시면서 깡패영화두편보고 일찍 잘거에요.

  • 90. 허허허
    '17.12.21 3:11 AM (210.2.xxx.194)

    만나기도 전에 게시판에서 이렇게 씹히는 그 40대 싱글남은 무슨 죄인가요.

    내년이라고 하니 아주 먼 훗날 같지만 고작 2주도 안 남았구만.

    내가 만약에 그 싱글남인데 자기가 이렇게 82에서 씹히는 거 알면 정나미가 뚝 떨어지겠습니다.

  • 91.
    '17.12.21 4:48 AM (61.83.xxx.48)

    크리스마스를 가족과보낸다니? 딱히 만날생각이 없나보네요

  • 92.
    '17.12.21 6:52 AM (118.176.xxx.6)

    소개받은 다른 여자 만날수도 있고요
    아님 크리스마스에 여자 만나는거 부담스러울수도 있고요
    세상엔 상식적인 사람들만 존재하지 않기에
    12월 즈음 소개팅해서 크리스마스 같이 보내고 콘서트나 뭐니 돈쓰게 한다음 연말쯤 서로 안맞는거 같다 이런 얘기하며 차(?)버리는 기행을 하는 여자들도 있답니다
    저같아도 내년쯤 만나자 할거 같아요
    원글님 맘에 들지않음 굳이 만날필요가~

  • 93. 연말이라
    '17.12.21 8:02 AM (1.11.xxx.8) - 삭제된댓글

    아무래도 약속도 많고 바쁘겠죠 젊은 남자들의 순수함 저돌성은 포기해야겠죠 그리 덤비면 더
    이상한거일 수도...

  • 94. ..
    '17.12.21 9:32 AM (182.228.xxx.37)

    웬지 만나서 연애를 하게 되도 마음 고생 하실듯~
    원래 점잖고 소극적인 남자와 자기 중심적인 남자는 구분되는데 그 남자는 후자인거 같아요.
    본인 일정 봐가며 연락 주겠다구요?
    대단한 스펙을 가졌어도 상대에 대한 배려가 있는 사람은 그러지 않죠.
    혹시 인연되어 좋아하게 되도 상대를 외롭게 할 가능성이 농후해보여요.

  • 95. 나름
    '17.12.21 9:50 AM (61.105.xxx.62)

    소개팅도 선도 많이 본지라~
    남자들은 여자가 맘에들면 약속자리에 델꼬 갑니다 아니면 핑계대고 빨리 빠져나와서 만나러 오던가요
    그라고 노총각이 여자 만나러 간다면 주변분들도 가라고 등떠밀지 붙잡고있지도 않아요

  • 96. ...
    '17.12.21 10:23 AM (61.102.xxx.150)

    소개팅해서 만난거면
    연말이나 크리스마스가
    만남의 최대 이벤트이자
    핑계거리 아닌가요?
    딴여자가 있거나 원글님이
    맘에 안들었을수도 ..
    저는 딴여자 있을거라고 봅니다
    무슨 40대남자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가족과 함께 보내나요
    차라리 연초라면 이해가 가는데

  • 97. 민들레꽃
    '17.12.21 10:37 AM (112.148.xxx.83)

    40대남자가 무슨 성탄절을 가족과 함께 보내요!
    별웃기는 핑계를 다듣겠네요.
    무슨 지가 뭐라고 시간봐가며 맞추라는건지....웃겨요. 정말!

  • 98. ㅁㅁ
    '17.12.21 10:44 AM (175.223.xxx.103)

    크리스마스 진짜 가족하고 보내는게 아니라도 소개팅녀를 만나는게 아닌건 맞잖아요????저만 이상한가요????
    만일 만나서 너무 별로면 좋은 크리수마수에 님도 엄청 기분 상할텐데 서로 만일의 사태는 피하는게 맞지않나요?? 오히려 크리스마스에 만나자고 한 님이 더 푼수로 느껴져요
    가족과 함께하는건 핑계가 맞겠지만 저는 맞는 핑계라 보여져요

  • 99. ..
    '17.12.21 10:48 AM (49.167.xxx.64)

    일단 원글님은 크리스마스에 만나자신건데요,
    남자 40대면 소개팅에 돈을 수백 날렸겠죠?
    크리스마스. 사람많고 음식값 두배고.
    기껏 나갔는데 소개녀 맘에 안들면 진짜 짜증날거고.

    님이 너무 기대돼서 빨리 만나보고 싶은거 아니고서야
    보통 40대 남자들은 저렇더라구요.
    근데 님이 너무 기대되긴 쉽지 않잖아요?
    나이얘기 하긴 싫지만 아무리 예뻐도 40대니까요ㅜㅜ

    (저도 39에 결혼한 1인으로서 싫지만 처절히 느꼈던 감정입니다)

    가끔 저런계산 없이 만남에 집중하는 남자도 있는데요
    모자라거나 순진하거나입디다.
    저희남편같은 류죠.
    그때만해도 닳고닳아 계산적인 40대보다
    아직 순수하고 앞뒤안재는 남편이 낫다 싶었는데
    살다보니 음..그건 좋은것만은 아니더군요.

    암튼..
    일단'내 사정으로 인해'조급해하진 마세요
    님은 머리속에 담주여행이니
    그전에 빨리 만나야지,싶으시겠지만
    그건 그닥 중요한게 아니더라구요.

    상대방에게 내 패를 보이지 않으시는게 나아요.

    암튼 이 소개팅 잘될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지만
    원글님 새해엔 꼭 좋은짝 만나시라고 응원드립니다!

  • 100. waload
    '17.12.21 10:55 AM (121.135.xxx.46)

    근데 첨보는 여자와 잘될지 안될지도 모르는데, 크리스마스를 같이 보내는것도 좀 거시기할수도 있을것 같은데요.

  • 101. ㅁㅁ
    '17.12.21 11:12 AM (175.223.xxx.103)

    당연히 크리스마스는 피하는게 맞아요 다신 안볼거라면 서로 얼마나 민망해요...돈 엄청 쓰고 짜증나고...의미없고....그날 만나자고 한 님이 엄청 한가해보여요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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