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9) 우울증이 있으면 성욕이 강해지기도 하나요?
아니면 문란해진다거나요.
(낚시 아니고 저 지금 진지합니다..;;;)
내성적이고 상처를 잘 받아서 사람들과 잘못 어울리는 성격인데요,
어릴때부터 만성우울증이 있었던거 같거든요..
평소에도 우울하고 외로움을 많이 타는데, 정확히 말하자면
깊은 우울감을 베이스로 해서 감정 기복이 심한 편이예요.
이게 저만의 취향이나 성격인지는 모르겠는데,
집에 있으면 성적인 상상이 들고, 19금 생각이 잦아져서 당황스러워요.
(솔직히 고백하자면 평소 아닌척 해왔지만, 성에 관한 호기심이
엄청난 편이기도 하구요;;ㅜㅜ)
만성 우울감과 성욕간에 무슨 연관이 있는걸까요?
1. ..
'17.12.20 10:35 AM (124.111.xxx.201)보통 반대인데요.
2. 음
'17.12.20 10:37 AM (14.39.xxx.235)우울증의 원인에 따라 여러가지 형태로 나올수 있더라구요. 아예 못하는 사람도 있고 경계가 불분명해지면서 쉽게 자신을 성적 상황으로 던지기도 하구요.
3. ㅇㅇ
'17.12.20 10:41 AM (117.111.xxx.96)글쿤요. 여러가지 형태로 나오는거네요
얼마 전, 혼란스러운 상황이 있었는데 성적인 유혹을 당할
뻔 했다가 다행히 이겨냈어요ㅠ4. 음
'17.12.20 10:44 AM (223.62.xxx.143)그냥 자포자기적으로
막 그런상황에 몸과 정신을 내맡기는 사람도 있더라구요.5. 아델헬로
'17.12.20 10:45 AM (182.230.xxx.136) - 삭제된댓글우울증과 성욕이 무슨 관련이 있는지 모르겠는데요,
님은 명상을 해보세요.
제가 어느 기사에서 봤는데요,
아잔 브람 스님인가 그분이 섹스보다 명상에서 오는 오 르 뭔가가 100배 더 크다네요.
명상을 해보시길.
저는 명상을 안 해서 ㅎㅎ.6. 자극
'17.12.20 10:46 AM (112.172.xxx.162)어떤 종류든 자극이 필요하기도 하거든요.
그것이 고통이든 쾌락이든... 자극을 받는 동안에는 살아 있다고 느끼니까요.
애착을 강렬하게 원해서 극도로 성에 집착할 수도 있구요.7. 성욕이
'17.12.20 10:49 AM (1.241.xxx.222)강한 사람이 우울증이 생긴거죠ㆍ전후 관계를 잘못 연결하신 듯ㆍ
8. ..
'17.12.20 10:55 AM (125.176.xxx.253) - 삭제된댓글윗분 말씀처럼 님은 원래 성욕 자체가 강한 사람인데, 우울증이 온 것 같네요.
보통 일반적으로 우울증이 오면 삶 자체가 무기력하고 아무런 의지조차 들지 않아요.
반송장 처럼.. 하고 싶은 무언가가 아예 없어요9. ~~~
'17.12.20 10:57 AM (125.176.xxx.253) - 삭제된댓글윗분 말씀처럼 전후관계가 잘못된 것 같네요.
님은 원래 성욕이 강한 사람인데, 우울증이 온 것 같네요.
보통 일반적으로 우울증이 오면 삶 자체가 무기력하고 아무런 의지조차 들지 않아요.
반송장 처럼.. 성관계는 물론이거니와 하고 싶은 무언가가 아예 없어요10. 오우
'17.12.20 11:01 AM (61.80.xxx.74)현실도피 혹은 알코올처럼 다른 감정에 중독되어
우울을 잊고싶은거죠11. ㅇㅇㅇ
'17.12.20 11:01 AM (117.111.xxx.219)스스로 분석해본 결과, 친밀감 부족하고 애정결핍인
상태로 방치되어서...관심사가 쾌락적이고 말초적으로
쏠린것도 더 큰거 같아요. 어릴때 혼자 있으면서 아버지가
주워온 성인만화 잡지를 숨겨둔걸 꺼내서 박스채로 탐독하기도 했었거든요.
굳이 타고나길 성욕이 강했다고 못박긴 글쿠요~12. 전후
'17.12.20 11:01 AM (112.184.xxx.207)전후관계가 뒤바뀐것도 있겠지만
우울증에서 무기력해보이는
자신의 모습에서 자아?를 찾아가는 방법으로 성적인 쾌락을 찾는것은 아닐까요?
그것이 습관이되거나 그것으로 해소를 하거나 하지 않았을까 싶네요..13. ㅇㅇㅇ
'17.12.20 11:03 AM (117.111.xxx.219)현실도피, 자포자기..수긍이 갑니다 ㅇㅇ
그런 염세, 퇴폐적인 면도 꽤 큰거 같네요..
위에 댓글주신 님 말씀대로 명상에 관심가져 볼까합니다..14. ....
'17.12.20 11:03 AM (182.231.xxx.100) - 삭제된댓글우울증도 있고 중독성향도 있는듯.
우울증이면서 도박 알코올 섹스 등 한 군데 빠지는 경우 제법 봤어요.15. 어이가없네
'17.12.20 11:06 AM (221.164.xxx.215) - 삭제된댓글우울증이 벼슬이다!--;
어른노릇.자식노릇.심지어 부모노릇 못해도 우울증이라고 이해바라고
이제 주체못하는 성욕까지 우울증탓--;
언제부터 우울증이 모든 진상짓과 무책임의 면죄부가된건지--;
자기 우울증이라고 가족들 피말리는 진상땜에 집구석 개판인지라 이제 우울증 글만봐도 짜증이 확~16. ㅇㅇㅇ
'17.12.20 11:07 AM (117.111.xxx.219)ㅇㅇㅇ생각해보니 대화로 친밀, 애정, 지지를 느끼고 싶었
는데, 그 기대가 완전히 좌초되면서..포기하는 맘이 들었고
관심사가 말초적인 성에 꽂힌듯해요ㅠ
아 그러고보니 82의 영향력이 카톡채널 등이나 일부 매체.에서도 꽤 크게 작용하는거 같던데요..글 보시는분들께
당부드리고 싶은건..혹시나 이런거보고 악용하는 사람들이 없길 바란다는 겁니다..
정신적으로 애정결핍에 공허한 어른이 된것도 한 맺히는데
약점까지 잡혀 이용까지 당하면 진짜 살기싫잖아요. 안 그래요?17. ㅇㅇ
'17.12.20 11:10 AM (117.111.xxx.219)221.164남글에 왠 지랄에 진상임??퐝당~
누가 글 클릭해서 들어와보랬나 별 변태같은 뇨자 다보겠네
오전부터 재수가 없네. 남의 기분 잡치지 말고 꺼져요.
에이 퉷~~18. ㅇㅇ
'17.12.20 11:25 AM (60.50.xxx.198)우울증은 아니고 조울증에서 조증상태에서는 과도한 자신감과 성욕이 솟구치기도 합니다.
19. 우울증이면
'17.12.20 11:27 AM (223.62.xxx.90)오히려 반대로 성욕이 없어지지 않을까요? 제가 느끼기론 별다른 취미가 없고 지능이 좀 낮은 사람들이 성욕이 높은것 같던데요
20. ㅇㅇ
'17.12.20 11:27 AM (117.111.xxx.216)아 넵 그렇군요. 전 조울증에 가까운가봐요
ㄱㅅ~21. ㅇㅇㅇ
'17.12.20 11:31 AM (117.111.xxx.136)223.62xxx.90님 꼭 그렇지도 않고 케이스 바이 케이스죠
스카이 나와서 고위직 차지하는 관료들도 성추행, 성희롱
건에 쉽게 연루되곤 하잖아요
그나저나...성욕을 걱정하는 글에 들어와서는 하는 말이
별다른 취미가 없고 지능이 좀 낮은 사람들이 성욕이 높은거 같다,,,이 말의 의도는 의도는 뭐라고 봐야해요?
진심 궁금하네요 님아 ㅋㅋ22. 우유
'17.12.20 11:32 AM (112.184.xxx.207)윗님 지능이 낮으면 성욕이 높아요??? ????
23. ㅇㅇㅇ
'17.12.20 11:35 AM (117.111.xxx.136)사람은 어차피 동물이고 정도의 차이일뿐 위의 댓글러나
저나 성욕이 있기 마련인데요..
개개인이나 환경의 차이도 있을 수 있는 것을 갖고,
지능을 끌어와 단순하게 결론짓거나 일반화 시킬순 없는듯해요.
(왜냐면 사람의 지능이나 성격을 결론짓는 요소도 복합적
이고 복잡다양한 거잖아요^^)24. 풉
'17.12.20 12:51 PM (218.238.xxx.69)별다른 취미가 없고 지능이 좀 낮은 사람들이 성욕이 높은거 같다라는
요 의견에는 전 동의할수 없습니다
제 지인동생이 지적장애인이였어요
2차성징 나타나는 시기부터 성욕을 주체못하고 아무대서나 만지작거리고 자위하고 가족들이 많이 힘들었답니다 지금도 진행중이구요
그리고 주위 같은 고민으로 힘들어하는 장애인 보호자분들도 많으시답니다 지적장애인이다보니 참을성이없어 그대로 표출되는거죠
인간은 누구에게나 성욕이 있지만 지능이낮은 사람들은 그걸 부끄러운지모르고 원초적욕구에 대놓고 표현한다는거지
지능이 낮은사람만 유별나게 성욕이 높은게아니란말씀.
일반인포함 지능이 낮지않으면 적어도 대놓고 성욕을 분출하지는않겠지요 ~^^25. 원글님이
'17.12.20 1:11 PM (182.224.xxx.120) - 삭제된댓글조울증인데 우울증으로 잘못 아시는것같네요
26. 조울증에
'17.12.20 1:42 PM (122.44.xxx.243) - 삭제된댓글과도한 성욕이 있다고 배웠네요
27. ㅇㅇㅇ
'17.12.20 1:47 PM (117.111.xxx.130)아, 윗 댓글님이 오해하고 계신 부분이 있는데 과도한 성욕
까진 아니구요. 밖에선 그런게 없는데 집에 있으면 그런
기분이 보다 자주든다는 얘기였어요. 중독처럼 과한 정도는
아니고요. 그저 밀려왔다가 밀려가는 한때의 파도같은
증상 처럼 그러네요ㅎ28. ..
'17.12.20 3:21 PM (182.224.xxx.120) - 삭제된댓글조울증의 증상이라고
아무한테나 덤벼드는줄 아시나요?
글은 왜 올리셨어요?
이런거 아닌가 하며 조언했더니
오해라는등 ..그건 아니라는등
그냥 한때 증상이라는등..29. ㅇㅇ
'17.12.20 3:46 PM (117.111.xxx.145)남이사 글을 올리건 말건, 왠 참견?
182.224는 도대체 무슨 말이 하고싶은건지.
댁같이 도움도 안되는 조언은 나한테도 필요없습니다
이미 위에서 제가 우울이 아니라 조울증같다고 말했는데,
그런 댓글도 못봤나봐요?? ㅉㅉㅉ
얼굴도 안보이는 인터넷으로 꼬투리나 잡으려하고
지금의 삶이 잘 안풀리나보당30. 우울증은...
'17.12.20 3:49 PM (58.140.xxx.192)어떤 욕구가 좌절되거나...일상 삶 속에 즐거움이 없으며 비관적일때 주로 나타나지 않나요?
이럴때 성적욕망이 고개를 드는것은 아마도 그런 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한 육체의 몸부림 정도라고 본다면
적절한 설명이 될지..
그러니까 쾌락 추구를 통해 재미 없는 환경에서 벗어나기 위한 일종의 몸부림이라면 설명이 가능하긴 해요31. ㅇ
'17.12.20 5:43 PM (61.83.xxx.48)그럴수도 있다고 봅니다 괴로움을 잊고싶어서
32. 그건
'17.12.21 6:38 AM (204.193.xxx.50)우울증 아닙니다. 상담을 받으세요 더 심각한겁니다
33. 톡 상담해요
'18.1.2 12:02 AM (218.53.xxx.67)qaz980qaz 입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75322 | 제대한 아들 3 | ㅇㅇ | 2018/02/02 | 2,108 |
775321 | 예쁜 유부녀가 더 위험한 듯 23 | ... | 2018/02/02 | 36,192 |
775320 | 대한항공에서 실제운항은 진에어로 할경우 2 | 수화물 무게.. | 2018/02/02 | 2,577 |
775319 | 이상우 기태영 45 | ㅇㅇ | 2018/02/02 | 19,897 |
775318 | 줄눈, 탄성코트 셀프 가능할까요? | 쥐구속 | 2018/02/02 | 7,232 |
775317 | 좁고 추운 집인데요. 보온 관련 작은 팁.. ^^ 3 | .... | 2018/02/02 | 3,597 |
775316 | 하나은행 너무 찌질해요 4 | 불매라도 해.. | 2018/02/02 | 3,670 |
775315 | 주식..오늘 같은 나도 오네요.ㅜ 3 | 소소 | 2018/02/02 | 4,995 |
775314 | 조사단장 조희진, 과거 폭언으로 검찰 내부 성폭행 사건 무마 .. 1 | 금호마을 | 2018/02/02 | 1,096 |
775313 | 김재련 페이스북 현황 11 | richwo.. | 2018/02/02 | 3,579 |
775312 | 진짜 운동이 너무너무 하기 싫은데 방법없나요ㅜ 31 | ㅇ | 2018/02/02 | 9,963 |
775311 | 패딩 세탁기.돌려도 되나요 6 | tttt | 2018/02/02 | 6,630 |
775310 | 하이푸로 암치료에대해 아시는분 계신가요? 1 | ㅇ | 2018/02/02 | 944 |
775309 | "416 정신 및 실천조례"를 반대했던 안산.. 2 | 탱자 | 2018/02/02 | 655 |
775308 | 9살인데 인과관계 설명을 못하는 아이 3 | 이건 | 2018/02/02 | 1,676 |
775307 | 대추토마토 좀싸게 살수없을까요 3 | 과일 | 2018/02/02 | 1,292 |
775306 | 감동적인 박종대 님(세월호 고 박수현 군 아버지)의 글 8 | 종달새 | 2018/02/02 | 1,419 |
775305 | 겨울이라 환기를 제대로 못하니 죽겠네요 24 | 냄새 냄새죽.. | 2018/02/02 | 5,175 |
775304 | 김재련변호사 티비조선 나와서 열일 하네요 53 | 노염치 | 2018/02/02 | 4,568 |
775303 | 교복에 신을 검정스타킹 150d 적당할까요? 3 | 예비중 여학.. | 2018/02/02 | 983 |
775302 | 선물 받은 거 맘에 안 들면 교환하세요? 4 | .. | 2018/02/02 | 1,235 |
775301 | 허위 기사나 쓰고 말야, MBN에 전쟁 선포 홍준표(youtub.. 8 | richwo.. | 2018/02/02 | 909 |
775300 | 김밥쌀때 김을 9 | 김밥조아 | 2018/02/02 | 3,478 |
775299 | 유명인, 연예인- 제 생각에 닮은 사람들이에요 50 | 일반인 | 2018/02/02 | 6,793 |
775298 | 나이 들수록 매사에 불안감이 커집니다 6 | ㅠㅠ | 2018/02/02 | 2,7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