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를 보니..
후쿠시마 주변 바다에서 잡은 수산물에서 지금도 기준치의 최고 6배가 넘는 방사성 세슘이 검출되고 있는데..
문제는 이게 국내에도 수입되고 있다는군요. 근데 정부는 정확한 양을 밝히지 않고 있구요.
그리고 또 다른 뉴스에서는 한국에 들어오는 수산물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하는데.. 플루토늄이랑.. 또.. 뭐래더라..
암튼 또 다른 방사능에 대해서는 아예 조사 하지 않는데요. 방사능을 검사하는 기계도 방사능 종류에 따라 다른데..
플루토늄을 검사할 수 있는 기계는 울 나라에 하나밖에 없데요.. 그래서 검사를 못한데요..
그럼 수입을 하지 말아야지..
이거는 그야말로 그냥 주는대로 닥치고 먹으란 거죠....
또 얼마전엔 미친소에 대해 위키리크스에 뜬거 보니.. 미친소 들여오는 조건으로 한미 정상회담한거라고 하더만...
뭐 저도 그때 촛불시우 나갔다가 경찰 조사까지 받긴했는데.. 완전 화가 납니다... MB 저놈은 이따위로 하면서 나같은 주부를 경찰조사를 시키다니.. 더 화가 나요..
아.. 먹거리 문제 생각하믄.. 정말 너무 화가 나요..
그런데 지금 그것을 감시할 수 있는 단체나 기구는 그렇게 많지 않고.. 또 예전에 미친소 시위 함께 했던 주부들도 많긴 한데.. 조직적으로 움직일 수있는 건 아니고..
그래서 시민단체.. 까지는 아니더라도.. 이런 먹거리 문제에 대해서 정부를 압박하고 감시할 수 있는 그런.. 카페 개설이라던지.. 해서.. 촛불 유모차 부대 했던 거처럼 그런 걸 해보고 싶어요..
그런데.. 어떻게 시작을 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누구와 시작을 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법이던 방사능이던 그런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진 사람도 필요할 것이고..
무엇보다 가장 겁이 나는것은.. 호응을 많이 해줄까.. 하는 것이 가장 겁이 나요..호응이 없으면 소용이 없잖아요..
저 진짜 총대 메고 해보고 싶은데... 아... 잡혀가거나 하는것도.. 다 총대메고 하고 싶어요..
정말 시민들이 충분히 호응만 해준다는 보장만 있다면 말이죠..
사실 미친소때야 PD수첩이 큰 역할을 했는데.. 지금은 이런 방사능 수산물에 대한 제대로된 보도를 기대하기도 어렵고...
휴.. 정말 하고 싶은데.. 저에게 지혜를 주세요.. 여러분...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