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살이 본인 행복추구권의 하나라는..........--

............ 조회수 : 1,658
작성일 : 2017-12-20 09:59:44

어느 심리학과 교수가 이렇게....내뱉었다는데(제개인기준--)...........그런가요?

본인이 선택해서 더이상살지않는다....ㅠㅠ

종현의 자살을 보고 그렇게 말했다는데


엄마의 입장에서 저는 저말이 가슴을 막 도려냅니다ㅠㅠ

세상 모든 죽음중에 안타깝지 않은게있겠냐만은 (있어요 mb 503 떨거지들)


부모가되어 자식의 죽음을 어찌표현할까요 ㅠㅠ


저 교수가 미혼이라 그런걸까요? 아니면 냉정히 맞는 말일까요?

IP : 211.250.xxx.2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20 10:02 AM (220.85.xxx.236)

    살권리 죽을권리 본인에게 있는건 맞아요.

  • 2. ...
    '17.12.20 10:05 A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

    저도 그 생각에 동의해요.
    남겨진 사람들이 힘든 거지요.
    철저히 이기적인 행위인거죠. 어떤 의미로든.

  • 3. 냉정히
    '17.12.20 10:10 AM (121.132.xxx.225)

    부모와 자식 관계라도 독립된 인격체이니.선택은 본인몫이죠.그게 옳고 그르냐 그런 문제랑은 다른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4. 안락사
    '17.12.20 10:15 AM (223.33.xxx.19) - 삭제된댓글

    개인에게 스스로 죽을 권리가 있는가?
    이제는 존엄사등 죽음의 개인결정권에 대한 담론이 좀더 사회적으로 공론화되긴 해야되죠.

  • 5. ...
    '17.12.20 10:23 AM (211.193.xxx.209)

    행복추구권을 불행(고통) 회피권으로 바꾸면 조금은 이해가 되실까요?

  • 6. 위에 글에 동감
    '17.12.20 10:26 AM (118.222.xxx.105)

    행복추구가 아니라 고통 회피라는 말에 크게 공감합니다.
    자살한 사람들 보면 마음이 아프면서도 한편으로 자살 실패한 사람 또한 얼마나 힘들까 앞으로도 얼마나 힘들게 살까 그런 생각 많이 하거든요.
    실패한게 다행이라 생각하고 일어설 수 있다면 다행이지만요.

  • 7. 원글
    '17.12.20 10:31 AM (211.250.xxx.21)

    그러네요
    고통회피권...

    이해는 하지만 너무 마음이 아프고
    정말 저들보다 못한사람도 사는거같은데....(저라고 별수없는...)

    그 꽃들이 저렇게 저무니 속상하네요

  • 8. ..
    '17.12.20 10:37 AM (211.176.xxx.46)

    부모 입장에서 자식이 스스로 삶을 중단하는 게 왜 다른 사람이 그러한 것과 비교할 때 더 특별한 사건일까요?
    내가 이 세상에 내 마음대로 내놓은 인간이 스스로 삶을 중단하는 게 기분나쁜건가요?

    다를 거 없잖아요.
    자식 결제받아서 지구에 던져놓은 것도 아니고.
    자식 입장에서는 그냥 지구에 던져진거고 딱히 지구에서 더 삶을 지속시키고 싶지 않으면 중단할 수 있는 거죠.

    자식 결제받아서 자식 안낳았으니 이런 사건도 감당해야죠.
    이런 게 싫으면 자식 안낳으면 됩니다.

    부모도 한 표, 자식도 한 표.
    부모가 범죄 저질렀을 때 자식이 대신 갑니까? 자식이 범죄 저질렀을 때 부모가 대신 갑니까?
    별개의 존재인거에요.

    몸 안의 특정 호르몬의 과잉 혹은 결핍이 이런 사건을 야기하는 거면 의학 발전에 힘쓰면 되고 여론조작 등살에 스스로 삶을 중단한 거면 사회를 정화시켜야 하는 거고.
    계속 사회를 개선해나가야 하는 거죠.

  • 9. 원글
    '17.12.20 11:19 AM (211.250.xxx.21)

    제글에 기분나쁨이 베어있나요 --
    안타까움을 느낀건데 그렇게 느끼셨다면 제 표현이 미숙한거네요

    남은자가 감당해야할 몫이긴하죠
    그고통을 나누지못하고 줄여주지 못한 미안함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1609 탄저균에 달린 댓글보다 웃느라 눈물나요 9 웃겨 2017/12/25 2,921
761608 "한진해운 사태 풀렸다"..부산항, 역대 최대.. 18 감동 2017/12/25 2,933
761607 쩍팔남,툭툭팔치기남편 너무 짜증울컥해요 3 싫어라 2017/12/25 1,013
761606 국민의 당 자유한국당은 염치가 있으면 입닥쳐라 15 푸른하늘25.. 2017/12/25 1,450
761605 소방관 4명 12 ㅇㅇ 2017/12/25 1,898
761604 청와대 너무하네.보자보자하니까 국민이 보자기로 보이냐? 46 진짜 2017/12/25 4,917
761603 판검사나 의사랑 결혼하는 여자 15 ... 2017/12/25 13,204
761602 낼 아침 일찍 레고 소방차 살 곳 있을라나요 ㅠ 7 ㅠㅜ 2017/12/25 1,311
761601 정시 모의지원 결과에 대해 문의 2 진학사 2017/12/25 1,248
761600 남편이랑 점점 사이가 멀어지는 것 같아요 30 고민 2017/12/25 8,799
761599 아들이 크리스마스 선물 받기 싫대요 2 메리크리스마.. 2017/12/25 1,123
761598 선본 사람인데 이런 말 무시해도 될까요 13 .... 2017/12/25 5,750
761597 짠내투어 보는데 정준영 살쪘나요? 7 84 2017/12/24 3,659
761596 지금 남편이 아이들 데리고 포켓몬 잡으러 나갔어요^^ 4 지금 2017/12/24 1,312
761595 고준희 30 미우새 2017/12/24 17,381
761594 연휴에 서울에 사람이 없네요 5 음. 2017/12/24 2,952
761593 애증의 레고................ 12 .... 2017/12/24 2,252
761592 동네에서 음흉한 사람이 된 나...(아이 입시) 15 사람 2017/12/24 6,162
761591 이과수학 과외선생님은 어찌 찾아야하나요 6 아아 2017/12/24 1,766
761590 왜 2층 유리창을 안깼냐구요???? 소방관이 겨우 4명이었습니다.. 18 초동 출동 .. 2017/12/24 5,140
761589 고등 진학생에게 선물할만한 영어 원서 추천 부탁드려요 7 .. 2017/12/24 1,126
761588 오직 인터넷만되는 저렴한 노트북있을까요? 4 무료티비 2017/12/24 999
761587 주병진 정도면 결혼할 여자 많지 않을까요? 48 ㅁㅁㅁ 2017/12/24 18,608
761586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자본을 알아야 5 자본 2017/12/24 1,441
761585 가위 눌린거 맞나요? 처음이라... 4 ge 2017/12/24 1,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