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행기표 사주면 해외여행 가실건가요?

... 조회수 : 2,897
작성일 : 2017-12-20 09:48:26
친정 언니 두명이 형편이 그리 좋지 않아~
같이 해외여행 가고 싶어도 한번도 못가봤어요
그래서 각자 여행경비는 언니들이 각각 내고 
비행기표만 제가 살까 하는데..
만약 누군가 비행기표 사준다면 해외여행 가실건가요?
유럽이나 그런곳은 못가고 
일본, 동남아 생각하고 있어요~
IP : 103.10.xxx.19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
    '17.12.20 9:51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각자비용도 부담스러운 사람이라면 그 마저도 부담일 수 있어요.
    언니들 사정이 어떨지 몰라서요.
    솔직히 일본은 비행기값이 비싸지 않아서
    비행기값보다 현지비용이 더 들잖아요...

  • 2. ..
    '17.12.20 9:51 A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형편이 얼마나 안좋은지 모르겠지만,
    여행에서 숙소 먹는비용도 솔찮게 들어요

    전체를 다 내는것이 아니라면, 그만두세요

  • 3. ..
    '17.12.20 9:52 AM (39.117.xxx.59)

    숙소 까지 내주시면 갈만하겠죠

  • 4. ...r
    '17.12.20 9:52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아, 그렇다고 원글님을 뭐라하는 글이 아니예요.
    나의 선한 마음이 다른 사람에게는 마음이 편치 않은 상황이 될 수도 있다는걸 말씀드려요.
    언니들도, 우리들도 글쓴 분의 마음을 잘 알지만요.
    동생이 제안했을 때 현지비용의 부담과, 거절하기도 미안한 마음. 그렇다고 가기도 힘든상황이요

  • 5. ㅇㅇ
    '17.12.20 9:58 AM (58.140.xxx.26)

    저는 동생한테 비행기값 도움받아가면서까지 해외여행 가는게 마음이 더 불편해서 안갈것해요.
    꼭 언니들과 여행 하고싶다면 저는 숙박권 공짜 하나 생겼다고 가자고 차라리 부담 안되는수준으로 국내여행갈듯 해요.

  • 6. 서로 힘든
    '17.12.20 10:03 AM (211.192.xxx.93)

    일본, 동남아가 막 ... 가고 싶은 관광지도 아니고

    받는 사람도 부담스러워요.

  • 7. 비행기값
    '17.12.20 10:05 AM (211.200.xxx.6)

    동생이 내면 밥이라도 사야하고
    숙소도 부담이고
    입장료라도 동생꺼 부담해야할텐데
    꼭 가고싶으시다면
    숙소까지 잡는건 어떠세요
    동생분 마음이 너무 이쁘세요

  • 8.
    '17.12.20 10:07 AM (221.146.xxx.73)

    사주는 형제가 아주 부자면 가고 아니면 부담스러워 거절

  • 9. 저는 누가 현지 숙소 준다고
    '17.12.20 10:11 AM (211.48.xxx.61) - 삭제된댓글

    할 때 갔어요.(지인 집 아니고 호텔)

    근데 사는 형편이 별로면 비행기 값만 빠진 여행 비용도 무리일 수 있어요.

  • 10. ㄷㅇ
    '17.12.20 10:11 AM (39.7.xxx.230)

    누구냐에 따라 달라요
    그사람이 싫으면 뱅기표가 아니라
    모든 경비를 다 대줘도 싫을수도 있죠

  • 11. 무명
    '17.12.20 10:14 AM (211.177.xxx.71)

    가족이 베푸는 여행. 받는 사람 입장에선
    1. 베푸는 쪽이 부자고 형편되니 하는 일
    2. 내 시간 빼서 같이 여행해 준다
    요런 마인드 갖기 쉬워여.
    저도 누가 보내주는 여행 가봤고...
    혹은 경비도 대봤거든요.
    제가 비행기와 숙소 비용 댔을때는... 그래도 밥이라도 한번 사겠지 싶었는데 그게 안되니까 황당하고 짜증나더라고요. 시간 지나 생각하면 상대가 이해도 되지만요.

    님이 경비까지 다 데고도 시간 내줘 여행해서 즐겁다 고맙다 마인드 아니면 시작하지 마세요

  • 12. ....
    '17.12.20 10:18 AM (14.39.xxx.18)

    패키지 비용을 대고 가서 쓰는 용돈 정도만 각자 쓰는 게 어떨지요. 이왕 쏘는거 통크게 쏘는게 남습니다. 저는 아직 실행은 못했지만 정말 여행 데리고 가고 싶은 친척 동생이랑 여행 가게 되면 항공권, 숙소까지 다 내고 가서 쓰는 비용은 알아서 쓰라고 할 예정인데 제가 패키기를 극도로 싫어해서이고 언니 둘이랑 간다면 패키지가 나을 것 같아요.

  • 13.
    '17.12.20 10:20 A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

    다 자기만족 아닌가요
    남들처럼 자매들끼리 해외여행 한번 하고싶다라는 욕심
    베풀고 나면 또 딴마음도 들고, 받는 사람 주는 사람 마음이 서로 다르기도 하구요.
    언니들과 가깝다면 이런 문제는 남한테 물을 일이 아니라 직접 묻고 상의해도 될텐데
    뭔가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어서 남들한테 묻는 거 아닌가요.
    여러가지로 쉽지 않은 부분이 있어요. 형편 다른 형제가 함께 뭘 한다는 건.

  • 14. 표만 끊어준거는ᆢ
    '17.12.20 10:25 AM (211.104.xxx.232)

    사실 큰고마움 느껴지지도 않아요
    아예 몸만와라 내가 경비 다 댄다 ᆢ이러면
    훗날까지 내동생이 여행보내줬다 남는거구요
    저한테도 형편어려운 언니가 있어요
    저는 많은 해외여행을 다녀왔지만 언니는 한번도 ᆢ
    항상 좀 안쓰럽긴 한데 내가 경비를 다댈 정도의
    여유는 안되는듯 해서 그냥 있습니다
    뱅기값 빼고라도 여행하면 돈인데ᆢ 그것조차도
    부담스러운 정도의 경제사정이라면 달가와하지
    않을듯해요
    윗님말씀들 처럼 차라리 패키지가 낫죠ᆢ

  • 15. 그게....참
    '17.12.20 10:29 AM (42.147.xxx.246)

    여행을 가서 님은 한 번 제대로 된 것 먹고 싶다고 3만원 짜리를 식당에서 주문하고 싶은데
    언니들은 만원짜리를 시키고 싶어합니다.

    서로 눈치가 보이고 이 정도는 한번 먹어 봐야 하는 것 아닌가하는 불만도 생겨요.
    차라리 여행계를 1년 짜리나 2년짜리를 들어 보세요.

  • 16. 전 싫어요
    '17.12.20 10:29 AM (118.222.xxx.105)

    여행이 비행기표만 드는 것도 아니고 내 형편이 안되는데 누구 신세 지고 다니는 것도 싫고요.
    복권이라도 당첨되서 크게 한턱 쏜다면 부담없을까요

  • 17. 단지 비행기 삯
    '17.12.20 10:34 AM (27.179.xxx.12) - 삭제된댓글

    형편이 안 되는 입장에서 여행경비에 대한 부담이 없어지는 것도 아니어서..;;;
    언니들과 함께 여행하고 싶어하는 원글님의 고운 심성에 흐뭇하면서도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한 마디 더 보태자면 언니들의 입장에서는 동생이 비행기 삯뿐 아니라 여행 전반에 대한 경비 일체를 부담한다고 해도 심적으로 불편해서 동행이 쉽지 않을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국내 온천 여행이라든가 아님 호텔에서 럭셔리한 경험도 괜찮습니다.
    1박이든 2박이든 시간 내게해서 묵었다 오는건 어떨까요

  • 18. ㅇㅇㅇ아니요
    '17.12.20 10:37 AM (14.75.xxx.23) - 삭제된댓글

    돈을떠나서 그시간을못내서 못가는사람도
    꽤 됩니다
    비행기값만내줘도 고맙다고 안해요
    니가 가자고해서 왔다
    돈도 안쓸거 같은데 생각보다돈도 들고
    가서 돈을얼마냐 썼고
    너는 이런좋은곳 다녀서 좋겠다
    상대적박탈감만 더해 집니다

  • 19. 고맙지 않음
    '17.12.20 12:40 PM (221.147.xxx.73)

    동생이 비행기 값 내준다고 꼬셔서 갔다왔는데
    뱅기값 보다 숙소 및 식비등이 훨씬 더 많이 나갔어요.
    이런 것도 다 내줘야 진정한 선심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비행기값 내준 사람이 들으면 컥~~거리겠지만..ㅋ

    차라리 패키지를 알아보고 내주시는걸 추천 드려요.

  • 20. 제가
    '17.12.20 1:22 PM (59.8.xxx.107) - 삭제된댓글

    예전에 형편이 그만할때 동생이 그랬어요
    해외한번 가자고 자기가 다 낸다고
    그런데도 안갔어요
    굳이 그렇게 까지 해서 해외 가고 싶지도 않고 돈 쓰기도 싫고요
    나중에 여유있으면 식구들하고 먼저 가고 싶어요
    아직 해외 한번도 못가본 아줌입니다^^

  • 21. ㅂ ㅂ
    '17.12.20 2:30 PM (223.38.xxx.77)

    사람 성격 따라 달라요
    저희도 언니가 경비 다 내주는데도
    고마워하는사람 시쿤둥한사람 안간다는사람 다양해요
    상대방이 원하는거 아님 베풀고도 별루 일수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5167 매일경제의 저주 8 고딩맘 2018/02/02 1,473
775166 6학년, 중1 아이들 다 핸드폰 있나요? 7 2018/02/02 1,034
775165 꿈에 돌아가신 아버지가 나오셨는데요. 1 지난밤 2018/02/02 2,310
775164 성폭행 피해자를 이렇게 누군지 정확히 알리려고 노력한 기사는 무.. 5 뭐냐 2018/02/02 3,136
775163 생기부 장래 희망 수정 언제까지 가능할가요?.. 4 고등. 2018/02/02 1,015
775162 유치원 원복이 원피스인데, 그럼 타이즈 신어야하는건가요? 5 헌님댁 2018/02/02 1,873
775161 정시 결과 아직도 진행중인가요? 14 입시 2018/02/02 3,596
775160 민사소송재판할때도 거대로펌 선임하는게 도움이 될까요 3 궁금해요 2018/02/02 677
775159 82게시판에서도 ‘안태근검사 성추행사건’으로 부릅시다. 7 제안합니다 2018/02/02 785
775158 권인숙, '법무부 성희롱·성범죄 대책위원회' 대책위원장 맡아 6 oo 2018/02/02 903
775157 예비고3 미워요 7 미운.. 2018/02/02 1,858
775156 샷시 모헤어 교체 해보신분 계세요? 7 2018/02/02 5,779
775155 박수현 대변인 고별브리핑, 김의겸 신임대변인 첫 브리핑 12 고딩맘 2018/02/02 2,172
775154 쇼핑카트 사라져서 한참 찾았네요 4 코스트코 2018/02/02 2,488
775153 위안부 양보하면 된다. jpg 34 ... 2018/02/02 2,405
775152 조카 이뻐하면 ..? 17 ㅇㅇㅇㅇ 2018/02/02 4,499
775151 교환학생 짐싸기 문의드려요 11 돌돌이 2018/02/02 1,849
775150 (펌)여자 하키 간단 요약 7 문화상품권 2018/02/02 1,191
775149 살림 블로그 보시는 데 있으세요?? 2 ..... 2018/02/02 2,493
775148 애들 있는 집, 치킨 한 달에 몇 번이나 시켜 먹나요? 29 치킨 2018/02/02 4,949
775147 박상기 법무장관 "서 검사 겪은 고통 안타까워..적극 .. 7 샬랄라 2018/02/02 1,181
775146 순진함을 타파할 책 목록 작성중입니다.... 24 호구탈출 2018/02/02 2,858
775145 침대대신 요깔고 주무시는분 계신가요? 5 봄날 2018/02/02 2,473
775144 고등학교 입학하는데 6 고딩맘 2018/02/02 914
775143 금호아시아나 회장 기받으려 여승무원 포옹하고..웩 11 2018/02/02 4,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