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돈 벌 팔자는 못되는 거 같아요.

답답 조회수 : 5,636
작성일 : 2017-12-20 09:31:21

부모한테 재산 받은 거 없고

고만고만한 직장인으로 사는 사람들은

자산 형성하기엔 부동산 밖에 없잖아요.

 

근데 저는 그걸 못해요.

다른 사람들은 아파트 청약해서

나중에 차익보고 팔고 이런거 잘 하고

관심도 많던데

저는 도통 관심도 없고 잘 못하고요.

 

오늘도 회사 동료들

어디 분양정보 보고 입지 조건이며

환경이며 너무 좋다고

청약 넣느라고 바쁘던데

 

저는 가진것도 없으면서

그런거에 관심도 없으니...

 

청약통장도 있고

자격도 되는데...

 

 

IP : 121.137.xxx.23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12.20 9:38 AM (58.140.xxx.26)

    그러게요.
    저도 몇천 연봉 받겠다고 일년 내내 더우면 더운대로 추우면 추운대로 손 호호 불며 일다니는데.
    전업인 친구가 새아파트 분양 받아서 피 9천 남기고 사겠다는사람 있어서 분양권 넘겼다고 자기가 그날 저녁산다고 그러던데. 나 뭐하고 산건가 싶던 날이 있었네요.

  • 2. ..
    '17.12.20 9:41 AM (220.85.xxx.236)

    관습적인..생각을 깨야지요 사실이게 가장 어려운거랍니다.

  • 3. 저도
    '17.12.20 9:42 AM (218.148.xxx.195)

    ㅎㅎ
    그냘 살집있으면 되지 그런 바지런함을 따라가질못하겠더라구요
    그냥저냥 소시민 ㅎㅎ

  • 4. 저도 그래요.
    '17.12.20 9:43 AM (121.133.xxx.55)

    어떤 동기는 서른 살 부터 대출 받아서
    주택으로 자산 늘리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남편
    월급 없어도 살 정도로 자산 일구었어요.
    전 그나마 이 나이에라도 제 밥벌이 하며
    조금이라도 적금 들며 살 수 있는 것에
    감사하며 살려구요.

  • 5. 그래요
    '17.12.20 9:47 AM (175.126.xxx.46) - 삭제된댓글

    저도그래요 . 사주안에도 돈이없구요.
    그래선지 돈을 몰라요. 돈냄새도 못맡고
    돈이 좋은줄 알아도
    선택의1순위가 돈이 아니고 참 답답하죠.
    돈을볼줄알고 돈냄새를 맡고
    돈을 주무를줄 아는 사람은 따로있어요.

  • 6. 원글
    '17.12.20 9:49 AM (121.137.xxx.231)

    저는 저 살집도 없는데도 이래요..ㅜ.ㅜ
    오늘 청약하는 아파트는 2년동안 실 거주를 해야한다던데
    어쨌든 2년 동안은 명의가 본인 명의로 되어 있어야 하는데
    이런건 피? 뭐 이런거 보고 팔 수 있는 건 아니죠?

    청약을 해본적도 없고 관심이 없으니 잘 모르겠어요.ㅎㅎ

    사업으로 부를 이룰 팔자 있고
    부동산으로 부를 이룰 팔자가 있고...

    근데 관심없으니 그냥 직장생활 하면서 사는 저도 있고..

  • 7. ..........
    '17.12.20 9:49 AM (211.250.xxx.21)

    저도 그래요
    재테크라고는 그냥 저금--

    근데 이러게 살려구요ㅠㅠ

    저도 사주에 돈이 안모이는성격이라고
    소비가 많다고 -,.-

  • 8. ㅇㅇ
    '17.12.20 9:52 AM (60.50.xxx.198)

    근데 청약을 넣어도 당첨이 안되는데 어떻게 사요?

  • 9. 원글
    '17.12.20 9:55 AM (121.137.xxx.231)

    저는 워낙 가진게 없어서 진짜 아끼고 살아요.
    남들에게 피해 안주고 베풀면서 아끼며 사느라
    정말 알뜰하게 살아요.
    가진 거 없으니 노후준비 조금이라도 하려면
    직장다닐때 한푼이라도 아껴 모아야 하니까요.

    그런데
    이런 아파트 청약이나 요런걸 잘 알지도 못하고
    관심가지고 노력해 볼 생각도 못해요.
    그래서 가끔 스스로 답답할 때도 있어요

  • 10. ..
    '17.12.20 10:16 AM (223.62.xxx.3)

    저도 그래요. ^^

  • 11. ㅁㅁ
    '17.12.20 10:52 AM (175.223.xxx.92) - 삭제된댓글

    대단한 똥손 여기도 ^^

    주식 세개중 두개 잡으면 안잡은 한놈 날아가고

    누가 돈 급하다고 100석가진놈이
    한석가진 내게 ㅠㅠ
    그걸 또 십수년도 더더된 청약통장 해지해
    빌려주고

  • 12. 저도
    '17.12.20 11:38 AM (121.171.xxx.88)

    그래요. 워낙 형편어려운 집에서 자라서 모험은 절대 안해요. 지금 가진거 하나라도 잃지앟고 지키는는게 목적...
    그러니 공돈도 바라지않으니 투자같은거 안하구요.
    남들은 천만원만 있어도 전세끼고 빌라도 사둔다고 하는데 저는 아무것도 못해요.
    거긴 멀어서 못사고, 거긴 어때서 못하고 누가 얘기해줘도 못하는 이유만 가득해요.

    그냥 그나마 집한채 지니고 살아요.
    10년전에 전세 4천만원 뺴서 2억짜리 집을 샀어요. 나머지는 다 대출..
    그나마 대출금 갚는 낙으로 삽니다.
    남들 집값 오르던 말던 이사안가고 안정적으로 산다 생각하면서...

  • 13. 나옹
    '17.12.20 12:26 PM (223.62.xxx.83)

    저두 그래요. 제가 대한민국 평균이라 제가 뭘하면 항상 꼭지에요. 펀드 들었다가 망하고 그래도 부동산은 남편이 하자는 대로만 해서 사는 집한채만 있어요. 둘이 벌고 무조건 저축하고. 그래도 리스크없이 노후대비하고 아이 잘 키울 수 있으니 별 상관 없어요.

    힘들게 번 돈이라 정말 이제는 보장 되는 곳에만 두고 싶거든요. 여기는 강남 강남 거리는데 저는 잘 모르겠고. 자기 기준에서 검증된거 리스크 없는 길로 가면 되는 거 같아요.

  • 14. MandY
    '17.12.20 1:46 PM (121.166.xxx.44)

    소시민의 재테크는 정말 부동산밖에 없을까요? 저도 물욕이 없어서 아이들에게 미안한데 세상이 요지경이라 마음이 별로예요 저같은분 또 계시니 위로가 되네요 세상은 너무 소비지향으로 가고 저는 워낙 없이 사는게 고착화되서 저혼자 딴세상 사는거 같아 외롭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8688 바르셀로나 관광코스좀 조언부탁드려요 4 _ 2018/02/12 1,010
778687 대학교 선택 조언 구합니다. 11 궁금 2018/02/12 2,481
778686 인터넷 카드 결제시 PIN4자리 비밀번호입력이 뭔가요? 4 급해요~~ 2018/02/12 1,772
778685 미국 비자를 신청할 때 1 혹시 2018/02/12 908
778684 장로 3천만원, 권사 3백만원 헌금 강요 13 .. 2018/02/12 4,252
778683 수자원공사 제보했다는 딴게이분...혹시 그분인가요? 15 ㅇㅇ 2018/02/12 3,185
778682 왜 예전에 올라왔던글이 새글인양 올라올까요 2 긍금해요 2018/02/12 800
778681 외국에서 옷입을때 레깅스.... 8 ...궁금 2018/02/12 3,735
778680 인간관계 너무 어렵네요 ㅠㅠ 이런경우 어찌할까요? 49 ..... 2018/02/12 14,945
778679 전세집 일년 연장계약햇을 경우 복비는? 4 행복한라이프.. 2018/02/12 2,723
778678 37세 남자 아이큐 90이면 많이 모자란건가요 16 바보인가요 2018/02/12 13,309
778677 시모 본심을 잘 모르겠어요 9 ㅁㅁ 2018/02/12 3,225
778676 장국영과 당학덕 3 처연한슬픔 2018/02/12 5,521
778675 사각턱 고민햇는데 자신있게 살게됐어요 6 사각 2018/02/12 4,025
778674 평창 올림픽 유치 유공자 / 이명박. 이건희 5 조갑제 2018/02/12 1,450
778673 평창 올림픽 8 우리 2018/02/12 1,030
778672 가벼운 소설 추천해주세요. 23 명절 빨리가.. 2018/02/12 4,208
778671 자영업 하시는분들 견딜만 하세요? 6 헬자영업 2018/02/12 3,784
778670 모리스커밍홈 이란 옷 어때요? 5 땅지맘 2018/02/12 2,075
778669 남편 혼자 일본 취업...어떨까요? 7 ... 2018/02/12 2,680
778668 떡국과 어울릴 음식 8 루지 2018/02/12 2,804
778667 이시간이 내얼굴이 제일 이뻐보여요 3 2018/02/12 1,454
778666 코스트코에 오리고기 들어왔나요? 코스트코 2018/02/12 751
778665 문어 vs 쥐 vs 닭 누가 최악인가요? 8 궁금 2018/02/12 1,686
778664 여의도역 근처 중식당 알려주세요 7 중식당 2018/02/12 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