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하루 헤매고싶은데..갈데 있을까요?
춥든말든 저는 집안에 너무 오래 침잠(?)해 있어서
무조건 나가고싶은데요
이겨울에 어디가 좋을까요?
마음같아선 공항가서 제주도 당일치기라도
훌쩍 다녀오고싶지만
너무 오래쉬어서 여력이 안되어요
비교적 돈 적게드는걸로 찾고있어요
그냥 동네걷기..는 최후로 생각하고싶고요
아니면 요즘같은 겨울에도
전철타고 춘천가는것 괜찮나요?
이제 너무 몸이쇠약해져서
나가서 햇빛받고 걷지 않으면 병생길것같아요
아참 여긴 서울 경기 입니다...
1. ㄹㄹ
'17.12.20 7:29 AM (175.113.xxx.150)전철타고 아산가서 온천하고 오세요
2. cc
'17.12.20 7:29 A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올림픽 공원에 가서 걸으세요
너무 추우면 커피한자노마시고3. 교보문고
'17.12.20 7:33 AM (211.177.xxx.4)책속에서 헤매보시죠
4. 동네 도서관요
'17.12.20 7:34 AM (85.1.xxx.234)돈도 안들고 마읨의 양식도 채우고.
도서관에서 책 빌려서 커피숍에서 읽는 것도 좋고 빌린 책 들고 찜질방 가서 읽으면서 뒹구는 것도 좋고요.
독서가 별로면 영화관 쇼핑몰5. 겨울
'17.12.20 7:39 AM (119.192.xxx.145)오늘은 해이 안 날 것 같은데요
밖에 돌아다니기 보다는 따뜻한 실내에 들어가 사람 많은 곳에서 좋은 기운을 나누고 오세요
전 광화문 교보문고 추천합니다. 문고 앞에서 버스타면 서촌에 갈 수 있으니 토속촌에 들러 삼계탕 한그릇 먹거나 통인시장 들러 뜨끈한 오뎅이라도 먹고 오세요. 아니면 북촌거리를 걸어도 좋죠
날씨가 추워서 될 수 있는대로 실내를 권하고 싶네요.
햇볕이 필요하면 비타민d를 고용량으로 꾸준히 드세요
비타민d 약국에 가서 2000icu짜리 유한양행에서 나오는 것 있으니 사서 하루 두 알먹어도 좋고
아이허브에서 이 제품도 품질 좋습니다.
https://iherb.co/44Cs74Dd
품질좋은 비타민b-complex와 같이 먹으면 훨씬 몸에 힘이나죠
https://iherb.co/3omLEDf9
NAC도 간의 작용을 도와주어서 무기력를 쫓고 피부를 환하게 합니다.
https://iherb.co/74N2Zax
영양제는 4-6주간 먹어야 제대로 효과나니 한 병 다 비울때까지 꾸준히 드세요.
몸을 따뜻하게 하고 좋은 기운이 있는 곳에 가서 따뜻하게 지내다 오세요
책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걸로 읽구요
한물 갔지만 잭 캔필드의 글 모음 시리즈도 괜찮지요
검색해서 4-7-8호흡을 꾸준히 해보세요. 몸과 마음이 훨씬 좋아집니다.6. 오우
'17.12.20 7:40 AM (61.80.xxx.74)버스타고 종로쪽가는거요
햇살이 예쁘면 더 좋지요
경복궁 찍고 삼청동 카페
덕수궁쪽
인사동 인사동엔 개인 미술 전시회무료인곳도 많아서 좋아요 카페도 많구요
명동쪽 갔다가 영풍문고나 교보문고
버스타고 아님 지하철타고 다니던 곳들인데
오늘따라 참 가고싶어요
서울 아닌곳에 있으니 더 그리운가봐요7. 마음관리
'17.12.20 7:45 AM (119.192.xxx.145)http://www.podbbang.com/ch/12764 나
http://www.podbbang.com/ch/10482 내용 다운로드 받아 듣고 다니세요
음악 https://www.youtube.com/watch?v=VfDrIPi7p2M 도 좋고
https://www.youtube.com/watch?v=L-y-bvxb7QA 도 좋습니다. DAN GIBBSON의 음악 다 좋아요
밝은 음악듣고 --클래식이 더 좋죠- 밝은 옷 입고 밝은 곳으로 다니고
인상이 좋은 사람들 주위에 있으세요.
82에서도 너무 험한 글이나 댓글을 빨리 거르구요..8. 새벽부터
'17.12.20 7:51 AM (211.214.xxx.213)좋은 댓글들이 많아 제가 다 감사하네요.
원글님, 시작이 반이예요. 오늘 꼭 나가셔요.9. ㅇㅇㅇ
'17.12.20 7:53 AM (117.111.xxx.141)제가 경기민이라면 파주 출판단지에서 걸어다니며
심심할때는 지혜의 숲에서 독서, 아니면 하남 스타필드나
현대백화점 판교점, 광명 이케아에 구경가고싶어요
양평 두물머리도 가보고싶고..아님 인천공항 근처에
다니며 식사도 하고 노닐고 싶어요. 설경기민이라 님은
선택지가 많으시네요. 힘내세욧 ㅋㅋ10. 만년 집순이
'17.12.20 7:54 AM (121.135.xxx.185)계획 거창하게 세우면 귀찮더라고요 ㅠ
전 영화라도 한편 보고 와야지... 이 정도라서 ㅎㅎ
영화보고 까페가서 차 한잔 마시고 밥도 먹고.
요기까지만 해도 활력 생겨요. 요새 글케 끌리는 영화는 딱히 없긴 하지만 ..11. 저도
'17.12.20 7:59 AM (182.222.xxx.79)교보요
교보가서 책보고
문구류 보고 할거 같아요
그리고 동대문이나 백화점에가서 사람들 사이에 휩쓸려 잠시 구경하다 집에 들어오고 싶네요
따뜻하게 입고 다녀오세요12. 감동의 쓰나미
'17.12.20 8:06 AM (39.7.xxx.230)씻고 왔더니 이렇게 정성스런 댓글들이..ㅠ
너무 감사합니다.
몸도 마음도 쪼그라들은것 같았는데 댓글보니 마음도 풀리고 기운도 좀 생기는 것 같아요
댓글주신거 보고 번갈아가면서 외출하는 이유를 만들께요
감사드립니다♡
또 늘어지기전에 언능 나갈께요!13. 저라면
'17.12.20 8:14 AM (210.220.xxx.245)체력도 달리고 해서 나가는것도 연습이 필요하다고 지금은 복합쇼핑몰같은곳으로 가겠어요
서점가서 책읽고 영화보고 마침 영화들도 강철비나 신과 함께도 있고 위대한 쇼맨도 있고 아 맞다 메가박스 코엑스점은 다른곳보다도 더 다양한 영화들 하니 그런곳에 가시면 하루가 금방 가실것같은데요
아쿠아리움가서 애들있을때 보던것과 또 다르게 진짜 바닷속에 있는듯한 기분도 느껴보시구요
체력안배하셔서 쉬엄쉬엄 즐겨보세요14. ᆢ
'17.12.20 8:25 AM (175.117.xxx.158)우울하던차에 도움받아요 헤매기
15. 글쎄
'17.12.20 8:29 AM (112.221.xxx.186)파주 엄청추워요 다른데로 가세요
16. ㅎㄹ
'17.12.20 8:32 AM (125.186.xxx.195)상암동! 한국영상자료원 무료영화도 보고 지난영화도 맘껏볼수 있어요. 맛난커피도 사드시고 열심히 일하는 언론종사자들도 구경하고 .... 공항철도역에서부터 걸어가면 산책도 되구요~
17. ㅇㅇ
'17.12.20 8:34 AM (175.223.xxx.46)지금 출장으로 기차타고 지방 가는 중인데요
얼어 죽을 거 같습니다.
코엑스나 롯데몰 같은 실내로 가심이..18. ..
'17.12.20 8:35 AM (175.198.xxx.228) - 삭제된댓글경복궁 한바퀴 돌고 광화문 지하에 이순신, 세종대왕. 전시관 가서 한바퀴 돌고 특별히 맛있는거 먹고 귀가!
19. 궁궐나들이~
'17.12.20 8:38 AM (14.39.xxx.5)눈이 내릴 때ㅡ종묘.
그 다음날 해 반짝 빛날 때ㅡ창덕궁. 후원. 창경궁
다녀왔는데요.
눈내린 종묘는 그야말로 감동이었구요.
눈 조명(?)이 있는 궁궐 풍경은 넘넘 아름다웠어요.
창덕궁 후원. 매 정시마다 한국어 해설가이드하니 어울리는 느낌도 들어 좋았어요.
다니다가 춥고 다리아프면 교보문고도 좋구요.20. ^___^
'17.12.20 8:48 AM (121.185.xxx.186)마음관리님 ^^
DAN GIBBSON 음악 너무 편안하고 좋으네요~
유툽으로 계속 듣기 어려워서
무료음악 어플에서 찾아서 틀어 놨습니다^^
마음 편안하고 힐링 되어요..
너무 너무 감사해요 ~~~***21. ㅁㅁㅁㅁ
'17.12.20 8:52 AM (119.70.xxx.206)실내로 가세요 실내.
추운데 나가서 고생하면 다음에 다시 나가고 싶은 마음 안들어요
코엑스나 스타필드같은 곳으로요22. ...
'17.12.20 8:53 AM (58.230.xxx.110)저 서울역 갈까봐요...
이글보니까 떠나는 사람들 구경하고 싶어졌어요...
기차소리 기차냄새 역의 느낌...
커피한잔하구~~23. ...
'17.12.20 9:00 AM (220.75.xxx.29)센트럴시티에서 왔다갔다하는 캐리어 끄는 많은 사람들 보면 저는 재미있더라구요. 서울사람 아니구나 싶은 옷차림도 좋고 뭐 저리 바쁜가 싶은 사람들도 좋고...
저도 거기서 커피 마시면서 그런 바쁜 이들의 에너지 받아오는 느낌 받아요.24. 음
'17.12.20 9:06 AM (1.233.xxx.167)저도 저 위의 님처럼 실내 추천하려 했어요. 코엑스, 스타필드, 센트럴시티, 롯데월드몰. 일산이 가까우면 그쪽도 스타필드 비슷한 거 열었다는데.
25. ...
'17.12.20 9:09 AM (125.177.xxx.172)따뜻한 댓글에 제가 다 고맙네요
26. 싸돌아
'17.12.20 9:10 AM (180.70.xxx.84)다니고 싶은데 추운데 알바하는딸 출근하는 남편 학교가는중딩 밥먹는시간대가 삼시세끼 다 달라서 밥대기조에요 언제 돌아다녀 볼런지 날씨도 상관없이 하루만이라도ㅠㅠ 좋은시간보내세요 이름좀알려진 시장 가고싶네요 사람사는모습이 이런느낌
27. 파주 출판단지
'17.12.20 9:16 AM (221.138.xxx.62)도서관 24시간 개방 차도 마시며 보고 싶은 책 보며
28. 원글님!!
'17.12.20 9:21 AM (1.241.xxx.222)응원할게요 !! 이까짓 추위야 뭐~~~
외출하고 귀가하면 따뜻하게 몸 녹이고 푹 꿀잠 추가요~~♥29. 저도
'17.12.20 9:21 AM (124.49.xxx.246) - 삭제된댓글지금 혼자 서울숲 가려구요 집에서 좀 멀기는 한데 걸어서 한강까지 걷고 간단히 식사 사먹고 돌아와서 밀도에서 식빵 사서 집에 오려구요. 종종 걸어야 숨통이 트이는 것 같아요
원글님도 용기내서 오늘 하루 잘 보내세요30. ...
'17.12.20 9:41 AM (125.128.xxx.118)전 지방살아서 로망으로 가지고 있는건데요 서울 둘레길 코스대로 다 돌면 스탬프 찍어주는거 하고 싶어요. 추울때는 밖에 나갈때 꼭 털모자에 목도리, 장갑 다 하고 발바닥에는 핫팩 붙이고 호주머니에 핫팩 넣고 다녀야 해요...중무장 하고 돈 있으면 든든해요. 둘레길 가고싶어요
31. ㅅㄷᆞ
'17.12.20 10:12 AM (114.207.xxx.134)여러가지 좋은 조언들 저도 참고할께요~
저장합니다~32. 저라면
'17.12.20 10:42 AM (124.49.xxx.135)기차타고 지방가서 온천..식사...커피...
서울 돌아다니면 한거없이 본거없이 피곤하고 삭막합니다...33. 좋은 하루
'17.12.20 11:20 AM (175.115.xxx.174)춥긴해도 나갔다 오면 좋을거예요~
34. say7856
'17.12.20 11:25 AM (121.190.xxx.58)저도 저장할께요.
35. ..
'17.12.20 11:47 AM (14.32.xxx.121)하루 헤매기!
멋집니다.
지금쯤은 나가셨을까요?
꿀꿀한 기분 버리고 즐겁게 지내시길 바랍니다.36. ...
'17.12.20 12:34 PM (118.33.xxx.166)http://v.media.daum.net/v/20171215080037214?f=m&dmp_channel=Trekking&dmp_id=7...
맑은 공기 마시며 걷고
맛있는 거 먹고 오면 좋을 것 같아요.37. 따뜻한
'17.12.20 2:04 PM (112.150.xxx.63)댓글들이 많아서 좋네요.
무얼하든 행복하게 하루 보내시길요..38. 아침에
'17.12.21 12:52 AM (125.177.xxx.40)이 글 보고 저도 꽁꽁 싸매고 일산에서 전철타고 종로3가 내려서 인사동 북촌마을 삼청동 저 안까지 걸어갔다 까페에서 책 읽고 한옥마을 들러서 운현궁 조계사찍고 왔습니다. 한시적 휴가였는데 가을 다 보내고 겨울에 쌩쑈했네요. 며칠 후에 창덕궁 후원과 그 앞 30년된 브람스까페 교보문고 서촌 찍고 올랍니다. 가을에 갈걸ㅠㅠ
39. 하늘하늘
'17.12.22 5:01 PM (117.111.xxx.102)부럽습니다.. 마음의 여유
40. 노고단
'18.1.4 9:57 PM (124.50.xxx.116) - 삭제된댓글오늘하루 헤매고싶은데
41. 노고단
'18.1.4 10:03 PM (124.50.xxx.116)오늘하루 헤매고싶은데..갈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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