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귀는 동안 다른 여자 이름으로 실수로 부르는거요.
실수로 수진이라고 세번이나 불렀어요.
며칠 전 제가 핸드폰 몰래 봤는데
이수진이란 사람 연락처가 있더라고요.
일적으로 예전에 알던 사람이라 했고
따로 카톡이나 전화한 기록은 없었어요.
그리고 며칠 전 실수로 저한테 최수진이라 불렀어요.
제 성이 최씬데 섞어서 부른거 같아요.
도대체 누구길래 또 실수냐 웃으며 물었더니
절친의 전여친 이름이라 하더라고요.
다음에 절친을 내가 만나면 물어본다? 이러고 살짝 겁주고 웃으며
농담하고 말았어요. 그런데 그 상황에서 제가 너무 무르게 넘어갔나 싶기도해요.
절친의 전여친 이름을 실수로 부르기도 하나요?
그리고 며칠 전에 같이 있을 때 어떤 사람한테 전화가 왔는데 안받더라고요.
왜 안받냐고 하니까
전여친을 소개해줬던 선밴데
전여친이랑 선배가 사촌지간이고 아직도 불편해서
연락이 편하지 않다고 하더라고요.
저한테 전여친이랑 헤어진 게 작년 봄이라 했었고요.
전여친은 제주도 살고 롱디로 살아야 해서(남친 동두천 살고요.)
결혼얘기까지 나왔다가 깨졌다고 했어요.
전 너무 찝찝해요.
남친 만난 것도 학원에서 만난 사이라 겹치는 지인도 없고요.
제가 예민한 건가요?
수진이란 여자가 전여친인지
양다리인지
사귀는 넉달간 세번이나 실수로 부른 건
뭔가 있는건가요?
전 이제 어떻게 행동해야 하나요...
1. 아니요
'17.12.20 6:49 AM (180.182.xxx.64) - 삭제된댓글양다리.
바보도 아니고 님은 남친 이름 헷갈려요??2. ..
'17.12.20 7:12 AM (175.115.xxx.188)뻔뻔한 ㄴ 이네요.
계속 만나면 님바보
정강이 한대 차주고 잊어버려요.3. 웃고 넘길일이 아니라
'17.12.20 7:14 AM (110.70.xxx.250)정신차리라고 하고 당분간 만나지 말자 해야죠
4. 프림로즈
'17.12.20 7:20 AM (121.135.xxx.185)워워... 꼭 양다리란 확증은 아닐 텐데요.
저 아는 남자 지인분 중에 하나가 (저랑 엄청 친함) 결혼하고서도 실수로 전여친 이름 불렀는데 다행히 주변이 시끄러워 그냥 넘어갔다고...ㅎ 아내밖에 모르는 애처가이심.
그러나 혹시 모르니 조심스레 잘 살펴봐야겠지요.5. @@
'17.12.20 7:24 AM (125.137.xxx.148)카사노바도 아니고 기억이 부실한 중년도 아닌데 그 한명 이름도 헷갈릴 정도의 이런 실수를 왜 하나요?
예전 애인을 아직 못 잊나 봅니다.6. ....
'17.12.20 7:25 AM (221.157.xxx.127)그런찝찝한 남자는 안만나는게
7. 세 번 ㅋㅋ
'17.12.20 7:26 AM (85.1.xxx.234)양다리가 아니라고 믿는 님이 더 신기
8. 오우
'17.12.20 7:42 AM (61.80.xxx.74)정말 깊이 사귀었나봐요
저 신랑이랑 연애때 잠시 헤어졌을때
신랑이 여동생에게 제 이름을 불렀다고했어요9. ㆍㆍ
'17.12.20 7:50 AM (61.101.xxx.92)롱디였고 오는 전화안받고 양다리 맞고요 나쁜넘이네요 세번이나 그랬다면 제주도여자가 맘에 더 있는거죠
10. 그냥 아무생각이 없거나
'17.12.20 7:52 AM (1.252.xxx.44)저희남편도 제 성이 뭔지 물으면 잠시 머뭇거려요.
아주 특이한 케이스인데...이성에대한 끼가 많은 그런건 아녀요.
박이김은 동격이라 생각하나부다라고 넘기긴하는데..
결혼전 연애때 3번이라면 좀??
그냥 이름을 왜 그렇게 부르냐고 물어보세요.
어이없다면 헤어져도 그 남자는 싸요.11. 저도
'17.12.20 7:54 AM (182.222.xxx.79)느낌상 양다리 같아요
12. ....
'17.12.20 8:14 AM (112.220.xxx.102)절친의 전여친같은소리하고 있네
찌질한넘 ㅡ,.ㅡ
한번도 아니고 세번이면 뻔하죠
이런것도 눈치못채고 긴가민가하고 있으니
남자새끼가 그짓거리하고 다니는거죠
좀 정신바짝착리고 사세요13. ㅋ
'17.12.20 8:36 AM (124.106.xxx.194)한번이면 몰라도 세번은....
빼박 양다리.
진행중 관계.14. ㅇㅇ
'17.12.20 8:38 AM (175.223.xxx.154)양다리네요. 님이 세컨일수있고요
15. ㅁㅁㅁㅁ
'17.12.20 8:55 AM (119.70.xxx.206) - 삭제된댓글그만큼 뇌에 새겨져있는 이름 아닌가요
전 12년전 죽은 반려견 이름을 문득문득 실수로 불러요.
뇌에 새겨진다는 게 이럽게 강력한 거구나 싶더라구요16. 풉
'17.12.20 9:01 AM (115.139.xxx.15)절친의 여친이요? 그 말을 믿어요?
저런 신박한 ㅂㅅ같은 소리를 듣고도 넘어가고 넘어가고하니
갖고 노는거에요17. ..
'17.12.20 9:41 AM (39.7.xxx.41)전여친은 이해하는데
절친의 전여친 이름은 좀 무서운데요? 절친의 전여친이랑 사귀었나, 좋아했나...18. ...
'17.12.20 10:09 AM (117.111.xxx.77) - 삭제된댓글글쎄요....
오래 사귄 여친 있었으면 전여친 이름이 습관적으로 나올수도 있지 않나요?
제 남친도 저랑 2년 사귀고 헤어지고나서 새로운 여친 만났을때 제 이름을 몇 번 불러서....
헤어진 다음에 한번도 연락하지 않았던 사이였는데도 그랬나보더라구요.
여친이 나중엔 화냈다고 하더라구요.^^;
그 여친이 제 친구 후배라 제가 전해들었네요.19. 혹시
'17.12.20 11:18 AM (223.38.xxx.136) - 삭제된댓글양다리예요. 심지어 양다리라 헤어진 전남친이랑 부르는 이유도 똑같... 남친말이 거짓말이라는 증거
1. 말이 바뀜. 진짜로 일적으로 아는 사이면 아는사이, 전친의 전여친이면 전여친 이렇게 일관되게 이야기했으면 진실인데 그 때 그 때 둘러대다보니 저렇게 상반대는 말 하는 거예요
윗님처럼 아직 습관이 정착 안되서 그런거면 님이 추궁했을 때의 말이 일관되는데ㅡ 어쨌든 윗님이랑 원글님의 케이스는 달라요. 원글님 남친놈은 빼박 양다리
양다리들은 왜케 하는짓이 동일한지;;;20. 혹시
'17.12.20 11:20 AM (223.38.xxx.136) - 삭제된댓글양다리예요. 제가 헤어진 전남친이랑 둘러대는 이유도 똑같... 남친말이 거짓말이라는 증거는:
말이 바뀜. 진짜로 일적으로 아는 사이면 아는사이, 전친의 전여친이면 전여친 이렇게 일관되게 이야기했으면 진실인데 그 때 그 때 둘러대다보니 저렇게 상반대는 말 하는 거예요
윗님처럼 아직 습관이 정착 안되서 그런거면 님이 추궁했을 때의 말이 일관되는데ㅡ 어쨌든 윗님이랑 원글님의 케이스는 달라요. 원글님 남친놈은 빼박 양다리
양다리들은 왜케 하는짓이 동일한지;;;21. ㅇ
'17.12.20 11:53 AM (223.33.xxx.228)전여친 이름이거나
양다리중인 여자 이름이거나
썸타는 여자 이름이거나
뭐든 간에
자주 불러보았고 맘에 남아있는 이름이예요.
전여친이면 습관이 남아서 그럴수도 있는데
것도 아니라면서요?
걍 전여친 이름이면 이해가잖아요.
입에 붙을 수 있으니 (저도 그런적있거든요)
솔직히 말해서 양해를 구하면 몰라도 남친이
거짓말로 넘어가는 모습이 보기 안좋네요.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는 사람이면 싫던데..
이건 고쳐지지 않거든요.
더 속이기만 하지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82776 | 메르비 꿀조합 19 | .... | 2018/02/25 | 5,714 |
782775 | 저들은 빙상협회 자체에 관심가는게 싫은거죠 16 | 그거지 | 2018/02/25 | 1,424 |
782774 | 카드 비밀번호 오류요 1 | ... | 2018/02/25 | 2,012 |
782773 | 나이들면 자녀와 남편중에 누가 최고인가요? 23 | (( | 2018/02/25 | 6,377 |
782772 | 진라면 29 | 여기저기 | 2018/02/25 | 5,433 |
782771 | 당근정말xx 보리차 아시는 분 20 | 궁금해요 | 2018/02/25 | 4,033 |
782770 | Seoul's Doing Cafe creates communit.. | oo | 2018/02/25 | 568 |
782769 | 이번 평창올림픽 조금 아쉬운 게... 8 | 너무나 | 2018/02/25 | 3,474 |
782768 | 꿀을 끓이다가 잘못해서 타고 넘쳤는데요..ㅠㅠ 5 | 선이 | 2018/02/25 | 1,600 |
782767 | 국어 내신대비반 주1회 2시간 수강료 5만원인데요... 7 | 고등 국어 | 2018/02/25 | 1,437 |
782766 | 6개월아기앞에서 심하게 부부싸움했어요 14 | 지봉 | 2018/02/25 | 12,207 |
782765 | 저녁 도시락 6 | hakone.. | 2018/02/25 | 1,863 |
782764 | 봅슬레이 은메달!!!! 23 | 봅슬레이!!.. | 2018/02/25 | 3,745 |
782763 | 군대가는 사촌동생 선물 9 | 선물 | 2018/02/25 | 2,602 |
782762 | 남고생 와이셔츠 몇 개 입히세요? 22 | 남고생 | 2018/02/25 | 1,868 |
782761 | 정기적으로 토사곽란 ..하는 아이 .. 2 | ㅇㅇ | 2018/02/25 | 1,330 |
782760 | 사실 이번경기통틀어 20 | 컬링컬링 | 2018/02/25 | 4,415 |
782759 | 와..네덜란드 상패에 맞은분 심각하네요 45 | ... | 2018/02/25 | 20,729 |
782758 | 24개월.. 훈육의 정도를 알려주세요 19 | ㅇㅇ | 2018/02/25 | 2,713 |
782757 | 시아버지 팔순인데 용돈요 17 | 흠 | 2018/02/25 | 9,761 |
782756 | 자식이란게 가정환경만 영향받는게 아닌가봐요., 17 | ㅠㅠ | 2018/02/25 | 6,247 |
782755 | 남산하얏트갈일이있는데요 맛집 놀거리 3 | 초딩모시기 | 2018/02/25 | 1,068 |
782754 | 흥유라 겜린 후원 십만불 넘었어요!!! 11 | 평창화이팅!.. | 2018/02/25 | 3,026 |
782753 | 봄동이 원래 오래가나요 2 | 봄동 | 2018/02/25 | 1,478 |
782752 | 교통사고 후 합의금 받을려고 입원하는게 일반적인건가요? 11 | 합의금 | 2018/02/25 | 12,2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