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암이란 한자에 대해서요...

... 조회수 : 2,708
작성일 : 2017-12-20 01:01:52
막연하게 그동안 병들녘자에 품품자가 종양을 의미하는거구나..라고만 생각했었는데..한자 생김새도 별로고요...그제 드라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드라마를 우연히 보면서 다시 한자의미를 찾아봤어요...근데 입구자 세개만큼 할말이 산처럼 많은데 못해서 병든게 암이라고...역시 한자에는 옛 지혜가 녹아있는것에 다시한번 감탄했어요...오늘 신랑한테도..스트레스 받는거 있음 속에 삭히지 말고 다 풀라고 얘기했네요...한자에 녹아있는 지혜가 대단하네요...
IP : 203.171.xxx.19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 입 구 자가 3개인건
    '17.12.20 1:11 AM (220.119.xxx.3)

    많이 먹어서 그렇다고 들엇는데 어떤게 맞는지 몰겟네요

  • 2. 한자
    '17.12.20 1:19 AM (223.33.xxx.40)

    정말 소름끼치네요
    대단 하네요...
    풀어내니

  • 3. 한자
    '17.12.20 1:20 AM (223.33.xxx.40)

    병들 녘
    입구 가 세개 (품.품)
    뫼 산

    입 구가 세개나 될 정도로
    할 말이 산 처럼 많은 데 할 말 못해서 생기는 병이
    암 이라는 해석
    정말 소름 끼치네요

  • 4. ...
    '17.12.20 1:29 AM (124.56.xxx.129)

    헉. 결혼 20년차. 몇년간 치열하게 남편과 싸웠지만 아무것도 나아지지 않고 오히려 남편의 욱하는 성질만 돋구어 몇번 폭행을 당한 뒤론 아예 제가 입을 닫았어요. 남편은 다정한 척 살랑살랑 계속 말 걸며 화해를 시도했지만 도저히 언어폭력과 물리적 폭력을 당한 것이 잊히지 않아 한 집에서 남남으로 살아가요.애들을 생각해서 마음을 너그럽게 가지고 다시 잘 해보려고 수없이 마음먹었지만 저 역시 밴댕이 소갈땍지에 독한 성격이라 누그러지지 않더라고요.그래서 택한 방법이 말 섞지 않기인데 진짜 차라리 싸울 때가 나았어요.
    말 섞다보면 싸울까봐 또 싸우면 막말하고 때리려 손바닥을 치켜드니까 아예 상대를 안하는데 이 때부터 온갖 병에 시달리네요. 특히 맞벌이라 애들 챙기는 건 그래도 도와야하는데
    완전히 생까서 너무 힘들거든요. 속으로 이xx 저xx라고 욕했더니 자가면역질환에 걸렸어요.근데 계속 가다간 암도 걸릴 수 있다고 생각하니 정말 무섭네요. 상담센터에라도 다녀야 겠어요. ㅠ ㅠ

  • 5. 너와나함께
    '17.12.20 2:01 AM (37.111.xxx.203)

    윗님 토닥토닥 ~
    제 맘이 아프네여..
    가끔 혼자 큰소리 내서 울어보세요
    그리고
    내 속에 있는 날 위로 해주시고..

  • 6. ..
    '17.12.20 2:09 AM (1.243.xxx.44)

    제가 그래서 한자를 좋아해요.
    어떤 뜻이나 형상을 가진 글자인데,
    그걸 풀어나가고 생각해 보는게 재밌더라구요.

  • 7. ...ㅠ
    '17.12.20 8:36 AM (211.243.xxx.4) - 삭제된댓글

    암(癌)....오늘보니 글자 생긴 것도 참, 암스럽네요.

  • 8. ...
    '17.12.20 8:54 AM (59.4.xxx.92)

    윗분들 댓글도 재미있네요.
    그런데 그렇게 풀이하는 것을 파자라고 합니다.
    .
    .
    .
    병들다 의미의 부수가 들어가구요.
    물건품과 뫼산으로 나뉘어서 산에 있는 바위들처럼 몸속에 큰 덩어리가 생긴다고 암이라고 합니다.
    .
    .
    .
    저는 한자선생님입니다.

    하지만 자신의 생각대로 풀어내는게 또 한자의 묘미이긴하죠..

  • 9. ㅇㅇ
    '17.12.20 9:59 AM (73.254.xxx.237) - 삭제된댓글

    파자
    성균관 스캔들에 나왔던...

    말을 해서 스트레스가 풀리면 얼마나 좋을끼요?
    사실 내 힘으로는 해결 못하는 어려운 상황들이 나를 짓누르고 있다는 게 문제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4152 여검사, #MeToo 태그 달고 “법무부 간부에 성추행” 폭로 5 oo 2018/01/29 1,077
774151 9살 아들 두피 꿰맨 후 머리카락이 안나요!학교에서 일어난일 20 ㅇㅇ 2018/01/29 6,082
774150 사람을 내 마음에서 걷어내는 법 10 - 2018/01/29 2,551
774149 안철수 "밀양 참사가 진짜 적폐..文정부 달라진 것 없.. 23 ???? 2018/01/29 1,952
774148 조윤선 구속 이상득 압수수색 외신 브리핑 1 light7.. 2018/01/29 805
774147 82추천 영화들 중 정말 인생영화 찾은적 있으세요?? 10 종일 생각 2018/01/29 2,380
774146 위내시경 조직검사 받았는데 너무 떨리네요 ᆢ 4 2018/01/29 2,470
774145 외며느리 어제 제사지내고 와서 울화병이 생기네요 98 인간존중 2018/01/29 17,263
774144 확장한 북쪽 방한 방법 6 2018/01/29 1,924
774143 루이비통 가방에 얼룩이 생겼어요. 3 222 2018/01/29 992
774142 실시간)다음추비추.조작현장?아카이브 떠주세요! 11 ㅇㅇ 2018/01/29 631
774141 네이버 지식인에 질문을 올렸는데... 1 급함 2018/01/29 670
774140 둘째 낳았는데 낯설어요 원래 이런가요? 8 후루룩국수 2018/01/29 2,783
774139 직방이나 다방 이용해 보신 분 계실까요? 1 ㅇㅇㅇ 2018/01/29 566
774138 울 고양이는 집이 덥나봐요. 2 ee 2018/01/29 1,755
774137 어제 황금빛내인생에서 전노민이 나영희한테 바람피웠다 했죠? 4 잘못들었나 2018/01/29 3,978
774136 비정기 질 출혈 9 모감주 2018/01/29 1,823
774135 문재인 대통령 딸, 정의당 당원 .. 靑 딸 정치적 선택 존중 14 고딩맘 2018/01/29 2,860
774134 요즘도 댓글 알바 많이 보이던데... 13 2018/01/29 425
774133 전세가 안 빠지는데... 5 후후 2018/01/29 1,752
774132 보일러 온수파이프가 왜 얼어요? 4 이상해 2018/01/29 1,976
774131 남의 시선, 평가 전혀 의식하지 않는 사람 어때요? 31 멘탈? 2018/01/29 11,090
774130 화장실 수도가 얼었는데... 3 또나 2018/01/29 1,166
774129 급히 집 알아봐야 하는데 인터넷으로는 어딜 봐야 하나요? 4 도와주세요 2018/01/29 632
774128 강아지가 플라스틱을 삼켰는데 엑스레이에 안 보여요 2 강아지 2018/01/29 2,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