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냄비밥을 태웠는데 남편이...
밥올려놓고 냄비밥이라 끓으면 약불로 줄여야하는데
작은방에서 컴하다 까맣게 잊고 있었던거죠
탄내가 나서 나가보니 밥이 쎈불에서 타고 있는데...
남편은 냉장고 근처에서 뭐 하면서도 모르고 있더라구요.
부랴부랴 불끄고 타는냄새 안나? 밥 타버렸네.
이랬더니 자기는 타는냄새 안난다고
나는 밥타는 냄새 몰라 왜냐면 나는 밥할때 절대 안태우거든
이러네요.
넘 황당해서...
그게 뭔소리야?했더니 암말 안하는데
너무 어이없지 않나요?
그냥 몰랐네 그러면 될것을
뭔 되지도 않은 핑계를 대고
15년동안 남편 밥하는거 딱 2번 봤네요
그런사람이 할 소리인지
남자들이 다 그러는지
뭘 인정하길 싫어해오ㅡ
1. ??
'17.12.19 11:53 PM (116.117.xxx.73)왜 쿠쿠 안써요??? 자주 태우면서 냄비밥 왜해요???
2. 나무안녕
'17.12.19 11:54 PM (211.243.xxx.214)밥 처음 태웠는데요 ㅡㅡ 갑자기 냄비밥이 꽂혀서요
3. ㅎㅎ
'17.12.19 11:54 PM (211.244.xxx.154)냄새가..
가까이 있는 사람은 서서히 둔해져서 오히려 잘 못 맡아요.
그리고 남자는 집중하면 한가지밖에 못해요. 시각 청각 후각 동시작동 기제가 태어날때부터 없는 염색체들.4. ...
'17.12.19 11:58 PM (211.52.xxx.187)후각에 문제있거나
원글님 엿먹일려고 그냥 냅뒀거나ㅡㅡ
두분 사이는 어떠세요?
근데 냄비밥이 맛있어요?ㅎ
물넘치고 불조절해야되고 신경쓰일것같은데5. 나무안녕
'17.12.20 12:03 AM (211.243.xxx.214)냄비밥 너무 맛있어요.강불하다 끓으면 맨약불로 냅두면 됩니다.스텐냉비에 하는데요.강추.돌솥사고싶어요.
남편이 못맡을수도 있죠.근데 느닷없이 변명이라고 하는소리가 넘 어이없어서요6. ..
'17.12.20 12:08 AM (114.204.xxx.181)남편이 그냥 반농담하신거 아닌가요?
그냥 그려려니... 하는거죠 뭐.
그런소리듣는 아내입장만 황당할뿐이고..ㅎㅎ7. ㅎㅎㅎ
'17.12.20 12:53 AM (110.47.xxx.25)남편이 민망해서 변명하는 거 같은데요.
8. ㅇㅇ
'17.12.20 12:55 AM (125.132.xxx.233) - 삭제된댓글원래 밥 탄내 같은건 멀리있는 사람에게 냄새가 먼저 가요.
바로 옆이나 가까이 있으면 안나더라구요.9. ㅇㅇ
'17.12.20 12:58 AM (125.132.xxx.233) - 삭제된댓글저도 냄비밥 해먹는데 냄비밥은 전기렌지가 편해요.
저희 3식구, 딱 중간불로 12분 맞춰놓으면
끓고나서 2,3분만에 자동으로 꺼지니까
저혼자 뜸이 들어요.
밥탈 일이 없으니 너무 편하죠.10. ㅇㅇ
'17.12.20 1:18 AM (180.230.xxx.96)뉘앙스가 농담식이었는지
아님 비꼬는투였는지
만약 후자였다면 정말 밉상
밥타는 냄새 맡고 못맡고보다 그런식으로
말을 하는게 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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