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아들과의 대화

부족한엄마 ㅜㅜ 조회수 : 1,328
작성일 : 2017-12-19 21:15:20
초3외동아들과 저녁에 나란히 기대서
저는 눕다시피 휴대폰삼매경
아들은 아이패드로 영어동화보다가 갑자기
"엄마는 최고의 엄마야 나 참 행운아야"이러길래
엄마 짜증도내고 화도 잘내는데 뭐가 최고의 엄마야~하니
"사람이 화도내고 짜증도 내야지~근데 엄마,적당히..알겠죠?적당히?"
이러고 씨익웃더라구요;;;
하도 자기물건 숙제 잘 못챙기고 학교어땠냐면
기억안나 몰라 아 맞다 밖에 못듣고
지난주 꼭 챙겨오라는거 몇번이나 까먹어서 엄청혼났었거든요
몸이 너무안좋아 히스테리도 겹쳤을지도ㅜㅜ

아들아 미안
적당히할게 적당히...
니도 엔간히 까먹고 기억좀해주려무나
IP : 122.38.xxx.14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샬랄라
    '17.12.19 9:39 PM (125.176.xxx.237)

    친구같은 아들이네요

    철이든 것 같습니다

  • 2. 아유 귀여워요
    '17.12.20 12:17 AM (121.169.xxx.57)

    적당히~~~ ㅋㅋㅋ

  • 3. 아이고
    '17.12.20 4:20 AM (175.223.xxx.106)

    너무너무 귀엽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3076 은평뉴타운 공기좋네요 3 호호 2018/02/26 3,009
783075 대학다니다 가기 싫다는 아이 4 글쎄 2018/02/26 3,110
783074 남자아이 성조숙증 4 걱정. . .. 2018/02/26 4,440
783073 능력 안되면 만나지 마세요 1 .. 2018/02/26 2,119
783072 정봉주 서울시장 출마.. 14 ㅠㅠ 2018/02/26 3,673
783071 천안함 사건이 있던 날 5 소리 2018/02/26 2,100
783070 왜 자꾸 싸웠냐고 물어보실까요? 5 ... 2018/02/26 2,196
783069 예탁결제원 입사vs 약사 7 원글 2018/02/26 2,391
783068 남편이 시어머니한테 미주알고주알 다 말해요 13 ㅇㅇ 2018/02/26 5,193
783067 제 댓글이 사라졌어요 4 ㅌㅌ 2018/02/26 965
783066 이쯤에서 2014소치 폐막때 평창 소개 공연도 볼까요 6 그러면 2018/02/26 2,766
783065 감기 몸살 병원 어디가야 나을까요? 2 .. 2018/02/26 4,675
783064 혹, 새 아파트에 중문 설치 돼 있는 곳도 있나요 22 .. 2018/02/26 4,779
783063 효리네는 오늘도 평화롭네요 21 .. 2018/02/26 8,231
783062 방안이 21도인데 땀흘리고 자는 남편 어디 아픈걸까요? a 2018/02/26 840
783061 수호랑 인기가 하늘을 찌르네요 6 .. 2018/02/26 4,580
783060 천안함 재조사 8 2018/02/26 1,271
783059 표창원 의원님 트윗............ 4 ㄷㄷㄷ 2018/02/26 3,371
783058 폐막식은 선방했네요 3 ... 2018/02/26 2,144
783057 지나치게 꾸미지 않는 사람 어떠신지 79 그런사람 본.. 2018/02/26 23,207
783056 한국사를 공부할 수 있는 동영상 20 동영상 2018/02/26 2,137
783055 자식때문에 사는 부부의 노후는?외동아이 부모님의경우 12 카르마 2018/02/26 5,606
783054 자유한국당, 통일대교에 쓰레기투기 사진 7 쓰레기 2018/02/26 1,849
783053 혹시 성격 노력해서 좋게 바뀌신분 있나요? 16 ㅁㅁㅁㅁ 2018/02/26 3,154
783052 노선영선수 26 .... 2018/02/26 6,6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