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계속 흥얼거리는데...듣기 싫고 짜증이

폭발한다 조회수 : 2,151
작성일 : 2017-12-19 21:05:11
중1 여자아이.
학교 끝나고 집에 와서
학원 안다니니
숙제하거나 인강, 놀면서 계속 흥얼거려요
거실에서 주로 있거든요.
주로 아이돌노래..
노래 정말 제취향 아니고, 가끔 격하게 심취도.
우리집 거실에서 식구들 책보고 쉬고 해요.
집도 작고, 다른데 책보러 가면 또 따라와요.
동생까지 또 엄마 졸졸.
아이가 방에서 컴이나 폰보는 것보다 나으니
거실에서 할 일 하는건 좋은데..
아무리 주의를 주어도
몇달째 계속 노래..노래..
하루 몇시간씩요.
너무 짜증나요.
아악...
IP : 180.69.xxx.2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19 9:06 PM (223.38.xxx.158)

    안방을 책 보는 곳으로 만드세요

  • 2. ㅇㅇ
    '17.12.19 9:11 PM (1.231.xxx.2) - 삭제된댓글

    우울해서 방에 처박혀 있는 것보다 좋은 거라고 좋게 생각하세요. 저는 아이가 노래를 하면 듣기는 싫지만, 오늘은 기분이 좋은가 보구나, 하며 안도가 되더라구요.

  • 3. 좋은거 아닌가요?
    '17.12.19 9:11 PM (116.124.xxx.6)

    즐겁게 노래하는 아이. 쳐다보기만 해도 절로 미소가 나올것같은데.
    격하게 심취하는 모습 동영상 찍어놔요. 나중에 보면 그보다 행복한 추억 없을껍니다.
    멜론이나 유튜브에서 같이 노래듣고 같이 흥얼거려요. 행복이 그런거 아닙니까

  • 4. 주니
    '17.12.19 9:34 PM (223.62.xxx.1)

    저희아이도하루종일 흥얼거려요.야구응원가~~~
    옆에있는40넘은 제가이나이에도외워지는게있다게신기하더라구요~~~

  • 5. 네 맞아요
    '17.12.19 9:37 PM (180.69.xxx.24)

    알아요
    아이가 즐겁고, 하고싶은게 있고..
    그것 만으로 충분하죠.
    그런데, 저녁시간이면 저도 에너지 레벨이 낮아지고
    특히 청각에 민감한 저는 소리에 예민해 지네요.
    좁은 거실에서 계속 노래를 부르는데
    제 공부하고 책 읽는데 계속 신경을 긁어요...
    그게 잠깐 그러다 마는게 아니고
    하루 저녁 내내요...몇 시간씩요 하루에
    제 마음부터 먼저 다스려야 겠네요...

  • 6. ^^
    '17.12.19 9:46 PM (175.223.xxx.146)

    흥이 아주 넘치나봐요...몇시간씩이면.....^^

  • 7. 엄마가 사춘기신가보네
    '17.12.19 10:05 PM (124.199.xxx.14)

    자기딸 노래가 듣기 싫다뇨

  • 8. 그죠
    '17.12.19 10:17 PM (222.114.xxx.36)

    아무리 자식이라도 내맘에 여유가 없을땐 짜증날수도있죠. 자식이 하는건 다 예뻐하고 좋아해야하나요? 이해합니다.

  • 9. 동감
    '17.12.19 11:58 PM (211.36.xxx.115)

    딸이라 다행이네요..
    저는 신랑이 그래요.
    십년되니 짜증나고 듣기싫은데, 맨날 하지말라해도 잘 안되요

  • 10. 22살 먹은 우리 아들이
    '17.12.20 7:45 AM (92.12.xxx.195)

    샤워하면서 블루투스 스피커 소리 있는대로 높이고 거기에 맞게 지도 목청껏 노래 따라불러요.여긴 주택이라 길가에서도 들리는 볼륨으루다가...저도 소리에 한예민해서 참다가 소리질러요 '시끄러~~~'ㅋㅋ.그래도 마음이 순수하고 밝은거라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0529 결로 없는 사이드집 외벽 쪽에 붙박이장 하려면 7 ... 2017/12/22 1,580
760528 작명 잘 하는 곳 아시는 분??? 3 zzz 2017/12/22 999
760527 헤리페리 뿌리볼륨펌 써보신분... 1 2017/12/22 762
760526 수시 오늘 발표날 이라던데 이미 결과 모두 나온거죠?? 15 .. 2017/12/22 3,546
760525 오늘 홍준표 판결로 향후 판세 예측해봅니다. 5 적폐청산 2017/12/22 1,525
760524 까칠한 고양이가 얄미워요 20 냥이 2017/12/22 3,406
760523 어떤 남자가 더 끌리시나요 ? 9 ... 2017/12/22 2,051
760522 when a man loves a woman을 속삭이듯 부른 남.. 6 팝 가수 찾.. 2017/12/22 965
760521 삼성병원 심장조영술 어떤 의사분 괜찮이신지요? 2 소피 2017/12/22 849
760520 홍발정 어찌될까요?오늘 9 ㅅㅈ 2017/12/22 1,278
760519 두툼한 스테이크는 속이 다 안익어도 먹나요? 12 브모 2017/12/22 3,321
760518 학군 중요하지만 고등은 좀 덜치열한 곳이 낫지 않을까요? 8 00 2017/12/22 2,616
760517 선비같은 남자 어디없나요 24 ㅋ ㅋ 2017/12/22 12,441
760516 82쿡 4 로그인 2017/12/22 567
760515 니베아 바디로션을 얼굴에 바르면 이상한가요? 7 금호마을 2017/12/22 4,942
760514 안철수 제천 갔네요 27 2017/12/22 3,851
760513 공부를 포기했던 고1 아들이 있어요.. 16 칭찬의 방법.. 2017/12/22 6,955
760512 드라이비트와 mb 9 ... 2017/12/22 1,216
760511 정시컨설팅이요 1 아기사자 2017/12/22 844
760510 딸 노릇 하기 힘드네요 9 ... 2017/12/22 3,625
760509 제2의 사춘기인지.. 우울증인지... 3 ... 2017/12/22 1,114
760508 김장을 할려고 하는데 찹쌀풀이 밑바닥이 타니 위에까지 .. 5 김장은 어려.. 2017/12/22 968
760507 서양인들은 부부사이에 허니라고 부르나요? 39 ㅇㅇㅇㅇ 2017/12/22 5,127
760506 'KBS 가요대축제' 방탄소년단(BTS), 방송 최초 '윙스 투.. 7 ㄷㄷㄷ 2017/12/22 2,173
760505 파김치 어떻게 먹어야 할까요? 16 ... 2017/12/22 1,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