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른주제인데, 종현이 했다고 하는 말중에..

-- 조회수 : 8,544
작성일 : 2017-12-19 19:34:00
어제 오늘 종현글이 많다보니 그에대해서 많이알게되네요...
인터뷰 하는 사람이 샤이니에게 "막내인 태민이가 말을 잘듣느냐"고 물었더니
종현이 "태민이가 우리말을 잘들어야할 이유는 없다"라고 했다고 하네요..
너무 현명하고 바른 생각에 우문현답같이 느껴져서 놀랐달까..
참 한국처럼 나이1~2살차이로도 자연스럽게 위계가 생기는 문화에서
게다가 연예계는 선후배관계가 너무 엄격한데..
나이어리다고 자기 아랫사람으로 생각하지않고 똑같은 인격으로 대해주었겠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참 바른 생각을 가진 청년이었네요.
아까운 사람들이 자꾸 세상을 등져서 참 슬프네요...
IP : 125.179.xxx.4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19 7:37 PM (119.64.xxx.157)

    비니스적인 사이라던데요

  • 2. oo
    '17.12.19 7:38 PM (39.115.xxx.179)

    말그대로...괜히 개념청년이 아니었던거죠...
    라디오 잘 안듣다가 우연히 들었는데 멘트 하나하나가 참 주옥같더군요.
    처음엔 노래 잘해서 알게되었는데 시간이 갈수록 매력뿜뿜
    너무 아까운 뮤지션이 떠나버렸어요
    어제오늘 일이 손에 안잡힙니다.

  • 3. ㅠㅠ
    '17.12.19 7:39 PM (110.47.xxx.25)

    그래서 적당히 비겁하면 인생이 즐겁다고 했는가 봅니다.
    그렇게 올곧았으니 이 아수라장 같은 세상이 더 힘들었을테지요.

  • 4. 에고
    '17.12.19 7:41 PM (218.51.xxx.164)

    윗님 댓글 좋네요.
    여리지만 심성은 올곧고..

  • 5. ㅇㅇ
    '17.12.19 7:46 PM (39.115.xxx.179)

    비즈니스라고 말한거... 보통 팀 사이에 불화 많지 않냐고 꼭 질문 들어오는데
    그때 말하는 샤이니 멤버들의 통상 답안이에요.
    태민이가 솔로데뷔 성공적으로 마치고 종현이가 얼마나 자랑스러워 했는데요
    태민이 인기 많은것도 알고 팬들이 태민맘이라고 할때
    자기가 3년 더 먼저 태민맘이라고 얼마나 우쭈쭈 기뻐하고 자랑했는데요.
    비즈니스? 그래요 비즈니스관계라고 할수도 있겠죠
    다른 멤버들이 솔로하고 드라마 영화 뮤지컬 할때 응원도 마음없으면 쌩까면 그만 아닌가요
    그런데 10년이 다되도록 트러블 없이 서로 챙겨가며 응원하며 열심히 활동한 그룹이에요
    단어 하나에 집착하지 말고 그 그룹의 활동 전반을 보아주세요..ㅠ

  • 6. ..
    '17.12.19 7:49 PM (175.115.xxx.188)

    똑똑한 친구였네요.
    마음이 아파요.ㅜㅜ

  • 7. 오늘
    '17.12.19 8:04 PM (1.229.xxx.143)

    유튜브로 비틀즈코드 나온거 봤는데 종현이랑 태민이랑 많이 친하고 자주 만나는것같던데.. 그냥 딱봐도 둘이 잘맞을것같고..

  • 8.
    '17.12.19 8:17 PM (49.167.xxx.131)

    글을 보니 많이 여문사람 같더라구요

  • 9. 잘될거야
    '17.12.19 8:22 PM (175.112.xxx.192)

    딱히 팬도 아니었는데 이 아이가 저세상으로 간 게 왜이리 가슴 아픈지 모르겠네요 화려한 삶 이면에서 저 젊은 아이가 느꼈을 세상의 무게가 어쩐지 이해가 되면서 그 우울감이 전달되어 오네요
    두고 간 노래 중 하루의 끝이란 노래는 너무 좋은데 어쩐지 또 너무 슬퍼서 제맘을 후벼파네요

  • 10. ㅇㅇ
    '17.12.19 9:14 PM (1.243.xxx.148)

    생각이 깊고 마음 여리고 감수성 깊은 연예인들이 주로 우울증에 많이 빠지는듯 해요
    거기다 가장의 무게까지 더해지면 견디기 힘들겠죠
    가족이 나서서 강제로라도 입원치료 시켰다면 이런일은 막을 수 있었을텐데 ...너무 아깝네요
    오래전부터 자살을 생각해 왔던듯 해서 너무 슬퍼요

  • 11. 저도
    '17.12.19 10:07 PM (211.214.xxx.213)

    샤이니 노래 하나 제대로 모르고 그냥 흔한 아이돌중 하나였는데 어제오늘 갑자기 여러가지 알게되네요.
    좋아하던 이하이 노래 한숨이 종현 작사작곡인 것도 오늘 알았고..
    이 아이가 왜이리 불쌍하고 안쓰럽고 왜 자꾸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9971 냄비밥을 태웠는데 남편이... 9 나무안녕 2017/12/19 4,257
759970 급)닭다리를 구우려고 우유에 담가놓았는데요 5 .. 2017/12/19 1,754
759969 패딩에 부착하는 라쿤퍼 털숱(?) 쳐보신분~ 9 혹시 2017/12/19 1,621
759968 아래에 마트에 갔다~~~우리네입니다 우리네~~!!! 10 /// 2017/12/19 2,962
759967 김래원 연기는 중타 이상은 되네요~ 18 흑기사 2017/12/19 4,567
759966 엘리자베스?글읽고. 1 ㅡㅡㅡㅡㅡㅡ.. 2017/12/19 929
759965 인생에는 세가지 과제가 있다고 하지요. 7 오르비에또 2017/12/19 4,032
759964 밥먹자마자 드러눕고 싶은게 정상인가요...? 13 나만그런가 2017/12/19 3,749
759963 세무 장갑 세탁소맡겨보신분? 2 ㅇㅇ 2017/12/19 704
759962 사회복지 인강듣고 있는데, 다 프린트해서 인쇄해요? 7 add 2017/12/19 1,147
759961 삶아서 냉동한 오래된 밤 군밤으로 불가하죠 1 .. 2017/12/19 817
759960 도정할때 쌀눈까지 도정해버리고,, 쌀눈가루만 따로 판매하는 이유.. 9 쌀.... 2017/12/19 1,730
759959 박춘희 송파구청장이 49살에 사시합격.. 30 ... 2017/12/19 6,564
759958 몸이 따뜻해지는 차는 어떤게 있나요? 11 그럼 2017/12/19 3,829
759957 서민정 부부 얘길 보니 인종차별이 제법 있나봐요 38 인차 2017/12/19 18,099
759956 비자금을 어떻게 할까요 3 비자금 2017/12/19 1,986
759955 앞으로 겨울옷 세일 또 하나요? 2 .. 2017/12/19 2,379
759954 아직도 반찬그릇에 랩 많이들 쓰시나요...? 17 눈꽃 2017/12/19 7,139
759953 관리비에 정화조청소비 포함돼야 하는 거 아닌가요? 3 관리비 2017/12/19 1,553
759952 보수 개신교계, 종교인 과세 개정하면 순교적 각오로 저항 21 고딩맘 2017/12/19 1,376
759951 강철비에 김지호 나온 거 맞나요? 10 ㅇㅇ 2017/12/19 4,074
759950 서민정 딸 학교 chapin school 5 kkkkkk.. 2017/12/19 11,835
759949 고1 여학생 방학동안 뭘 해야 할지... 1 2017/12/19 1,023
759948 동네 이웃이 3시간전 만든 호떡을 갖다 먹으라는데 23 몰라 2017/12/19 19,770
759947 자신의 생일날 세월호 아이들을 기억하며 이름 불러줬던 종현이.... 19 푸른밤하얗게.. 2017/12/19 3,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