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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크리스마스 연휴가 다가오네요~두근두근

.. 조회수 : 2,539
작성일 : 2017-12-19 19:23:57
나이가 이제 정말 오십이 얼마 안남았는데도 아직도 크리스마스하면 기대되고 설레고 그러네요 ㅎㅎ
그렇다고 뭐 특별한것도 없는데 말이에요.
교통체증 때문에 차끌고 어디 가는건 감히 꿈도 안꾸고 가족이랑 집근처에서 외식하고 영화보고 
마트가서 장봐서(몽땅 조리된거 간편식으로~이런날까지 음식하기 싫어요^^)집에서 각자 하고 싶은거 하면서 뒹굴거릴 예정이에요.
정말 별거없죠~
그래도 좋네요.
님들은 뭐하실 거에요?

IP : 125.178.xxx.10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두근대긴
    '17.12.19 7:29 PM (223.39.xxx.181)

    하는데 올해도 가족들과 보낼거 같아요.
    아직 미혼인데 명절 연휴보다 12월이 더 싫네요ㅋ
    연인이 있었으면 춥지만 따뜻한 겨울 날 수 있을건데^^

  • 2. ...
    '17.12.19 7:32 PM (175.115.xxx.174) - 삭제된댓글

    작년에는 좋아하는 클래식공연 봤는데 올해는 보고싶은 게 없어서 예매도 안 했네요
    그래도 즐겁게 보내고 싶어요

  • 3. ㄴㄴ
    '17.12.19 7:43 PM (121.135.xxx.185)

    남들 놀러나갈때 집에서 자는게 최고죠 ^^
    전 혼자사는 미혼이라... ㅋㅋ
    이브날부터 맘편하게 혼자 종일 집에서 뒹굴거릴 예정 ㅋ 크리스마스 케익은 조각으로 사 오고요 ㅎ

  • 4. ...
    '17.12.19 7:45 PM (211.214.xxx.213)

    . ..저는 빼박캔트 시댁.
    주말마다 갔는데,
    바쁘면 안와도 된다 하셔서
    아이 학원땜에 몇번 아이아빠만 보냈더니
    삐지심...
    다들 부럽네요

  • 5. ..
    '17.12.19 7:45 PM (175.115.xxx.188)

    도깨비 대사가 떠올라요
    속없이 좋다는말
    저도 크리스마스가 좋네요 속도 없이

  • 6. ..
    '17.12.19 7:48 PM (125.178.xxx.106)

    211님..크리스마스를 시가에서 ㅠㅠ
    위로드려요...

  • 7. 저흰
    '17.12.19 8:02 PM (223.38.xxx.63)

    친구 가족 초대해 크리스마스 파티해요. 어느새 네번째네요. ^^
    나름 근사하게 와인이랑 스테이크 준비하고 음악회도 하고요. ㅎㅎ
    처음엔 초대한 저희도 허둥대고 오는 친구도 뻘쭘해 했는데 네번째쯤 되니 이젠 꽤 신나는 이벤트로 다들 기대하고 있어요.
    오래오래 이 전통? 이어가려구요. ㅎㅎ

  • 8. ...
    '17.12.19 8:13 PM (223.62.xxx.34)

    편찮으신 부모님 모시고 맛난거 챙겨드리고 집 근처 백화점에서 쇼핑도 해요. 혼자 계시면 외로우실 듯.

  • 9. ...
    '17.12.19 8:39 PM (211.214.xxx.213)

    223님 글 보고 반성중...

  • 10. 마음이
    '17.12.19 8:40 PM (74.75.xxx.61)

    젊으시네요. 전 외국에 살고 크리스마스를 중요하게 여기는 지역이라 오히려 스트레스에요. 크리스마스 하면 제일 먼저 누구한테는 뭘 선물해야 하나 쇼핑갈 시간도 없는데. 서로 선물 주고 받는 친구랑 가족들이 여럿 있어서요. 카드도 이번주 중에는 보내야 제 날짜에 들어갈텐데 언제 우체국에 가나. 아이가 원하는 선물이 열가지도 넘는데 그 중에 뭘 사주는 게 나을까.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누구네 집에 갈까. 이브에는 누구네 집에 갈까 (서로 초대를 많이 해서). 우리는 23일에 파티 하기로 했는데 음식은 뭐 할까. 심지어 앞 마당에 장식은 어느 정도로 할까 기타 등등. 한국의 명절 증후군이랑 비슷한 것 같아요.

  • 11. 뭉게구름
    '17.12.19 9:25 PM (58.226.xxx.35)

    211.214//저는 청개구리 기질이 있고 꼬라지 부리는 성격이라... 시부모님이 뭐라고 안하시면 괜히 혼자 미안해서 더 잘하는데..되도 않는걸로 삐지시면 완전히 삐탁선타요. 님도 가지 마세요. 매주가니까 끝을 모르고 바라잖아요. 삐질일에 삐져야지;;; 안가면 차차 안삐지십니다. 그간 너무 자주가서 호이를 둘리로 알아서 삐지는 거에요.

  • 12.
    '17.12.19 11:32 PM (61.252.xxx.198)

    저는 화이트크리스마스를 은근
    기대해요.낼모레 60대인데도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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