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우리집 강아지 왜 이런거죠??? ㅠㅠ

에휴 조회수 : 3,033
작성일 : 2017-12-19 17:18:28
둘이 있으면 제 옆에 딱 붙어있거나

제 몸 위에 올라와서 앉아있어요.

화장실갈때 따라오는 건 물론인데, 샤워부스까지

따라들어올려고 해요.

애가 침대에서 너무 치대서, 잠을 잘 못자서

어제 방에 못들어오게 펜스 설치하고. 방문은 열어주고

따로 잤더니

아침에 보니까 얼굴이 전쟁고아처럼 눈물범벅이에요.

장모치와와라 눈이 큰데. 눈의 반이 눈물로 그렁그렁하고

얼굴이 안됐어서 충격먹었어요.


얘는 너무 주인에 대한 집착이 심한거 아닐까요

소유욕인가요?


IP : 59.11.xxx.17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강쥐맘
    '17.12.19 5:24 PM (183.101.xxx.75)

    우리집 강아지는 어제 딸에게 으르릉 거려서 혼냈더니 눈물을 뚝뚝 흘리더라구요
    불쌍해서 혼도 못네요

  • 2.
    '17.12.19 5:29 PM (175.117.xxx.60)

    끼고 살면 그래요..분리불안요...저희 집 개는 제가 ㅈㅏ는 머리맡에 와서 엉덩이를 제 얼굴에 대고 밤새 가스공격을...자다가 깨보니 방귀냄새가 진동을 하데요..속이 안좋았나 봐요...

  • 3. ㅎㅎ
    '17.12.19 5:29 PM (59.11.xxx.175)

    강쥐맘님댁 강아지는
    딸보다 사랑받고 싶은듯요

  • 4. ...
    '17.12.19 5:53 PM (223.62.xxx.82)

    넘님 ㅋㅋ
    울강아지도 그래요. 꼭 궁뎅이를 내목에 얼굴에 들이대고 앉아요

  • 5. 집에서
    '17.12.19 5:55 PM (164.124.xxx.147)

    끼고 있는 강아지는 주인과 늘 같이 있고 싶을테니까 그럴 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저희는 시츄 키우는데 나름 시크한 아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방문 닫고 들어가거나 침대에 못 올라올 상황이면 얼마나 찡찡거리는지 몰라요.
    평상시에 워낙에 지 편한대로 들락날락 오르락내리락 해서 당연하게 생각해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요.
    여아인데 겁도 좀 많고 관절 상할까봐 소파랑 침대에 디디고 올라올 수 있게 발판을 놔뒀는데 청소한다고 좀 치워놓고 하면 못 올라온다고 엄청 찡찡댑니다.

  • 6. 우리집은 고양이 궁뎅이...
    '17.12.19 5:59 PM (223.62.xxx.178)

    꼭 궁둥이를 제 정수리에 붙이고 자네요

  • 7. 우리말티즈도 그래요
    '17.12.19 6:12 PM (211.36.xxx.228)

    진짜 원글님이 말하는 행동다해요
    제가 너무이뻐해서 그런듯 ㅋㅋ전 그래도 좋더라고요
    나좋다고 치대는거 얘말곤업어요

  • 8. 원래
    '17.12.19 6:24 PM (210.221.xxx.239)

    치와와가 주인에 대한 집착이 대단합니다.
    저희 집 장모치와와 막내도 지금 제 무릎에 누워있어요.
    제가 일단 현관 밖으로 나가면 현관 앞에서 들어올때까지 울고 있대요..
    나이가 들어도 친구가 생겨도 상관없이 주인만 따릅니다.
    가족이 많아도 그 중에 한사람을 특히 더 따라요.

  • 9. 참..
    '17.12.19 6:33 PM (125.137.xxx.148)

    귀여워요..
    이런 글 올리면 정말 키워보고 싶어요..
    현실은 무서워서~~~

  • 10. 푸들도 비슷
    '17.12.19 6:57 PM (110.11.xxx.134)

    우리 푸들도 하는 짓 비슷해요. 전 독립적인 성격인데 개가 그렇게 치대니 가끔은 넘 귀찮아요 ㅠ

  • 11. 분리불안
    '17.12.19 7:23 PM (183.100.xxx.68)

    애착형성 과도하게 하면 그렇게 해요.
    잠자리는 분리해야해요.
    안그럼 모두 외출했을때 개가 대책없이 울부짖어서 민폐견이 되기 쉽상이거든요,

    함께 거실에 있을때는 붙어 있는데 잠은 각자 자기공간에서 자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침밥 시간엔 귀신같이 일어나서 안방문앞에서 대기하고 있어요.ㅎ

  • 12. ...
    '17.12.19 8:20 PM (118.91.xxx.78) - 삭제된댓글

    분리불안같은데요. 주인도 성가시지만 걔들도 불안해서 힘들어요. 그거 교육으로도 조절되더라구요. 유튜브로 찾아보세요.

  • 13. ....
    '17.12.19 9:54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자기 집에 들어가거나 잠시라도 혼자 떨어져 있을 때 폭풍칭찬, 간식 주는 걸로 유도하면 어떨까요? 엄마랑 떨어져도 별일 없고 보상이 있단 걸 알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7028 요즘 혼자사는 고령분들 복지가 잘 되어있나요? 3 2018/03/09 2,371
787027 메이크업 원데이수강 후기 7 메이크업 2018/03/09 4,947
787026 미투운동보면 마음이 너무 아프고 불편해요 2 미투 2018/03/09 1,283
787025 꼰대가 되어간다는 느낌 6 ... 2018/03/09 2,352
787024 씨아이에이 매뉴얼 - 죽여야 할 때는 추락시켜서 자살로 위장해라.. 6 세상의아이디.. 2018/03/09 3,659
787023 영화 I, Tonya 엄마 역 배우 정말 연기 짱이에요 3 토냐하딩 2018/03/09 1,345
787022 윤아는 얼굴이 맑아요 32 누룽지 2018/03/09 9,499
787021 ‘미투, 왜 진보에서만? 좌파진영 여성들이 더 주체화되었기 때문.. 2 oo 2018/03/09 1,449
787020 저녁에 발씻나요? 27 사랑 2018/03/08 7,554
787019 뉴스룸 손석희 비판하는 글이 매일 올라오네요. 28 이해안감 2018/03/08 2,389
787018 최수종 50대 중반인데 어쩜 저렇죠 36 2018/03/08 15,722
787017 털 안빠지고 튼튼한 견종은? 28 개키우자 2018/03/08 4,794
787016 살다살다 샘해밍턴 아들 윌리엄같이 예쁜애기는 처음본 것 같아요... 28 진짜로 2018/03/08 14,891
787015 경제적으로 여유로운데 남편성격이 안좋은 분들.. 동치미 이경제스.. 10 2018/03/08 4,236
787014 고1 1365에서 봉사찾는데 종류가 없네요 9 ... 2018/03/08 2,078
787013 조직생활 조언 좀 부탁드려요. 17 으으 2018/03/08 3,196
787012 영어 해석 좀 도와주세요. 9 mmm 2018/03/08 1,028
787011 2주택 양도세 아시는 분~ 6 ㅠㅠ 2018/03/08 1,639
787010 미국갈때 TSA 잠금장치 없는 캐리어는 안되나요? 8 화창한 날 2018/03/08 4,979
787009 정해인이 어떻게 최자혜가 된거에요??? 6 리턴 보시는.. 2018/03/08 4,669
787008 지금 이시각에도 서울보호소에서 불안해하고 외로워 할 천사들..... 6 글작가 2018/03/08 1,269
787007 sbs 블랙하우스 노선영 보려고 대기중 8 빙싱 2018/03/08 2,627
787006 블랙하우스해요~~~~~ 33 Sbs 2018/03/08 3,658
787005 리턴 내용을 너무 꼬네요 12 .. 2018/03/08 4,862
787004 하얀거탑 보는데 장준혁 넘 불쌍하네요 8 ... 2018/03/08 2,8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