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에서 제일 듣기싫은 말..

... 조회수 : 3,864
작성일 : 2017-12-19 16:38:38
자식은 맘처럼 안된다고 하는말요.
그러면서 덧붙이는말..자식 있으면 입바른 소리하지말라고....
저는 그말이..부모책임 회피하는말로 들려요.

자식이 공부를 못 하거나..
좋은 대학에 가지 못할수는 있어요
아이의 타고난 능력이 안될수도 있으니까요.
근데 인성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있는 애들이요.
애들 괴롭히고...돈뺏고..왕따시키고..학교폭력저지르고..
요즘은 10대들 강력범죄도 너무 많이 일어나잖아요.
근데도 자식은 맘대로 안되니 부모책임은 없는건가요?
최소한 어릴때부터 인성교육은 부모나 가족영향 제일 많이 받는거 아닌가요?
끄떡하면 자식은 맘대로 안된다는말...
부모 역할포기한거로 보입니다


IP : 39.7.xxx.5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녕
    '17.12.19 4:41 PM (121.162.xxx.95) - 삭제된댓글

    '머리 검은 짐승' 운운이 더 더 싫음.

  • 2. 자식은 맘처럼 안된다고했지
    '17.12.19 4:41 PM (210.99.xxx.170)

    부모책임은 없다고 안했는데 ~~~
    원글님이 갖다 붙이셨네요

  • 3. 부모
    '17.12.19 4:44 PM (14.41.xxx.73)

    책임 있으니까 힘들고 맘대로 안된다고 푸념하는거잖아요
    그래서 부모 노릇하기 힘들다 하는거구요

  • 4. 에어콘
    '17.12.19 4:45 PM (223.62.xxx.143)

    마음대로 안 돼서 미치겠다는 호소겠죠. 마음대로 안 되니 내 책임은 없다는 게 아니라...

  • 5. 그게
    '17.12.19 4:46 PM (223.33.xxx.163)

    그렇게 해석이 되기도 하는군요. 82에 왕따나 학폭 사건 혹은 가해자입장글이 올라오면 엄청 까이는거 모르시나요.
    다만 그런 일을 저지르지 않는 보통 아이에 관해선 남의 아이 이야기 함부로하지 말라. 그리고 내자식 내맘대로 안된다는 그야말로 그냥 푸념이죠. 그러니 가해자로 살게 놔두겠다 는아니죠.
    다만 교사애들은 다 그렇다 는 식으로 일반화한 글엔 그렇게 말할수도 있을거 같네요.

  • 6. ㅡㅡ
    '17.12.19 4:47 PM (123.108.xxx.39)

    원글님이 자식이 없으면 백번 깨어나도 이해못하죠.

  • 7. 이상해
    '17.12.19 4:47 PM (222.111.xxx.107)

    특히 스마트폰단속좀 하라고 하면

    그게 맘대로 되냐고 회피성발언들하는거 진짜 화나요
    스마트폰단속하나 못하면서
    뭘 애를 키우겠단건지....

  • 8. .........
    '17.12.19 4:58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자식은 맘처럼 안된다고했지
    부모책임은 없다고 안했는데 ~~~ 222222222222222222

    마음대로 안 돼서 미치겠다는 호소겠죠. 마음대로 안 되니 내 책임은 없다는 게 아니라...22222222

  • 9. ..
    '17.12.19 5:00 PM (58.142.xxx.203)

    해도해도 안 되는 경우 있더군요 저는 자식이 없고 가까이서 지켜본 바로는요
    그리고 직접 지켜보지 않았어도 자식이 부모 마음대로 안 되고 부모의 태도에 상관없이 인성에 문제 있을 수 있다고 기본적으로 생각해요
    물론 부모가 자식의 생각과 성격에 끼치는 영향은 엄청나다고도 생각하고요

  • 10. 음...
    '17.12.19 5:01 PM (1.227.xxx.5)

    속담이라는 게요, 한 민족 집단 지성의 집약체거든요. 오랜시절 겪어보니 정말 틀리지 않더라... 그래서 계속 회자되고 전해져 내려오는거고요. 그런 속담 중에 자식에 관한 속담이 많아요.

    자식 겉 낳지 속 낳느냐, 아들 가진 사람은 도둑놈 욕하지 말고 딸 가진 사람은 창녀 욕하지 말라....

    뭐 이런 류의 속담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다 있어요. 독일 속담에도 있더라고요.
    이게, 자식 교육에 대한 부모의 책임을 무마해주는 말이 아니고요, 자식은 부모가 키운대로 크지는 않는다는 걸 모든 사람들이 다 아는 거죠. 부모가 아무리 최선의 교육을 하고 노력을 해도, 타고난 심성 대로 크는 것 같아요. 사이코패스는 애초에 뇌의 어느 한 부분이 고장난 거라잖아요. 세상 어느부모가 뇌 고장난 자식을 낳고 싶을까요. 그래도 낳아두고 보니 그런 걸 어째요.

    저도 학교폭력 사태가 일어났을 때 아이의 책임보다는 부모의 책임을 더 강하게 물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쪽이고요, 부모 역시 무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을 하기는 하지만, 부모의 책임을 묻는 것과 부모의 탓을 하는 것은 조금 다른 거죠.

  • 11. @@
    '17.12.19 5:07 PM (125.137.xxx.148)

    해석을 어쩜 그리 삐딱하게 하세요...
    이럴땐 연륜있는 사람말 참고하세요.

  • 12. 휴...
    '17.12.19 5:09 PM (220.85.xxx.243)

    원글님이 자식이 없으면 백번 깨어나도 이해못하죠.222222222

    해명은 생략입니다...

  • 13. ..
    '17.12.19 5:13 PM (125.140.xxx.159)

    자기만의 해석으로 쓴 이런글 82에서 제일 보기 싫은 글입니다

  • 14.
    '17.12.19 5:52 PM (117.111.xxx.16)

    댓글님들 자식없는데도 이해가는데요?
    잘알지도 모르면서 자식없으니 모른다는 말도 불편해요

  • 15. ,,,,
    '17.12.19 5:54 PM (223.39.xxx.81)

    ㄴ 동감! 원글은 아마 젊은 애기엄마 아닐지

    해가 갈 수록, 사람 새끼 키우면서 부모 자신도 성장한다는걸 느껴요.

  • 16. ...
    '17.12.19 7:21 PM (211.177.xxx.63)

    세상에 안 불편한 말을 찾아보는 게 빠르겠어요

    자기 맘에 안 들면 불펀이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4419 족발삶을건데 팔각넣으면 이상할까요? 4 ... 2018/01/31 1,779
774418 결혼 예정인데 시어머님이 주신 돈 3 뭐가뭔지 2018/01/31 3,874
774417 내 돈으로 사먹긴 아까운데 먹어보고 싶은 식품류 뭐가 있나요? 26 식품 2018/01/31 6,572
774416 계절밥상,풀잎채,자연별곡 추천부탁드려요 23 땡땡 2018/01/31 3,537
774415 평소에 빈혈은 있는데요 4 머리 2018/01/31 1,222
774414 린스를 섬유유연제로?? 8 .. 2018/01/31 3,363
774413 "적폐 언론" 조선일보 갈아버린 대학생들 4 2030 2018/01/31 1,793
774412 각하 평창에 가시는데... 5 나아플래용 2018/01/31 1,119
774411 노스페이스 롱 패딩이 짱이네요 8 00 2018/01/31 4,555
774410 선물용인데 파리바게트 녹차롤케익 vs 녹차카스테라 8 외국분 2018/01/31 2,012
774409 靑 떠나는 박수현, 조국과 함께 눈물 흘린 사연 30 건승하시길 2018/01/31 5,216
774408 엘에이에서 라스베가스까지 직통있나요? 7 사랑스러움 2018/01/31 1,219
774407 장제원 , 한 검사의 피눈물 갖고 우리 당 공격하는 건 아주 못.. 15 고딩맘 2018/01/31 3,229
774406 a형간염 항체가 없다는데 8 ㅇㅇ 2018/01/31 1,508
774405 애x미 화장품 7 궁금 2018/01/31 2,088
774404 코인게시판 정말 심각하네요 13 심각 2018/01/31 4,124
774403 노트북에는 구글플레이에서 앱다운 안되나요? 1 아아아아 2018/01/31 1,204
774402 서지현 검사 "저만의 문제 아냐..어떻게 바꿔갈 지 관.. 1 샬랄라 2018/01/31 746
774401 외도는 잔인한 범죄 같아요 33 .. 2018/01/31 9,690
774400 화장품을 살지 마사지를 받을지 고민입니다. 6 고민중 2018/01/31 2,084
774399 3인가족ᆢ반찬사먹는게 더 경제적이신분 계신가요 13 엥겔지수 2018/01/31 4,672
774398 독감 며칠만에 다 나았나요 4 카푸치노 2018/01/31 1,798
774397 신천 해주냉면 가보신 분, 그 옆에 함경냉면 드셔보신분요~~ 3 와오 하아 2018/01/31 1,148
774396 자꾸 돈 띠어 먹히는 사람들은 도대체 왜 그런 거에요? 4 미치겠다 2018/01/31 1,334
774395 살 오르게 하는 음식 뭐가 있나요? 6 2018/01/31 1,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