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아무것도 먹고싶은게 없어요 ... 몸 건강한데 입맛이 없을 수도 있나요?

조회수 : 5,098
작성일 : 2017-12-19 13:18:58
제 얘긴데요

잠도 많지 않고 밤에 누우면 서너시간 푹 자고 (그담엔 자다깨다)
어디 아팠다가도 좀 쉬면 금방 낫고 골골하지 않거든요
걷기정도지만 운동도 규칙적으로 하고요

근데 입맛이 정말 너무너무 없어요 
아무것도 먹고싶다고 떠오르는게 없고
먹어봤자 반인분도 다 못먹겠어요
소화는 그럭저럭이구요
화장실은 이틀에 한번은 가고요

건강한데 이런식인 분들 또 계세요?
실은 어디가 아픈데 제가 모르는 걸까요?
IP : 121.166.xxx.1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그래요
    '17.12.19 1:25 PM (183.100.xxx.162)

    거의 날마다 운동해요 정말힘든 운동위주로요~
    건강하고 체력도 좋고 잠도 잘자요 저녁엔 강의도 해요
    근데 딱히 먹고싶은게 없어요 그래서 끼니를 신경써서 챙겨야해요 아니면 그냥 건너뛰거든요 얼마전 건강검진에서 아무이상도 없었어요 아픈게 아니라 그냥 식탐이 없는걸로 생각하려구요

  • 2.
    '17.12.19 1:28 PM (121.166.xxx.17)

    아 저같은 분이 또 계시군요~~ 반갑습니다 ^^

    전 힘든운동은 전혀 아니고 걷기를 포함해 총 20분 트레드밀 뛰기를 매일 하고요
    굉장히 빡신 업무를 종일 바쁘게 해요
    신경쓸게 너무 많으니 식탐은 쪼그라들어버린 걸까요?
    윗님 댓글 읽으니 그럴수도 있겠다 싶네요

  • 3. ㅡㅡ
    '17.12.19 1:29 PM (223.62.xxx.37)

    저도 한번만 입맛 없어봤으면
    왠만큼 아파도 입맛은 늘 최상
    식탐이 너무 괴로워요
    종일 뭐먹어야지 생각
    라면 넘 먹고싶어서 끓일때 당근시금치풋고추 냉장고야채 있는대로 집어넣고 개맛없게 해야지 하나로 끝내고요, 파송송 계란탁 혹은 라면만 끓이면 두개세개 먹어도 더 먹을 수 있어요ㅠ

    연로해서 이나이에 저런거 먹고 다 살로 가서 코끼리가죽하나 뒤집어쓴듯
    그래도 춥고ㅠ

  • 4.
    '17.12.19 1:29 PM (121.166.xxx.17)

    윗님 말씀 넘 재밌으세요 개맛없게 ㅋㅋㅋ

  • 5. 원래
    '17.12.19 1:30 PM (183.100.xxx.162)

    먹을거에 관심이 없어요 일이든 운동이든 바쁘면 먹는게 후순위로 밀려요 그래서 그런거같아요

  • 6. ㅎㅎ
    '17.12.19 1:32 PM (220.121.xxx.67)

    제가 식탐이 좀 있는데
    근래 생각하고 결정할것들이 많아서 밥먹는것도 잊어요..
    바쁘면 그런가봐요

  • 7.
    '17.12.19 1:32 PM (121.166.xxx.17)

    일을 잘해야지 하는 욕망이 너무 강하니 다른 욕망이 후순위로 밀리나보군요
    하루종일 일을 하고있거나 일에 대해 계획하고있거나 고민하고 있거든요

    댓글님들 진단이 맞는거 같네요

  • 8. 사람마다다르죠
    '17.12.19 1:37 PM (211.209.xxx.156)

    전 잘 먹고 잘 먹는 만큼 통통하지만 배고플 때 아니면 뭐를먹자!그런 생각도 안 해요.
    맛집 찾아다니는 거 보고 놀랬을 정도.맛집 검색은 근처에서 뭐를 먹어야 고민해야 할 때지 찾아가서 먹진 않거든요. 그런 것도 타고나는 게 있는 듯 해요.

  • 9. ㅡㅡ
    '17.12.19 1:41 PM (223.62.xxx.162)

    그렇군요
    제가 일을 안해서 그런듯
    운동도 안하거든요
    그래서 그렇군요

  • 10. 생각할것도
    '17.12.19 1:43 PM (222.236.xxx.145)

    생각할것도 별로 없는데
    식탐도 별로 없어요
    아침에 입맛이 없는데
    그래도 같이 먹어야지 싶어
    제것도 챙겼는데 두어숟가락 먹고
    버렸네요
    일단 맛있는게 없어요
    뭐가 먹고싶어야 맛있게 먹을수 있을것 같은데요
    그럼에도 건강합니다
    혈압도 정상이고 그외 성인병같은것도 없고 몸도 가벼워요
    잠도 잘자서 밤엔 숙면을 취하구요 ㅎㅎㅎㅎㅎ
    이보다 더 건강할수 없다 싶은데
    먹는건 그닥입니다

  • 11. ..
    '17.12.19 1:45 PM (118.216.xxx.200) - 삭제된댓글

    몸을 쓰는 활동량이 적은 거 아닌가요?
    저희 남편은 몸을 쓰는 양이 많은데,
    저보다 2-3배는 먹고요. 다 먹도록 맛잇게 먹습니다.
    저는 맛있다는 느낌이 떨어질 때, 그만 먹습니다.
    저는 그게 제 활동량에 맞는 식사량이라 보거든요.
    가끔 식욕이 막 동할 때가 있는데, 평소보다 많이 움직인 날요.
    등산이나 긴 시간 걷기를 하면 식욕이 막 당겨서,
    지나가다 김밥, 떡, 빵.. 이런 것을 사먹어요.
    집에 가서 먹을 수도 없을 정도 참을 수 없는 식욕요.
    그리고, 평소보다 많이 먹어요.
    지금 저의 식사량이나 식욕은 과거에 비해 절반 정도예요.
    활동량은 절반도 안 돼요.

  • 12. ..
    '17.12.19 1:47 PM (118.216.xxx.200) - 삭제된댓글

    몸을 쓰는 활동량이 적은 거 아닌가요?
    저희 남편은 몸을 쓰는 활동량이 많은데,
    저보다 2-3배는 먹고요. 다 먹도록 맛잇게 먹습니다.
    저는 맛있다는 느낌이 떨어질 때, 그만 먹습니다.
    저는 그게 제 활동량에 맞는 식사량이라 보거든요.
    가끔 식욕이 막 동할 때가 있는데, 평소보다 많이 움직인 날요.
    등산이나 긴 시간 걷기를 하면 식욕이 막 당겨서,
    지나가다 김밥, 떡, 빵.. 이런 것을 사먹어요.
    집에 가서 먹을 수도 없을 정도 참을 수 없는 식욕요.
    그리고, 그렇게 많이 움직인 날은 평소보다 많이 먹어요.
    지금 저의 식사량이나 식욕은 과거에 비해 절반 정도예요.
    활동량은 절반도 안 돼요.

  • 13. 제경우
    '17.12.19 1:48 PM (183.100.xxx.162)

    운동량때문은 아니에요 거의 매일 두서너시간 근력운동하거든요 중량도 들구요 원글님이나 저나 식탐이 별로 없어서식욕이 뒤로밀리기 때문일거예요

  • 14. ㅇㅇ
    '17.12.19 2:00 PM (110.70.xxx.168) - 삭제된댓글

    저 아픈데..

    식탐없어요 병원에 입원했을때 옆 언니가

    단식원들어온줄 알았다고

    원글님 항상 조심.. 먹거리 중요해요

  • 15. ㅇㅇ
    '17.12.19 2:24 PM (222.111.xxx.107)

    저에요 먹는거귀찮고 먹는시간도 싫고
    끼니챙겨먹는것도 싫어요

    밥좀안먹고살고싶은데 애가 있다보니
    하...밥전쟁,.ㅠㅠ 밥고민 ㅠㅠ
    저는 괴롭슴돠

  • 16. 반대로 괴롭네요.
    '17.12.19 2:28 PM (218.43.xxx.63)

    눈뜨면 배고프고
    끼니마다 진수성찬 차리는 수고로움은 식욕에 비해 가소롭고 ㅠㅠ
    아... 원글님 같은 체질을 판다면 몇 천만원이라고 사고 싶네요 ㅠㅠ

  • 17. 연예인들은 봤어요...
    '17.12.19 5:16 PM (175.116.xxx.235)

    전에 오연수가 인터뷰하는데 재수없게 들릴지 모르지만 한번도 뭐가 먹고싶다 해본적이 없다고...
    배종옥도 먹는걸 좋아하지않는다하고 김혜자도 식욕이 있어본적 없다고...
    특별한 병이 없어도 그런 사람 있는가봐요.....

  • 18. 88
    '17.12.19 5:54 PM (14.38.xxx.118)

    부럽네요.
    음식 생각 좀 안 나봤으면 좋겠어요.
    도대체 식욕이 없다는건 어떤 느낌인지 알고 싶어요.ㅠㅠ

  • 19. 저두요
    '17.12.19 6:03 PM (211.214.xxx.165) - 삭제된댓글

    배부르면 힘들어하는 스타일이라
    배고프면 행복해요
    그러다보니 위가 작아졌는지
    별로 많이 먹고십지도 않고
    나가서 활동하면 배고픈줄도 몰라요
    남들처럼 힘든 다이어트 하느라
    난리치거나 돈없어서 굶고
    고생해본적도 없고 그러면 그렇게되는듯해요
    이따 사먹음 되는데 싶고
    배고플때 먹지 뭐 늦게먹어도 괜찮고...

    이런 여유로움 때문인듯 하네요
    왜 돈 많으면 그렇게 명품을 꼭 사겠다고
    목숨걸지 않듯이^^

  • 20. ㆍㆍ
    '18.1.4 11:50 PM (122.35.xxx.170) - 삭제된댓글

    건강염려증 생긴 후로 대단하던 식욕이 없어졌어요.
    이 글도 건강으로 검색해서 뒤늦게 답글 다는 거네요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5903 홈메이드 요거트만들때 유산균 넣어도되나요? 4 요거트 2018/02/04 1,506
775902 부부는 원래 각방, 각집 쓰는 겁니다. 42 oo 2018/02/04 21,036
775901 콘도이불커버 3 .. 2018/02/04 1,379
775900 여 아이스하키팀 경기복에 한반도기는 독도가 없네요 10 gss 2018/02/04 617
775899 하면 잘하는데 시작이 힘든분 계신가요 14 ㅇㅇ 2018/02/04 2,830
775898 거실과거실 사이에 문이 있다면.. 17 이사준비 2018/02/04 2,629
775897 흉볼 수 있겠지만 방탄 궁금 10 ... 2018/02/04 1,459
775896 [일기예보]또 일주일 넘게 춥겠네요...... 15 ㅡㅡ 2018/02/04 5,210
775895 12살연하가 좋다고 하는데요 22 2018/02/04 4,999
775894 모의개회식 30초 공개영상 보세요 9 ioc가30.. 2018/02/04 1,219
775893 무도 김태호 그만두나봐요 기사첨부 8 ... 2018/02/04 4,433
775892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드라마 '마더' ... 5 어쩌다 2018/02/04 2,478
775891 초 5 수학이 왜 이렇게 어려운가요 9 ㅜㅜ 2018/02/04 2,521
775890 동그랑땡이 정말 맛있게 만들어지나요? 23 어려워 2018/02/04 3,875
775889 설리 너무 예쁘네요 35 .. 2018/02/04 8,325
775888 영상통화로 아기 달래달라고.. 9 ... 2018/02/04 2,896
775887 평창 망하라고 고사지내나봐요 16 2018/02/04 3,690
775886 날씨가 너무 추우면 브레이크 오일도 어나요? 3 질문 2018/02/04 1,342
775885 유아인의 연기관에 대한 인터뷰를... 6 tree1 2018/02/04 1,357
775884 이제중1은 아예 시험안보면 뭘로 평가하나요? 7 .. 2018/02/04 1,550
775883 신경쓰이는 남친 화법 6 2018/02/04 2,397
775882 이사하면서 원목식탁 사려고 하는데 다음 3개 중 어떤게 나을까요.. 19 ..!! 2018/02/04 2,879
775881 코스트코에서 커클랜드 니트릴 장갑을 사왔는데 7 통나무집 2018/02/04 2,963
775880 냉무)아들의 여친이 못마땅합니다 49 속물 2018/02/04 25,574
775879 종편 재심사를 하나요? 2 ㅇㅇ 2018/02/04 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