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고양이의 이런행동 뭔가요?

요롱~ 조회수 : 1,846
작성일 : 2017-12-19 11:48:46
어제 통화하려고 걸어가다가 잠시 서있는데 통통한 냥이 한마리가 갑자기 제 발앞에서 팔 옆구리에 딱붙이고 배뒤집어서 왼쪽으로 뒹굴고 오른쪽으로 뒹굴고 쉴새없이 뒹굴고 냐옹~ 소리내면서 눈깜짝깜짝 거리면서 계속 처다보더라구요 저 동물 키워본적이 없어서 당황해서 가려고 하니 제 신발 쪽으로 손내밀고 냄새맡고 못가게 계속 제주위 맴돌면서 막고 ㅠㅠ  마침 옆에 아주머니 한분이 지나가셔서 옆에 딱붙어서 가니 따라오다가 계속 서서 처다보더라구요 먹을꺼라도 있었으면 줬을텐데 못주고 암튼 도망치다시피 집으로 왔네요 ㅜㅜ
IP : 121.181.xxx.19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19 11:50 AM (211.35.xxx.144)

    애교부리는 거예요. 냥이가 님이 마음에 들었나봐요.

  • 2.
    '17.12.19 11:51 AM (221.146.xxx.73)

    배고파서

  • 3. ...
    '17.12.19 11:51 AM (175.113.xxx.45)

    나 너 집 가서 살아도 되겠냐

  • 4. 쓸개코
    '17.12.19 11:54 AM (121.163.xxx.199) - 삭제된댓글

    신기해요. 저는 고양이밥을 그렇게 줬어도 혼비백산 도망들만가던데^^;

  • 5. 내비도
    '17.12.19 11:59 AM (121.133.xxx.138)

    나 데려다 키워라 인간.

  • 6. ,,
    '17.12.19 12:02 PM (118.40.xxx.79)

    난 네가 아주 맘에 든당

    어쩌나요
    원글님이 간택을 ...

  • 7. ㅎㅎㅎ
    '17.12.19 12:04 PM (110.47.xxx.25)

    프로포즈 받은 겁니다.

  • 8. 뜨아,,,, 좋으시겠다
    '17.12.19 12:06 PM (59.6.xxx.151)

    님 집줍(집사 줍기) 당하심 ㅎㅎㅎ

  • 9. 원글
    '17.12.19 12:09 PM (121.181.xxx.197) - 삭제된댓글

    애교 집사가 되어달란 말이었군요 ㅠㅠ 냥이도 강쥐도 다 이뻐라 하는데 아직 키울 여건이 안되네요 ㅠㅠ

  • 10. 원글
    '17.12.19 12:10 PM (121.181.xxx.197)

    집사가 되어달란 말이었군요 ㅠㅠ 냥이도 강쥐도 다 이뻐라 하는데 아직 키울 여건이 안되네요 ㅠㅠ

  • 11. ...
    '17.12.19 12:12 PM (119.64.xxx.92)

    아무도 보고 저러는 고양이도 있더라고요.
    지나가는 사람들 계속 따라다니면서 애교질.
    바로옆 주차장 경비아저씨한테 물어보니까 그러면 사람들이 먹을거 주는줄알고
    하루종일 그러고 있다고 ㅎㅎ

  • 12. 원글
    '17.12.19 12:20 PM (121.181.xxx.197)

    배고파서 그랬을수도 있겠네요~ 먹을꺼 있었으면 줬을텐데 ㅎㅎ

  • 13. ...
    '17.12.19 12:22 PM (39.118.xxx.74)

    난니가 마음에 든다냥♡날 데려다 키워도 좋다냥♡

  • 14. 요즘 겨울이라
    '17.12.19 12:26 PM (121.173.xxx.20)

    먹을게 궁해서 그런거겠죠.

  • 15. ....
    '17.12.19 1:15 PM (118.176.xxx.128)

    저는 사료 비닐봉투에 담아 가방에 가지고 다니다 고양이 보면 줘요. 인기가 좋습니다.

  • 16. 발라당이네요.
    '17.12.19 1:33 PM (183.96.xxx.122)

    길고양이는 어지간히 붙임성 좋은 녀석 아니면 안하는 기술인데
    원글님한테 귀염귀염을 최대한 어필하는 거예요.ㅎㅎㅎ
    날 좀 봐, 예쁘지 않아? 이래도? 이래도?
    맛난 거 주고 싶지? 나 데려가고 싶지?

  • 17. 쓸개코
    '17.12.19 1:39 PM (121.163.xxx.199)

    신기해요. 저는 밥주려고 다가가면 스프링처럼 튀어올라 도망가기들 바쁘던데 ㅎㅎ

  • 18. ....
    '17.12.19 2:21 PM (210.180.xxx.221)

    너무 예쁘고 귀엽고 불쌍해요. 고양이 기르고 난 다음부터는 길고양이들 생각만 해도 마음이 아파요.

  • 19. happy
    '17.12.19 3:17 PM (39.7.xxx.147)

    자주 다니는 길에 고양이 있음
    작은 봉지에 고양이 사료 한줌
    비상용으로 들고 다니다 주세요.
    작은 사료는 얼마 안해요.
    요즘 다이소에서도 팔던걸요.
    말못하는 동물이 그렇게 온몸으로
    님께 어필하는 거 굉장한 경험이니까
    꼭 나도 너 좋아 하는 눈인사라도 해주세요.
    졸린듯 눈을 천천히 깜빡 깜빡
    이게 고양이끼리의 안녕? 너하고 인사하고 싶어
    이런 의미거든요.
    상대 고양이도 깜빡 거리면 응 그래 안녕?
    하는거고요 고개 돌리거나 반응 없으면
    나 지금 별로 인사하고 싶지 않아란 의미 ㅎ

  • 20. 원글
    '17.12.19 4:17 PM (121.181.xxx.197)

    어제 냥이 눈이라도 마주치고 따뜻하게 인사해줄껄... 쓰담쓰담이라도 해줄껄 후회되네요 이런경험이 첨이라 넘 당황했네요 ㅜㅜ happy님이 가르쳐주신데로 냥이 샤료 한줌씩 들고다녀야 겠네요 회원님들 덕분에 알고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2921 개소주 어떻게 만들어 먹어요? 8 엥? 2017/12/27 1,534
762920 통신사 멤버십으로 뭘해야 하나요? 7 kt 2017/12/27 2,617
762919 일본은 어쩌다가 우민화가 고착되었나요? 17 ... 2017/12/27 2,578
762918 사진만 보고 사랑한다고 하는 여자 이상한거죠? 5 de 2017/12/27 1,193
762917 전당원투표 첫날 바른정당 행사 간 안찰스 3 고딩맘 2017/12/27 912
762916 어마어마. 이재용 2심.. 2017/12/27 430
762915 장자연 씨를 선정적으로 이용하는 사람 있네요. 00 2017/12/27 640
762914 故 장자연 편지, 31명에 100여번 성상납...피해 연예인 더.. 고딩맘 2017/12/27 4,559
762913 방통위, 강규형 KBS 이사 해임건의안 의결 7 굿 2017/12/27 757
762912 맛선생듬뿍넣으니 본죽맛이 나네요 3 .. 2017/12/27 2,742
762911 정부, 다주택자 보유세 인상 적극 검토 6 샬랄라 2017/12/27 1,518
762910 젊은시절 정소녀와 최지우 누가 더 예쁜가요? 6 ** 2017/12/27 2,564
762909 공유총각 짝사랑하던 주책바가지 왔어요. 21 주책바가지 2017/12/27 3,617
762908 예쁘면 다냐? Ebs 2017/12/27 854
762907 우아한 리렉컬러는 ,, 2017/12/27 431
762906 이런경우 연 끊자는건가요... 9 호랭이 2017/12/27 3,626
762905 청와대에 학종 폐지 대폭 축소 청원하고 싶습니다 23 청원 2017/12/27 2,005
762904 경기도 자유학년제 2년 2 ll 2017/12/27 1,573
762903 알바 눈가리고 아웅하는것 같아요. 25 ㅇㅇ 2017/12/27 2,499
762902 인덕션 추천해주세요 3 주방 2017/12/27 1,469
762901 문통 눈가리고 아웅하는것 같아요.내제목 빼끼지마시요 12 ^^ 2017/12/27 991
762900 고등 졸업하는 아이 코트,롱패딩 7 23 2017/12/27 1,580
762899 교육청 영재원 어떤가요? 1 영재아님 2017/12/27 1,430
762898 에어프라이어 사려고 해요!! 9 에어프라이어.. 2017/12/27 2,480
762897 낸시랭결혼하네요 39 .. 2017/12/27 24,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