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대당한것같다고 며칠전 쓴 이에요.. 엄마에게 이글 그대로 복사해서 보냈어요
이제 어떡할까요
이제 보지말고 인연 끊을까요
4살근처에 엄마아빠가 싸우는데 아빠가 엄마머리채를 집고 휘두르던 생각남
나는 막울면서 말렸음
그 이후로도 지속적으로 부모님의 심각한 부부싸움을 계속 목격했음
7-8살정도에 자려고 엄마랑 방에서 이불펴는데 아빠가 들어와서 엄마 뺨을 때림 어릴때라 전후사정은 기억이 안나고 그 장면만 선명함
8살때 엄마가 아빠에게 맞다가 도망나갔고 나는 너무 무서워서 막 엉엉 울었는데 아빠가 왜 시끄럽게 우냐고 다그치며 내뺨을 막때림
8-9살때 엄마가 씽크대앞에서 저녁하는데 아빠 날라차기로 옆구리를 차서 엄마가 옆으로 쓰러짐
9살때 낮에 친구들과 놀이터에서 놀고들어왔는데 방에 머리카락이 무지하게 많이 떨어져있어서 엄마한테 이거 뭐냐고 물었더니 엄마아빠가 싸운흔적이라 했음 나는 아파트 놀이터에서 놀면서 엄마가 도와달라고 소리치는소릴 못들었다는 자책감에 빠짐
엄마와 아빠가 싸우면 엄마는 늘 내방으로 도망와서 방문을 걸어잠그고 문을 사이에 두고 말싸움을 했음 아빠는 문밖에서 문을 부쉴듯이 발로 찼고 나는 죽을것같은 공포심에 떨면서 아빠가 문을 못열게 못부수게 문고리를 잡고 온몸으로 힘껏 문을 밀고있었음 밤새도록... 잘때도 편히 자지를 못하고 내가 자는동안 아빠가 문을 부수고 들어와서 엄마를 때리지는 않을까 죽이지는 않을까 안절부절못함
늘 잘때 문쪽에 머리를 두고 안방소리를 들으며 잤음 밤에 또 싸울까봐...
10살때쯤 엄마가 아빠한테 맞으면서 오빠한테 빨리 경비실달려가서 도와달라하라고 시켰는데 오빠가 우물쭈물(당시 오빠나이 11살.12살?)해서 내가 엄청 원망한 기억남
9-10살때 엄마가 싸우다가 또 맞을까봐 윗집으로 피신함
윗집엔 내친구네가 살았는데 어린시절 그집에 고맙기도했고 창피하기도했음 이런적이 여러번임
10살때츰 아빠가 친척동생의 와이프와 바람을 폈다가 들켜서 그 동생이 우리집에 계속 전화를 한일이 있었는데 (사실은 아빠를 만나서 때리려고 했는지 죽이려고 했는지는 모름 아빠는 그걸 피해 도망다녔음 차라리 그때 맞아죽었다면 좋았을것을...) 엄마아빠 다 전화를 안받고 내가 있을때 전화벨이 울리면 아빠 어딨는지 모른다고 거짓말하라고 시킴 그래서 시키는대로 했는데 그 아저씨가 나한테 나이도 많은데 아빠어딨는지 집에들어오는지도 모른다고 욕을함
이사와서도 가정폭력 계속됨
늘 집안분위기에 전전긍긍했고 아주 예민했음
6학년때인가 아빠가 왜 화가 났는지는 모르겠지만 퇴근하고오자마자 집의 커튼을 다 치고 엄마를 때리기시작함
그래서 내가 엄마랑 힘을합쳐 같이 아빠를 때렸음 아빠 머리카락을 쥐어뜯고 얼굴을 막 할켰음 엄마는입에서 혀를 깨문채로 맞아서 피가났고 손가락이 부러질뻔함
내가 112에 직접 전화걸어 아빠가 엄마를 때려 죽이려한다고 도와달라고 막 소리쳐서 경찰이 옴
경찰은 아빠를 데려가려했는데 엄마가 자기가 간다고함 그래서 나도 따라 경찰서로 감
그뒤 한달정도 엄마따라 여관방을 전전했음
고등학교때는 내친구가 울집에 잠시 놀러왔는데 아빠가 엄마에게 미친년 썅년하며 욕을 많이해서 엄청 창피했던 적이 있음
과외선생님 오셨을때도 아빠가 있으면 내가 방문을 못닫았음 혹시 방문닫고 공부할동안 아빠가 엄마를 때릴까봐...
고딩때 일요일아침 엄마가 교회가면서 아빠에게 나를 깨워주라고 하면 아빠는 엄마없을때 일어나라며 나를 일으켜주는척하며 내 가슴을 더듬었음
어린시절은 전쟁과같은 공포와 노이로제상태였음
그 이후로도 가정폭력은 지속되다가 나는 대학을 먼곳을 선택해서 기숙사로 들어가버림
22-23살때 여름방학때 왔는데 엄마가 갑자기 핸펀으로 전화해서는 아빠가 바람피는 모텔에 와서 현장을 잡으려고 하는데 혼자는 두려우니 나보고 와서 도와달라해서 내가 할수없이 달려감
가니 엄마가 아빠가 그년과 벌써 나갔다고하며 엄마는 쫓아가야하니 나보고 아빠랑 그년이 있던 방에 들어가서 증거 사진을 찍으라고함
그런데 모텔주인이 그말을 듣고있다가 딸이 그방에 들어가 사진찍는건 절대안된다고 말림(딸이 받을 충격을 고려한듯..) 그래서 할수없이 가만있었고 모텔주인이 주는 택시비 들고 택시타귿 집에옴
나중에 엄마한테 들은얘기로는 그때 엄마는 아빠와 그년앞에 나타나 싸우려고 했는더 아 빠가 그년앞에서 엄마를 때리고 싸웠다고함
부부싸움의 원인은 엄마에게만 들어서 정확히는 모르지만
아빠의 지속적인 바람때문
그리고 엄마가 돈쓰는것을 일일이 감시함
맨날 가계부 가져오라해서 검사하고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부분있으면 막 소리지르고 손이 나갔음
(그러면서 자기는 비밀통장만들어서 뒷주머니를 계속챙겼고 그걸 종종 엄마한테 들킴)
엄마는 그럴때 참을때도 있고 맞서 싸우면 폭력이 일어났음
엄마가 나 대학생때 집에 오면 아빠가 쓰는 카드회사 홈피에 들어가서 아빠가 어디다 돈쓰나 알아봐달라고해서 내가 들어가보면 여러 나이트클럽 술집 모텔 같은데가 나왔었음
그런증거를 두고 이혼을 안한이유는 공무원연금이 반반 나눠지지않는 것과 증거를 모아 위자료를 청구해야되는데 변변한 증거가 없음
지금도 아빠는 그대로 살고있고 엄마는 나의 아기를 봐준다는 핑계로 나와서 살고있음
나는 대학생때와 졸업이후 해야할일은 늘 했지만(장학금 종종 받음) 너무나 무기력했음
요즘은 엄마가 나보고 게을러터졌다 성령충만하지못하다 열심히 살아라 부지런히 살아라 잔소릴 해대는데.. 내가 누구때문에 이렇게 됐는지 알지도못하면서 미친소리한다
1. ..
'17.12.19 11:47 AM (119.196.xxx.9)부모가 한명뿐인가요?
나머지 한명한테도 보내야죠
왜 피해자들끼리 이러나요2. ...
'17.12.19 11:50 A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이글은 엄마한테도 물론이고 복사해서 아빠한테 좀 보내주세요.
그리고 님 정말 너무 힘드셨겠네요.
읽으면서 저도모르게 입을 막고 읽었어요. 너무 놀라워서.3. 아버지
'17.12.19 11:52 AM (210.96.xxx.66)아버지가 공무원이신가요 이혼하시면 공무원연금 재산 다 분할되요
4. 님도 안타깝지만
'17.12.19 11:52 AM (59.15.xxx.87)님 어머니도 너무 안타깝네요.
학대를 당했다는건 님 아아버지에게 당했다는 거죠?5. ,,
'17.12.19 11:55 AM (59.7.xxx.137) - 삭제된댓글저번에도 읽은것 같은데
엄마도 그다지 똑똑하지 않으니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을 듯...
어머니도 잘한것 없지만
님도 이제 컸다고 통첩 보내지만
정작 가해자인 아빠한테는 아무소리 못하는건가요?6. ,,
'17.12.19 11:57 AM (59.7.xxx.137)저번에도 읽은것 같은데
엄마도 그다지 똑똑하지 않으니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을 듯...
어머니도 잘한것 없지만
님도 이제 컸다고 통첩 보내는데
정작 가해자인 아빠한테는 아무소리 못하는건가요?7. ...
'17.12.19 11:57 AM (27.179.xxx.198)원글님께는 아빠 못지않게 엄마도 가해자입니다
아빠보다 엄마에게 더 큰 분노가 있을것이고 그게 자연스러운 현상이예요8. 작성자
'17.12.19 11:58 AM (223.38.xxx.66)아빠랑은 엄마와 오빠부부때문에 명절때 보는게 다인데
이제 인연끊고싶어요
요즘 제가 스트레스받는 원인은 같이 살고있는 엄마가 저에게 지속적으로 게으르다고 비난을 해서에요 내가 왜 이렇게 게으르나 생각해보면 옛기억이 자꾸 나고 그래서 무기력해지는것 같아요9. ..
'17.12.19 11:59 AM (119.196.xxx.9)결국은 돈인가요?
원글님도 어머니처럼 아버지에게 받아낼게 남아 있어서
아버지와의 관계는 열어두는것인가요?10. ..
'17.12.19 11:59 AM (112.222.xxx.60) - 삭제된댓글원글님 정말 힘들었겠네요.. .
애비라는 개호로는 연락차단하고 접근금지시키세요
받을 거 있으면 받고 끝내요
다시는 원글님 인생에 끼어들지 못하게 버려요..
그리고 님 어머니도 참 무책임합니다.. 솔직히 동정심 가지 않아요
원글님보다 훨씬 상태 나쁘지 않은 것에도 인연 끊고 살아요..
원글님은 상황이 너무 안좋네요.. 끊을 수 있으면 다 끊고 잊을 수 있으면 다 잊어요..11. ..
'17.12.19 12:00 PM (119.196.xxx.9)그렇다면 정말 몸 둘곳 없는곳은 엄마인데
이 시점에 정리하신다구요?
복수 제대로 하시네요12. 음
'17.12.19 12:01 PM (1.240.xxx.206) - 삭제된댓글여기서 나쁜사람은 아빠네요.
근데 아빠에겐 뭐라 못하고
정말 힘들게산 엄마와 딸끼리 아웅다웅이네.
서로 불쌍히여기고 다독이며 사세요.
아빠를 상대로 꼬인불안증을 풀기바라고.13. wj
'17.12.19 12:02 PM (121.171.xxx.88)저도 어려운 사이인 친정이있어서 연을 끊는다 소리가 얼마나 힘든건지 알지만요... 제발 인연끊고 멀리가서 사세요. 결혼까지 하셨으니 이제 내가정에 충실하면서.
옆에서 지켜보면 어린시절 상처도 있고 해서 더 힘들어요. 내삶까지 피폐 해집니다.
과외까지 시킬정도이고, 아파트 살 정도이면 못배우고 형편이 어려운것도 아닌데 저런 폭력이라면 엄마도 아빠도 솔직히 사람 아닙니다. 다른거 이유 댈 필요도 없어요. 바람이고 뭐고 간데 자식앞에서 저런거 진짜 사람 아니예요.
그리고 남편 바람핀 현장을 딸과 덥친다...
아무리 사람이 없고, 아무리 딸이 제일 밉을 만한 존재로 여겼는지 모르지만 그것도 에미로서 할 일은 아니지요.
엄마라면 엄마라면 자식에게 해야될 행동과 하지말아야될 행동이있어요.
눈에 뭐가 씌여서 보이는게 없더라도 자식은 자식이고 부모는 부모인데 부모대접 받을 사람들이 못 됩니다.
예전에 아빠가 중환자실 응급실 실려갔는데 보호자 한명남으라고 하니까 엄마가 저한테 남으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그때 백일된 딸아이 안고 있었는데 본인이 집에 아기데리고 갈테니 저보고 남으래요.
근데 물론 위급상황오면 대처능력 떨어지고 뭐 겁나고 그런거 이해는 가지만 보통는 자식이 아기까지 데리고 남는다해도 들어가라 그러지 자기가 집에 갈테니 네가 있어라 안하거든요.
저희 엄마가 제 어린시절부터 너무 절 의지하고 뭐 믿고 그런거 이해는 하지만 사십넘은 지금도 저는 솔직히 힘들어요. 그리고 시간지나면서 보니 스무살애한테 너무 많은걸 의지하고 늘 그랬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지금 원글님 글보면 더 안타까와요.
아이는 아이일뿐이고 자식은 자식일뿐인데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고 자란거 같아서 안타깝네요.
멀리가서 사세요. 때린 아빠는 가해자이고 맞은 엄마는 피해자 아니예요. 원글님 입장에서는 엄마도 아빠도 둘다 가해자가 되는거예요.14. ,,
'17.12.19 12:08 PM (59.7.xxx.137) - 삭제된댓글저도 모텔사건은 빼고 두루두루 다 겪었는데(원글보다 더함..)
저희 엄마는 애들 다 키우고 이혼하고 재혼하셨어요.
(그 과정이 본인이 깨닫지 못하면 어려운 과정이었다고 생각함...)
지금 잘 살고 계시고....
다 각자의 길을 가는게 맞죠.
원글님도 옛 기억이 난다며 멀어지는게 낫구요.
같이 있다보면 주변을 못벗어나요.
내가정이 있으니 새롭고 즐겁네요.
가끔 부모 원망도 있기도 하지만 지금 내 삶에 중요한건 아니라고 생각되네요.15. 화난다
'17.12.19 12:09 PM (223.39.xxx.134) - 삭제된댓글왜엄마가 피해자인가요?
방임한엄마에게 더 분노가 치밉니다
당한입장에선 엄마가 더 나쁘단 생각이 듭니다
원글님탓하지마세요16. 바람핀현장을 딸에게 사진찍으란엄마
'17.12.19 12:11 PM (223.39.xxx.134)아빠못지않은막장입니다
17. 엄마멀리하세요
'17.12.19 12:12 PM (223.39.xxx.134)엄마가 피해자아닙니다
아빠랑 똑같은 가해자입니다18. .......
'17.12.19 12:12 PM (175.118.xxx.184)엄마는 아빠한텐 피해자이지만
원글님한텐 아빠와 똑같은 가해자네요.
엄마도 안 되셨지만
그건 엄마가 선택한 인생.
엄마가 책임져야죠.
원글님은 이제 과거 다 떨치고
본인 인생 사세요.
더 나이 들면 부모탓도 못해요.19. 그와중에 성령충만..;;;
'17.12.19 12:17 PM (223.62.xxx.54)성령도 애미애비 개차반 지랄하는 건 못막아주네요
20. ..
'17.12.19 12:17 PM (223.62.xxx.165)어머니를 내보내세요.
육아도움으로 필요하다면 어머니께 강하게 대하세요.
그런말씀 하실거면 집으로 가시라고
이제 원글님에게 주도권이 있습니다.
갑으로 행동하세요.
님이 아직도 여지를 주니 그러는거에요.21. 어후...
'17.12.19 12:26 PM (211.109.xxx.76)읽다가 숨막혀요...ㅠㅠ 아이봐달라고 하지말고 그냥 안보면 안돼요?
아빠 바람난 현장 가서 사진을 찍으라는 엄마가 엄마에요?
ㅠㅠㅠ 가슴이 너무 답답해요.
엄마도 아빠한텐 피해자지만 님한테는 아빠와 똑같은 가해자네요 22222. ..
'17.12.19 12:33 PM (119.196.xxx.9)젊어서 이런 조폭 수준의 개 망나니급 아비에게 명절이라고 인사드리러 간다는 원글 남매
참 이해불가네요
이런 가정폭력 집안에 아무것도 모르고 시집 온 며느리도 애도 드립니다
그 아버지 성향 어디 안갈건데23. 1234
'17.12.19 1:01 PM (1.231.xxx.61)어머니를 원망한다고 왜 글쓴이님을 비난하시나요?
어머니는 분명 아버지라는 인간의 피해자입니다.
하지만 원글님은 아버지에게도, 그리고 자식을 방패로 삼고 버틴 어머니한테도 다 상처받으신 것 같아요.
내가 보기 싫고, 내 괴로움의 원인이라 생각하면 잠시 손을 놓고 멀리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희 친정 엄마랑 성향이 비슷하신 것 같아서 못 지나치고 댓글 남겨요.
본인이 힘들고 속상하고 아쉬우면 자식의 상황이나 자식이 받을 상처 같은거 안중에도 없이 다 쏟아붓는 사람.
아무리 개차반같은 놈이라도 어떻게 친부의 바람핀 현장을 딸자식과 동행하고, 또 그 현장을 딸한테 사진에 담으라고 명령할 수 있나요??
오빠랑 상의해서 어머니께 작은 원룸이라도 하나 구해드리고 일단 생활 환경을 분리하시는 걸 추천드려요.24. 맘이 아파요
'17.12.19 1:25 PM (175.198.xxx.115)엄마도 가해자예요. 딸을 보호하긴 커녕 딸을 방패와 의지처 삼아 지내고 자기가 이혼 못한 걸 다 자식 탓으로 돌리는군요.
그리고 커서는 효도 바라고요. 자식 입장선 아버지만큼 미울듯.
아버지에게서 벗어났듯 어머니한테서도 벗어나시길 바랍니다.
편지 보고도 어머니가 변화 없으면 그냥 멀리 하세요.
원글님 마음 치유가 시급해 보여요. 이러다 중증 우울증으로 빠지면 원글님과 원글님 가족, 특히 어린 아이는 어떻게 되나요?
지금의 가정을 지키셔야 해요..25. WJ
'17.12.19 1:35 PM (121.171.xxx.88)원글님 엄마한테 편지를 쓰고 어쩌고해도 미안하다 진심으로 사과 안하세요.제가 살다보니 그리고 사과 그다음은요???
적당히 사과해놓고 자길 안 받아준다고 자기뜻대로 안해준다고 더 난리인 부모도 많아요. 저는 그래서 잘못한 어른에게 사과도 안 받겠다고 한적도 있어요.
저도 친정엄마에게 엄마의잘못에 대해 얘기한적 있어요. 근데 엄마는 기억도 안난다는 식이였어요.
그리고 나중에 한말..
그래 잘못했다 치고, 지난일인데 어쩌라는거냐???
그러시더라구요.
얘기하는 저만 옹졸한 자식이 되는거죠.
결론은 말해놓고도 이것도 저것도 아니고 사과를 받은것도 아니고 뭐 그렇게됬죠.
물론 제가 그렇게 한번 엎어놓고나니 좀 조심하는건 있어요.
근데 원글님..
지금처럼 아이 키워준다고 옆에 있고 어머니의 그런 소리 듣다보면 자존감 떨어지고요 애한테도 영향이 갑니다.
아이는 나와는 다르게 커야겠죠??
원글님.
살아보니 사람은 잘 변하지 않아요.
부모니까 서로 자식이니까 이래저래 덮어가지만 원글님은 지금도 사실 진행형으로 상처받고 있어요.26. 볼꼴 못볼꼴
'17.12.19 5:52 PM (39.7.xxx.142)다 보고 살 모텔 주인도 자녀로서 보호받아야 할 원글님을 걱정해서 택시비 쥐어 보내는데...
어머니 인생은 불쌍할지 모르나 님에게는 아버지와 똑같이 가해자네요.
더구나 평생 등에 업혀 징징거릴 가해자..ㅉㅉ
아이 어린이집 보내고 어머니 내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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