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누군가에게 상담해줄땐...

우울 상담때 조회수 : 1,302
작성일 : 2017-12-19 11:41:23
친정엄마가 전화와서 주절주절... 언니나 친구가 내게 주절주절 하소연하고 넋두리 하고 누군가를 욕하는것은 공감을 받고자 하는게 커요. 그땐 비록 그 사람의 잘못이 있더라도 그냥 들어주고 공감만 해줘야 해요. 특히 우울증 있는 사람한텐...
내가 볼땐 아무일 아니지만 당사자한텐 죽을만큼 고통스런 일일수 있고 너무 힘들어서 내게라도 내뱉는거거든요.
그냥 들어주기만 해도 그 사람은 반은 치유하고 갑니다.
거기서 네 탓이니 네가 이렇게 했으면 좋았지 하는 말은 정말 쓰잘데기 없어요. 구멍난 상처에 불쏘시개 집어넣는 일일뿐..
전문 상담가도 상담은 솔직히 어려운 일인데 일반인들이 얼마나 잘할수 있겠어요?
일반인들이 가까운 사람 상담해줄땐 공감이 우선이고 조언은 그 다음 신뢰가 어느 정도 형성된후에요.
그때도 상대방 비난조는 절대 금물..
이런 스킬이 없으신 분들은 그냥 공감만 해주셔도 좋아요.
아까 어느 댓글을 보며 공감했는데, 내 탓으로 돌리면 나만 없어지면 되는구나로 귀결시킨다는거요..
말이란게 참 중요하고 어려운거예요..

IP : 175.223.xxx.24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감
    '17.12.19 11:45 AM (125.182.xxx.27)

    맞아요 좋은말 듣고싶어서예요 칭찬ᆢ격려 같은ᆢ
    너잘하고있다ᆞᆞ애썼고 고생되더라도 좀만 버티라 ᆢ그런말요

  • 2. 아무도 구원 못해요
    '17.12.19 11:50 AM (119.198.xxx.86) - 삭제된댓글

    자기자신은 당사자 본인밖엔 구원할 수 없어요
    힘들다.죽고싶다.
    ㄴ 하소연도 한두번이죠
    매일 전화통에 불나도록 괴로움.고통.고독을 털어놔보세요.
    그걸 귀에 불이 날만큼 매일 귀에 인이박힐만큼 듣는사람은 어떤지
    너만 괴롭고 외롭고 힘드냐
    누군 살만해서 사냐~다들 그러고 산다할걸요

    결국 우리 모두는 각자 스스로밖엔 구원할 수 없다는거

    상담? 돈받고 환자얘기 들어주는게 일인 의사가
    중증 우울증환자에게 그딴식으로밖에 상담못했다면
    의사면허 박탈해야죠

  • 3. ㅇㅇㅇ
    '17.12.19 11:53 AM (1.219.xxx.112)

    지인 우울증 환자인지 모르고
    상담할때 잘못 알려주고 잘 마무리 했는데ㅜ
    천하의 원수 되었네요
    우울증환자 조심해야해요

  • 4. 좋은글이네요
    '17.12.19 11:59 AM (221.165.xxx.224) - 삭제된댓글

    원글님 글에 공감하며
    마음에 다시한번 되새겨야겠어요.
    이글 지우지말아주세요.

  • 5. 그런데
    '17.12.19 12:15 PM (223.62.xxx.8)

    우울증 심한 사람에겐 어떤 말도안들린데요. 이미 마음의 문을 닫고 열지 않기 때문에..

  • 6. 우울증이
    '17.12.19 1:03 PM (175.223.xxx.247)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로 심한 사람은 정신과 약 처방 받아야 하구요(일반 상담도 못해요. 이런 분들은)
    일상에서 우리가 접할수 있는 정도의 우울증을 겪는사람들한텐 저 방법을 사용하면 좋겠다는 얘깁니다.
    저도 모를땐 상대방을 탓하기도 하고 뭔가 해결해줘야 한다는 압박감도 있었는데 상대방한테 또 하나의 상처를 주는일이었고 또 상대방이 원하는건 그런게 아니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2983 대전 재수학원 아시는분요 6 화이팅 2018/01/01 1,738
762982 강남 송파에 파스타 맛있는집 추천해 주세요. 7 ... 2018/01/01 1,636
762981 77년 정윤희 미모가 장난 아니네요 25 70년대 2018/01/01 11,035
762980 갑자기 제 방 와이파이가 사라졌어요ㅠㅠ 2 복마니 2018/01/01 2,426
762979 지방선거에서 자유당 어느정도 소멸했으면. 15 mb구속 2018/01/01 1,609
762978 이한열 열사 5 ... 2018/01/01 2,117
762977 다른 셈법? 세뱃돈 2018/01/01 527
762976 생일이 더 우울하네요 9 ..... 2018/01/01 2,502
762975 며느라기 라는 웹툰 아시나요? 15 .... 2018/01/01 8,556
762974 로스쿨 의전원 오히려 중산층한테 더 낫지 않나요? 57 2018/01/01 5,876
762973 갈비찜 양념에 생강즙 원액 들이부었어요ㅜㅜ 하마콧구멍 2018/01/01 1,138
762972 지디랑 이주연이 사귄다네요 .. 39 ㅠㅠ 2018/01/01 26,334
762971 동아)문지지율; 2.30대 88퍼이상/30대 51.2퍼 매우잘함.. 9 문지지율75.. 2018/01/01 1,665
762970 싱글들 뭐하시나요? 11 ㄷㅅㅂ 2018/01/01 3,160
762969 생일에 미역국 꼭 먹여야하죠? 17 어쩌죠.. 2018/01/01 2,376
762968 시부모님께 아직 전화를 안드렸는데요.. 15 2018/01/01 4,378
762967 보통 자산이라고 하면 4 dma 2018/01/01 2,623
762966 속초에서 아이와 놀러갈만 한 곳 추천부탁드려요 3 .. 2018/01/01 1,185
762965 해돋이 보러갔다가 싸울뻔했어요.. 43 .. 2018/01/01 21,254
762964 오늘.. 명동성당 미사시간 알수있을까요? 2 가는중 2018/01/01 2,838
762963 시가에 새해 인사전화드려야되는거죠? 16 @@ 2018/01/01 4,162
762962 전남친에 대한 원망 10 ... 2018/01/01 5,347
762961 올 한해도 잘 부탁드립니다! 3 우린 문으로.. 2018/01/01 685
762960 에어프라이어 뒤집을때요~# 4 이마트 2018/01/01 2,246
762959 대만인데 남편이 화를 많이 내네요 109 .. 2018/01/01 28,7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