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누군가에게 상담해줄땐...

우울 상담때 조회수 : 1,264
작성일 : 2017-12-19 11:41:23
친정엄마가 전화와서 주절주절... 언니나 친구가 내게 주절주절 하소연하고 넋두리 하고 누군가를 욕하는것은 공감을 받고자 하는게 커요. 그땐 비록 그 사람의 잘못이 있더라도 그냥 들어주고 공감만 해줘야 해요. 특히 우울증 있는 사람한텐...
내가 볼땐 아무일 아니지만 당사자한텐 죽을만큼 고통스런 일일수 있고 너무 힘들어서 내게라도 내뱉는거거든요.
그냥 들어주기만 해도 그 사람은 반은 치유하고 갑니다.
거기서 네 탓이니 네가 이렇게 했으면 좋았지 하는 말은 정말 쓰잘데기 없어요. 구멍난 상처에 불쏘시개 집어넣는 일일뿐..
전문 상담가도 상담은 솔직히 어려운 일인데 일반인들이 얼마나 잘할수 있겠어요?
일반인들이 가까운 사람 상담해줄땐 공감이 우선이고 조언은 그 다음 신뢰가 어느 정도 형성된후에요.
그때도 상대방 비난조는 절대 금물..
이런 스킬이 없으신 분들은 그냥 공감만 해주셔도 좋아요.
아까 어느 댓글을 보며 공감했는데, 내 탓으로 돌리면 나만 없어지면 되는구나로 귀결시킨다는거요..
말이란게 참 중요하고 어려운거예요..

IP : 175.223.xxx.24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감
    '17.12.19 11:45 AM (125.182.xxx.27)

    맞아요 좋은말 듣고싶어서예요 칭찬ᆢ격려 같은ᆢ
    너잘하고있다ᆞᆞ애썼고 고생되더라도 좀만 버티라 ᆢ그런말요

  • 2. 아무도 구원 못해요
    '17.12.19 11:50 AM (119.198.xxx.86) - 삭제된댓글

    자기자신은 당사자 본인밖엔 구원할 수 없어요
    힘들다.죽고싶다.
    ㄴ 하소연도 한두번이죠
    매일 전화통에 불나도록 괴로움.고통.고독을 털어놔보세요.
    그걸 귀에 불이 날만큼 매일 귀에 인이박힐만큼 듣는사람은 어떤지
    너만 괴롭고 외롭고 힘드냐
    누군 살만해서 사냐~다들 그러고 산다할걸요

    결국 우리 모두는 각자 스스로밖엔 구원할 수 없다는거

    상담? 돈받고 환자얘기 들어주는게 일인 의사가
    중증 우울증환자에게 그딴식으로밖에 상담못했다면
    의사면허 박탈해야죠

  • 3. ㅇㅇㅇ
    '17.12.19 11:53 AM (1.219.xxx.112)

    지인 우울증 환자인지 모르고
    상담할때 잘못 알려주고 잘 마무리 했는데ㅜ
    천하의 원수 되었네요
    우울증환자 조심해야해요

  • 4. 좋은글이네요
    '17.12.19 11:59 AM (221.165.xxx.224) - 삭제된댓글

    원글님 글에 공감하며
    마음에 다시한번 되새겨야겠어요.
    이글 지우지말아주세요.

  • 5. 그런데
    '17.12.19 12:15 PM (223.62.xxx.8)

    우울증 심한 사람에겐 어떤 말도안들린데요. 이미 마음의 문을 닫고 열지 않기 때문에..

  • 6. 우울증이
    '17.12.19 1:03 PM (175.223.xxx.247)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로 심한 사람은 정신과 약 처방 받아야 하구요(일반 상담도 못해요. 이런 분들은)
    일상에서 우리가 접할수 있는 정도의 우울증을 겪는사람들한텐 저 방법을 사용하면 좋겠다는 얘깁니다.
    저도 모를땐 상대방을 탓하기도 하고 뭔가 해결해줘야 한다는 압박감도 있었는데 상대방한테 또 하나의 상처를 주는일이었고 또 상대방이 원하는건 그런게 아니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9298 우리집 강아지 왜 이런거죠??? ㅠㅠ 12 에휴 2017/12/19 3,074
759297 죄송) 3학년 수학 문제 좀 부탁드립니다^^: 11 노을이 2017/12/19 1,156
759296 신생아복에 대한 설문 좀 부탁드릴게요~~ rnjsfr.. 2017/12/19 502
759295 남자 옷 사이즈 문의해요~~!! 키 174에 표준.. 4 궁금이 2017/12/19 1,423
759294 초등3학년 국어문제집 추천 부탁해요 꿈땅 2017/12/19 688
759293 5세남자아이인데 미술을 그만하고 싶대요 26 미술 2017/12/19 3,590
759292 엄마가 여기저기 쑤시고 저리다고 하시는데요 2 dd 2017/12/19 840
759291 택배 잘 아시는분 계시나요 6 Dsss 2017/12/19 1,033
759290 청기자단 제도 폐지 청원.서명 안 하신 분~~ 5 현.5942.. 2017/12/19 512
759289 기독교식 추도예배에 대해 여쭙니다 12 섬아씨 2017/12/19 5,451
759288 부산분들 김해공항에서 대구까지 9 알려주세요 2017/12/19 1,314
759287 82에서 제일 듣기싫은 말.. 15 ... 2017/12/19 4,000
759286 달력보니 빨간날이 내일이라 깜놀 4 2017/12/19 1,693
759285 저한테 폭언한 직장동기 송별회 가야되나요?? 31 dd 2017/12/19 5,170
759284 저글러스 강혜정 많이 이상하긴 해요... 6 음... 2017/12/19 5,271
759283 초등생 투신)소년법 폐지 청원 들어가주셔요 5 나는누군가 2017/12/19 687
759282 박근혜랑 이명박 수사 5 ㅇㅇ 2017/12/19 715
759281 수시 모두 탈락 15 고 3엄마 2017/12/19 6,700
759280 보리차는 무슨물로끓이세요? 4 궁금 2017/12/19 1,832
759279 중2 영어내신 5 중2 2017/12/19 1,292
759278 조기폐경이면 호르몬제 먹어야하나요? 5 우울해요 2017/12/19 1,790
759277 갑자기 얼굴색과 손발이 노래요ㅠㅠ 11 노래노래 2017/12/19 13,482
759276 성인들만 사는 집에선 간식 뭐 드세요? 20 냠냠 2017/12/19 6,178
759275 정말 이쁘고 고급스러운 생일케익 맛집 좀 알려주세요 14 090 2017/12/19 3,589
759274 이재만 "朴, '국정원서 오는 봉투 받아두라' 지시&q.. 4 샬랄라 2017/12/19 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