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돌들..

음.. 조회수 : 1,728
작성일 : 2017-12-19 09:41:36

종현 자살기사 보니까 진짜 마음 아프네요.

잘 모르지만 ... 어린 나이에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어요.

우리나라 요새 아이돌들 진짜 너무 많이 쏟아져 나오잖아요.

티비보면 이젠 진짜 누가 누군지 모르겠더라구요.

대부분 아이들보면 가장 노릇하는 애들 너무 많고

경제적인 이유때문에  자신을 희생해서 가족들을 편하게 해주고 싶은

속깊은 아이들도 너무 많은거 같아요.

얼마전체 꽃청춘에서 위너애들 나오는거 인터뷰하는거 보니까

진심 걱정되더라구요. 여행도 금지 운전도 금지 차도 금지

그냥 아이돌들 상품화하는거죠.

명성과 돈을 얻는 대신 개인자유나 그 나이때에 누려야 할것들을

다 잃어버리고 사는....

세상 한쪽에선 돈이 없어서 죽어가는 사람도 너무 많고...

한쪽에선 물질의 풍요는 넘쳐나도 정신적 빈곤에 시달리는 사람도 많고

어떻게 사는것이 정말 맞는건지...

나는 잘 살고 있는건지...

되묻게 되는 시간입니다.

IP : 115.143.xxx.7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냉정히 한 마디
    '17.12.19 9:47 AM (121.135.xxx.185) - 삭제된댓글

    그래도 기회 얻고 티비까지 나오는 연예인들은 걱정 해줄 필요없습니다.
    우리가 몰라서 그렇지 주변에도 우울로 힘들어하고 결국은 극단적인 선택하는 젊은이들 많습니다.
    유명인이 아니라 애도받지도 못하고 사라져 갈뿐.

  • 2. 깐따삐야
    '17.12.19 9:48 AM (68.55.xxx.190)

    첫댓글 박복하네요- 이런 글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젊은이들이 지쳐서 죽는 일 없는 세상 만들고 싶어요

  • 3. 원글이
    '17.12.19 9:54 AM (115.143.xxx.77)

    아이돌뿐만이 아니라 젊은이들이 극단적 선택을 하는 경우 요새 많습니다.
    왜 그럴까요? 첫댓글님 그 원인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보신적 있으세요?
    꼭 경제적인 문제때문인건지 아니면 또 다른 문제때문인건지.....
    예전에는 이렇게 자살하는 사람이 많지 않았어요.
    세상은 점점 더 살기 편해지는데 사람들은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가 많아요.
    제 글은 연예인 걱정을 하는게 아니라 요즘 힘들게 삶을 꾸려가는 젊은 사람들이 걱정된다는
    이야기입니다.
    나의 일이 아니고 내 가족이 아니기때문에 상관없다 ...이렇게 하기에는 우리는 모두 함께
    살아가는 유기체라는 생각이 듭니다.
    연예인이기 때문에 그의 죽음이 조명받는건 맞아요. 그래서 그의 죽음을 보면서 안타까워서
    몇자 적어본겁니다.

  • 4. ..
    '17.12.19 9:58 AM (218.148.xxx.195)

    저도 걱정되요 상품화되어 항샅 인형처럼 움직이는 그들일텐데
    스스로 인생을 고민하고 겪어봐야할껀 다 남들이 해줄테니 그저 웃고 춤춰!!
    그걸 또 보고 하고픈게 아이돌이 된 요즘 아이들.

  • 5. 노인들은더살고싶어하던데
    '17.12.19 10:01 AM (222.116.xxx.66)

    젊은이들은자살을하네요..ㅠㅠ

  • 6. 사회가
    '17.12.19 10:10 AM (210.90.xxx.111)

    나서서 고민해볼 문제 아닌가요?
    그사람들은 그들 나름 고뇌와 어려움이 있어요
    그럼 그들은 탓합니까? 첫댓글 박복하네요
    내아들 내 친구라고 생각을 해봐요

  • 7. ㅁㅁ
    '17.12.19 10:15 AM (116.117.xxx.73)

    스트레스에 취약한 유전인자가 있다고 해요
    안타깝네요

  • 8. ....
    '17.12.19 10:16 AM (211.36.xxx.96)

    종현군은 꼭두각시처럼 살지 않았어요. 스스로 쓴 책도 내고 사회적 이슈에 글도 올리고 작사작곡도 하고요. 생각이
    너무 많았으면 많았지.. 정신적인 문제가 컸고 거기서 침잠해서 돌이킬수 없게 된 거고. 연예인이 본인에게 잘 안 맞았던 거 같은데 프로듀서나 작곡가로서만 활동하는 길을 소속사랑 잘 조율해봤으면 좋았을 거 같네요.

  • 9. 보면
    '17.12.19 10:48 AM (219.251.xxx.29)

    착하고 맘여린 사람들이 보면 저런 선택을 하는경우가 많더라구요 아...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1890 스크린영화채널..'미드나잇 인 파리'...하네요. 3 ㄷㄷㄷ 2017/12/25 1,039
761889 아래 집나가라는 남편 글 썼습니다 4 변호사 2017/12/25 3,548
761888 지금 죽어도 행복하신분 계신가요? 9 ㅇㅇ 2017/12/25 2,524
761887 졸린데..운동 할까말까 고민 ㅜㅜ 1 ㅇㅇ 2017/12/25 1,015
761886 엄정화 얘기 보니 디바가 보고 싶네요 2 딱이야 2017/12/25 1,288
761885 얼굴이 확~사는코트vs편하고가벼운코트 4 갈등중? 2017/12/25 2,780
761884 수시 추합 질문좀요~ 7 어렵다 2017/12/25 2,291
761883 스쿨뱅킹은 농협만 되나요? 14 .. 2017/12/25 2,636
761882 아가신생아때 울어보신적있으세요? 33 2017/12/25 5,379
761881 (급질)아이랑 갑자기 제주도로 왔어요 9 제주도여행 2017/12/25 3,446
761880 Kbs1에 마리안느와 마가렛해요 3 천주교신자분.. 2017/12/25 1,848
761879 대학생들 올리브영 자주 이용들 하나요? 7 선물하려는데.. 2017/12/25 3,133
761878 페이스북 친구추천 왜 뜨는거예요? 1 오잉 2017/12/25 1,353
761877 다림질 자국이 났는데요...ㅜㅜ 1 급질 2017/12/25 806
761876 아랫집 공사로 인한 피해 소송. 제가 예민한가요? 38 사과 2017/12/25 10,783
761875 요즘 냉장고는 소음 안 나나요? 3 789 2017/12/25 1,674
761874 못이긴척 하고 데이트 할까요? 아님 먼저 밥 먹자 할까요 7 ... 2017/12/25 3,717
761873 옷은 정말 입어보고 사야하는듯 5 ㅇㅇ 2017/12/25 4,628
761872 도서관과 쇼핑할곳이 도보5분거리.. 있을까요? 6 서울경기 2017/12/25 1,383
761871 홍준표 1억원 진실 2 어이없어요 2017/12/25 1,357
761870 주병진쇼에 나왔던 이해찬의원님. 젊은 이해찬.. 2017/12/25 659
761869 마드리드 환승 9시간 동안 뭐 할 수 있을까요 2 오늘은선물 2017/12/25 1,129
761868 부엌가군데 넥센?제네시스?비슷한 이름인데 기억이안나요 7 ㅁㅇ 2017/12/25 1,425
761867 MBN 주진우 정청래 판도라 하네요 3 파이팅 2017/12/25 1,289
761866 사람상대하면서 기뺏기는 느낌 4 경험 2017/12/25 3,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