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돌들..

음.. 조회수 : 1,676
작성일 : 2017-12-19 09:41:36

종현 자살기사 보니까 진짜 마음 아프네요.

잘 모르지만 ... 어린 나이에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어요.

우리나라 요새 아이돌들 진짜 너무 많이 쏟아져 나오잖아요.

티비보면 이젠 진짜 누가 누군지 모르겠더라구요.

대부분 아이들보면 가장 노릇하는 애들 너무 많고

경제적인 이유때문에  자신을 희생해서 가족들을 편하게 해주고 싶은

속깊은 아이들도 너무 많은거 같아요.

얼마전체 꽃청춘에서 위너애들 나오는거 인터뷰하는거 보니까

진심 걱정되더라구요. 여행도 금지 운전도 금지 차도 금지

그냥 아이돌들 상품화하는거죠.

명성과 돈을 얻는 대신 개인자유나 그 나이때에 누려야 할것들을

다 잃어버리고 사는....

세상 한쪽에선 돈이 없어서 죽어가는 사람도 너무 많고...

한쪽에선 물질의 풍요는 넘쳐나도 정신적 빈곤에 시달리는 사람도 많고

어떻게 사는것이 정말 맞는건지...

나는 잘 살고 있는건지...

되묻게 되는 시간입니다.

IP : 115.143.xxx.7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냉정히 한 마디
    '17.12.19 9:47 AM (121.135.xxx.185) - 삭제된댓글

    그래도 기회 얻고 티비까지 나오는 연예인들은 걱정 해줄 필요없습니다.
    우리가 몰라서 그렇지 주변에도 우울로 힘들어하고 결국은 극단적인 선택하는 젊은이들 많습니다.
    유명인이 아니라 애도받지도 못하고 사라져 갈뿐.

  • 2. 깐따삐야
    '17.12.19 9:48 AM (68.55.xxx.190)

    첫댓글 박복하네요- 이런 글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젊은이들이 지쳐서 죽는 일 없는 세상 만들고 싶어요

  • 3. 원글이
    '17.12.19 9:54 AM (115.143.xxx.77)

    아이돌뿐만이 아니라 젊은이들이 극단적 선택을 하는 경우 요새 많습니다.
    왜 그럴까요? 첫댓글님 그 원인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보신적 있으세요?
    꼭 경제적인 문제때문인건지 아니면 또 다른 문제때문인건지.....
    예전에는 이렇게 자살하는 사람이 많지 않았어요.
    세상은 점점 더 살기 편해지는데 사람들은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가 많아요.
    제 글은 연예인 걱정을 하는게 아니라 요즘 힘들게 삶을 꾸려가는 젊은 사람들이 걱정된다는
    이야기입니다.
    나의 일이 아니고 내 가족이 아니기때문에 상관없다 ...이렇게 하기에는 우리는 모두 함께
    살아가는 유기체라는 생각이 듭니다.
    연예인이기 때문에 그의 죽음이 조명받는건 맞아요. 그래서 그의 죽음을 보면서 안타까워서
    몇자 적어본겁니다.

  • 4. ..
    '17.12.19 9:58 AM (218.148.xxx.195)

    저도 걱정되요 상품화되어 항샅 인형처럼 움직이는 그들일텐데
    스스로 인생을 고민하고 겪어봐야할껀 다 남들이 해줄테니 그저 웃고 춤춰!!
    그걸 또 보고 하고픈게 아이돌이 된 요즘 아이들.

  • 5. 노인들은더살고싶어하던데
    '17.12.19 10:01 AM (222.116.xxx.66)

    젊은이들은자살을하네요..ㅠㅠ

  • 6. 사회가
    '17.12.19 10:10 AM (210.90.xxx.111)

    나서서 고민해볼 문제 아닌가요?
    그사람들은 그들 나름 고뇌와 어려움이 있어요
    그럼 그들은 탓합니까? 첫댓글 박복하네요
    내아들 내 친구라고 생각을 해봐요

  • 7. ㅁㅁ
    '17.12.19 10:15 AM (116.117.xxx.73)

    스트레스에 취약한 유전인자가 있다고 해요
    안타깝네요

  • 8. ....
    '17.12.19 10:16 AM (211.36.xxx.96)

    종현군은 꼭두각시처럼 살지 않았어요. 스스로 쓴 책도 내고 사회적 이슈에 글도 올리고 작사작곡도 하고요. 생각이
    너무 많았으면 많았지.. 정신적인 문제가 컸고 거기서 침잠해서 돌이킬수 없게 된 거고. 연예인이 본인에게 잘 안 맞았던 거 같은데 프로듀서나 작곡가로서만 활동하는 길을 소속사랑 잘 조율해봤으면 좋았을 거 같네요.

  • 9. 보면
    '17.12.19 10:48 AM (219.251.xxx.29)

    착하고 맘여린 사람들이 보면 저런 선택을 하는경우가 많더라구요 아...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1865 홍가의 막말 행태는 한국당 지지자들인 5 .... 2018/01/23 727
771864 .. 27 . 2018/01/23 6,472
771863 (짦은글) 사람은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부동산 공부 8탄) 12 쩜두개 2018/01/23 2,645
771862 휘발유 뿌려 가족 죽어도 '무죄'.. 남자라서 가능하다? 6 oo 2018/01/23 1,280
771861 다이어트 한약 효과있을까요? 18 어쩌다.. 2018/01/23 3,248
771860 깔끔하고 깊은 눈화장 하는 법 좀 알려주세요 1 40대 중반.. 2018/01/23 2,169
771859 신문 카드 자동이체하면 연말정산 사이트에 자동으로 올라오나요? .. 2018/01/23 539
771858 외커플 노화로 쳐지면 어찌하나요 4 .. 2018/01/23 1,633
771857 어제 성적우수 고3 딸 대학안간다고 상담문의했던글 지우셨나봐요 1 허탈 2018/01/23 3,245
771856 오늘같은 날은 실내운동도 하는게 아니죠? 3 집안에 바람.. 2018/01/23 1,727
771855 퇴사 신청을 하고 조만간 사장과 면담 7 성공할인간 2018/01/23 2,326
771854 오늘 조윤선 2심 선고 6 고딩맘 2018/01/23 1,316
771853 백수인데요 5 ... 2018/01/23 2,022
771852 우유 사러가기가 무섭네요 21 .. 2018/01/23 23,045
771851 안현수 올림픽 제외군요 14 지미. 2018/01/23 5,701
771850 규제제로 중국 규제지옥 한국 오늘 한경 뉴스제목입니다. 14 참나 2018/01/23 1,042
771849 자라온 환경이 중요한 이유 2 2018/01/23 2,516
771848 한반도의 새 기운을 위하여... 1 우리의 소원.. 2018/01/23 428
771847 첫해외여행지어디로? 26 정 인 2018/01/23 3,147
771846 박성식변호사 페북 7 ㅅㄷ 2018/01/23 2,245
771845 독감 증상 중 머리만 깨질듯이 아픈 것도 있나요? 4 ㅇㅇ 2018/01/23 2,477
771844 질문몇가지 -우리 아파트는 대성셀틱 보일러 만이 설치된다는데 4 .. 2018/01/23 1,921
771843 뒷북- 패딩좀 골라주세요 6 패딩 2018/01/23 1,564
771842 여러분 오늘 환기하세요~! 8 드디어!!!.. 2018/01/23 2,934
771841 우병우 요구대로 바뀐 재판부 '원세훈 유죄 파기' 만장일치 5 샬랄라 2018/01/23 2,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