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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상선암

갑상선암 조회수 : 4,392
작성일 : 2017-12-19 09:12:24
27살딸아이가 오늘 갑상선암 진단받았습니다.회사건강검진에서발견해서 조기발견이기는해요.하...전절제든반절제든수술을말씀하시고..로봇쑤술이냐일반수술이냐..선택을해야되는데..지금황망해서..뭐가뭔지 어찌해야되는지 아무것도모르겠어요.
아시는분 도움좀주세요.
미리감사드립니다..
IP : 175.193.xxx.79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ㆍㆍㆍ
    '17.12.19 9:13 AM (211.109.xxx.69) - 삭제된댓글

    다른 병원도 가보고 결정하세요.

  • 2. 갑상션암
    '17.12.19 9:17 AM (175.193.xxx.79)

    지금 갑상선으로유명한중대병원이거든요..다른곳어느병원으로가볼까요?

  • 3. 야당때문
    '17.12.19 9:18 AM (61.254.xxx.195)

    아산병원도 고려해보세요.

  • 4. ..
    '17.12.19 9:25 AM (211.32.xxx.210)

    강남 세브란스 추천합니다. 저도 여기서 수술했어요.

  • 5.
    '17.12.19 9:26 AM (175.192.xxx.228)

    일부러 로긴 했어요
    병원마다 명의는 다 있어요
    세브란스 박정수 교수님 갑상선암 1인자 이십니다
    전 그분께 안했지만 ㅋ
    원자력 병원 중대병원 다 잘합니다
    개인적으로 일반절개가 좋은듯해요
    로봇이든 내시경이든 선택이야 하시는분 맘이지만 의사분들 얘기는 일반절개술 해서 보는게 좋다는 말씀...
    전 재발해서 두번수술했더니 흉터가 남았지만 요즘은 흉터도 시간지나니 거의 없어지더라구요 수술후 회복도 빠르구요 수술전에 운동도 시키시고 체력관리도 잘하게 도와주세요~
    아직 젊은 나이라 신경많이 쓰이실텐데 너무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 6. ..
    '17.12.19 9:26 AM (223.62.xxx.206)

    로봇수술 고려해보세요

    저는 제 피부가 좋은 편이라 , 흉터안생길줄 알고
    일반수술했는데요, 결국 흉터로 고생이에요

  • 7. 잘배운뇨자
    '17.12.19 9:32 AM (61.101.xxx.246)

    ᆞ저 담주수술ㅜ

  • 8. 갑상선암
    '17.12.19 9:35 AM (175.193.xxx.79)

    다들너무감사합니다..딸아이는 오후에외과선생님만나서 상담해보고..이러든지저러든지결정하고싶다네요...

  • 9. ..
    '17.12.19 9:36 AM (119.202.xxx.64) - 삭제된댓글

    로봇수술 가능하시면 권해요
    살면서 흉터때문에 겪는 부당한일이 간혹있어요
    어쩐지 예민하더라 이러면서 환자로 분류하더라구요

  • 10. ㅇㅇ
    '17.12.19 9:39 AM (42.29.xxx.142)

    로봇수술 일단 넘 비싸고..
    세브란스 장**교수 명의에서
    말한적 있어요.모녀가 로봇수술..재발해서
    왔다고.. .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
    일반수술이 더 안전할 듯 합니다. 흉터보다 안전이
    우선.. 기차안이라 글쓰기가 좀..

    수술은
    먼저 반절제해서 암세포 발견되면
    전절제하겠지요.
    근데
    반절제해서 암세포 발견안되면 그걸로 끝..
    이 말 듣고 전 수술 미루고 다른병원 검사 한번더했어요.
    지금은 수술 안하고 그냥 관리만 합니다. 제 경우엔
    암발병 3프로라는 말 듣고 놀랬어요 ..강남세브란스다닙니다..

  • 11. ㅇㅇ 님
    '17.12.19 9:49 AM (211.36.xxx.21)

    다른병원에서 검진결과가 다르게 나왔나요??
    저도 수술 안하고 있는 상태라 ㅠ

  • 12. 힘쎈맘
    '17.12.19 9:55 AM (184.82.xxx.23)

    많이 놀라셨겠어요...
    저도 2년전에 일반으로 수술받은후 3개월만 신지로이드 복용후 현재는 약 없이 일상생활하고 있어요 따님이 젊으니 다른병원 가 보시는것도 좋을듯 하고 만일 수술 하시게 되면 전 로봇수술 보다는 일반수술 권하고 싶어요 회복면에서 일반수술이 더나은듯 해서요 잘선택하셔서 쾌차 바랍니다

  • 13. ㅇㅇ
    '17.12.19 9:58 AM (219.250.xxx.88) - 삭제된댓글

    조직검사해서 암이라고 나왔나요?
    과잉진료가 많아서.
    조직검사해야 정확하게 암인지 아닌지 판명을 하죠.

  • 14. 암환자
    '17.12.19 10:01 AM (219.250.xxx.123)

    한달전 갑상선암 수술 했어요. 저도 따님처럼 검진하다 발견해서 크기가 작아서 수술할지 추적검사하다가 커지면 수술할지 결정하라해서 그냥 수술하겠다고 했어요. 전 반절제 그냥 절개로 했는데 수술후에 별다른 부작용도 없고, 그저 목소리 (아직 높은음 노래는 안올라가요.)만 불편하네요. 평소 말하는데는 지장 없습니다. 갑상선카페 같은데 가입하시면 궁금한 정보 많이 올라와있어요. 저는 40중반이라 돈아까워서 주저없이 절개로 했는데 젊은 여성의 경우는 흉터가 신경쓰일 수 있으니 돈부담 안되시면 로봇도 괜찮을지도 몰라요. 일단은 의사 선생님과 상담 후에 결정하셔도 되요. 암이라 처음엔 충격이었는데 의사선생님과 상담 후로 오히려 마음이 편하더라구요. 세브란스를 많이 추천하시는데 저는 집이 일산이라 암센터에서 했어요. 너무 걱정마세요.

  • 15. Mm
    '17.12.19 10:04 AM (175.123.xxx.198)

    저 30살에 갑상선암 수술했어요.지금은 마흔인데요. 수술 이후 삶의 습관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스트레스 안 받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기요.

  • 16. 궁금해요
    '17.12.19 10:10 AM (211.109.xxx.5)

    먼저 원글님 따님 좋은 결과 기도하고 건강해지기를 기원해요
    저도 어제 건강검진에 왼쪽결절이 1센치 정도 크기에 모양이 좋지 않다고 3개우러후에 검사해보고
    변화있으면 조직검사해보자고 하더라구요 걱정이 앞서요

  • 17. ooo
    '17.12.19 10:14 AM (175.127.xxx.16)

    강남 세브란스에서 수술했어요. (박** 선생님)
    저는 켈로이드라 제왕절개 흉터도 진해서 걱정했는데 갑상선 수술 자국은 (3년됨) 티도 안나서 신기하네요. 수술을 많이 집도 하셔서 엄청난 노하우가 있으신건지 ~~

  • 18. 똑같은경우
    '17.12.19 10:15 AM (124.49.xxx.155) - 삭제된댓글

    5년전에 28살 미혼의 딸아이 회사 건강검진에서 갑상선 판정 받았어요.
    그때 너무 놀래서 지인 인맥 총동원에서 지금은 김영란법으로 안되는데 병원순례 했어요.
    아산의 홍석준선생님. 강남세브란스 장항석 선생님
    추천합니다.
    다행히 저의 아이는 싸이즈 작고 위치 좋아서 로봇수술 했어요. 반절제 입니다.
    중앙대 조보연 선생님도 좋지만 갑상선암도 병원마다 목중앙 또는 최소절개 선생님 마다 수술방법이 조금씩 틀려요.
    미혼이고 나이도 어리면 초기로 전이 없으면 내시경. 로봇. 구강수술 등 다양하니 알아보세요.
    네이버의 거북이카페 가입하세요.
    건강검진해서 발견했으니 당황하지마시고 알아보세요.
    다만 제가 말씀드린 선생님들은 수술까지 3~6개월 대기 입니다. 그만큼이나 다른암보다 괜찬다는것 입니다.

  • 19. 똑같은경우
    '17.12.19 10:17 AM (124.49.xxx.155) - 삭제된댓글

    조만간 펑 하겠습니다.
    아직도 딸아이와 저 말하고 싶지 않지만 5년전 제가 생각나서 적어요.

  • 20. 갑상선암
    '17.12.19 10:18 AM (175.193.xxx.79)

    다들너무감사합니다.
    사이즈는0.5션치정도이고..저번주세포검사해서 오늘암이라고 진단받았습니다..제가항진증환자라..갑상선병력이유전된건지..안타깝고..미안하고그러네요.다들말씀해주신거참고해서오후외과선생님한번만나보고..딸이랑얘기잘해보겠습니다..정말너무너무감사합니다.

  • 21.
    '17.12.19 10:19 AM (175.192.xxx.228) - 삭제된댓글

    로봇 수술 권하시는분들 계시는데 잘 생각하시고 결정하세요 비용도 어마어마 하고 기계도 많지 않습니다 물론 큰 대학병원엔 다 있겠지요?
    그기계를 아주 능숙하게 다뤄 수술할수 있는단계까지 의사쌤이 얼마나 많겠냐는거죠?
    의사들도 새기술 도입되면 손에 익을때까지 시간이 오래걸린단 얘기를 하시더군요
    가장 좋은건 의사들이 제일 많이 하는 수술법이 좋다는 얘기를 지인이신 의사분께 들었어요

  • 22. ...
    '17.12.19 10:29 AM (1.238.xxx.11) - 삭제된댓글

    결과가 같더라도 다른병원도 한번 가보시길 권합니다.
    주위에서 오진을 많이 봤어요.
    또 수술을 해야하는지 아닌지도 의사마다 달라서.

  • 23. 똑같은경우
    '17.12.19 10:31 AM (124.49.xxx.155) - 삭제된댓글

    저 도 항진증으로 일원동 삼성병원 다니고 있어요.
    지금 엄마가 느낀감정 그대로 작은딸아이에게 너무 미안했어요.
    2달동안 대학병원 5군데와 갑상선 명의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친외가 가 다행히 의사가족이라 가능했어요.
    지금은 김영란법 으로 안되지만.
    목 절개가 박정수 선생님은 창문 활짝열고 수술 하는것이라고 표현 하셨어요.
    허나 미혼이고 초기 이면 고치는 방법이 있는데 굳이 그렇게 까지...
    강남 세브 갑상선센타 전화해서 암확진 받았다고하고 예약하세요.

  • 24. 저도 10년 됐어요
    '17.12.19 10:34 AM (175.122.xxx.201)

    전 32살에 갑상선암 수술했어요. 결혼 앞두고 2주일전에요...서울대 윤여규교수님한테 했구요.
    윤여규 교수님이 지금은 어디 국가기관 병원 원장으로 가신듯해요. 저도 10개월이나 기다려서 했어요.
    당시 서울대내분비내과 교수님이 젊으니 기다려서라도 좋은 교수님한테 수술하라고 하셔셔
    그냥 무작정 기다렸어요. 급한 암이 아니라 기다렸다가 제대로 받으라고 하시더라구요.
    수술전에 한쪽만 암이라했는데 수술해보니 양쪽다 암이라 하더라구요. 크기도 커서 내시경수술 이런것도 해당사항 없다고 해서 엄청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상하게 흉터생기는게 더 싫더라구요.
    물론 흉터 생겼어요. 제 피부가 흉터가 잘 생기는 편이더라구요. -_- 알러지가 좀 있는 편이라...
    보통 다른분들은 저보단 덜하더라구요. 지금도 여름엔 파인옷 못입을정도에요.
    근데 아직 재발은 안했어요. 양쪽이라 재발확율 높았지만 다행히 10년 됐으니 내분비교수님이 안심하라고 하시더라구요. 그 당시 윤여규교수님을 수술 후 딱 한번 진료 봤었는데 수술전엔 꽤 차가워보이셨었는데
    수술후엔 따뜻하게 덕담을 해주셨어요. .... 젊으니 이제 회복하면 되는거고...우리 이젠 서로 보지 말자...내가 재발 안하게 열심히 수술했으니 건강하게 살수 있어요....라고요.
    제가 그때 결혼 후 한달됐을때라..임신 물어보니...임신 하면 되고 모유 수유 다 하면된다..이 걸로 애기 건강걱정하지 말라...그리고 수술후에 내분비내과에서 동위원소 치료 하자고 해도 내가 할 필요없이 수술 깨끗하게 잘 했으니 그 치료 안해도 된다고.... 그래서 저 동위원소 치료도 안했어요.
    내분비내과에서도 임신계획 있으면 하지 말고 신지로이드 약으로 조절하자고 하셨어요. 결국 5년동안 동위원소 치료 안하고 애 둘 낳아서...지금 두 아이 잘 크고 있어요. 아이들도 약하게 비염, 아토피 있는거 외엔 특별한 증상 없구요. 신지로이드는 임신중에 호르몬수치가 낮으면 일반적으로 처방하는 거니 걱정하지 말라고 하시더라구요. 대신 임신하면 바로 서울대 먼저 전화해서 약 조절했어요.
    아직 나이가 어려서 이런저런 고민 많겠지만 제 주변에도 수술 후 애 낳고 잘 기르는 사람들 많아요.
    그리고 갑상선센터 등 내분비내과 따로 있는 곳이 확실하게 조언도 해주시더라구요...
    간혹 다른 대형 병원에선 갑상선 전문의가 아니면 약 조절을 잘 못하시더라구요. 제 친구경우에요.
    갑상선수술은 외과의고, 이후 약 조절은 내분비내과거든요. 갑상선암은 이젠 흔하고 중한 병도 아니라서
    보험료에서도 몇년전부터 지급율을 확 줄였다고 하더라구요.
    이번 기회를 통해서 스트레스 줄이고 술 먹지말고 건강관리 하라고 해주세요~
    저도 삶의 태도가 약간은 좀 변했어요^^ 다행히 결혼전에도 지금도 갑상선암은 아무것도 아니라며 신경조차 써주지 않는 남편이 위안이라면 위안이랄까요 ㅋㅋ

  • 25. ...
    '17.12.19 10:50 AM (125.177.xxx.228) - 삭제된댓글

    따님이 세침검사 했나본데 다른 병원 한번 더 가보세요.
    저도 대학병원에서 세침했다가 암이라고 했었는데 서울대병원하고 강남세브란스에서 다시 검사하니 아니라고해서 추적관찰만 하고 있어요.

  • 26. 홍이
    '17.12.19 12:05 PM (211.192.xxx.137)

    로봇은 안보고 하는거라
    절개해서 보고 하는게 확실하다 들었구요.
    세브란스 장항석교수님.박정수교수님이 명의시구요
    박교수님 연세가 있으셔서 장교수님께 많이 하시데요
    두분다 자상하시지만 박교수님이 더 환자분과 교감하시는거같아요

    갑암은 상향평준화가 되서 어디서 하나 비슷하다 들었어요.예후 관찰하려면 가까운곳도 고려해보세요

  • 27. 저두
    '17.12.19 4:24 PM (76.170.xxx.17)

    세브란스에서 했는데 전 신촌이었고 추천해요.
    저도 병원 여러 군데 가본 후에 결정한 거였어요.
    근데 전 로봇수술 권해요.
    저도 켈로이드 피부 아닌 줄 알았는데
    수술 후 흉터가 크네요.
    아직 미혼이면 엄청 속상할 듯요.
    따님의 쾌유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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