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민 조회수 : 6,303
작성일 : 2017-12-19 02:27:47
댓글 감사합니다.



IP : 124.111.xxx.114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19 3:11 AM (146.115.xxx.111) - 삭제된댓글

    원글님께는 죄송하지만ㅜ
    님 남편 진짜 찌질하네요
    어찌 부부가 그런 계산을 할까요?

    저는 남편보다 훨씬 수입이 많은 맞벌이맘입니다
    심지어 시댁상황이 매우 나빠 병원비.생활비를 독박을 쓰고 있는 며느리지만 남편수입과 내수입으로 이런 계산은 안해봤어요ㅜ

    제가 못된건지 저같으면 이런 상황 못참아요ㅜ
    대판 하던지 아니면 최후의 방법을 찾겠습니다
    저희 부부도 제가 더 대쪽같은 성격이라 남편이 제눈치를 많이 보거든요
    참고 계시지만 말고 뭔가 강한 임팩트를 응원해봅니다

  • 2. 제가
    '17.12.19 4:49 AM (179.232.xxx.138)

    제가 이 글을 봐서는 원글님이 좀 이상하게 느껴집니다.
    남편이 수입이 없으니 생활비도 줄이고 애들도 알바를 하라고 하는 마당에.
    원글님이 일을 하면 남편이 생활비를 더 줄인다고 일을 하지 않겠다는건..
    가족으로 느껴지지 않고 남편을 그냥 생활비 주는 사람으로만 여기는 것 같습니다.
    힘들때는 다 같이 노력해서 지금을 극복하려고 애써야 하는거 아닌가요.

  • 3. 그럼
    '17.12.19 5:09 AM (119.198.xxx.106)

    남편에겐 매 끼니 라면이나 끓여주고
    남편 옷은 고물상에 가서 헌옷을 사다주시고요.

  • 4.
    '17.12.19 5:16 AM (121.142.xxx.155)

    남편이 돈이 있는데 안준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그럼 같음 제 수입을 줄여서 말하고 생활비를 좀더 타겠네요

  • 5.
    '17.12.19 5:22 AM (84.156.xxx.23)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번 돈을 남편 주지 말고 생활비로 쓰세요.
    아니면 남편에게 살림을 몽땅 맡기세요. 장보기부터 가사업무 모두 직접 해보라고.

  • 6. 모르게
    '17.12.19 6:44 AM (183.96.xxx.129) - 삭제된댓글

    남편 모르게 짧은 알바라도 하세요

  • 7. 우리남편같네요
    '17.12.19 7:32 AM (220.78.xxx.226)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내가 지맘대로 안된깐 돈으로 조종하려고 생활비를 안줍니다
    돈도 돈이지만 이상황이 참 자존심 상합니다

  • 8. 아니 당장 죽을병이예요?
    '17.12.19 7:41 AM (117.111.xxx.153)

    처 자식 다 생활전선에 내보내고 자기는 뭐 하는데요? 한달에 얼마가 됐든 가장으로써 촤저 생계비라도 벌어오고 생활비절약 타령을 해야지 자기는 놀고 앉아서 웃기네요 진짜 원글님은 자기가 번돈을 남편에게 몽땅 갖다바치세요? 아니 왜요?
    노예입니까? 내가 벌어 내새끼들 더 먹이고 입히겠다는데 자기가 남편이면 남편이지 모범도 못보이는 주제에 어디다 대고 갑질이래요? 심장에 스탠스 시술 하고도 돈 벌어다 처자식 먹여 살리는게 가장이라는 자리입니다
    자기가 몸 관리 잘못해 아픈게 자기 탓이지 왜 처 자식을 들들 볶아요?
    생활비 한푼 않쓰게 자기 혼자 나가 독립해 살라 하세요

  • 9. 고민
    '17.12.19 8:01 AM (124.111.xxx.114) - 삭제된댓글

    글에 표현이 부족한가요
    저는 제가 일해서 알파 하자는건데
    남편은 이상황을 다같이 극복하자는것 보다는
    옥죄는게 목적이라구요.
    지금 너무 돈을 적게주고있는데
    그걸 계속 유지하려고 한다고요.
    돈이 없지는 않아요.
    지금처럼 안먹고 안입고 안쓰고 살면
    평생 쌀을 살 돈은있어요.
    남편이 일에 다시 복귀해도
    제가 일하는 만큼 계속 옥죄고 컨트롤 할거예요.
    그래서 제가 일하든 하지않든
    삶의 질이 갑갑할거라구요

  • 10. 고민
    '17.12.19 8:02 AM (124.111.xxx.114) - 삭제된댓글

    플러스 알파 요
    오타네요

  • 11. ..
    '17.12.19 8:05 AM (1.253.xxx.9)

    누구든 벌면 되지않을까요?
    남편분이야 노후가 걱정되니 아껴 사시는 거 같고
    힘든 상황에도 부인에게 일하라고 안 하시는 거 보면 그리 나쁜 분도 아닌 거 같은데요

  • 12. 고민
    '17.12.19 8:07 AM (124.111.xxx.114) - 삭제된댓글

    남편이 환자라 잘먹어야해요.
    그런데 돈이 부족해서 고기나 생선먹는 횟수가 너무 줄었는데
    매일 삼시세끼 집밥 먹는 사람이
    애들이나 제가 먹는 음식은 물론이고
    자기입에 들어가는 음식 까지 줄여놓은 상태니까
    그런데 아무리 얘기해도 말이 통하지않아요.
    제가 일을 해도 크게 달라지지 않으니
    일을 해도 생활비 수준이 같으면
    힘만들게 일을 해야하나요
    그게 황당해서 그래요.

  • 13. 고민
    '17.12.19 8:07 AM (124.111.xxx.114) - 삭제된댓글

    네, 나쁜 사람 아니에요.
    미련하고 고집이 쎄서 그렇지

  • 14. ㅡㅡ
    '17.12.19 8:16 AM (123.108.xxx.39)

    안 나쁘다니 딱히 ...
    잘 극복바래요.

  • 15. ..
    '17.12.19 8:40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그런 그지깽깽이랑 백년해로 하고 싶으면 시키는대로 해야죠, 뭐.

  • 16. ㅣㅣ
    '17.12.19 8:43 AM (223.33.xxx.220) - 삭제된댓글

    님과 남편 나이가 어떻게 되나요?
    50대는 되는거 같은데
    지금 부부가 다 일은 안하는 상황이지만
    우리야 님부부 자산상황을 모르잖아요
    50대 퇴직도 많으니..
    대충은 뭘 알아야 댓글이라도 달겠지요

  • 17. 네네
    '17.12.19 9:10 AM (124.54.xxx.150)

    나쁜놈아니니까ㅜ지가 아파서 돈 못버니 생활비 줄이겠죠.. 그런넘을 뭘 잘 먹이려고 하는지 원.. 지난번에 남편아프다고 한분인건지...

  • 18. 도대체
    '17.12.19 9:16 AM (122.38.xxx.28)

    무슨 생각으로 무슨 말을 하고 싶은건지...

  • 19. ㅣㅣ
    '17.12.19 9:21 AM (223.33.xxx.220) - 삭제된댓글

    답 없죠
    남편과 싸워서 이기지도 못하겠는데요
    결혼생활20년은 된거 같은데 남편이 주는 생활비 받아서 쓰고 돈관리는 남편이 다 하고 경제권을 남편이 움켜지고 있었는데
    지금 와이프한테 너 하고싶은대로 하라고 할 스타일이 아닌거죠
    먹는거라도 좀 먹고살자고 강력어필을 해보세요
    이혼 불사 하고
    님은 님이 나가서 번다면 그 돈 생활비로 다 사용되는 걸
    안바라고 님도 님 통장에 쌓이길 원하는 걸 테구요
    협상을 해보세요
    조금씩 서로 양보해서 서로 좋은 방향으로
    남편도 님이 안버는 거 보다는 버는게 나을테구요

  • 20. ..
    '17.12.19 9:34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남편이 생활비 주는 만큼만 하세요.
    원글님은 나가서 버세요. 조금이라도.
    남편이 지금 50주는데 원글님이 번다고 40이나 30만 주면 고만큼으로 생활하시고, 애들과 원글님은 밖에서 맛난것 드세요.
    남편은 자기 돈 쓰는게 무서워 그런식으로 옥죄고 있는데 본인이 일찍 죽으면 그돈 누가 쓸까요?
    원글님은 조금이라도 벌 수 있을때 나가서 버세요. 그래야 한 숨 돌리지 않을까요?
    맨날 집에서 남편 보고 있으면 복장 터집니다.

    가끔 가다 이렇게 먹으면 너는 일찍 죽을 것이고 나는 날씬이가 될것이고 유산으로 나와 자식들은 잘먹고 잘살것이고, 이렇게 생활비 아꼈던 비참한 시절의 너는 기억하지 않게 될것이다를 언급.
    나는 남편이랑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다 죽고 싶지만 이런식의 삶으로는 기대하기 어렵겠다도 언급.

  • 21. ㅎㅎㅎ
    '17.12.19 9:43 AM (124.111.xxx.114) - 삭제된댓글

    223님, 211님 두분이 제 마음을 알아주시네요.
    남편때문에 근로의지가 사그라들어서
    그러나 돈은 있어야 하겠고
    갈팡질팡이었어요.
    일을 하긴해야겠죠.
    저 쫀쫀이 고집퉁이 얌체 어휴
    애들위해서라도 일하려구요.
    댓글 감사합니다.

  • 22. 너무
    '17.12.19 10:04 AM (61.84.xxx.134)

    살림을 잘하시나봐요.
    그냥 쓰고싶은대로 쓰다가 돈 떨어지면 돈 떨어졌다고 말하세요. 그럼 더 주겠죠.
    안주면 어쩔수 없이 밥에 김치만 줘보세요.

  • 23. 엄마
    '17.12.19 10:15 AM (183.103.xxx.123)

    난 남편 분 마음이 이해가 되는데요.
    앞으로 돈 벌이가 없으니 그걸 옥죄자는 게 아니라 벌이가 있으니 혹시 모를 미래를 위해서 비축해 두자는 거예요.
    남편이 아프시다면서요.... 전 왜 이런 글을 올리는지 그 이유도 모르겠네요

  • 24. 고민
    '17.12.19 11:12 AM (124.111.xxx.114) - 삭제된댓글

    굳이 변명?을 하자면
    저는 남편이 돈이 있는데 궁상떠는거라고 생각하구요
    남편이 아끼고자하는 의지는 존중하되
    제가 약간의 부수입을 올려서 밥이라도 좋게 잘먹자는건데
    남편이 그마저도 뺏아가고 계속 궁상떨자는걸로 보이고요.
    제가 번 먼지같은 돈 뺏어간다고 남편의 비축분이 쭉째지게 올라가지는 않을거구요.
    그래서 남편이 융통성없게 보인다는겁니다.
    서로 윈윈하자는건데
    남편이 자기위주로만 생각하니까요.
    아프니까 잘먹어야하는데 식비가 엉망이라 갑갑해서 올린글입니다.

  • 25. 아아
    '17.12.19 11:45 AM (125.186.xxx.113)

    211님 글이 정답이네요.
    내가 알바하는 이유는 먹는거라도 자라 먹자는 것이다.
    그러니 이것 한다고 생활비를 줄인다면 그 차감분은 다 당신에게 들어가는 돈에서 빼겠다.
    당신이 건강해서 우리랑 오래 살길 바라지만 계속 이렇게 고집한다면 어쩔 수 없다.
    우리라도 제대로 먹고 건강해지겠다 말하시고
    고기랑 생선이랑 다 나가서 애들이랑 사 먹으시고 남편은 김치만 먹게 하세요.
    한동안 그렇게 살다보면 남편도 느끼는 바가 있어서 돈 더 풀겠지요.

  • 26.
    '17.12.19 11:52 AM (121.171.xxx.88)

    고집불통 인간들 중에 식비 줄이려는 사람 진짜 답없어요. 그렇다고 외식비 줄이자 이런건 봤는데 제주변에 식비 많이든다고 중국산 쌀사다 주는 남자도 봤습니다. 세상에서 쌀이 요즘 제일 싼데 반찬없어도 쌀이 좋아야 밥이라도 맛있는데 중국산 싸구려 쌀사다주고 밥하라는 인간도 있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9491 이제곧 45세..흰머리가 앞 옆에 장난아니네요 ㅠ 3 흰머리 2017/12/19 3,900
759490 중고폰전문점에서 중고폰 산지 한달만에 고장나면 교환등 될까요? 1 .. 2017/12/19 646
759489 케이크 대신에 9 생일 2017/12/19 2,250
759488 김연아 피겨하는모습 그려진 볼터치 2 쮸비 2017/12/19 1,978
759487 생선은 그때그때 사시나요 아님 냉동사시나요 14 장보기 2017/12/19 2,507
759486 추울땐 목을 잘 감싸는게 중요하군요 10 ... 2017/12/19 4,362
759485 수시충원률안에들어갈까요? 3 수시 2017/12/19 1,482
759484 축협 안전한가요 졍이80 2017/12/19 480
759483 문재인대통령, 대한민국 위상 바꿀 것.jpg 8 화이팅 2017/12/19 1,570
759482 '눈치싸움' 끝, 지방선거 출마 '러시'.."예선이 곧.. 1 샬랄라 2017/12/19 507
759481 백화점보다 공항면세점이 화장품 품목 더 적나요? 3 ..... 2017/12/19 1,119
759480 중앙이 이 기사 내렸다네요. 21 하이고 2017/12/19 5,597
759479 콜레스테롤에 비트즙이 좋다던데.. 5 vkff 2017/12/19 3,132
759478 우리집 강아지 왜 이런거죠??? ㅠㅠ 12 에휴 2017/12/19 3,016
759477 죄송) 3학년 수학 문제 좀 부탁드립니다^^: 11 노을이 2017/12/19 1,099
759476 신생아복에 대한 설문 좀 부탁드릴게요~~ rnjsfr.. 2017/12/19 398
759475 남자 옷 사이즈 문의해요~~!! 키 174에 표준.. 4 궁금이 2017/12/19 1,348
759474 초등3학년 국어문제집 추천 부탁해요 꿈땅 2017/12/19 646
759473 5세남자아이인데 미술을 그만하고 싶대요 26 미술 2017/12/19 3,543
759472 엄마가 여기저기 쑤시고 저리다고 하시는데요 2 dd 2017/12/19 787
759471 택배 잘 아시는분 계시나요 6 Dsss 2017/12/19 983
759470 청기자단 제도 폐지 청원.서명 안 하신 분~~ 5 현.5942.. 2017/12/19 459
759469 기독교식 추도예배에 대해 여쭙니다 12 섬아씨 2017/12/19 5,231
759468 부산분들 김해공항에서 대구까지 9 알려주세요 2017/12/19 1,223
759467 82에서 제일 듣기싫은 말.. 15 ... 2017/12/19 3,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