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행복이 뭘까요??

ㅡㅡ 조회수 : 4,667
작성일 : 2017-12-18 23:46:46


전 요즘 좀 행복한편인데...
행복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뭐라할지 애매하네요
예전에 아는분이 내가 추구하는행복은
평범하게사는것이다..라고했는데
나이들수록 그게 맞는말같기도하구요
참 어려운 인생이네요...
IP : 125.179.xxx.4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샬랄라
    '17.12.18 11:49 PM (211.36.xxx.121)

    좋아하는 음식이 다르듯이 행복도 다릅니다

    Mb의 행복과 이순신 장군이나 세종대왕의 행복이 같을까요?

  • 2. 변하네요
    '17.12.18 11:49 PM (121.151.xxx.26)

    어릴땐 별일이 있어야 행복했어요.
    나이드니 별일없으면 행복하네요.

  • 3. 샬랄라
    '17.12.18 11:50 PM (211.36.xxx.121)

    간절히 바라는 것이 이루어질 때 사람들은 큰
    행복감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 4. ...
    '17.12.18 11:51 PM (58.230.xxx.110)

    탁석산 선생 강의를 들었는데
    비교적 최근에 사용하게 된 일본식 단어라네요~
    원래 우리 언어엔 행복이란 말이 없었다구요...
    너무 행복이란 단어에 집착하는것 같다고~
    그 행복이란 단어를 마케팅하는 곳서 제일
    효율적이고 잘 이용한다고~

    뭐든간에 그 감정은 다 마음의 장난이겠죠~
    마음먹기 나름이라는게...
    모든건 마음에서 오는듯요~

  • 5. 마음이요
    '17.12.18 11:54 PM (222.116.xxx.66)

    마음이 지옥이면.. 노르위이 풍경도 눈에 들어오지않을거에요.
    뭐니뭐니해도 마음이편해야...

  • 6. ..
    '17.12.18 11:56 PM (223.62.xxx.2)

    오늘 종현이 그렇게 된 거 보면서 아들이랑 이야기했어요
    행복의 기준은 자신이 정하는 거라고요
    남이랑 비교할 필요도 없고 어떤 기준이란 것도 존재하지 않는다고요. 결국 비교당하는 세상이지만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아야한다구요
    요새 세상이 너무 가혹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밥긂는 사람은 없지만 그 고통보다도 더 사람을 고통에 이끄는 상대적 빈곤 이 사람을 피폐하게 만드는거요 온나라가 집값에 미쳐서 갭투자 안하면 병신되는 세상...

  • 7. 음..
    '17.12.19 12:05 A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저는 작은 행복 소소한 행복이 모여서 모여서 저축하듯이 모아서
    시간이 흐르고 보니까 어마어마하게 쌓여있는거죠.
    그러면 전체적으로 봤을때 내가 행복하구나~행복하게 살았구나~살고 있구나~로 되더라구요.

    그래서 행복센서?를 어마어마하게 낮게 잡아서인지 자주자주 행복하게 되는거죠.

    예를들면 우리 엄마는 행복의 목표가 아주 큰~돈을 벌거나 부~자가 되거나 이런거예요.
    정말 너무너무 그것만이 행복이다~라고 생각한 나머지
    지금 70이 되었지만
    아직도 부자가 아니고 큰돈을 벌어보지 못해서인지
    여전히 단한번도 행복한 기억이 없어요.

    엄마가 뭔가 좋아하는 기분을 느낀적이 거의 없고
    표정도 항상 뚱~하고 불만족스러워 하는 그런 상황에서 살거든요.

    행복센서를 낮게 잡으면 자주자주 행복할텐데
    너무 높은 행복센서를 머리 꼭대기 위에 잡아서 평생 한번도 행복해 보지 못하고 삶을 끝내는거죠.

    그래서 항상 불행해하세요.
    난 불행해~불행해~
    보는 사람도 지치는거죠.

  • 8. ㅗㅎ
    '17.12.19 12:06 AM (211.206.xxx.72)

    남미사람들은 낙천적이고 표정들이 여유있어 보이는데
    우리는 왜 힘들어하고 헬조선이라고 표현하는건지

  • 9. ㅇㅇ
    '17.12.19 1:02 AM (222.114.xxx.110)

    음.. 비우는 삶이요. 뭔가 원하는 것을 담는 과정은 즐겨도 그 결과에는 연연하지 않고 비우는 것이 행복한 삶의 비결이 아닐까 싶어요. 그러다 채워지면 좋은거고 아님 말고.. 그런 마인드로 산다면 행복하면서도 덤으로 좋은 결과도 따라 오겠죠.

  • 10. ..
    '17.12.19 1:02 AM (110.70.xxx.67)

    가족중에 아픈 사람이 없을때
    제일 행복했어요...

  • 11. 행복은
    '17.12.19 2:10 AM (123.254.xxx.55)

    사전적 뜻은, 삶에서 기쁨과 만족감을 느껴 흐뭇한 상태.
    다시 말하면 자신이 원하는게 이루어진 것이 행복이라네요.
    내가 원하는 것.....
    그런데 내가 원하는 것이 뭔지 모르고 그냥 떠밀려서 사는 사람도 많이 있겠죠.

  • 12. ..
    '17.12.19 4:51 AM (64.66.xxx.32)

    제가 그래요.. 내가 원하는 것이 뭔지 모르고 떠밀려 사는 것 같아요.. ㅜㅜ

  • 13.
    '17.12.19 7:48 AM (223.32.xxx.217)

    아침 먹고 설거지 하고 거실 쇼파에 앉아 있으면 오후까지 들어 오는 잔잔한 햇살에서 행복을 느껴요

  • 14.
    '17.12.19 8:35 AM (125.182.xxx.27)

    일상속에서 해야할일하고 하고싶은일할때 그때 행복이 잠깐와요 너무달콤해서 시간이 더짧게느껴지는것같아요
    그행복이라는시간뒤에는 또 해야할일이 기다리고있죠 그래서 더 행복레벨을 높일려면 하기싫은일도조금씩 하고싶게끔 즐겁게 할려고맘을먹고 최대한 빠르게해버려야할것같아요 그러면 행복이 더 커지지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1942 제 심장뛰는게 이상해요ㅠㅠ 좀 봐주시겠어요? (급하여 다시한번 .. 12 부탁드립니다.. 2017/12/26 3,279
761941 성공할 것 같은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요? 7 ........ 2017/12/26 4,204
761940 브래트 피트 정말 잘생겼나요? 38 2017/12/26 5,574
761939 홍준표"우리가 믿을 곳은 sns밖에 없다" 8 ㅠㅠ 2017/12/26 1,660
761938 제천화재참사는 이익우선, 안전경시풍조의 결과 3 다시는 이러.. 2017/12/26 632
761937 감빠뉴와 감빠스가 넘나 헷갈려요ㅠㅠ 5 hh 2017/12/26 1,597
761936 오유에서 댓글알바를 잡았는데 이런 반전이 18 난선민 2017/12/26 6,385
761935 예천군수출마 하는 김상동 프로필,내일을 준비하는 경제도시, 군민.. 2 yyoung.. 2017/12/26 899
761934 오세훈과 홍정욱 20 기가막혀 2017/12/26 5,133
761933 연말에 뉴욕. 워싱턴DC 가는데 찜질방 2 뉴욕 찜질방.. 2017/12/26 1,488
761932 강식당 강호동... 10 ㅡㅡ 2017/12/26 6,384
761931 82쿡님들도 마음이 우울할때 말도 하기 싫고 사람도 만나기 싫고.. 5 ... 2017/12/26 2,357
761930 부동산 수수료 청원하네요.. 22 부동산 2017/12/26 2,769
761929 중앙일보 '최종권' 기레기가 삭제하고 튄 가짜 뉴스(펌) 5 .. 2017/12/26 1,821
761928 사람의 매력이란 거요.. 7 ㅇㅇ 2017/12/26 5,929
761927 이방인 보는데 추신수 선수 막내딸 너무 귀여워요 12 ㅋㅋ 2017/12/26 5,781
761926 죽은 강아지 ..진짜 주인 걱정해서 꿈에 안나오나요?? 8 내 강아지 2017/12/26 2,935
761925 아무것도 못하게생겼다는 대체 뭔뜻인가요 15 방문자 2017/12/26 4,188
761924 돌미나리와 그냥 미나리 어느게 더 맛있고 영양가 좋아요? 3 미나리 질문.. 2017/12/26 1,411
761923 욕실에 플라스틱 장빗자루 1 ... 2017/12/26 1,037
761922 농구선수를 하겠다는데... 11 예비고1 2017/12/26 1,558
761921 BTS(방탄소년단)..SBS가요대전다시보기.............. 6 ㄷㄷㄷ 2017/12/26 2,756
761920 온수매트 소음때문에 잠을 못자겠어요. 11 온수매트 2017/12/26 17,993
761919 인터넷쇼핑몰에서 산 신발은 반품이 안되네요ㅜ 6 신발 2017/12/26 2,201
761918 제사할때 향을 태우는 이유가 뭐에요? 14 절이나 2017/12/26 5,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