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개팅전
소개받았어요 보름전쯤.
한국분이신데 그분이 너무 바쁘셔서 한국에 1월 마지막주에 오신다고 뱅기표 예약을 하셨어요 ..e티켓 캡처 해서 보내드라구요
그럼서 보름전부터 아침 저녁으루 내내 문자하고
전 만나기전엔 카톡으로 대화를 많이 하는건 원치 안아오
만나는게 중요하고 사람맘은 만나면 바뀔수도 있으니...
근데 너무 부담스럽게 막 빨리 한국 오고싶다는둥 기대된다는둥 저한테 무슨 초콜릿을 보낸다는둥
제가 읽씹하는 카톡글에도 몃분후에 문자보내시고 ㅠㅠㅠㅠㅠ
약간 집착남인거같기두 하고 ㅠ
일단 초콜렛 보내준다고 했을때 제가 맘만 받겠다고 감사하다고 했는데 이럴수록 전 부담되고 싫어지구 ㅠㅠ
일단 그분이 중국이서 절 만나로오는거라 만나긴 할건데 그분한테 당분간은 문자보내지 말라구 할까요??만나지도 않은 사이인데 넘 불편하다구요??? 주선자 생각해서라두 참아보려했는데 이건 아니다 싶을정도로 ㅠㅠ
어쩌면 좋을까요?어떻게 좋게 얘기해야할까요? (주선자가 상사분여서 제가 싸가지없게는 못해요 ㅠ
1. 흠흠
'17.12.18 11:49 PM (125.179.xxx.41)저도 중국에서 사업하는분 소개팅해본적있어요
저는별생각없이 한국오기전까지 메신저나
전화로 너무 친해져버렸는데
실제로보니 너~~~무 아니었어요ㅠ
사진은 무슨 십년전사진을 보여줬고
식사하러가서 접시에 코박고 큰소리내며
먹는것보고 놀라서....
그런데 이미 친해진상태라 참 끊기도애매했다는ㅠ
암튼 주선자에게 얘기하세요;;
만나기전까진 자제하고싶다구요2. ...
'17.12.18 11:56 PM (61.255.xxx.223) - 삭제된댓글저렇게 설레발 치는 남자치고
괜찮은 남자 못 봤는데 ㅠ_ㅠ
일단 위로의 말씀 드리고요
볼 것도 없이 아니다 싶으면 불편하니까 당분간 연락하지 말아달라고 하면
뱅기티켓 취소할거예요
근데 한번은 만나봐야겠다 싶으면 (게다가 뱅기티켓도 예약했다고 하니까)
그래도 정중하게 말해보세요
##씨 우리 자세한 이야기는 카톡보다는
한국 오시면 직접 얼굴 보고 이야기하는게 어떨까요?
미리 다 말해버리면 재미가 없으니까^^
제가 1월 말쯤 다시 연락드려도 될까요?
정도로?
으으 ^^ 이 눈웃음이 좀 가증스럽긴 하네요ㅎㅎ3. ..
'17.12.19 12:02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어후..그런사람 분명 별로일걸요..
4. ...
'17.12.19 12:04 AM (223.33.xxx.100) - 삭제된댓글만나는 보세요
윗윗님 말씀대로 카톡 그만하라고 좋게 좋게 말씀하시구요5. happy
'17.12.19 12:22 AM (122.45.xxx.28)자신 없는 사람일수록 만나기전
친해지려고 애쓰더군요.
사진은 본 적 없나요?
타국 특히나 중국이라면 상해 정도
아니고선 우리나라 60~70년대
수준의 분위기라 한국사람 더
그리워요.
한국여자 누구라도 다 이뻐보일 정도로요.
만나서 좋지 않음 끊기도 미안한 상황돼요.
미리 선 그어야해요.
연말이라 바쁘니 업무중에 연락하는 거
부담된다 양해해 주십사 말해요.
퇴근하고도 연말모임 않아서 연락 쉽지
않을거다 미리 말하구요.
집에 혼자 사나요?
부모님 계신 경우는 문 열고 지내는 분위기라
밤에 카톡이나 연락하는 거 부모님
아시면 누구냐 물으셔서 불편하다 하고요.
그럼 대충 올때까지 연락 안해도
원글은 명분이 있잖아요.6. 뭘
'17.12.19 12:46 AM (61.102.xxx.242) - 삭제된댓글지레 짐작으로 겁먹지 마시고 그냥 두세요
대꾸하기 싫으면 읽씹하시면 되고요....
지 풀에 지치면 그또한 지 운명이요...
만날때까지 그러면 그냥 뒀다 사람 실제로 보고 판단해도 안 늦어요. 대신 신상정보는 보호하세요.7. 돌돌엄마
'17.12.19 7:00 AM (116.125.xxx.91)헉 중국에서 님만나러 오는거면
그분은 이미 큰 투자를 한 셈이라..;;;
떼내기가(?) 쉽지 않겠네요..
어째..;;;;8. ㅇㅇ
'17.12.19 9:28 AM (175.223.xxx.46)제 경험에도 아쉬운게 많고 인기가 없는 남자일수록
소개팅 전에 연락 폭탄입니다. 불안하거든요. 만나면 끝이라는 거 알거든요 ㅋㅋ
좀 괜찮은 분들은 대체로 느긋했고
매너있게 연락을 너무 하지도 그렇다고 너무 방치하지도
않더라구요. 그 적정 선이란게 있잖아요.
후 암튼 연락하지말라고 하면 좀 그러니까
적당히 받아주다 씹고 그러세요. 진짜 싫겠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75424 | 옷빨 잘 받는 중년 여배우 갑은 누군가요? 11 | 옷 | 2018/02/03 | 5,555 |
775423 | look at this dude laziness의 해석이요 3 | ... | 2018/02/03 | 1,324 |
775422 | 황태,소고기 같이 넣고 미역국 끓이면? 6 | 미역국 | 2018/02/03 | 2,005 |
775421 | 적폐판사들 아직까지 휘두르고 있네요. 2 | 적폐청산 | 2018/02/03 | 708 |
775420 | 매달 “여 승무원들 기 받으러 왔다”는 박삼구 회장님 7 | 미투 아시아.. | 2018/02/03 | 4,163 |
775419 | 아무리 살아도 대추는 비호감이에요 ㅜㅜ 21 | 주주베 | 2018/02/03 | 6,951 |
775418 | 색감 ᆢ자유롭게 잘 쓰는법 있을까요? 10 | 그림ㆍ디자인.. | 2018/02/03 | 2,618 |
775417 | 다스뵈이다에서 82쿡 레드펜 작전 언급 16 | midnig.. | 2018/02/03 | 2,726 |
775416 | 절 다니시는 분 문의요~ 4 | .. | 2018/02/03 | 1,306 |
775415 | 별 병맛같은 기사 다 봐요 1 | kk | 2018/02/03 | 731 |
775414 | 제주도 렌트카 비용..너무하네요. 18 | 에휴 | 2018/02/03 | 8,287 |
775413 | 안촬스의 적은 박근혜였네요 3 | ㅋㅋㅋ | 2018/02/03 | 1,865 |
775412 | 우리도 사랑일까... 감상평 6 | 에쓰이 | 2018/02/03 | 2,075 |
775411 | 우리들의 1987 엔딩곡 4 | 궁금해요 | 2018/02/03 | 1,301 |
775410 | 염치 있는 사람만 말하라? | ㅁㅁ | 2018/02/03 | 457 |
775409 | 패딩 세탁하자는 말이 나와서 그러는데요. 8 | 에스텔82 | 2018/02/03 | 5,708 |
775408 | 여성이 벼슬이네요. 28 | 슈퍼바이저 | 2018/02/03 | 6,231 |
775407 | 총각무로 할수 있는 음식이 뭐가 있을까요? 2 | 총각무 | 2018/02/03 | 825 |
775406 | '그것만이 내 세상' 영화보고 왔는데요... 14 | 별빛 | 2018/02/03 | 3,550 |
775405 | ebs에서 우디앨런 애니 홀 하네요 1 | 지금 | 2018/02/03 | 836 |
775404 | 합정동 푸르지오 2차에 사시는 분 있으세요? 4 | ..ㅣ. | 2018/02/03 | 2,478 |
775403 | 어느 경 ㅏㄴ녀의ㅎ 5 | ... | 2018/02/03 | 1,714 |
775402 | 에어프라이어로 통삼겹살 맛있게 해서 드시나요~ 5 | . | 2018/02/03 | 4,682 |
775401 | 오민석이가 또 검색어에 --;; 6 | 적폐 | 2018/02/03 | 2,819 |
775400 | 냉동과 냉장 생물(낙지)은 맛 차이가 있나요? 3 | 슈퍼바이저 | 2018/02/03 | 1,0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