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푸른밤 종현입니다 그 청년이군요

어쩌다ㅠ 조회수 : 10,564
작성일 : 2017-12-18 23:16:01

라디오를 듣지 않아요

안들은지 오래됐죠

작년무렵쯤인가 어느 잠안오던 새벽에 클래식 FM을 들으려고 뒤적이다,

살짝 귀에 걸린 목소리가 있었어요

푸른밤 종현입니다..나즈막히 진행하던 그 청년이었군요

흔한 아이돌그룹의 밝고 명랑한 청년이겠지싶어 몇분 정도만 들어봤는데

사연도 진중하게 읽어주고 꾸미지않으려는 목소리랄까 그런 느낌이 들었어요

그뒤 무한도전에서 라디오진행을 위해 잠깐 부스를 빌렸을때 밤 12시인가 새벽1시인가

그 시간대에 푸른밤의 종현이를 봤어요

멤버들위해 옆에서 같이 안절부절해주던 모습 뒷일하던 모습 기억나요


빛나는 아이돌 스타에서 어느덧 나이도 먹어버렸죠

28살. 그래도 얼마나 빛나는 나이인지.

인생을 50년은 더 앞서 살았나봐요 깨우치고 허망한 삶의 이면을 일찍 본듯한 죽음이네요


오늘 눈이 참 많이도 내렸죠

펑펑 내렸던 하얀눈발속에 푸른사과같던 생명이 별이 되었네요

종현군. 이세상에서 행복하지 않았담 그곳에선 부디 행복하기를.



IP : 121.130.xxx.6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18 11:17 PM (58.143.xxx.81)

    원글님 글 읽으니까 마음이 아프네요.
    그곳에선 행복하길 빌어요...

  • 2. 종현군 친구말이
    '17.12.18 11:20 PM (223.62.xxx.106)

    주위의 기대에 못미치는 것 같다는 말을 자주 했어요. 더 잘하고 싶은데 능력이 부족한 것 같다고요. 나이가 들면서 밀리는 것 같다며 힘들어했죠."

    연예계가 치열한곳 이예요..

  • 3. 아휴..
    '17.12.18 11:23 PM (1.229.xxx.143)

    종현씨
    당신이 가면
    당신같은 목소리
    우린 어디서 듣나요...

  • 4. 슬픔
    '17.12.18 11:23 PM (116.123.xxx.168)

    어휴 저도 푸른밤 종현군이
    샤이니 인거
    지금 첨 알았네요 ㅠ
    아이유 우울시계
    이하이 한숨 작곡도 했었네요
    노래가 되게 우울한게 가슴에
    와닿았는데
    다방면의로 실력자 였는데 넘 안타깝네요

    명복을 빕니다

  • 5. 아까운사람
    '17.12.18 11:24 PM (211.36.xxx.203)

    아련한 글이네요. 종현의 팬도 무엇도 아니었지만
    항상 남 같지는 않은 느낌이었는데
    소식을 접하고는 정지용의 유리창이라는 시가 생각났어요.
    아아, 늬는 산새처럼 고운 얼굴로 날아갔구나...

  • 6. ...
    '17.12.18 11:40 PM (175.223.xxx.187) - 삭제된댓글

    엊그제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가 한 말이 생각나더라구요.
    기안이 공황장애 약 먹고 박나래에게 “넌 괜찮냐?”하고 물었는데 나래가 자기는 막 스트레스 받다가 돌아서면 금방 헤헤거리다보면 잊는다고 했거든요.
    그 장면 보면 전현무가 혼잣말처럼 “그래, 그런 정신 아니면 이 일 못 하지”라고 해요. 이상하게 그 장면에서 요즘 건물주네 다국적 팬을 거느렸네하며 부러움의 대상이 된 연예인이라는 직업 이면은 여전히 힘들고 거칠구나 싶었거든요.
    대중들이 모를 많은 이유들이 있었겠지만 가장 빛나야할 시절의 선택이 참 가슴 아프네요.

  • 7. ..
    '17.12.19 12:13 AM (223.62.xxx.2)

    요새 돌아가신 엄마 생각에 우울했었는데
    이 소식 들었는데 자꾸 눈물이 나더라구요

  • 8. 아..
    '17.12.19 12:21 AM (39.7.xxx.10)

    연예인...
    어릴 때 최고 자리 있다가
    20대 중반 넘어가면 퇴물 느낌 드는 아이돌..
    얼마나 버거울까 얼마나 힘들었을까

  • 9. ㅇㅇ
    '17.12.19 12:25 AM (1.250.xxx.100)

    저도 몇번 들은 적 있는데
    샤이니인건 몰랐어요

    안녕들하십니까.에 참여해서 일베충 공격도 받은 개념인이래요..세월호.국정원댓글사건에도 멘트 날리고.
    왜 착한 친구들은 먼저 가나요

  • 10. ㅇㅇ
    '17.12.19 12:25 AM (1.250.xxx.10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 곳으로 가시길

  • 11. HH
    '17.12.19 1:16 AM (99.203.xxx.43)

    소속사에서 계속 성형 요구하고 화장하게하고 다이어트시키고 극한직업애 스트레스 엄청 받았을것 같아요. 얼굴도 데뷔땐 순수청년이었는데 가면 갈수록 변해가고...나이도 들고 허무함에 극한 선택한거 같은데.. 너무 슬프다.. 에스엠은 아이돌을 아이돌에서 아티스트로 가도록 도와줘야 되는데 너무 사람을 굴리기만 하니...

  • 12. HH
    '17.12.19 1:17 AM (99.203.xxx.43)

    누나를 아끼고 엄마도 아끼던 가정적인 청년이던데....

  • 13. 지금 푸른밤 들으며
    '17.12.19 1:22 AM (118.219.xxx.45)

    울고 있어요.

    푸른밤 청취자들 글을 보니 더더 눈물이 나오네요.
    종현 목소리 편집한거 나오는데 ㅠㅠ

    종현아..슬프다
    왜 그랬어 ㅠㅠ

  • 14. 오늘밤
    '17.12.19 2:19 AM (124.50.xxx.250)

    잠을 못자고 있어요. 딸애가 아직도 방에서 울고있어요ㅠ
    이글 보니 저도 또 눈물이 나네요.
    진짜 종현군 왜그랬어요ㅠㅜㅜㅠ

  • 15. 에스엠 정말 애들한테 성형좀 시키지 마라..
    '17.12.19 3:51 AM (125.132.xxx.228)

    소속사에서 계속 성형 요구하고 화장하게하고 다이어트시키고 극한직업애 스트레스 엄청 받았을것 같아요. 얼굴도 데뷔땐 순수청년이었는데 가면 갈수록 변해가고...나이도 들고 허무함에 극한 선택한거 같은데.. 너무 슬프다.. 에스엠은 아이돌을 아이돌에서 아티스트로 가도록 도와줘야 되는데 너무 사람을 굴리기만 하니... 22222222222

  • 16. 종현군의
    '17.12.19 1:51 PM (118.223.xxx.221) - 삭제된댓글

    다른글에 댓글 하나 달았었는데 그 푸른밤 정말 대단하지 않았나요?
    전 샤이니에 대해 잘 몰랐지만 우연히 들은 그 프로그램이 넘 좋아서 디제이 검색까지 했었어요
    아이돌답지 않게 차분하게 편안하게 진행하는데 힐링되더라구요
    정말 안타깝고 슬프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8827 중고거래 사기 경찰 신고 해보신분 계신가요 4 .. 2018/01/18 1,772
768826 형제 자매와 연끊고 사시는 분 계시나요... 19 ... 2018/01/18 7,773
768825 윈도우10 다들 정품 사시나요?3 윈도우 2018/01/18 1,418
768824 특수학급 지도사 1 학교 2018/01/18 975
768823 상도동 래미안은 별로 오르질 않던데, 어떤가요? 5 어잉 2018/01/18 3,825
768822 한라산 코스 1 .... 2018/01/18 863
768821 김상조...최저임금 탓 가격 오른다면, 소비자들도 상생 측면에서.. 10 ........ 2018/01/18 2,410
768820 근로 계약서와 표준 계약서 차이점이 뭘까요? 3 궁금 2018/01/18 934
768819 곤약잡채 괜찮네요 8 ... 2018/01/18 2,195
768818 MB기자회견 동안, MB 집에서 생긴 일이라고 합니다. 31 쥐구속 2018/01/18 21,368
768817 돌아가신 분한테 뭔짓거리냐 사람이냐 2018/01/18 1,003
768816 네이버는 하루종일 안찴 유승민..합당 소식으로 도배 6 네이버특검 2018/01/18 1,167
768815 제주 숙소 추천해주세요 ^^ 11 블루밍v 2018/01/18 2,198
768814 결국 조윤선이 최고 권력이죠...? 결국 2018/01/18 1,864
768813 나 혼자 산다 정주행을 하고 있는데요 1 .. 2018/01/18 1,827
768812 올림픽 전에 떡 돌리게 해 주십시오..... 6 1월에하라... 2018/01/18 1,646
768811 미 백악관, 한반도기 남북 공동 입장 환영 4 옵션충 ㅂㄷ.. 2018/01/18 987
768810 시판 치약 개운하고 유해 성분 없는거 추천해주세요 12 개운한 치약.. 2018/01/18 4,503
768809 어제 많이 올라온 하키선수 인터뷰/펌 1 저녁숲 2018/01/18 985
768808 김생민소환해주세요)생활비 얼마가 적당할까요> 25 스튜핏TTT.. 2018/01/18 5,142
768807 썸 타는 사람이나 옛 남친이 이런 글을 쓰면 어떨 거 같으세요?.. 11 ... 2018/01/18 3,692
768806 제 성격 때문에 배우자가 힘들수도 있을거 같은데요 3 .. 2018/01/18 1,294
768805 현재 네이버 실시간 조작상황 펌 6 이런 2018/01/18 1,045
768804 집보러왔는데.. 오지랖 ㅠㅠ 16 .. 2018/01/18 13,293
768803 by tree1. 아이유는 왜 그렇게 씹힐까요??ㅎㅎㅎ 64 tree1 2018/01/18 5,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