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이웃과 밥을 먹기가 싫어요

;; 조회수 : 5,006
작성일 : 2017-12-18 23:11:43

 누가 내니 마니 그런것도 좀 피곤하고

아싸리 첨부터 더치페이로 만남 몰라도

밥 먹으면서도 가족이랑 먹는것처럼 엄청 편하지도 않고

밥 먹고 또 커피한잔 하자 하면 하루 반나절 훅 가고

전엔 그래도 아이들을 위해 어떤 관계의 유지를 위해 먹고 했는데

갈수록 그냥 불편하네요

그 안에서의 대화들이 늘 돌고 돌고

 

가족이 제일 편하고

내 아이들과 먹는게 제일 맛있고

그냥 전 외톨이가 편한가봐요~

애써 어울리려니 시간도 아깝고 돈도 아까워요

 

 

 

IP : 112.152.xxx.3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18 11:13 PM (123.108.xxx.39)

    다른데로 이사가세요..

  • 2. ㅁㅁ
    '17.12.18 11:13 PM (116.117.xxx.73) - 삭제된댓글

    아이학교엄마 연락하거나 만나는 사람 0명
    동네 아파트 아는동생 1명이에요, 그 동생도 저랑 성격이 비슷해서 알고 지내긴 하지만 만나서 밥먹는건 한두달에 한번...

  • 3. po
    '17.12.18 11:18 PM (175.211.xxx.94)

    저도 그래요. 그래서 그냥 인사만 하고 지나고 무리에 들어가지 않으려고 애씁니다

  • 4. ..
    '17.12.18 11:25 PM (125.178.xxx.106)

    전 그래서 철저히 더치하고 대화도 애들얘기 가족얘기 사적인 얘기 거의 안해요.
    그냥 그날의 뉴스 ,연예인 얘기,밥해먹는 얘기 해요.
    자꾸 돈계산 흐트러 트리고 애들 엮어서 뭐 하려고 하고 이집저집 온가족 다 모여서 뭔가를 하는거 좋아하는 엄마가 있는데...피곤해 지려고 해요.
    제발 선이란걸 서로 지키면 관계도 더 오래가고 좋으련만..뭘 몰라 그러나보다 싶어요.

  • 5.
    '17.12.19 8:05 AM (223.32.xxx.217)

    돈보다 시간이 아까워요
    혼자 지내는게 시간을 효율적으로 쓸수 있어요
    혼자서 빈둥거리는 시간도 휴식이고요
    동네 엄마들이랑 몰려 다니면 살림도 뒤죽박죽이고 바쁘고 피곤해요

  • 6. 아무 의미없죠
    '17.12.19 8:15 AM (117.111.xxx.153)

    지나고 나면 그런관계처럼 돈낭비 시간낭비가 없더라는..

  • 7. 그래서
    '17.12.19 8:50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아줌마들이 뭣도 모를 때, 애가 취학 전에 어울려 다니다가
    애가 크면서 점점 안 모이고, 말 안하게 돼요.
    다들 비슷하게 느낀다는 거죠.
    모든 인간관계가 다 비슷하긴 해도
    애친구엄마만큼 쓸모없는 게 없는데,
    그 이유가 자식이 중간에 끼어 있어서 공통 화제나 공통 관심사를 가져오지만 바로 그것 때문에 서로를 혐오하게 돼요.

  • 8. ....
    '17.12.19 9:42 AM (220.123.xxx.111)

    돈낭비. 시간낭비.
    집에 오면 뭐 잘못말한거 없다 신경쓰이고
    나없을때 내 얘기하는 거 아닌지.신경쓰이고.
    이웃이니 얼굴붉힐 일 만들면 안되니 신경쓰이고

    그 시간에 취미생활을 하든 공부를 하든 하면 몇년 후 더 나은 내가 되어있을듯

  • 9. 저두요
    '17.12.19 9:54 AM (119.64.xxx.229)

    애들 초등 1.2학년때나 청소등으로 어쩔수없이 몇번 만났는데 쓸데없는 시간낭비.감정소모.은근 여자들끼리의 시셈.질투.비교.기싸움...진짜 같은 여자지만 질려서 끊었어요
    그 에너지를 집안 깔끔히 청소하고 맛있는 음식 만들어 내식구랑 먹는게 최고구요. 혼자가 훨씬 편하고 좋네요.
    읽을책도 너무많고 인터넷 쇼핑에 바느질까지 하루가 혼자 놀기에도 바빠요. 깨끗하고 쾌적한 집에서 강아지랑 커피마시고 있으면 세상 어떤 좋은것도 안부럽고 행복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4748 초등학교 입학식에 가방, 실내화 갖고 가는건가요? 4 ... 2018/02/28 1,409
784747 자매방에 침대 싱글두개 퀸하나 어떤게 나을까요? 16 궁금이 2018/02/28 4,485
784746 헤어진다는 건, 사랑을 잃는다는 거 8 ... 2018/02/28 2,411
784745 매일 마시는 차 종류요 27 Tea 2018/02/28 4,284
784744 30년전 초등담임샘한테 사과받고 싶은데 32 미투 2018/02/28 6,181
784743 Sns안하니 마음에 평화가..찾아오는군요 7 흠흠 2018/02/28 2,430
784742 2014년 박원순 캠프 총괄활동가에 성추행…여성작가, SNS 글.. 25 ........ 2018/02/28 2,841
784741 수호랑 반다비 인형 사실분들 11 ... 2018/02/28 3,725
784740 봄비인가요.....아니면 겨울비인가요 10 봄비 2018/02/28 3,112
784739 보름 묵나물 얼마나 삶는 건가요? 3 은사자 2018/02/28 813
784738 이지현씨 재혼 했나요? 3 2018/02/28 9,613
784737 5만원선으로 맛있는 선물 꼭 추천 부탁드려요 33 ## 2018/02/28 3,912
784736 빨리 늙고싶어요 18 .. 2018/02/28 5,126
784735 내일 삼일절을 맞아 서대문형무소에 가려는데요. 4 대한민국 2018/02/28 750
784734 보통 열무 한단은 몇키로 일까요? 2 열무 2018/02/28 4,072
784733 의사면허 취소시켜도 3년 뒤에 다시 복구 1 ... 2018/02/28 1,409
784732 가습기 추천해 주세요 5 77 2018/02/28 1,359
784731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 성추행 혐의로 경찰 입건 2 ... 2018/02/28 826
784730 삼성페이로 결제했는데요?? 3 고딩맘 2018/02/28 1,342
784729 살인자의 기억법 (책 읽으신분만) 10 ... 2018/02/28 2,016
784728 US mission to eu 를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요? 1 d 2018/02/28 525
784727 이윤택이 조민기보다 더 엽기적인데 7 ㅇㅇ 2018/02/28 5,702
784726 누리끼리한 교복셔츠 뽀얗게 안될까요? 9 교복 2018/02/28 2,558
784725 4인가족 치킨 몇마리 드시나요? 34 대학생둘 2018/02/28 10,793
784724 진짜 품질좋은 양말 파는 곳 아시는 분 계신가요? 14 .. 2018/02/28 4,298